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구직자들이 지원하는 회사에 제출하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남의 것을 베끼거나 짜깁기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구직자 1,368명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베끼거나 짜깁기한 경험이 있는가'라고 설문한 결과 63.8%가 '있다'고 응답했다. 자기소개서를 베낀 이유에 대해 많은 구직자들이 '좋은 표현을 놓치기 아까워서'(37.7%), '작성법을 잘 몰라서'(16.0%)라고 밝혔다.이들이 참고한 자료는(복수응답) 주로 '합격한 자기소개서'(45.6%)나 '인터넷에 있는 좋은 글'(42.5%)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선배, 친구의 자기소개서'(21.6%)나 '취업 전문가의 칼럼'(10.3%) 등을 베낀 구직자들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소개서 가운데 참고한 항목은 '입사 후 포부'(57.4%)와 '지원 동기'(38.6%)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성격 및 본인의 장.단점'(21.4%), '성장 과정'(18.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자기소개서를 베끼거나 짜깁기한 구직자들 가운데 61.6%는 지원한 회사에 합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
농협 충북지역본부는 15일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이종환 본부장과 마낙영 노조본부장 등 노사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화합을 위한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노사는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전국 최고의 농협을 만들자는 다짐문을 교환하고, 직장인의 기본예절에 대한 특강과 간담회를 가졌다. 또 노사는 서로 존중하는 마음으로 그 동안의 허물과 묵은 때는 깨끗이 씻어 버리자는 의미로 발을 닦아주는 세족식을 갖는 등 노사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실시했다. 마낙영 노조본부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노사가 서로 화합하고 상생정신을 발휘해 난관을 극복하자”며 “충북농협이 선진노사문화 정착에 앞장서 더 많은 기업들이 노사평화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충북대학교 인근 편의점과 패스트푸드점 중 상당수가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고용하면서 최저임금법을 어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민노총은 15일 오전 11시30분부터 한 시간동안 충북대학교 학생회관 앞에서 ‘아르바이트 학생 최저임금 신고상담 및 선전전’을 진행한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사창사거리 소재 B 편의점에서 시간급 2300원(2007년 최저임금 시급 3480원)을 받고 일 했다는 신고가 있었고, 다수의 학생으로부터 청주지역에 있는 편의점 대다수가 같은 상황이라는 신고를 받았다.PC 방에서 시급 2800원을 받고 일하고 있다는 A 군, 용암동 소재 G 편의점에서 시간급 2700원을 받고 있다는 K양 등 다수의 업체에서 구체적 위반사례도 확인했다.이런 상황은 대기업도 예외가 아니어서 국내 유명 패스트푸드 업체인 사창동 D 패스트푸드점은 C양에게 최저임금에 모자라는 시급을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민노총은 이들 학생들은 이런 최저임금 위반 업주들을 후환이 두려워 신고하지 못했다고 밝혔다.민노총 충북본부와 호죽노동인권센터는 이런 법 위반 사업장에 대해 추가 확인을 진행한 후 노동부 청주지청에 고발할 예정이다.기사제공:뉴시스(htt
건강보험심사평가원(www.hira.or.kr)에서는 신규 직원을 4월 15일부터 공개채용 한다.모집분야는 심사직이며, 응시자격은 간호사 면허취득 후 종합병원급이상 요양기관 또는 진료비심사기관에서 임상이나 심사경력이 1년 이상인 자로 우대사항 등은 홈페이지 채용공고에 자세하게 기재되어 있다.전형방법은 자격심사, 인성검사, 직무능력검사 및 면접전형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15일부터 오는 18일 오후 5시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는다.