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천초병설유치원(원장 한미자) 어린이들이 28일 동극 ‘황소를 잃은 욕심쟁이’를 만나고 왔다.충주학생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동극은 ‘동화조아 동화맘’ 모임에서 활동하는 어머니들이 만든 동극이라 그 의미가 깊었다.‘우와! 할머니 마술사다’하며 아이들을 집중시키는 신기한 마술을 시작으로 신나는 노래와 율동과 함께한 ‘황소를 잃은 욕심쟁이’동극 공연 관람은 유아들에게 꿈과 사랑을 심어주고 표현력과 상상력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어린이들은 동극을 보고나서 욕심쟁이보다 더 인기가 많았던 임금님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등 좋은 추억이 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달천초병설유치원(원장 한미자)은 23일 충주향교 이정희예절지도사를 초청, 어린이들에게 ‘공수인사와 배례법(절하는 법)’을 체험시켰다. 이날 이정희 지도사는 어린이들의 손등에 스티커를 붙여 남녀의 손의 위치를 바로잡아 주며 유치원 눈높이에 맞춰 예절교육을 알기 쉽게 지도해 주었다.원아들은 손등의 스티커를 보고 공손한 마음과 자세를 자연스럽게 익히며 배례법에따라 절하는 방법을 체득했고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씨와 바른 품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제천 입석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유경균)은 지난 22일 교통공원 체험학습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제천시 장락동에 위치한 교통 공원은 특히 교통안전 교육의 장으로 거리 및 교육시간과 교육내용이 실제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적합한 곳으로 이날 교육은 전액무료로 실시돼 부담 없이 견학, 교통안전효과를 키울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먼저 교통안전에 관한 내용을 애니메이션을 보며 강사의 설명과 함께하니 재미있고 쉽게 이해했으며 특히 안전벨트 체험교육은 유아 스스로 벨트를 메어보고 차가 급정지 했을 경우 시뮬레이션 효과를 가미해 안전벨트의 중요성을 심어주기에 좋은 교육이 됐다.체험이 끝나고 차에 탑승하자 교사의 안전벨트착용에 대한 얘기도 있기 전에 아이들은 "선생님 안전벨트 꼭 해야되죠"하며 스스로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며 체험 교육의 효과를 절실히 느끼게 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청주산업단지에 공동 직장어린이집이 들어선다.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과 산단 입주업체 28곳은 최근 컨소시엄을 구성해 근로복지공단이 지원하는 산업단지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비 융자·지원 공모사업에 참가, 지원대상 산업단지로 선정됐다. 근로복지공단의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비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 밀집 지역인 산업단지 내 어린이집 부족현상을 해소해 근로자의 일·가정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고용보험기금을 활용해 운영되고 있으며 최대 15억원(융자 포함 시 최대 22억원)이 지원된다. 또한 직장보육교사 등 인건비 등도 고용노동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은 직장어린이집 설치 대상 산단에 선정됨에 따라 조만간 어린이집 신축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어린이집은 산단 입주 업체인 대원이 과거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했던 건물을 철거한 자리(흥덕구 송정동)에 들어설 예정으로 내년 3월 개원을 앞두고 있다. 직장어린이집 보육대상은 한국존슨앤드존슨, 대원 등 컨소시엄에 참여한 28개 업체 직원들의 자녀 99명으로 운영관리는 전문기관에 위탁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산단에 앞선 지난 3월에는 청주문화산업단지가 문화산단으로는 전국 최초로 공동직장 어린이집 공모사업에…
최근 유치원 통학차량에 의한 교통사고가 잇따르며 학부모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내 유치원 통학차량 중 40%는 경찰에 신고조차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도교육청은 도내 국공립 유치원 23곳에서 23대, 사립 유치원 84곳에서 183대 등 107곳에서 206대의 통학차량을 운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그러나 국공립 유치원 23대 중 10대, 사립유치원 183대 중 68대 등 78대(40%)의 차량이 경찰에 차량등록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국공립유치원 차량 운전자 16명 중 7명, 사립유치원 운전자 133명 중 50명 등 57명(28%)이 안전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이는 임대나 지입차량을 이용한 유치원 차량 운전자들이 경찰 등의 단속에 적발되더라도 벌금이 7만원에 불과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도교육청과 경찰은 이에 따라 다음달 22일까지 5개 지역을 돌며 11차례에 걸쳐 관련자들을 상대로 연수를 실시하는 한편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임대차량 등의 운전자는 차량도색 등에 200만원이 들어가는 반면 미신고 차량으로 적발되더라도 벌금이 7만원에 불과해 신고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벌금을…
