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고등학교가 제42회 대통령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남고부에서 창단 12년만에 전국대회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1일 옥천체육센터에서 치러진 결승전에서 수원 영생고와 맞붙은 옥천고는 젊은 패기와 조직력을 앞세워 1세트 25:22, 2세트 24:18, 3세트 25:21 등 3:0으로 완승했다. 옥천고는 예선전에서 3승1패로 예선2위로 8강전에 진출했으나 8강전에서 올해 전국대회 2연패에 빛나는 속초고를 3:1로 이긴데 이어 유력 우승후보인 경북사대부고를 3:1로 따돌리고 결승 진출권을 얻었다.또 여고부 결승전에서는 목포여상이 서울 세화여고를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남중부는 경북사대부중이, 여중부는 서울 일신여중이 각각 1위의 영예를 안았다.지난달 24일부터 7월1일까지 개최된 이번 대통령배 전국남녀 중고배구대회에는 전국에서 모두 45개 팀 1천500여명이 참가했다.한편 이날 우승을 견인차한 옥천고 김영석 감독(46)은 "부상당한 선수들도 많은데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더욱 분발해 배구명문 고장답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옥천 / 손근방기자
산악자전거 마니아들의 큰 축제인 최고의 챌린저급 산악자전거 랠리가 지난달 28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성황리에 끝났다.지난달 27일부터 출발장소인 제천비행장에 도착한 선수와 임원들은 28일 새벽4시 700여명의 선수가 280랠리에 도전하는 힘찬 페달을 밟았다.280km의 산악코스를 36시간 내에 코스 이탈 없이 주행해야 하는 선수들은 고르지 못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직 자신과의 싸움에 도전했다. 280랠리 코스는 제천 비행장을 출발해 의림지-강천사-용두산-피재골-배론성지-박달재휴양림-동량면-인등산-천등산-다릿재-화당임도-덕동임도-백운산(싱글코스)-거문골임도-신림임도-비끼재-백년사 요부골-문바위가든-피재를 거쳐 제천비행장을 순환하는 280km구간으로 어느 한곳도 녹녹한 구간이 없었다. 사투를 벌인지 만 하루하고도 일곱여 시간이 지난 29일 오전11시께 한 그룹의 선수들이 제천비행장에 모습을 나타냈다.공식 기록은 31시간 8분이며 435번의 신충근(35ㆍ 대전광역시ㆍ회사원) 431번 한호(23ㆍ대전광역시ㆍ회사원) 김성태(38ㆍ서울시 도봉구ㆍ서비스업)선수였다.이밖에도 비록 공식기록에는 실패했으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소중한 경험을 한 선수들의 얼굴에서 기쁨과 보람이…
자신의 생애 첫 승을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따내며 최연소 우승기록을 경신한 박인비가 단숨에 상금랭킹에서도 최상위권으로 진입했다.박인비(20)는 지난 30일 'US여자오픈'이 끝난 뒤 발표된 미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공식 상금랭킹에서 100만8023달러(약 10억5440만원)로 4위에 랭크됐다.지난 주까지 42만3023달러(약 4억4248만원)로 13위에 올라있던 박인비는 'US여자오픈' 우승으로 58만5000달러(약 6억1191만원)를 받아 올 시즌 LPGA 선수 가운데 네 번째로 100만 달러의 벽을 깼다.현재 1위는 203만993달러(약 21억2442만원)를 받은 '新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27, 멕시코)로 145만9176달러(약 15억2630만원)로 2위를 기록중인 '원조여제' 애니카 소렌스탐(38, 스웨덴)과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핑크팬더' 폴라 크리머(22, 미국)는 지금까지 총 105만7144달러(약 11억577만원)의 상금을 벌어들여 전체 선수 가운데 3위에 올랐다.박인비의 뒤를 이은 선수로는 '루키' 청 야니(19, 대만)가 87만6759달러(약 9억1709만원), 장정(28, 기업은행)이 82만5985달러(약 8억6398
세계태권도문화축제를 밝혀줄 성화가 30일 청원군 강내면 은적산 단군전에서 채화됐다.충청대학 세계태권도문화축제조직위(위원장 오경호)는 1일부터 6일까지 청주 등 충북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0회 세계태권도문화축제(10th World Taekwondo Festival & Korea Classic Open 2008) 성화 채화식을 30일 대회 참가 외국선수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원군 강내면 은적산 단군전에서 가졌다.강내면 풍물패의 풍물놀이로 시작된 이날 성화채화식은 고유제례(어천제), 칠선녀춤(박순희 무용단), 성화 채화 및 봉송 순으로 진행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단군전에서 성화채화식을 가짐으로써 해외 태권도인들에게 종주국 대한민국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채화된 성화는 칠선녀에 의해 김재욱 청원군수에게 전달됐고 이어 대회장인 정종택 충청대학장과 조직위원장인 오경호 이사장에게 인계돼 각국 국기를 들고 기다리던 봉송단 대표에게 전달했다. 이날 봉송에는 WTF와 ITF의 화합을 위해 WTF에서는 충청대학 유승철 학생이, ITF에서는 우즈베키스탄 이나 크원(여.17.Inna Kvon)이 각각 대표로 참가했다.양 단체 대표에게 전달된 성화
