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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3.30 22:45: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학졸업생 및 8월 대학졸업예정자들이 취업준비를 위해 ‘취업 전쟁’을 치르고 있다.

취업준비생들에게 3월과 4월은 그야말로 전쟁분위기다. 지난 30일 상반기 공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각 기업들이 잇따라 4월말까지 주말에 필기시험 일정을 정하고 공채에 들어갔다.

특히 일부 기업에서는 인·적성검사 자료와 토익, 토플 성적까지 요구하고 나서 취업준비생들은 눈코뜰새 없다.

더욱이 기업체별로 각종 면접까지 실시하고 있어 여거 기업체에 중복합격한 취업준비생은 각종 서류를 준비하느라 시간가는 줄 모를 정도로 ‘잔인한 달’이다.

30일 삼성의 'SSAT'시럼을 치른 충북대 김모(28)씨는 “삼성의 SSAT는 특별한 준비과정을 거쳐랴 하는 시험이 아니라 언어와 수리·추리력 등의 기초능력과 조직생활의 여러 상황에 대한 행동 양태들에 대해 각분야별로 충분한 지식이 없으면 곤란하다”며 “지난 1년간 많은 준비를 했지만 합격여부는 하늘에 맏기고 있다”고 말했다.

더욱이 이 시험에 탈락한 취업준비생들은 ‘왜 탈락했는지’ 정확한 이유를 모르기 때문에 취업준비생들에게는 눈물의 난관이라는 애칭까지 붙을 정도라는 것.

특이 기업체 마다 필기시험에 대한 요구사항이 달라 취업준비생들은 혼자힘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동료 또는 가족의 도움을 받고 있다.

오는 8월 충북대를 졸업하는 장모(28)씨는 “서류전형을 통과하고 2차 관문인 필기시험을 앞두고 열공했으나 면접준비를 미처 하지 못해 고민중”이라며 “기업체별로 인지능력평가, 직무성향검사, 시사와 한문, 국어능력을 평가하는 각종 시험이 예정돼 있어 현재로서는 취업에 대한 자신감이 없다”고 털어놓았다.


/김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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