채용된 자는 다음달 19일 임용될 예정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채용공고를 참조하거나 인력개발부(☎02-705-6082~4)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 2005년부터 영화와 음악을 함께 즐기는 색깔 있는 영화제로 자리매김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2008년 4회를 맞아 ‘영화제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인턴쉽 과정’을 운영한다.인턴쉽 과정은 실제 영화제 현장 실무를 통해 생생하게 영화에 관한 모든 것을 경험 할 뿐 아니라 영화제에 대해서 고민할 수 있는 교육과 토론의 장을 만들어 문화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영화와 음악을 사랑하고 영화제의 성장과 발전에 관심이 있는 사람으로 인턴쉽의 모든 과정을 성실하게 수행한 활동가에게는 인증서 발급 및 관련 직종 취업 시 추천서를 제공하며 추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정식 스태프 공채 시 우선 선발 기회가 부여된다.참가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며 신청자는 24일 1차 서류 심사 발표 후 28~30일까지 사흘간 면접을 통해 5월 초에 최종 선발한다.모집 및 활동 분야와 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홈페이지(www.jimff.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많은 대중과 영화인들의 관심 속에 해마다 성장하고 있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그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인턴쉽 과정을 통해 영
청주지역 의류 업계가 매장 관리 직원 채용에 애를 먹고 있다. 청주 롯데 영플라자의 MD(브랜드 개편) 개편과 아웃렛과 상설타운, 대형마트 등의 패션 부문 비중이 늘어나 매장에 배치할 전문 판매 인력이 부족해 지고 있기 때문. 7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매출과 직결되는 5~10년 이상 매니저급 직원은 수요와 공급이 불균형을 이뤄 매장 관리자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업체마다 유통 비용 중 매장 직원 급여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매니저의 영향력으로 인해 현재는 사무, 영업직의 연 임금 증가율 보다 적게는 두 배 이상 임금 차이를 보이는 것도 채용 걸림돌이 되고 있다. 청주지역의 고임금으로 인한 영업비용 증가로 가장 부담스러운 곳은 백화점 등 고급 유통을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들이다. 실제, 최근 롯데 영플라자의 브랜드 개편으로 인해 새로운 브랜드 매니저 채용에 브랜드 본사가 긴장하고 있다. 각 업체들은 매장 관리자의 능력이 업계의 매출과 직결되기 때문에 브랜드 간 치열한 영입 경쟁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다.청주 흥업백화점 관계자는 “업체의 과장 및 본부장보다도 높은 연봉을 받는 억대 매니저라도 브랜드 간 치열한 영입 경쟁이…
충북대 노병호(법학부.한국비교노동법학회 회장)교수가 노동자를 위한 ‘임금보호법’을 출간했다. 노 교수는 “근로자들의 가장 중요한 근로조건인 임금의 보호를 위해서는 실체법상의 임금보호규정과 절차법상의 권리구제절차가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연계되어야 한다”며 “이번에 출간된 임금보호법은 이러한 면을 고려해 출간했다”고 말했다. 특히 노동관계법상의 임금보호제도와 절차법상의 권리구제제도를 체계적으로 연계해 임금보호와 관련한 실무상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것으로 보인다.이 교재는 로스쿨 개원시 교재로 활용할 목적으로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전문위원인 한경식 박사(노무사)와 함께 이 책을 출간했다.이 책은 실무의 지침서로 로스쿨체제하에서의 법학교육의 변화를 반영한 실무교재로 적절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노 교수는 “현재 ‘인사관계법’을 집필 중에 있으며 앞으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부당노동행위법’ 등도 출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병학 기자