충북 인라인롤러 간판스타 5명이 2008세계인라인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됐다.대한인라인롤러연맹은 30일 1,2차 국가대표 선발전을 걸쳐 2008세계인라인스피드선수권에 참가할 28명의 선수를 확정, 발표했다.1위부터 4위까지 순위별 점수를 부여해 트랙에서 주니어, 시니어부 남녀 16명과 로드부문 주니어, 시니어부 남녀 12명의 선수가 세계선수권에 참가하게 된다.충북은 시니어부 4명과 주니어부 3명이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 5명이 최종 선발됐다.주니어 여자부 트랙부문에 출전하는 안이슬(청주여상 2년)은 선발전에서 T300M와 500M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으며 윤준호(인터넷고 3년)와 김동선(청주여상)은 남녀 로드부문에 출전한다.청주시청 소속 최정화는 시니어 여자부 선발전 EP1만M와 E2만M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해 출전권을 획득했으며 같은 소속 유효숙도 선발대회에서 18점을 얻으며 지난 2003년부터 연속 6회 출전권을 거머쥐었다.2007년 대회에서 금2, 은1, 동2개를 따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다량의 메달 획득을 기대하며 오는 8월 중 소집 강화훈련을 실시한 뒤 9월2일부터 12일까지 스페인 히혼에서 개최되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최대만 기자
제24회 대통령기 조정대회가 2일부터 4일까지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펼쳐진다.대한조정협회가 주최하고 충북조정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48개 팀 400여명이 참가하며 조정경기에 있어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대회이다.참가선수들은 일반부, 대학부, 고등부, 중등부로 나눠 싱글스컬과 더불스컬, 무타페어, 에이트 등 34개 종목에서 그동안 다진 실력으로 각 팀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특히 경기가 펼쳐지는 탄금호는 잔잔한 호수가 넓게 펼쳐져 세계적으로 손색없는 수상 스포츠의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인근에는 중앙탑과 중원고구려비 등 국보급 문화재가 산재하고 주변경관이 빼어나 휴양 레포츠 관광도시 충주의 이미지를 심어주기에 충분한 곳이다.또한 지난해 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로 세계조정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는 충주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경기레인을 설치하고 경기용품을 사전 비치하는 등 외지 손님맞이에 막바지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한편,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충주시는 국내외 각종 대회를 보다 많이 유치,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세계대회 유치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테니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21·러시아·사진)가 ‘윔블던2008’ 여자단식 2회전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세계랭킹 2위 샤라포바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2회전에서 154위 알라 쿠드리야프체바(21·러시아)에게 0-2(2-6 4-6)로 완패했다.샤라포바가 윔블던 2회전에서 탈락한 것은 지난 2003년 첫 출전 이후 처음이다. 그는 이날 무려 22개의 실책을 범해 패배를 자초했다.샤라포바는 경기를 마친 뒤 “평소의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며 “우승자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실망한다. 나도 그들 중 하나일 뿐”이라고 패배를 인정했다.한편 ‘대어’를 낚은 쿠드리야프체바는 샤라포바의 패션이 투지를 불렀다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그는 경기 뒤에 가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샤라포바의 옷이 마음에 들지 않아 반드시 이기고 싶었다”며 “샤라포바가 따져도 할 수 없다”고 밝혔다.매번 파격적인 의상으로 구름관중을 동원했던 샤라포바는 이번 윔블던에서 턱시도와 짧은 반바지 차림을 선보여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이에 대해 쿠드리야프체바는 “샤라포바가 프랑스오픈에서 입었던 의상(검정 드레스)이 좋았다”면서 “샤라포바의 실험 정신을
진정한 산악자전거 마니아라면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우리나라 최고의 챌린저급 산악자전거 랠리가 지난해에 이어 28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제천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제9회 280랠리로 제천시생활체육자전거협회와 전국산악280랠리준비위원회, 제천시생활체육자전거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제천시, (주)후지바이크코리아가 후원한다.사전에 참가신청을 받은 결과 전국에서 선수 600명 지원조 400명 진행요원 150명 등 모두 1천150명이 대거 참석하게 된다.280랠리는 280km의 산악코스를 36시간 내에 코스 이탈 없이 주행하는 대회로 참가자의 강인한 체력과 인내를 요하는 산악 라이딩 축제다. 특히 험난한 산악코스를 지도만 가지고 독도법을 익혀 완주해야 하는 280랠리는 팀별로 협동심과 모험심을 발휘해 야간 라이딩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챌린저급 경기다. 280랠리 코스는 제천 비행장을 출발해 의림지-강천사-용두산-피재골-배론성지-박달재휴양림-동량면-인등산-천등산-다릿재-화당임도-덕동임도-백운산(싱글코스)-거문골임도-신림임도-비끼재-백년사 요부골-문바위가든-피재를 거쳐 제천비행장을 순환하는 280km구간이다. 제천시자전거협회는 이번 280랠
