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YWCA여성인력개발센터가 2012년 신직종설명회를 갖는다.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청주 서운동 YWCA여성인력개발센터 3층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직업을 갖고자 하는 여성들에게 유망직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행사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신직종 소개와 각종 취·창업 상담, '직업카드를 활용한 나의 길 찾기' 등 여성관련 상담이 진행된다. 이어 직종판넬을 전시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여성취업 신직종으로 '퍼실리테이터', '쇼핑몰플래너', 'LAB영어지도사' 등에 관한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여성인력개발센터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 참가자들은 각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개별상담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직업선택에 관한 다양한 도움을 얻을 수 있다"며 "창업에 관심을 두고 있는 참가자는 창업전문상담사와 지원제도, 창업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 된다"고 말했다. (문의 043-253-3400)/ 김수미기자
임신에서 출산, 육아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람회가 24~25일 청주 봉명동 파비뇽아울렛 2층 전관에서 열린다.올해로 4회째 열리는 청주임신육아박람회는 참사랑어머니회와 아가방갤러리가 주최하고 여성경제인협회가 후원한다.올해 박람회는 국내 30여개 업체가 참여해 임신, 출산 및 영유아 교육에 대한 다양한 제품과 정보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한다.전시부스에는 영유아, 출산 수유용품, 임신부용 서비스, 영유아식품 등의 부스가 마련된다.영유아 서비스는 아이의 백일과 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사진관과 어린이 관련 보험, 의류, 침구, 의료, 분유, 우유, 친환경제품 등 20여개 업체가 제품을 소개한다.임신부와 가족을 위한 육아관련 제품도 있어 다양하게 비교하며 선택할 수 있고, 이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충북박람회는 관련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하기 위해 참여업체와 협찬기업으로 구분해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참여업체는 임신과 출산 육아와 관련된 업체로 현장에서 고객과의 만남을 통해 트랜드를 반영할 수 있고, 협찬기업은 기업이미지 제고 및 홍보 효과를 얻는 자리가 될 것이다.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 김수미기자
청주흥덕경찰서는 10일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이유 등으로 내연녀를 수차례 폭행한 A(45)씨를 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 중순 청주시 한 술집에서 자신이 만나던 B(38·여)씨가 다른 남자를 만나 술을 마신다며 B씨를 마구 때리는 등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자신이 맞은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자 B씨의 집을 찾아가 B씨를 가두고 보복 폭행까지 서슴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가족부가 법률적 방어능력이 부족한 폭력피해자를 대상으로 소장 작성 대행, 변호사 소송비용을 지원하는 '무료법률지원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가 지난 1년 동안 지원을 받은 수혜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매우 만족한다'가 75.3%, '만족한다'가 19.8%로 나타나 전체 만족도가 95.1%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무료법률지원이 사건해결에 도움이 되었는지에 대해서 95.1%가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고, 서비스 이용 중 친절했느냐는 질문은 96.1%가 '그렇다'고 답해 피해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서술형 답변에서도 상담원이나 담당변호사가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대부분이었다. 