청년실업률 8%, 청년실업 200만 시대를 맞아 졸업을 미루고 10학기째 재학 중인 대학생들이 늘고 있다. 수업료를 더 내더라도 백수라는 꼬리표를 달지 않겠다는 것.10년 전 대학에 입학한 뒤 군 복무를 마치고 10학기까지 수강했던 이모(29) 씨. 사법시험에 번번이 낙방한 뒤 이제는 취업을 위해 졸업 대신 휴학을 선택한 이 씨는 예비 백수라는 꼬리표가 부담스럽다. 이 씨는 "대학을 빨리 졸업해야 하지만 사법고시를 준비하다 갑자기 기업체 취업 준비를 한다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며 10학기까지 대학에 머물렀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고시생 중에는 10학기 11학기 12학기까지 다니는 사람도 있다"며 "같이 공부하던 친구는 9학기 만에 졸업하고 사시를 봤는데, 또 낙방해서 난감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 씨는 그나마 인력 수요가 많은 상대 출신이라 상황이 낫지만, 인문대나 이공계 출신 등 이력서 쓰기도 쉽지 않은 학생들의 상황은 더욱 열악하다.유명 대학교 공대 출신의 윤모(28) 씨도 재수강과 취업준비에 시간을 보내다보니 10학기만에 어렵사리 대기업에 취업하게 됐다.최 씨는 "다행히 취업에 성공하기는 했지만 10학기까지 다닌 것이 시간을 낭비
직장인 절반이상은 자신보다 나이어린 직장상사와 일한 경험이 있으며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직장인 1,354명을 대상으로 '나이 어린 상사와 일한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55.8%(755명)가 '경험이 있다'라고 대답했다. 또 이들 가운데 95%(717명)는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답했다.어린 상사와 일하면서 가장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자기 권위를 세우려고 할 때'가 25.7%로 가장 많았고 '깍듯하게 존댓말을 해야 할 때'(14%)가 그 뒤를 이었다. 이어 '귀찮은 부탁을 하거나 심부름을 시킬 때'(13.4%), '반말을 할 때'(12.5%), '사소한 것도 보고해야 할 때'(11.5%) 등의 응답도 있었다.이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으로는 '무시하고 자기 계발에 힘쓴다'가 26.8%로 가장 많았고 '술자리 등 대화를 통해 해결한다'(19.4%)와 '일단 웃으면서 친한 척한다'(15.9%), '무조건 참는다'(12%), '더 심한 환경을 상상하며 위안한다'(9.9%) 등이 그 뒤를 이었다.또, 이같은 스트레스를 받는 직장인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으로는 '능력을 인정하고,
충북도가 2008년도 제2회지방공무원임용 필기시험 원서접수를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도에 따르면 제2회 임용시험의 선발예정인원은 14개 직렬 420명으로 △기록연구사1명 △의료기술9급5명△소방사77명(일반 29, 운전10, 구조13, 구급25)△행정9급 204명(장애인 11명 별도) △세무9급 23, 사회복지9급 28명(장애인 3명 별도) △사서9급1명 △전산9급14명 △환경9급 5명 △간호8급10명 △보건9급 38명 등이다.응시자격은 올해 1월1일부터 계속해 도내거주(주소지 또는 등록기준지)했어야 가능하다.행정9급 등 6개 직렬은 해당 시군 거주자로 거주지를 제한하며, 필기시험은 내달 24일 청주시 일원에서 치러진다.일부직렬(소방, 의료기술, 기록관리사)은 학력(전공) 및 자격증·경력자로 제한해 선발한다. 응시원서는 인터넷으로만 접수되고 ‘자치단체통합인터넷접수센터(http://gosi.kali.or.kr)또는 충북도홈페이지www.cb21.net)’를 통해 접속하면 된다.기타 원서접수에 관한 문의사항은 인터넷 접수센터(☎02-3279-3470-5)에서 확인 가능하다.한편 도는 제3회 시험(행정7급등 13개직렬, 143명)은 오는 7월 22일부터 2
대학졸업생 및 8월 대학졸업예정자들이 취업준비를 위해 ‘취업 전쟁’을 치르고 있다. 취업준비생들에게 3월과 4월은 그야말로 전쟁분위기다. 지난 30일 상반기 공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각 기업들이 잇따라 4월말까지 주말에 필기시험 일정을 정하고 공채에 들어갔다. 특히 일부 기업에서는 인·적성검사 자료와 토익, 토플 성적까지 요구하고 나서 취업준비생들은 눈코뜰새 없다. 더욱이 기업체별로 각종 면접까지 실시하고 있어 여거 기업체에 중복합격한 취업준비생은 각종 서류를 준비하느라 시간가는 줄 모를 정도로 ‘잔인한 달’이다. 30일 삼성의 'SSAT'시럼을 치른 충북대 김모(28)씨는 “삼성의 SSAT는 특별한 준비과정을 거쳐랴 하는 시험이 아니라 언어와 수리·추리력 등의 기초능력과 조직생활의 여러 상황에 대한 행동 양태들에 대해 각분야별로 충분한 지식이 없으면 곤란하다”며 “지난 1년간 많은 준비를 했지만 합격여부는 하늘에 맏기고 있다”고 말했다. 더욱이 이 시험에 탈락한 취업준비생들은 ‘왜 탈락했는지’ 정확한 이유를 모르기 때문에 취업준비생들에게는 눈물의 난관이라는 애칭까지 붙을 정도라는 것. 특이 기업체 마다 필기시험에 대한 요구사항이 달라 취업준비생들은 혼자힘으
