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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산단에 어린이집 들어선다

내년 3월부터 28개 업체 자녀 99명 보육 가능

  • 웹출고시간2013.05.20 20:20: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산업단지에 공동 직장어린이집이 들어선다.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과 산단 입주업체 28곳은 최근 컨소시엄을 구성해 근로복지공단이 지원하는 산업단지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비 융자·지원 공모사업에 참가, 지원대상 산업단지로 선정됐다.

근로복지공단의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비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 밀집 지역인 산업단지 내 어린이집 부족현상을 해소해 근로자의 일·가정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고용보험기금을 활용해 운영되고 있으며 최대 15억원(융자 포함 시 최대 22억원)이 지원된다.

또한 직장보육교사 등 인건비 등도 고용노동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은 직장어린이집 설치 대상 산단에 선정됨에 따라 조만간 어린이집 신축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어린이집은 산단 입주 업체인 대원이 과거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했던 건물을 철거한 자리(흥덕구 송정동)에 들어설 예정으로 내년 3월 개원을 앞두고 있다.

직장어린이집 보육대상은 한국존슨앤드존슨, 대원 등 컨소시엄에 참여한 28개 업체 직원들의 자녀 99명으로 운영관리는 전문기관에 위탁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산단에 앞선 지난 3월에는 청주문화산업단지가 문화산단으로는 전국 최초로 공동직장 어린이집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10억8천여만원)지원을 확정지었다.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충북에는 SK하이닉스, LG화학, 한국도자기, 매그나칩반도체, 동부하이텍 등 4곳만이 직장 내 어린이집을 운영할 뿐 대부분의 사업장은 직장 내 보육시설이 없어 불편을 겪어왔다"며 "청주산단에 공동직장어린이집이 운영된다면 입주업체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 등 근로조건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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