옥천 삼양유치원(원장 구난숙) 원아 136명은 17일 '3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우리는 모두 달라요'라는 주제로 '장애이해교육과 체험학습'을 실시했다.장애체험을 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휠체어 체험, 앞을 보기 어려운 시각장애인 체험을 통해 몸이 불편한 사람들의 마음을 느껴보는 시간이 됐다.삼양유치원 특수학급에서는 유아의 장애유형 및 장애 특성을 고려한 개별화수업과 통합교육을 실시, 다양한 맞춤형 방과후 활동, 치료지원을 운영함으로써 학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도교육청과 정부가 사교육비 안정을 위해 고액 학원에 대한 대대적인 지도단속을 벌이고 있으나 근절이 되지 않고 있어 강력한 지도단속이 요구된다. 청주지역에도 월 100만원 안팎의 수업료를 내는 고액 영어 유치원이 성업중에 있어 연간교육비가 대학등록금보다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내 A영어유치원의 경우 1년 교육비는 입학금을 합쳐 모두 820만원으로 교육청에 신고함 금액을 받고 있다. 문제는 학원에서 교육비 외에 재료비등의 명목으로 또 다른 수강료를 받고 있다. 6개월에 한번씩 수업 준비금이라는 명목으로 필기구 또는 야외 활동비 등으로 30만원을 받고 있다.이처럼 재료비를 별도로 받기 위해서는 교육청에 신고를 해야 하지만 A영어유치원은 신고하지 않아 학부모들로부터 추가 비용을 받고 있었다.청주의 B영어 유치원도 사정은 비슷하다. 1천만 원에 이르는 일년 교육비 이외에 신고되지 않은 수십만 원 상당의 재료비 등을 요구면서도 교육청에 신고조차 하지 않아 학부모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학부모 이모(36)씨는 "아이를 영어유치원에 보내고 있으나 수업료과 잡비 등을 포함하면 년간 1천만원 정도 들어간다"며 "유치원생의 수업료가 대학생보다 비싸다면 문제가 있다"고
충북도교육청이 5월말까지 학원비 불·편법 인상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집중단속에 나선다.집중 점검 대상은 교재비, 재료비 등 기타경비를 불·편법으로 받거나 지역교육청에서 등록(신고)한 교습비보다 초과 징수하는 사례 등이다.이번 단속에 적발된 학원, 교습소, 개인과외교습자에 대해서는 과태료(1회 100만원, 2회 200만원, 3회 300만원) 부과와 벌점(20점 이상∼등록 말소) 등 행정처분할 계획이다.도교육청은 이런 가운데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나이스대국민서비스와 스마트폰을 통해 교습비등을 포함한 학원, 교습소의 정보를 공개하고 있으며, 옥외가격표시제도 지난 1월부터 병행하고 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불법·편법적인 교습비등 인상을 집중 단속해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낮추고, 투명하고 건전한 학원 운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정부가 학원의 심야교습을 제한한데 이어 개인과외도 심야교습을 제한하는 법률을 제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개인과외 강사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충북도교육청과 김태원(새누리당) 교과위 국회의원, 개인과외 강사 등에 따르면 교과부는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이하 학원법)'을 개정해 학원·교습소의 심야 교습시간을 밤 10시로 제한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 교과위 김태원(새누리당)의원은 최근 개인과외의 심야교습을 제한하고, 미신고 불법과외교습 등에 대한 벌금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김의원은 "현행법상 학원 및 교습소의 교습시간은 교육감이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외 교습자의 교습시간에 대한 규정은 없어 심야 개인과외가 성행하고 있다"고 입법취지를 밝혔다. 그는 또 "심야 개인과외는 학생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학부모에게 과도한 사교육비를 부담하게 하는 등 중산층과 저소득층의 가계를 어렵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개인과외 교습자의 교습시간을 교육감이 정할 수 있도록 법적근거를 신설하는 한편 미신고 불법 과외교습 등에 대한 벌금을 현실화하는 등…