청년실업의 본질이 취업률 높이기에만 초점을 둔 정부정책의 문제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청년실업극복운동본부는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토론회를 열고 새 정부가 추진해야 할 청년실업 극복 과제를 제시하며 대안을 모색했다. 한국노동연구원의 남재량 연구위원은 '이직률이 입직률보다 3배 정도 높다'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청년실업의 본질은 구직난이 아니라 잦은 이직에 있다"고 주장했다. "빈번한 시행착오에 따른 이직이 결국 청년실업으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남 연구원은 "노동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정부가 노력해야 한다"며 "노동시장의 정보유통을 촉진하고 학교의 직업교육 강화와 사내 멘토제 도입 등을 확대·시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남 연구원은 또 아버지의 학력이 낮을수록, 1인당 가구소득이 낮은 가구의 자녀일수록 청년 무업자들이 많다는 분석을 토대로 "청년실업정책의 무게중심을 청년취약계층으로 전환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조성주 한국청년센터 청년포럼 연구위원은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관련법규의 실효성을 보장해야한다며 "현재 한시적으로 유효한 특별법의 유효기간 연장과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구직 등의 경제활동을 포기한 채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 재수생은 크게 늘고 있지만 이들이 찾는 대기업 등의 양질의 일자리는 오히려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고용정보원 권혜자 연구위원은 '최근 청년층 취업준비생의 변화와 매출액 상위기업의 일자리 동향'이라는 논문에서 양질의 일자리는 줄어들고 있는 반면 이같은 일자리를 찾는 청년 취업준비생은 늘면서 미스매치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분석결과 지난해 15살에서 29살 사이 청년층 취업준비생은 41만7천명으로 구직활동을 하는 실업자수 32만8천명보 8만9천명이나 많았다.이는 지난해의 4만9천명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그만큼 취업준비를 위해 구직활동 등의 경제활동을 포기한 청년층이 많다는 것으로 의미한다.반면 청년 취업 준비생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는 크게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매출액 상위 30위기업의 청년고용율은 지난 2005년에 11.0% 줄어든 이후 2006년엔 11.3%, 그리고 지난해엔 12.4% 감소하면서 3년 연속 10% 이상의 감소율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권 연구위원은 구직활동을 포기한 채 장기간 취업준비를 하는 청년층이 느는 것은 기업규모 간 임금격차와 고용안정성의 격차가 심화
여성근로자를 다수 고용한 사업장 대부분이 퇴직금을 법정기일 내에 미지급 하는 등 노동법을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전지방노동청 충주지청(지청장 이상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여성근로자를 다수 고용하고 있는 충북북부지역 사업장 11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장 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점검사업장 11개소 전부에서 총 59건의 법 위반 사실을 적발해 시정조치 했다고 밝혔다.주요 법 위반 내용으로는 △퇴직금 미지급 및 지연지급 9건(15%)△근로조건 미명 시 8건(14%) △취업규칙 미신고 8건(14%)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과소지급 6건(10%) △연장근로 및 야간근로 제한 위반 3건(5%) △최저임금 미지급 1건(2%) 등의 순이다.이에 따라 대전지방노동청충주지청은 오는 4월16일 충주종합고용센터에서 주40시간제 관련 등 노동관계법 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주의 자율적인 법 준수 노력을 확산시킬 계획이다.또 2008년도 사업장 근로감독 종합계획에 따라 여성다수고용사업장 뿐만 아니라 외국인다수고용사업장 등 충북북부지역 사업장 218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장 지도 감독을 연중 실시한다는 방침이다.한편, 충북북부지역에서 근로한 근로자들이 임금 체불 등 부당한…
