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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1.24 17:08: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내 사설학원 이용자수가 지난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월 수강료도 2011년에 비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충북도내 사설학원(학교교과 교습학원)은 지난 2011년 2천272곳에서 지난해 2천230곳으로 42곳이 줄었으며, 학원수강생도 2011년 15만6천312명에서 지난해 11만8천353명으로 3만7천959명(24.3%)이나 줄었다.

학교교과 교습학원을 종류별로 보면 입시검정 및 보습학원의 경우 2011년 1천114곳에서 지난해 1천82곳으로 32곳(2.9%)이, 이용하는 학생은 같은 기간 7만480명에서 5만4천622명으로 2만198명(27%)이 감소했다.

영어교육 열풍을 일으킨 국제화 학원은 지난해 298곳에서 300곳으로 2곳이 증가했으나 이를 이용하는 수강자는 4만1천613명에서 2만9천771명으로 1만1천842명(28.5%)이 줄었다.

예능 관련학원의 수강생은 2011년 3만876명에서 지난해 2만3천895명으로 6천981명(22.6%)이 줄었으나 특수교육 학원은 103명에서 151명으로 소폭 늘었다.

지난해 학원비도 큰 폭으로 내려 2011년 입시검정 및 보습학원의 최고 수강료는 월 40만7천150원이었지만 지난해에는 20만원으로 20만7천150원(50.8%)이 줄었다.

국제화 학원의 월 최고 수강료도 2011년 20만5천원에서 지난해 20만원으로 소폭 내렸으며, 예능 관련 학원도 13만9천950원에서 11만원으로 2만9천950원(21.4%)이 줄었다.

도교육청 관게자는 "지난해 학부모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학원을 이용하는 학생수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도교육청은 올해에도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학원비 인상을 최소화하거나 동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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