충북도교육청이 추진해오다 충북도의회에서 부결된 학원들의 심야교습시간이 밤 10시로 제한 될 것으로 보인다. 교과부는 13일 전국 학원의 심야교습 제한시간을 오후 10시로 통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은 학원 교습시간을 시·도 조례로 정하고 있어 지역에 따라 제한시간이 다르지만 이를 법률로 격상해 규제하는 방안이다.충북의 경우 초등학생과 중학생 밤 11시, 고등학생은 밤 12시로 제한하고 있다.교육과학기술부는 '학원의 설립ㆍ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이하 학원법)'을 개정해 학원·교습소의 심야 교습시간을 교과부 장관이 제한할 수 있다는 규정을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하고 최근 시·도 교육청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현행 학원법은 시·도 조례로 학원 교습시간을 정하고 교육감이 단속하도록 하고 있다.교과부는 교과부 장관에게 교습시간 규제권을 주는 조항을 학원법에 신설한 후 구체적인 제한 시간은 시행령으로 정할 방침이다.심야교습 시간은 고교생은 오후 10시까지로, 중학생과 초등학생은 시간을 더 앞당기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교과부는 심야교습 제한 규정이 법으로 격상되면 공교육 정상화와 사교육비 억제라는 새정부의 정책 달성에 도움이 되
2013학년도 충북도내 사립유치원 납입금이 2012년 대비 동결 또는 최소한의 범위내로 인상(물가상승률 절반수준)된다.충북도교육청은 정부의 현안과제인 물가안정과 사교육비의 학부모 부담 경감을 위해 (사)충북사립유치원연합회에 납입금 안정화를 위해 월납입금 40만원 이상인 사립유치원은 동결하고 그 외 사립유치원에 대하여는 2012년 물가상승률 2.6%의 절반인 1.3% 범위내(월 유아당 5천원)에 인상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충북사립유치원연합회는 "이미 2011년과 2012년 2년 연속 납입금을 동결한 만큼 물가와 인건비 상승분의 납입금 인상이 불가피한 것이 사실이지만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따라 사립유치원 납입금을 인상을 최소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은 내주부터 지역교육청별로 사립유치원 납입금 안정화 점검계획에 따라 사립유치원별 점검확인을 실시하고 향후 납입금 동결에 따라 운영비 지원을 시작한다./김병학기자
신학기를 맞아 교과부가 사교육비 경감 등 학부모의 부담 최소화를 위해 학원비를 적정수준으로 인하하거나 동결하도록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요청했다.교과부는 5일 서울 세종로 서울정부청사에서 김응권 제1차관 주재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회의를 열고 신학기를 맞아 새롭게 개선되는 교육제도 시행, 교육비 부담 완화 등 학교 개학에 따라 학부모와 학생들이 접하게 되는 교육정책들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교과부는 우선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에게 학원비, 유치원비, 교복비 등의 교육물가를 지속적으로 안정시키도록 노력해달라고 독려했다. 이에 따라 대형·과다·고액 학원비를 징수하는 학원에 대해서는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위반시에는 국세청에 통보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키로 했다.또 학원에 대한 정보를 시·도교육청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유치원비 안정화를 위해서는 시·도교육청별 사립유치원 납입금 동결 유도 및 최소인상폭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지속 추진하게 된다. 충북학원연합회 관계자는 "충북은 6월에 학원비가 조정된다"며 "5월중으로 학원비와 관련한 협상을 도교육청과 가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어린 유치원 신입생 7명과 1학년 신입생 3명이 6학년 언니와 오빠들이 만든 목걸이를 걸고 언니들의 등에 업혀 재학생의 힘찬 박수를 받으며 입장했다.괴산 소수초등학교(교장 김은숙)가 4일 오전 10시부터 소수관에서 2013학년도 입학식을 가졌다.이날 입학생들은 학교발전기금을 통해 조성된 20만원의 장학금과 2만원 상당의 문구세트, 책 3권과 고무줄 등의 옛 놀이세트를 받고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신입생의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선배들은 오케스트라 공연을 펼치며 서로 인사를 나눴고, 어린 신입생들이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김은숙 교장은 " 소수초에 입학하는 학생들이 입학 장학금으로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고, 학교생활을 더욱 잘하여 학교를 빛내는 인재가 되어 주면 좋겠다."고 밝혔다.한편 소수초는 입학생은 물론 전입생과 재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수여 인재 육성에 기여할 계획이다.괴산 / 김성훈 기자