무료법률지원 사업을 이용하게 된 동기나 경로에 대해서는 상담소나 쉼터를 통한 비율이 48.5%로 가장 높았고, 여성가족부 소개 6.8%, 이웃 또는 친척 소개 6.8%, 언론 5.8%, 수사기관 3.9% 순으로 나타났다. 자신과 비슷한 폭력피해자에게 무료법률지원제도 이용을 권유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서는 98%가 그렇다고 답해 제도의 확대 실시가 필요함을 시사하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이하 청주시여협)가 성원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신임 회장을 선출해 물의를 빚고 있다.청주시여협은 권지순 회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지난 3일 총회를 통해 A모 씨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으나 회원들은 "과반수 이상의 표를 얻지 못한 선거는 무효"라고 반박하고 있다.이날 총회에는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전체 회원 12명 중 6명이 참석했다.여협 측은 불참 회원들로 인해 투표를 할 수 없게 되자 문자를 통해 "개인사정으로 불참하심에 본 총회의 내용에 대해 위임을 하겠냐. 위임에 반대할 경우 사무실로 전화해 회신을 달라. 회신이 없을 경우 위임에 찬성하는 걸로 간주 하겠다"고 통보했다.총회에 불참한 B모 회원은 "총회 전 회원 과반수가 선거와 관련해 정관의 문제를 제기하며 총회 불참 사실을 회장에게 알렸는데도 무리하게 총회를 진행한 것은 문제"라며 "총회 성원은 정관상 회원의 과반수(3분의2)이상이 찬성해야 하는데 회원 6명이 참석한 투표결과는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불참 회원들이 문제를 제기한 정관은 '제6조(자격)①'부분과 '제13조(임기)③'부분으로 선거권을 얻은 회원 중 한 단체가 아직 3년이 되지 않았고, 지난 선거
충북여성발전센터가 2012년 여성정책 연구·조사에 대한 시행계획을 수립했다.올해는 예년보다 현장중심의 연구·정책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2011년 연구과제에 대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시의성 있는 연구과제를 선정하고, 센터 내 성별영향평가팀을 신설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한다.특히 올해는 '충북 여성정책변천사'라는 지역 여성사를 발간해 그동안 충북에서 한 번도 다루지 않았던 자료를 공개한다.이 책은 여성정책환경의 특성과 역사적 흐름을 파악하는 성인지정책 추진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으로, 해방이후 여성정책의 형성과 행정조직의 변화, 여성단체의 활동과 교육·정치·경제·문화 등 분야별 여성 활동의 역사를 담은 여성사 자료집이다.이와 함께 지난해 수요조사 결과 가장 연구 필요성이 높게 나타난 '여성일자리창출 연구'도 연령, 학력, 혼인여부, 자녀연령 등 여성의 다양한 취업욕구 분석에 초점을 맞춰 여성친화적 일자리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박종복 충북여성발전센터 소장은 "올해는 2013년 지방재정 성인지예산 도입과 여성일자리 창출 등 성인지정책 개발과 발전에 대한 도민의 기대가 높아진 만큼 충북 유일의 여성정책연구기관으로서 사명을 갖고 올해의 연구과제
여성긴급전화 1366 충북센터(대표 박종복)가 현장중심의 전문상담기관으로 도약하는 2012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1366 충북센터는 반복적인 상담이 지속되는 내담자에 대해 상담원을 지정·전담하는 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 나아가 현장출동 상담을 확대해 법적자문, 경찰동행, 피난처 이송 등 신속하고 실질적인 해결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상담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또 폭력피해 여성의 긴급 위기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네트워크를 체계적으로 구축·운영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여성폭력방지 기관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자원봉사 인적인프라 20명(내국인 15명, 이주여성 5명)을 활용하고 이주외국인 상담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 