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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3.04 15:44: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어린 유치원 신입생 7명과 1학년 신입생 3명이 6학년 언니와 오빠들이 만든 목걸이를 걸고 언니들의 등에 업혀 재학생의 힘찬 박수를 받으며 입장하고 있다.

어린 유치원 신입생 7명과 1학년 신입생 3명이 6학년 언니와 오빠들이 만든 목걸이를 걸고 언니들의 등에 업혀 재학생의 힘찬 박수를 받으며 입장했다.

괴산 소수초등학교(교장 김은숙)가 4일 오전 10시부터 소수관에서 2013학년도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생들은 학교발전기금을 통해 조성된 20만원의 장학금과 2만원 상당의 문구세트, 책 3권과 고무줄 등의 옛 놀이세트를 받고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신입생의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선배들은 오케스트라 공연을 펼치며 서로 인사를 나눴고, 어린 신입생들이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

김은숙 교장은 " 소수초에 입학하는 학생들이 입학 장학금으로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고, 학교생활을 더욱 잘하여 학교를 빛내는 인재가 되어 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수초는 입학생은 물론 전입생과 재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수여 인재 육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괴산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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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