미래엔 에듀케어의 감성 리더십 놀이학교 '위버지니어스'는 기존 미술 프로그램인 '창의미술'에서 감성활동을 강화한 '감성미술'로 리뉴얼하여 선보였다.3월 새학기부터 적용되는 '감성미술'은 유아 개인이 가지고 있는 경험과 생각, 감정 등을 시각화하는 미술활동을 통해 유아의 마음을 읽어주고 이해하는 미술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활용해 풍부한 경험과 감정을 표현하는 과정 속에서 감성과 창의성이 발달하게 되고 유아들은 활동의 즐거움을 느낌과 동시에 심리적 갈등을 해소하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표현활동이 익숙하지 않은 4, 5세 유아를 위해 창의성을 유발하는 재미있는 배경 그림을 시트지로 제공해 주는 것이 주요 특징 중의 하나이다. 미술활동 시트지는 4, 5세 유아들의 흥미를 유발하면서 생각을 이끌어내는 발문활동을 통해 풍부한 미술활동이 이루어지도록 돕는다. '위버지니어스' 개발실 최은혜 연구원은 "이번 리뉴얼은 '위버지니어스' 브랜드 교육목표에 더욱 부합하면서도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제시한 누리과정의 인성 중심 교과과정에 발맞춰 진행되었다"며 미술 프로그램의 리뉴얼 취지를 설명했다. '위버지니어스'는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구 대한교과서)의 자회사인 '미
김은정(여·48·사진) 학교법인 대제학원 이사장이 21일 교육과학기술부 대회의실에서 '2012. 국민교육 유공자 정부포상 대상자'로 선정돼 국민포장을 수여받았다. 이 상은 교육 전 분야에 걸쳐 국민교육을 위해 헌신하거나 불우학생를 선도해 온 유공자에서 전달하는 상으로 1999년도부터 수여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투철한 교육철학과 사명의식을 바탕으로 학원발전을 위해 재정 지원을 물론, 선진교육 도입을 통한 창의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교와 지역사회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했다. 김 이사장은 1994년부터 매년 사학의 의무사항인 법정부담금을 100% 완납해 사회와 교육공동체에 대한 책무를 다해왔고, 다목적 체육관(2004년)과 도서관(2007년) 신축에 법인부담금 5억원도 출현해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또 1996년부터 원어민 교사 자체 채용을 통한 영어회화 교육과 해외 명문학교와의 자매결연을 통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과 학업 성적우수자에게는 매년 300만원의 이사장 장학금을 지급해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했다. /김병학기자
앞으로는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내 전용주거지역과 보전녹지에도 유치원 설치가 허용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도시계획 기준'을 개정,7일 공포와 함께 시행에 들어갔다. 행복청은 "국토계획법,건축법 등 상위법의 개정 사항을 반영하고, 상세하고 창의적인 계획 요소를 효율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기준을 고쳤다"고 밝혔다. 개정된 내용 전문은 행복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올라 있다.세종/최준호 기자
누리과정 확대로 올해부터 만 3~5세 아동에게도 보육료가 지원되는 가운데 충북지역 어린이집의 부모 추가 부담액이 전국에서 두번 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7일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2012년 시·도별 어린이집 보육료 수납한도액 현황'에 따르면 국공립·법인 어린이집 보육료(정부지원 보육료)는 만 0세 39만4천원, 1세 34만7천원, 2세 28만6천원, 3세 19만7천원, 4세 17만70천원, 5세 20만원이다.이 중 보육료 추가부담분이 발생하는 만 3~5세의 경우 충북이 경기도에 이어 두번 째로 높았다.이는 충북의 가정어린이집 상한액이 높게 책정돼 국공립·법인 어린이집 보육료와의 차액이 크기 때문이다.충북지역 가정 어린이집의 만 3세 보육료 상한액은 전국 최고가인 27만8천원으로, 국공립·법인과의 차액인 8만1천원을 부모가 추가부담해야한다. 가정 어린이집의 만 4세 보육료 상한액은 27만2천원으로 9만5천원이 부모 추가부담분이며, 이는 경기도(10만1천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만 5세 가정 어린이집도 7만2천원의 부모 추가부담분이 발생해 경기(7만8천원)에 이어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충북의 만 5세 가정 어린이집 보육료 부모 추가부담분은 전국