이주여성 상담자원봉사자의 역할을 활성화해 이주여성들의 초기 상담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또한 여성긴급전화 1366 상담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강사 초빙 상담원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1366우수기관 방문, 상담사례발표, 우수상담사례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상담원 결원 시 업무단절 최소화를 위해 숙련된 자원봉사자를 활용하고 자원봉사자간 멘토 & 멘티제를 도입해 운영하기로 했다.1366 충북센터는 지난해 상담을 통해 곤경에 처한 여
충북도여성발전센터(소장 박종복)는 최근 역대 센터 소장과 전·현직 충북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나누는 간담회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 행사는 제1대 충북여성발전센터 소장(1968년~1973년)을 역임한 염종숙 전 소장과 중원군청에서 공직생활을 하다 퇴직('89년)한 이경기씨 등 80세가 넘은 원로 선배들이 참석했다.이날 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박종복 소장이 2011년도 여성발전센터 주요추진사업과 2012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한 뒤 참석자들이 함께 센터 발전방안을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박종복 소장은 "수렴된 내용들은 센터의 발전방향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수미기자
"한국의 설 명절에는 온 식구가 다 같이 모여 정말 즐거워요."베트남 이주여성 김수연(30·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사진)씨는 다가올 설 명절이 기다려진다. 가장 기다려지는 일이 '전 부치기'라고 말하는 그녀. 한국의 며느리들이라면 몸서리를 칠 일이지만 온 가족이 오순도순 얘기를 나누며 전을 부칠 때 '소속감'을 느낄 수 있다고 했다.전 부치기에도 가족의 사랑을 느끼는 그녀. 지난 2008년 한국에서 처음 맞은 설을 떠올리자 어느새 커다란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다. 외로웠기 때문이다."처음에 한국말, 한국문화 서툴러서 소외감 느꼈어요. 제사상 차리면서 '배는 어디 놔라, 고기는 어디 놔라'하는데 정말 어려웠어요. 저도 짜증나고 시어머니도 짜증났었죠."온 식구가 다 같이 밥을 먹고 얘기를 나누는 자리에서 그녀는 더더욱 동떨어졌다. 대화에 끼지도 못하고 알아듣지도 못해 그저 멍하니 과일만 깎았다.올해로 4번째를 맞는 설명절은 더 이상 외롭지 않다. 한국말이 능숙해져 시누들과 즐겁게 대화할 수 있다. 다른 집들은 시누들 시집살이 때문에 괴롭다고 하지만 그녀의 시누들은 부담스러울만큼 잘해준다고 했다.유일한 한국 설의 아쉬운 점은 '허무함'이다. "명절에 잠깐 친척
A씨는 최근 면접을 보러 갔다 겪은 일때문에 불쾌한 기분을 떨칠 수가 없다. 그 회사 사장이 면접과정에서 "입사뒤 단 둘이 회식을 할수 있느냐, 등산을 가자"는 등 비상식적인 말들을 한 것. 또 결혼 여부를 물으면서 "과거에 남자와의 관계에 있어서 큰 상처를 받았냐"라는 업무와 상관없는 질문도 서슴지 않았다. A씨는 "면접에서 왜 이런 이야기를 들어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B씨는 인턴사원으로 근무하던 회사에서 부장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여자는 사흘에 한 번씩은 맞아야 정신을 차린다", "니 남자친구는 너 안 때리냐"라는 황당한 말을 하는가 하면, B씨의 귀에 바람을 불어넣는 등 성적 수치심을 주는 행위도 일삼았다. B씨는 "이런 일들이 얼마나 불쾌한지 이야기하면 남자동료들조차 이해하기보다는 첫 대꾸가 "너 페미냐·"라고 비약한다"며 "이런 식의 문화가 만연돼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국여성민우회 고용평등상담실이 18일 발표한 '2011년 여성노동상담 상담경향'에 따르면 지난해 총 300건의 상담 중 직장 내 성희롱이 33.3%(100건)를 차지,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특히 직장 내 성희롱 상담 중 가해자 및 사업주
