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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엄정면 "우리마을 제설작업은 우리 손으로"

트랙터 이용 마을 제설작업 적극 나서

  • 웹출고시간2012.12.10 15:48: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5일과 7일 충주지역에 10㎝가 넘는 연이은 폭설이 내린 가운데 마을 제설작업에 주민들이 직접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충주시 엄정면(면장 황성구)에 따르면 지난주 10㎝가 넘는 폭설 속에 엄정면 이장협의회는 각 마을 이장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하나로 뭉쳐 마을 진입로, 안길, 독거노인 등 노인세대를 대상으로 자발적인 제설작업을 펼쳤다.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각 마을에서는 마을에 있는 트랙터를 동원해 임시 제설장치를 장착하고 마을 구석구석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엄정면 의용소방대(대장 이광)와 목계지대(지대장 이건식)도 관내 지방도의 취약지인 고개길과 커브길을 중심으로 염화칼슘이 섞인 모래를 신속히 살포해 눈길 사고위험을 줄였다.

엄정면 의용소방대 이광 대장은 "눈이 내릴 경우 행정기관 등에서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한정된 장비로 시 전 지역을 신속히 처리하기에는 불가능하기에 마을 진입로, 안길 등을 비롯해 사고 위험지역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우리 이웃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내집 앞 눈치우기 등을 생활화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에서는 각 마을별 자체 제설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트랙터 등에 부착할 수 있는 제설기와 함께 염화칼슘, 모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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