2013학년도부터 국·공립 유치원과 정원이 20명 이상인 사립유치원은 유치원운영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 충북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충청북도립학교운영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317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에 제출해 통과됐다. 도내 유치원운영위원회 설치 대상은 국립 1개원, 공립단설 15개원, 공립병설 225개원, 사립유치원 86개원이다.유치원운영위원회는 유아수가 100명 미만인 경우 5명 이상 8명이하, 100명 이상인 경우 9명 이상 11명 이하로 학부모위원과 교원위원으로 구성되며, 지역위원은 없다. 병설유치원의 경우 해당학교 학교운영위원에 통합 운영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유치원 학부모 위원과 교원위원 각각 1명 이상 포함돼야 한다. 운영위원회에서는 유치원 규칙 개정, 예산·결산, 교육과정 운영방법,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 학부모 부담경비, 급식에 관한 사항 등 10가지 주요사항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유치원운영위원회는 유치원 운영에 대한 학부모의 공식적으로 참여하는 통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유치원 운영의 민주성, 합리성, 투명성을 제고하고 유치원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하는 제도로 조기 안착될 수 있기를
밤 10시 이후 학원교습을 금지하는 조례안이 3년여의 동면 끝에 없던 일이 돼 버렸다. 31일 충북도의회는 317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밤 10시 이후 학원교습을 금지하는 조례안을 상정해 표결에 부쳤지만 결국 부결됐다. 조례안이 만들어진지 햇수로 3년만에 폐기처분 된 것이다. 이날 도의회는 지난해 본회의에 회부됐던 '충북도 학원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2차 본회의에 상정했다. 본회의장에서 학원업계 등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더 들어본 뒤 처리하자는 의견과 수정안을 제출하자는 일부 의견이 충돌했다. 하지만 의원 전체 간담회에서 갑론을박 끝에 표결처리로 결론났다. 표결엔 재적의원 35명 가운데 불출석자 3명을 뺀 32명이 참여했다. 결과는 찬성 10표, 반대 19표, 무효 3표로 나타났다. 조례안은 본회의에 상정돼 표결 끝에 부결된 만큼 폐기처분됐다. 조례안이 도의회에서 부결됨에 따라 충북지역 학원은 별도의 법률적 근거가 마련되지 않으면 기존처럼 초·중학생은 밤 11시, 고교생은 자정까지 학원교습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조례안은 만들어질 때부터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다. 도의회 내부에서도 학원가의 피해와 업계의 조직적인 반발을 우
충북도내 사설학원 이용자수가 지난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월 수강료도 2011년에 비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24일 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충북도내 사설학원(학교교과 교습학원)은 지난 2011년 2천272곳에서 지난해 2천230곳으로 42곳이 줄었으며, 학원수강생도 2011년 15만6천312명에서 지난해 11만8천353명으로 3만7천959명(24.3%)이나 줄었다.학교교과 교습학원을 종류별로 보면 입시검정 및 보습학원의 경우 2011년 1천114곳에서 지난해 1천82곳으로 32곳(2.9%)이, 이용하는 학생은 같은 기간 7만480명에서 5만4천622명으로 2만198명(27%)이 감소했다.영어교육 열풍을 일으킨 국제화 학원은 지난해 298곳에서 300곳으로 2곳이 증가했으나 이를 이용하는 수강자는 4만1천613명에서 2만9천771명으로 1만1천842명(28.5%)이 줄었다.예능 관련학원의 수강생은 2011년 3만876명에서 지난해 2만3천895명으로 6천981명(22.6%)이 줄었으나 특수교육 학원은 103명에서 151명으로 소폭 늘었다.지난해 학원비도 큰 폭으로 내려 2011년 입시검정 및 보습학원의 최고 수강료는 월 40만7천150원이었지만 지난해에는 20만
충북학생교육문화원(원장 홍준기) 학생수영장이 지난 2일부터 31일까지 1개월간 청주·청원 초등 3~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수영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수영 특강은 초등학생들에게 풍부한 수영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기초체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영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강습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저렴한 금액(2만원)으로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방하고 있다. 강습은 주 3회(월, 수, 금) 초급 2개반을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화·수·토·일은 자유수영도 가능하다. 수영장 관계자는 "앞으로는 방학뿐만 아니라 학기 중에도 다양한 수영 특강을 운영해 학생들의 여가시간 활용과 체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옥천 군립 어린이집인 '향수어린이집'(원장 조선희)이 행정안전부가 선정하는 '우수어린이 놀이시설'로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지정됐다.