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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77% "승진보다 연봉인상 선호"

아르바이트천국, 1천명조사

  • 웹출고시간2008.01.31 21:34: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장인들이 회사와의 연봉협상에 대해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기대치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아르바이트천국이 실시한 직장인 1천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연봉협상 만족도’관련 설문을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연봉협상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속적인 경기침체 영향으로 인해 연봉인상이 직급상승보다는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봉 협상 전 스트레스 지수에서는 중이 39%, 중상이 28%, 상이 14%의 순으로 나타나 적지않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봉협상 후에도 스트레스는 가시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 협상 후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중이 41%, 중하가 33%를 차지해 직장인 10명 중 5명은 결과에 만족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연봉인상과 직급상승 둘 중 어떤 것을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77%가 연봉인상이 좋다고 답해 직장인들의 체감 경기가 좋지 않은 것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밖에도 연봉협상 결과가 뜻대로 잘 안되었을 경우 72%가 ‘일단 1년 더 참아보고 다음 연봉협상 때 다시 고민하겠다’고 답했으며, ‘생각할 것 없이 이직을 준비하겠다’는 의견이 12% 차지해 연봉협상 후 바로 이직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 협상시 중요한 것은 능력이라고 42%가 답했으며, 27%가 ‘한해 성과’라고 응답해 실력이나 성과가 연봉협상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천국 정동원 실장은 “이직 이유 중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연봉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기업은 일방적인 연봉협상을 탈피하고 직원과의 원만한 타협을 통해 불만을 최소화 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하도록 지원해야 직원들의 능률도 오를 것”이라고 조언했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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