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8.05.13 10:27: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맞벌이 직장인 중 일부는 부부간 수입차로 인해 불만이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13일 인크루트가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과 함께 맞벌이를 하고 있는 기혼 직장인 515명을 대상으로 '부부간 연봉차이에 따른 스트레스와 불만'에 대해 설문한 결과 15.4%가 '있다'고 응답했다.

성별로 나눠보면 남성의 10.9%, 여성의 19.9%가 스트레스나 불만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집계돼 남성보다는 여성의 불만이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남성은 자신이 아내보다 소득이 많은 경우 스트레스 비율이 낮은 데 반해(스트레스 '없다' 응답비율 8.5%) 자신보다 아내의 소득이 많았을 때는 스트레스 비율이 24.3%로 껑충 뛰었다.

여성은 남편보다 자신의 소득이 더 많은 경우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응답이 무려 40.9%나 됐으며, 마찬가지로 남편의 소득이 많은 경우는 스트레스 비율이 15.3%로 뚝 떨어졌다.

결국 남성이나 여성 모두, 남편 소득이 더 많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이런 부부 간의 수입 차이는 결국 부부간 갈등상황으로 번지기도 했다.

수입차로 인해 갈등을 겪어본 경험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13.0%가 '있다'고 답했다. 갈등 유형으로는 '감정적이 되거나 다툼이 잦아진다'(35.9%)가 가장 많았고, '어느 한쪽의 발언권, 의사결정권이 줄어들거나 늘어난다'(31.3%), '서로 말수가 줄어든다'(18.8%), '가계를 통제, 관리하는 경제권이 바뀐다'(12.5%) 등의 순이었다.

한편 수입과 지출 등 가정의 재정관리는 주로 여성(67.2%)이 맡고 있었다. 남성이 관리한다는 응답은 17.1%에 지나지 않았다. 공동 관리한다는 응답은 15.5%로 집계됐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