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사원급 직장인 68.4%, “까칠해도 능력 있는 팀장이 좋아”

  • 웹출고시간2008.03.02 15:31: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사원급 직장인 절반 이상은 팀장의 성격보다 능력을 중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와 여성전문 패션지 SURE가 공동으로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사원급 직장인 66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68.4%가 성격 좋은 팀장보다 능력 있는 팀장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팀장 유형은 37.1%가 팀 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 내는 ‘커뮤니케이션형 팀장’을 1위로 꼽았다. 뒤를 이어 탁월한 업무배분 및 코칭 능력을 지닌 ‘멘토형 팀장’ 28.0%, 팀원들에게 비전을 제시하는 ‘전략가형 팀장’ 22.3%, 실무능력이 뛰어난 ‘실무형 팀장’ 12.6% 순이었다.

현재 자신의 팀장의 문제점으로는 ‘팀원들과 원활하지 못한 커뮤니케이션’이 29.4%로 가장 많았다. ‘칭찬과 격려에 인색’은 21.3%, ‘평가의 불공정성’ 18.4%, ‘대외적으로 팀을 대표하지 못함’ 13.9%, ‘업무에 있어 무능력함’ 10.0% 등이 있었다.

한편, 팀장급 직장인 462명을 대상으로 ‘팀장으로서 가장 중요한 능력은 무엇인가’를 질문한 결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34.6%로 1위를 차지해 사원급과 팀장급 모두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기획 능력’ 27.1%, ‘위기관리 능력’은 20.1%, ‘상사·타 부서와의 네트워킹 능력’ 16.7% 등 이었다.

팀장으로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41.7%가 ‘경영진와 팀원 사이에서의 중간 역할’을 1순위로 꼽았다. ‘업무 성과에 대한 부담감’은 26.4%, ‘팀원과의 관계유지’ 15.3%, ‘타 팀장과의 의견충돌’ 13.9% 등이 뒤를 이었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팀원들에게 인정 받는 팀장이 되려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팀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동기 부여를 할 수 있는 요인을 끊임없이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와이어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