국내 대기업 3곳 가운데 1곳은 신입사원 채용방식에 변화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온라인 리크루팅업체 잡코리아가 매출액 순위 상위 100대 기업가운데 94개 사를 대상으로 '신규인력 채용시스템'을 조사한 결과 31.9%가 올해 채용방식에 변화가 있다고 답했다.변화된 채용방식(복수응답)에 대해서는 '영어면접과 영어말하기시험이 36.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밖에 면접제도 강화(26.7%), 필기시험 도입(10.0%), 자격증 가산점 제도 강화(6.7%) 등이 그 뒤를 이었다.업종별로는 조선중공업(60.0%)과 전기전자(55.6%), 기계철강(33.3%), 금융(31.6%) 등이 올해 신규인력을 뽑을 때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채용제도에 적극적인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기업별로는 삼성그룹이 올해 채용부터 토익, 텝스, 토플 등 필기시험에 영어 말하기 시험을 추가했다. 특히, 향후 2~3년 내에는 영어 응시 자격 점수는 영어말하기 시험 점수만 인정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에 비해 4배가량 늘어난 200여명의 신입사원을 뽑는 두산그룹도 신규인력 채용시 영어말하기 평가를 강화할 예정이다. 750여명의 규모의 신입공채를 실시할 예정인 STX그룹은 올
내년부터 모든 국가공무원 공개채용 시험에서 나이 제한이 폐지된다. 행정안전부는" 내년부터 모든 국가직 공채 시험에서 응시 상한 연령을 없애기 위해 관련 법령을 올해 안에 개정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그동안 나이 제한에 걸려 5급과 7급, 9급 공채 시험을 보지 못했던 30대 이상 공직 지망생들의 공직진출 기회가 열리게됐다.현재 5급 공채인 행정고시는 20∼32세, 외무고시는 20∼29세로 응시연령을 제한하고 있으며,7급은 20∼35세, 9급은 18∼32세로 응시연령을 제한하고 있다./노컷뉴스
상당수 직장인들이 업무 능력 등에 있어서 직장내 라이벌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직장인 1113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에 라이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라고 설문조사한 결과 60.2%가 ‘있다’고 응답했다.이들이 라이벌 의식을 느끼는 부분은(복수응답) 주로 ‘업무능력’(80.4%)에 관해서였다. ‘대인관계’(43.1%)나 ‘유머감각·개인기 등의 재능’(20.6%), ‘사내 인기순위’(18.8%), ‘외모’(15.8%) 등에서 경쟁의식을 갖기도 했다.직장인들은 라이벌과의 관계를 ‘겉으로만 상생하고 안으로는 경계하는 관계’(49.3%)라고 밝혔다.그러나 ‘독려하며 서로 노력·발전하는 관계’(27.0%) 또는 ‘겉으로는 경계하지만 마음으로 믿고 의지하는 관계’(9.7%)라는 답변도 적지 않았다.라이벌에 대해 긍정적(62.8%)이라고 생각하는 직장인들은 그 이유(복수응답)에 대해 ‘경쟁심리 때문에 업무실적이 향상돼서’(85.0%) 혹은 ‘항상 긴장을 늦추지 않고 생활할 수 있어서’(64.4%)라고 답했다.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직장생활에서 라이벌은 서로 자극해 보다 높은 업무성과를 끌어내는 촉매와도 같은 역할을 한다”
지속되는 취업난 속에 기업들의 채용전형이 점점 까다로워지면서 취업시장에도 모의고사 열풍이 불고 있다. 서류전형 지원에 앞서 자신의 취업스펙을 진단해 보고, 자신이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가를 객관적으로 검증 받고 싶은 구직자들의 불안심리 때문이다. 이 같은 현상은 공채시즌이 시작되는 3월부터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기업합격예측서비스 ‘커리어 스펙트럼’에 모의지원 한 구직자수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차 모의지원(2월18일~3월2일)에 응시한 구직자는 지난해 1차 모의지원(8월20일~9월2일)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1차 모의지원 대상 기업은 삼성, CJ, SK, LG, 롯데 등 그룹사와 IBK기업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미래에셋 등 금융권 기업이며, 이들 기업에 응시한 구직자는 총 25,52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해 8월 1차 모의지원 응시자 수 8,302명에 비해 약 3배 늘어난 수치다.이 같은 대기업 모의지원자의 가파른 증가세는 기업별 분석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났다.지난해 2,306명이 응시했던 삼성 1차 모의지원의 경우 올해는 9,792명의 구직자가 몰리며 입사선호 1