청소년 음주·흡연 예방대책으로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형 활동교구가 전국 농어촌보육시설 5천 개소에 보급됐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최근 조사에서 청소년들은 13세를 전후해 술과 담배를 처음 접하고 최초 음주·흡연 동기가 '호기심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음주·흡연의 최초 접촉시기와 동기는 부모의 음주·흡연 행태와 관련성이 높으며, 자녀에게 무심코 술을 권하는 행동이나 흡연행위가 모방학습 되어 무의식적으로 내면화된다. 유아기는 평생 유지되는 습관과 태도를 형성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이 시기에 음주·흡연의 폐해를 구체적으로 인식하고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성가족부는 "음주·흡연 조기예방교육을 통해 술·담배에 대한 호기심을 없애고 나아가 가족들의 금연·금주 실천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개발·보급된 놀이형 교구는 유아교육현장에서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미기자
충북여성단체협의회(이하 충북여협)가 2012년 새해를 맞아 독거노인과 노숙자들을 위한 떡국 나눔 행사를 전개한다.12일 오전 10시 빈센치오의 집에서 열리는 떡국 나눔 행사는 매년 개최해 오던 충북여성지도자 신년인사회 대신 불우이웃과 함께 희망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충북여협 관계자는 "경제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아 주머니 사정까지 꽁꽁 얼어붙은 요즘 주변의 불우이웃들과 온정을 나누자는데 뜻을 모아 떡국 나눔 행사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김수미기자
여성가족부가 청소년들의 아르바이트가 활발해지는 방학기간을 맞아 '청소년 근로계약 안내 리플릿'을 제작·배포한다. 이 안내 리플릿은 근로계약을 올바르게 체결하고 근로계약 미작성 및 잘못된 근로계약으로 인해 발생되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업종별 가이드라인 △청소년 근로계약서 및 작성예시 △근로계약 체크리스트 △피해상담 및 신고 방법 등 청소년과 사업주가 근로계약을 체결할 때 알아야 할 정보를 수록했다. 업종별 가이드라인은 청소년들이 많이 종사하는 6가지 주요 업종별로(배달, 서빙, 조리, 판매, 주유, 주차) 근로계약 체결 전에 청소년과 사업주가 안전 및 건강 등에 관하여 확인해야 할 사항을 제시하고, 청소년 근로계약서에서는 사업주가 위반하기 쉬운 연장근로, 야간·휴일근로, 각종 수당, 시간외 근로, 퇴직금, 산재·고용보험 가입여부 등에 대한 항목을 작성할 수 있도록 예시를 통해 설명했다. 최근 청소년들의 아르바이트 참여가 늘어나고 있지만 최저임금 등 노동관계법령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지 않아 청소년들이 정당한 근로 조건을 보장 받지 못하고 있다. 2010년 청소년 아르바이트 실태분석(청소년정책분석평가센터)에 따르면 학생들의 20% 이상이 아르바이트를 경험하고…
충북도여성발전센터(소장 박종복)가 '충청북도 위기청소년지원사업 성별영향평가' 심층 연구보고서(부제 : 여자청소년 위기에 대한 경험적 연구)를 발간했다.성별영향평가는 정책과정의 성별관련성 분석을 통해 보다 양성평등한 정책효과를 도모하기 위해 수행되는 제도로, 센터는 올해 '2012년 주5일제 수업'을 앞두고 청소년정책 중 위기청소년지원사업의 성별영향에 대해 심층분석했다. 세심한 분석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심층면접과 설문조사를 병행했고 설문조사로 밝힐 수 없는 여자청소년의 위기경험과 정서적 특징에 관한 맥락적 이해는 심층인터뷰를 통해 이끌어냈다. 2010년 기준 도내 만 9~18세 청소년 21만1천946명 중(여자 9만9천807명, 남자 11만2천139명) 위기청소년은 여자 1만8천여명, 남자 2만1천여명 정도로 추정되며 이중 '위기청소년지원사업'의 수혜를 받은 청소년은 여자가 9천696명으로 53%, 남학생은 1만231명으로 49%의 수혜율을 보여 서비스의 성별 수혜비율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상담과 연계서비스 등 위기청소년을 지원하는 사업에 위기청소년의 성별에 따른 위기요소 및 경험의 차이가 적극 반영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센터가 기존
한국에도 와인붐이 일고 있다. 유럽을 중심으로 식사 때면 으레 등장하는 와인이 한국에서는 왠지 품격있는 술로 통한다.상류층을 중심으로 선호됐던 와인이 최근에는 대중화되면서 마니아층이 꽤 두텁게 형성되고 있다.충북에서도 드러내놓지는 않았어도 상당히 많은 와인 애호가들이 있다.그렇지만 이들 와인 마니아들이 정작 와인을 구하려면 서울을 비롯해 외지로 가기 일쑤다.이제는 그럴 필요가 전혀없다. 무려 2천종이 넘는 대형 와인점이 청주에 있기 때문이다.바로 청주 운천동에 있는 와인하우스 청주점이다.박희자(61·사진)대표가 운영하는 와인하우스는 대형 와인셀러를 갖추고 있으며 와인 잔, 카라프(피처) 등 와인 관련 모든 재료를 구비하고 있다.더욱 흥미로운 점은 프랑스, 이태리, 칠레, 미국, 호주, 스페인 등 전 세계의 와인을 원하는대로 구매할 수 있는 와인집합소라는 점이다.박 대표의 와인과의 인연은 지난 1999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그 때 우연히 와인숍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와인에 대해 연구를 시작했는데 하면할수록 더 욕심이 나 세계를 돌아다니게 됐습니다."박 대표는 10년 전부터 프랑스, 호주, 뉴질랜드, 일본, 이태리, 미국, 칠레, 스페인
