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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3.11 14:48: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상당수 직장인들이 업무 능력 등에 있어서 직장내 라이벌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직장인 1113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에 라이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라고 설문조사한 결과 60.2%가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이 라이벌 의식을 느끼는 부분은(복수응답) 주로 ‘업무능력’(80.4%)에 관해서였다. ‘대인관계’(43.1%)나 ‘유머감각·개인기 등의 재능’(20.6%), ‘사내 인기순위’(18.8%), ‘외모’(15.8%) 등에서 경쟁의식을 갖기도 했다.

직장인들은 라이벌과의 관계를 ‘겉으로만 상생하고 안으로는 경계하는 관계’(49.3%)라고 밝혔다.

그러나 ‘독려하며 서로 노력·발전하는 관계’(27.0%) 또는 ‘겉으로는 경계하지만 마음으로 믿고 의지하는 관계’(9.7%)라는 답변도 적지 않았다.

라이벌에 대해 긍정적(62.8%)이라고 생각하는 직장인들은 그 이유(복수응답)에 대해 ‘경쟁심리 때문에 업무실적이 향상돼서’(85.0%) 혹은 ‘항상 긴장을 늦추지 않고 생활할 수 있어서’(64.4%)라고 답했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직장생활에서 라이벌은 서로 자극해 보다 높은 업무성과를 끌어내는 촉매와도 같은 역할을 한다”며 “필요 이상의 경쟁을 유발하지만 않는다면 매우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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