최근 다양해지고 복잡해진 기업들의 채용 방식에 맞춰 구직자들 사이에서 취업 스터디가 한창이다. 취업에 필요한 자료 공유는 물론, 채용 시장 동향 파악, 인맥까지 쌓을 수 있어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그 종류는 토익, 자격증, 공모전 준비 모임부터 압박면접 대비, 금융권 취업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취업성공에 한 발 앞서나가기 위해서는 이런 스터디 모임을 더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이에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은 ‘취업스터디 200% 활용법’을 정리했다.△ 목적의식을 명확하게!목적의식 없는 모임은 단순한 친목 모임으로 변질될 우려가 있다. 때문에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기업 준비’, ‘공기업 준비’ 등의 막연한 스터디 모임을 갖기 보다는 ‘토익 900점 달성’, ‘대기업 금융권 입사’ 등과 같이 확실하고 세부적인 목적 아래 모임을 진행해야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다.지난해 10월 한국 P&G에 입사한 백모(26,여)씨는 “입사 전 영어 인터뷰 면접을 앞두고 서류전형 통과자들끼리 모여 ‘P&G면접 스터디’를 만들어 모의 인터뷰를 준비했다. 같은 기업의 면접을…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충북지사(지사장 박태복)는 지난 7일 충북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도내 사업체(근로자 100인이상 상시고용)를 대상으로 ‘장애인고용부담금 및 기업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 도내 사업체 268개 업체 중 70여개 업체의 담당자가 참석해 부담금 납부와 장애인고용에 따른 지원제도를 안내했으며, 사업주의 적극적인 장애인고용을 촉구했다. 도내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체들의 장애인고용률은 전체의 1.21%를 차지하는 등 저조한 편이다. 한편,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장애인을 고용하는 사업주에게는 다양한 지원이 실시한다. 장애인 상시근로자수의 2% 이상 고용한 사업주에게는 장애인(1인당)에게 월 30만원에서 최고 60만원까지의 장려금이 지급되고, 시설 및 장비의 구입?설치를 위해 최고 15억원까지 융자(연리 3%, 10년 상환)를 실시하고 있다. 또 장애인의 출퇴근과 근무능력 향상을 위해 통근 버스와 보조공학기기 구입비용 등을 3억원까지 무상지원하고 있다. / 한국장애인촉진공단 충북지사
임단협 과정의 노사 마찰로 지난 7일부터 직장폐쇄에 들어갔던 충북 옥천군 이원면 건진리 ㈜코스모링크 노사가 11일부터 노사협상을 재개키로 9일 전격 합의했다. 이에 따라 구내식당 임시사무실에서 사측의 직장폐쇄에 맞서 농성 중이던 노조원 100여명도 이날 모두 해산했다. 노사는 9일 새벽 몸싸움을 벌이는 등 대립 양상이 격화 됐으나, 오전 7시께 회사는 용역인부를 철수시키고, 노조는 더 이상의 폭력시위 등을 하지 않는 조건으로 합의에 성공했다. 또 오는 11일부터 노사 양측이 성실히 임단협에 임하기로 했다. 노조는 이에 따라 9일 오전 정리집회를 마친 뒤 자진해산 했다. 이 회사는 “노조의 폭력집회 때문에 생산차질이 빚어지고 있는데다 이에 맞서는 사원협의회까지 조직되는 등 사내갈등이 심화돼 정상적인 생산활동이 불가능하다”며 7일 새벽 2시부터 직장폐쇄에 들어갔다. 노조는 “노조가 파업도 하지 않은 채 정상적인 조업활동을 벌이고 있는데 회사측이 일방적으로 직장폐쇄조치를 하는 등 노동자 권익을 탄압하고 있다”며 사내 식당에서 농성을 벌여 왔다. 옥천 / 손근방 기자
단체교섭과 임금협상 등으로 노사간 마찰을 빚었던 충북 옥천군 이원면 건진리 (주)코스모링크가 7일 오전 2시부터 무기한 직장폐쇄에 돌입했다.이 회사는 지난 6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에 제출한 직장폐쇄신고서를 통해 "노조의 폭력집회 때문에 생산차질이 빚어지고 있는데다 이에 맞서는 사원협의회까지 조직되는 등 사내갈등이 심화되는 등 정상적인 생산활동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또 직원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통해 "노조가 준법투쟁이라는 명분 아래 잔업을 거부한데다 파업출정식에 외부인을 끌어들여 본관점거를 시도하는 바람에 생산량이 3분의 1 이상 줄고 수출길도 막혔다"며 "회사 정상화를 위해 법과 규정대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노조는 "노조가 파업도 하지 않은 채 정상적인 조업활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회사측이 일방적으로 직장폐쇄조치를 하는 등 노동자 권익을 탄압하고 있다"며 "회사가 부당한 조치를 철회할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박경수 노조지회장(41)은 "30~40명의 일반직 직원들로 구성된 사원협의회가 업무를 중단한 것을 빌미로 회사측이 직장폐쇄의 권한을 남용하는 등 불법을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노조원 100여명은 식당에 꾸며진 임시사무실에 모여 대응책을 논의