청주시가 옛 기무사 부지에 전국 최초의 여성친화공원을 조성하고 여성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로 거듭난다.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일환으로 시 산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가사·육아분담 실천운동을 추진한다.△전국 최초 여성친화공원 조성지난해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은 청주시는 새로운 과제 발굴에 역점을 두고 옛 기무사 부지(청주 개신동)에 전국 최초의 '여성친화공원'을 조성한다.지난 달 착공에 들어간 여성친화공원은 '배티여성친화공원'이라는 이름으로 편의, 배려, 안전, 쾌적 등 4가지의 여성친화적 목표로 2012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공원은 유모차로와 수유실, 여성편의화장실, 여성우선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경계석과 단차를 없앤 배리어프리 시공, 범죄예방을 위한 사각지대 없는 CCTV 설치, 안전한 시야 확보, 친환경 자재 사용, 금연권장공원으로 지정해 이용객인 여성과 주민들의 편리를 도모할 계획이다.△여성안심택시 브랜드콜 도입또 여성안심택시 브랜드콜을 도입해 보호자에게 승·하차 정보를 알려줌으로써 택시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개인택시 1천690대를, 2012년에는 예산이 확정될 경우 법인택시 900대까지…
일명 '곗돈 사건'으로 법정소송을 벌였던 충북여성민우회(이하 충북여민회)가 끝내 해체된다.충북여민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단체 존폐여부를 결정하는 임시총회를 열어 참석자 43명 중 42명이 해체 결정에 찬성하고, 1명이 기권했다.1989년 '여성 스스로 이 땅의 주인답게'를 기치로 내걸고 출범한 충북여민회는 '곗돈 사건'으로 오랜시간 어려움을 겪어오다 결국 정상적인 시민단체로 지속하지 못하고 해산하게 됐다.충북여민회 관계자는 "현재 여민회 활동 통장이 모두 압류된 상태고 사업비 지원금은 소송패소 직후 청주시와 충북도에 반납해 관련사업은 물론 운영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태였다"며 "회원들도 더 이상 회생할 길이 없다고 판단돼 임시총회를 통해 해산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앞으로 여민회는 충북도에 단체해산을 공식적으로 신고하고 청산인으로 지정된 K모 이사를 중심으로 해산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 김수미기자
'여성긴급전화 1366' 충북센터가 이주여성들의 고민 상담이 증가함에 따라 상담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이주여성을 모집한다.폭력피해여성 보호를 위해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1366 충북센터에 따르면 올해 현재(11월29일)까지 집계된 외국인 상담건수는 전체 상담건수 6천141건 중 431건으로 7%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 동기 315건에 비해 26.9%가 증가했다.올해 모집인원은 모두 5명으로 이주여성 상담관련 업무보조(통역업무) 및 홍보활동 지원, 긴급피난처 내담자의 보호 및 지원활동 등을 담당하게 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또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근무하게 된다.자격요건 및 선발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홈페이지(http://www.cb21.net)나 충청북도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http://woman.cb21.net)를 참고하면 된다./ 김수미기자