군에 따르면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 지정은 어린이 안전강화를 위해 제정된 '어린이놀이시설안전관리법' 전면 시행에 맞춰 놀이시설 관리주체의 자율안전관리강화 및 관심제고를 위해 금년도에 처음 실시됐으며, 전국에서 16개소가 우수시설로 됐다.'향수어린이집'은 전문 인증기관으로부터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 기준 검사를 받았고, 어린이 안전을 위한 다양한 안전교육과 어린이집 안전공제회에 가입하는 등 사후 관리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또, 부대시설로 미니 텃밭을 조성해 직접 수확 가능한 상추, 아욱, 방울토마토 등을 심어 영유아에게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등 생태교육도 실시했다.조 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우수어린이놀이시설 지정을 통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군립 '향수어린이집'은 지난 2009년부터 조 원장이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보건복지부에서 선정한 '인성교육우수어린이집'에 도내 군 단위에서 '개나리어린이집'과 함께 선정되기도 했다.또한, 지난 10월 충청북도가 주최한 '7회…
단양 매포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진영)은 지난 20일 경로잔치 및 2012 매포초등학교병설유치원 학습발표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교육과정을 통해 배운 내용을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각 개인의 소질을 발견, 계발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학습발표회 본 무대에 서기 전 인근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은 모시고 기악합주, 발레, 뮤직극, 합창 등 6개의 무대를 선보이며 아이들은 어른 공경에 대한 마음을 배우고 어르신들은 흥겨운 무대를 즐기시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씩씩한 만5세 아이들의 기악합주 무대로 시작된 학습발표회는 발레, 합기도, 응원춤, 장구난타, 뮤직극, 한삼춤, 합창 등 다채로운 무대로 이어져 학부모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매포초병설유치원은 연습과정에서 친구들 앞에 서는 것에 쑥스러움을 느끼며 소극적이던 아이들이 무대에 서자 자신 있는 모습으로 공연에 임하는 것을 보며 학습발표회를 통해 자신에게 잠재돼 있는 소질을 계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단양 / 이형수기자
내년 1월부터 학습자와 학부모가 교습비를 건물 외부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가격정보를 학원과 교습소 건물 외부에 게시한다. 충북도교육청은 2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충북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공표했다.도교육청은 앞으로 도내 학원과 교습소 3396곳을 대상으로 가격정보 건물외부 게시에 대한 홍보를 실시한 뒤 내년부터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학원과 교습소는 △건물의 주 출입구와 보조 출입구 주변 △단독건물은 주차장 진입구 주변 △집합건물은 노상에 인접한 창문 △옥외에서 잘보이는 건물외부 공간 등에 가격을 게시해야 한다.만일 옥외가격표시제를 이행하지 않거나 허위표시하면 벌점과 함께 과태료가 부과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건물외부에 가격정보가 게시되면 소비자의 알권리 증진은 물론 업소간 건전한 가격경쟁을 유도해 사교육비 경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김병학기자
충주교육지원청은 내년 1월 1일부터 학원 및 교습소 옥외가격표시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따라 학원 및 교습소는 건물의 주 출입구와 보조 출입구 주변, 단독 건물의 경우 주차장 진입구 주변, 집합건물의 2층 이상에 위치하고 노상에 인접한 경우 창문, 그 밖에 옥외에서 잘 보이는 건물의 외부공간 등의 장소에 자율적으로 교습비 및 그 반환에 관한 사항을 게시해야 한다.표시판의 규격은 A4 규격이상 ~ 창문 또는 출입문 면적의 1/2, 0.4㎡이내에 가로·세로 0.6㎝ 이상 글자크기로 반드시 학습자의 가독성을 최대한 확보하여야 한다. 위반 시 벌점 1차 20점, 2차 30점, 3차 40점 및 미게시 · 미 표시로 인한 과태료 1회 50만원, 2회 100만원, 3회 200만원, 허위표시 · 허위 게시로 인한 과태료 1회 100만원, 2회 200만원, 3회 300만원이 부과된다.충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옥외가격표시제 실시로 교습비 등을 외부에도 표시 · 게시함으로써 학습자 또는 학부모들의 알권리 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