직장인들은 센스 있고 재치 있는 남자 직원을 좋아하고 센스 있고 애교 많은 여직원을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와 직장인 지식포털 비즈몬(www.bizmon.com)은 최근 직장인 13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 내 인기직원 유형' 조사 결과 인기 남직원은 '센스 있고 재치 있는 스타일'이었고 여직원은 '센스 있고 애교 많은 스타일'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고 5일 밝혔다.남직원의 경우 '센스 있고 재치 있는 스타일'(53.4%)이 가장 인기가 좋았고, '풍부한 유머감각의 분위기 메이커 스타일'(46.2%)도 상대적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다음으로 '예의바르고 매너 있는 스타일'(38.8%)과 '성실하고 착실한 스타일'(30.2%)이 많은 선택을 받았다.인기 없는 남직원 스타일은 '잘난 척 하고 은근히 남을 무시하는 스타일'이 응답률 73.1%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다음으로 '신경질적으로 감정기복 심한 스타일'(34.2%), '불친절하고 무뚝뚝한 스타일'(33.9%)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직장 내 인기 있는 여직원의 경우 '센스 있고 애교 많은 스타일'이 응답률 63.7%로 가장 높았고 '활
삼성전자가 5년 연속 대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 하는 기업 1위에 선정되었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와 대학생 지식포털 캠퍼스몬(www.campusmon.com)이 남녀 대학생 및 졸업생 1041명을 대상으로 국내 매출액 기준 상위 100대 기업의 '고용 브랜드' 선호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 2004년부터 4년 연속 '고용브랜드' 구성 항목 전 부문(9개)에서 1위를 휩쓸던 삼성전자가 올해는 '기업 이미지'와 '기업 문화' 2개 항목에서 1위 자리를 놓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여전히 5년 연속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 하는 기업 1위 자리를 지켰다. 이 외에 △경영방침 △현 구성원들의 질적 수준 △근무환경 △국가경제 발전 기여도 △향후 성장세 △경력개발의 기회 항목에서도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올해 대학생들이 선정한 기업 이미지가 가장 좋은 기업에는 '포스코'가 선정되었으며, 기업문화가 가장 좋은 기업에는 SK가 각각 1위로 선정됐다. 한편 지난 2004년부터 5년 연속 대학생들이 취업하고 싶어 하는 기업 10위 안에 선정된 기업으로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CJ △포
20~30대 직장인 2명 중 1명은 자신의 수면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자사회원 중 20~30대 직장인 1,382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이 충분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52.9%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자세히 살펴보면, ‘부족한 편이다’(48.1%), ‘적당한 편이다’(35.9%), ‘충분한 편이다’(11.2%), ‘매우 부족한 편이다’(4.8%)의 순이었다.수면 부족은 업무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부족을 느낀다고 한 응답자 중 82.6%는 업무시간에 졸았던 경험이 ‘있다’라고 답했으며, 본인에게 미치는 영향(복수응답)으로 ‘업무 집중력 감소’(50.8%)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체력저하’(42.4%), ‘성격이 예민해짐’(36.4%), ‘피부 트러블’(31.2%), ‘게을러짐’(28.6%), ‘소화불량’(24.6%), ‘체중증가(비만)’(23.8%), ‘만성 두통이 생김’(18.3%), ‘우울해짐’(18.3%) 등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수면시간이 부족한 이유로는(복수응답) ‘과도한 업무’가 34.3%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