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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2.23 15:24: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내년 1월부터 학습자와 학부모가 교습비를 건물 외부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가격정보를 학원과 교습소 건물 외부에 게시한다.

충북도교육청은 2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충북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공표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도내 학원과 교습소 3396곳을 대상으로 가격정보 건물외부 게시에 대한 홍보를 실시한 뒤 내년부터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학원과 교습소는 △건물의 주 출입구와 보조 출입구 주변 △단독건물은 주차장 진입구 주변 △집합건물은 노상에 인접한 창문 △옥외에서 잘보이는 건물외부 공간 등에 가격을 게시해야 한다.

만일 옥외가격표시제를 이행하지 않거나 허위표시하면 벌점과 함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건물외부에 가격정보가 게시되면 소비자의 알권리 증진은 물론 업소간 건전한 가격경쟁을 유도해 사교육비 경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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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