충북도여성발전센터(소장 박종복)가 워크숍이나 각종 교육 등을 하고 싶어도 행사장소가 마땅하지 않아 고민하는 단체·주민들을 위해 센터 내 강의실과 대강당을 개방한다.센터에는 현재 30·40·70석 규모의 강의실과 24석의 전산실, 20석의 열린 회의실, 300석의 대강당, 200석의 구내식당이 있다.이용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woman.cb21.net)에서 대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한 뒤 팩스로 보내면 된다.이용료는 대강당의 경우 시설 사용료 5만원과 난방비 3만원, 강의실은 시설 사용료 2만원과 난방비 2만원이다.충북도여성발전센터는 최근 교육생과 시설 이용자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청사기능보강사업을 실시해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커피숍 'HAPPY-카페'로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또 야외에는 옹기종기 모여 앉아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고품격 벤치 파라솔을 설치했고, 건물 뒤쪽에는 등나무 그늘 주변을 새 단장해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하는 정원을 꾸며 놓았다.센터는 이에 앞서 지난해 도민들이 다시 찾고 싶은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소모임 그룹을 위한 '열린방', 이야기 책방 '
충북여성인권상담소 늘봄(대표 정선희)은 세계여성폭력주간(11.25~12.10)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전개한다.늘봄은 오는 12월1일 오후 1시50분 청주시립상당도서관 1층 대강당에서 '아동·여성 폭력 ZERO! 안전한 충북 만들기!'를 주제로 2011 충북여성폭력추방주간 기념식을 마련한다.식전행사로 제천 성폭력 상담소가 아동 성폭력예방 인형극을 공연한다.본 행사인 기념식에서 개회선언을 한 뒤 공직사회의 성희롱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 토론회가 진행된다.이날 토론회는 하숙자 충북여성정치세력연대 대표가 사회를 맡고 정선희 충북여성인권상담소 늘봄 소장이 발제자로 나선다.또 정영아 국가인권위 팀장의 '인권위에서의 성희롱 처리' 등 3명의 주제토론과 전체토론 등이 진행된다.이와 함께 12월2일 오전 11시 아동·여성 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경찰 간담회와 아동·여성 폭력방지를 위한 연대 캠페인이 이날 오후 3시 청주 철당간에서 부대행사로 전개된다./ 김수미기자
"아이 얼굴에 멍이 들었더라고요. 입술, 볼, 눈이 시커멓게 변했고 심하게 부은 상태였어요."금융기관에 종사하는 A씨는 항상 친모와 함께 오는 아동의 얼굴에 멍이 들어 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겼다. 학교에 다닐 만한 신체적 발육상태를 보였지만 학교에 다니지 않는다고 했다. 말도 어눌했다. 의사소통능력이 떨어져 일상적인 대화도 어려워보였다. A씨는 간단히 주소와 연락처만 파악,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신고했다.예상보다 상황은 심각했다. 아동의 등과 허벅지, 엉덩이에 상흔이 있었다. 걷거나 움직일 때도 머리의 고통을 호소했다. 눈을 깜빡이는 것조차 힘들어했다. '정신지체 2급'란 장애도 갖고 있었다. 친모는 장애아동의 특성도 전혀 몰랐다. 훈육이라는 명목 하에 신체적 체벌을 가했다. 단지 부모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였다.우리 주위에도 이런 방임된 아동학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신고가 잘 이뤄지면 다행이지만 힘없는 아동들이 스스로 신고할 능력이 없어 아동전문보호기관이나 주변인들의 눈에 띄는 경우만 신고될 뿐이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충북지역 아동학대 상담신고 접수건수는 600건, 2010년엔 644건으로 매년 늘고 있다.신고자 유형
자녀들의 주민등록번호 앞자리를 '111111'로 만들기 위해 산모들이 산부인과나 병원 등에 제왕절개를 예약하는 등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충북대병원의 한 관계자는 "부모들이 자녀의 주민번호를 111111로 만들기 위해 오는 2011년 11월 11일 제왕절개 수술을 위해 예약하는 산모가 늘고 있다"며 "출생예정일이 1주일씩 남겨놓은 산모도 제왕절개를 부탁하는 등 부작용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11일은 소위 '밀레니엄 빼빼로 데이'로 1이 여섯 번 겹쳐 신생아의 주민번호가 111111이 되기 때문에 숫자 1이 '최고, 유일한' 등의 의미를 가지는 만큼 산모들이 아이에게 좋은 주민등록번호를 선물하기 위해 사전예약을 하고 있다. 이같은 제왕절개 사전 예약은 청주시내 각 산부인과에서도 최근 유행하고 있다.산모 이모(34)씨는 "예정일이 15일 이나 11일 제왕절개를 예약했다"며 "아이에게 좋은 선물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김모(45)씨는 "주민번호가 쉬우면 도용당하기 쉽다"며 "분만을 억지로 하기보다 자녀의 건강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한국여성정치연맹충북연맹(대표 정지숙)이 주최하는 여성정치인 지도력 강화를 위한 의정보고회가 11일 오전 10시30분 충북도여성발전센터 소통방에서 열린다.한국여성정치연맹충북연맹은 지난달 28일 음성군을 시작으로 청주시, 진천군 등 여성정치지도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지도자 육성을 위한 순회교육을 실시해 그동안의 추진 성과를 공개한다.이날 의정활동보고회는 도·시·군 여성의원이 모두 참석하는 자리로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최미애 위원장과 충주시의회 홍진옥 부의장, 제천시의회 최경자 의원, 청원군의회 맹순자 부의장, 청원군의회 이종숙 의원이 1년여 동안의 의정활동 성과와 활동내용을 발표한다.행사를 주관한 정지숙(충북도의회의원) 한국정치연맹충북연맹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초선의원들도 자신 있게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더 많은 여성들이 의정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정치에 관심있는 여성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수미기자
워킹맘들이 자녀와 함께 하는 가족 케이크 만들기 행사가 열릴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본부장 오경숙)는 오는 12일 청주시 수동 (주)크레시앙 아카데미에서 여성근로자와 가족이 함께 하는 '세상에 하나 뿐인 우리 가족 케이크 만들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일하는 엄마들이 자녀들에게 갖는 정서적 미안함을 경감시키고 근로의욕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가족케이크 만들기는 제과·제빵 기능장인 이종화 대표의 지도로 진행된다. 새일본부는 총 50명을 모집 중이며 이날 행사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새일본부 관계자는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케이크를 만들어보며 가족과 특별한 추억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자세한 문의는 새일본부(043-217-9195)로 하면 된다.한편 충북여성새일지원본부는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취업지원기관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알선하고 있다. 또 패밀리데이, 여성친화 기업환경 개선사업 지원, 여성근로자를 위한 자녀 방학 중 도시락 지원사업 등 일하는 여성들의 일-가정 양립을 돕기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운영중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
충북도내 28개 여성단체 1천여 명이 함께하는 16회 충청북도여성대회가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여성의 힘으로!'라는 주제로 26일 오후 2시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열린다.충북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팔도품바'를 식전공연으로 여성단체 화합 한마당(1부), 기념식(2부), 주제강연(3부), 소비자 정보전시회(부대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이날 기념식에서 여성발전에 공이 있는 유공자 표창에 △청주이민자통합지원센터 이경미 △대한미용사회 제천지부 김영수 △대한주부클럽연합회충북지회 이재숙 △옥천군여성의용소방대 김명자 △아이코리아충북지회 서병열씨가 각각 선정돼 충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한다.충북여성상에는 △대한미용사회 충북지부 오수희(여성발전부문) △충주 고향을생각하는모임 김말영(자원봉사부문) △괴산군 아이코리아 김년춘(장한어머니상부문)씨가 각각 부문별 수상자로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이와 함께 충북지방경찰청 김용판 청장이 '주폭'이라는 신조어를 만들고 주폭으로 고통 받는 여성과 가정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으로 감사패를 수여 받는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