오는 29일 단양군청소년수련관 실내 수영장에서는 단양군수영연맹(회장 정병조) 주관으로 ‘제3회 단양군수영연맹회장배 마스터즈 수영대회’가 열린다.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우수선수 육성과 수영을 통한 건전한 여가활동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돼 오고 있다.참가팀으로는 군을 비롯해 청주, 충주, 제천, 예산 등 충남북도에서 5개 팀 180명과 안동, 영주 등 경북도에서 2개 팀 60명, 강원도 원주 30명 등 모두 8개 시ㆍ군에서 270여 명이 참여한다.개인전은 모두 5개 종목으로 남여 자유형·배영·평영·접영 등이 50m와 100m로 열리며 개인혼영은 200m로 진행된다.또한 단체전은 혼계영과 계영 등 2개 종목 200m로 펼쳐질 예정이다.경기는 30세 이하, 40세 이하, 50세 이하, 51세 이상 등 모두 4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되며 우승자 및 상위 입상자에게는 상패와 부상(단양사랑상품권)이 주어진다.정 회장은 “수영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고 건강과 미용과 스포츠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춘 매력적인 스포츠 종목”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우수선수를 발굴ㆍ육성하는데도 큰
개최여부가 불투명했던 2008직지컵 국제청소년유도대회가 26일 개막한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26~27일 이틀간 유도 종주국인 일본을 비롯해 대만, 괌, 홍콩, 몽골, 뉴질랜드, 필리핀, 싱가포르, 스페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 11개국에서 200여명의 선수와 임원, 심판 등이 참가해 남녀 각각 7개 체급으로 나뉘어 열린다.국가별 출전 규모는 대만 18명(남 7, 여 7, 임원 3, 심판 1), 일본 17명(남 4, 여 7, 임원 5, 심판 1), 몽골 13명(남 5, 여 4, 임원 3, 심판 1), 필리핀 8명(남 4, 여 1, 임원 3), 스페인 8명(남 4, 여 2, 임원 2), 홍콩 5명(남 2, 여 2, 임원 1), 뉴질랜드 5명(여 2, 임원 3), 싱가포르 5명(남 2, 여 2, 임원 1), 괌 3명(임원 3), 남아프리카공화국 2명(남 2) 등이다. 주최국인 한국은 이번대회에 남녀 7개 체급별로 2명씩 28명의 선수를 비롯해 임원 3명, 심판 18명 등 모두 49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지난 2005년 대회 이후 4연패를 노리고 있다.충북 출신 선수로는 지난해 열린 35회 추계전국남녀중고유도연맹전 중등부 우승을 차지한 조구함(청주
북경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는 청주시장애인사격팀 소속 박영준(37)과 충북장애인양궁협회 소속 안성표(42)가 각각 체육훈장을 받는다.박영준은 26일 오후 3시 서울 올림픽컨벤션센터에서 2007장애인체육발전 유공자에게 전수되는 체육훈·포장 전수식에서 맹호장을, 안성표는 기린장을 각각 받는다.이번 정부포상은 아·태장애인경기대회 농아인올림픽대회, 종목별세계선수권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와 임원, 숨은 유공자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2003년 사격을 시작한 박영준은 2006년 청주시청 사격선수단에 입단한 뒤 ‘06IPC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금 1개를, 9회 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 2, 은 2개를 잇따라 따내며 한국선수단 간판스타로 떠올랐다.안성표는 2006년 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 1개를 획득하며 한국선수단의 종합 3위 입상에 기여했으며 오는 9월 열리는 중국 베이징장애인올림픽에 양궁 컴파운드 종목 한국대표로 출전한다./최대만 기자
청주금천고(교장 신우인) 우상영(3년)이 1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학생볼링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우상영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울산 온산프라자에서 열린 이번대회에서 평균 231점을 기록, 금메달을 따냈으며 같은 학교 강희성·김병호·박수훈과 함께 출전한 4인조전에서는 평균 200점을 기록해 은메달을 추가했다.금천고는 전국 시·도 종합시상에서 3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최대만 기자
건국대 충주캠퍼스 류호영 외 8명의 교수들이 최근 제주도 크라운 C.C에서 개최된 ‘2008년 전국교수골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비롯해 시니어부 개인전 우승, 신페리오 방식 우승, 근접상 등을 수상하며 전국대학교수 골프계의 최강임을 보여주었다.전국교수골프대회는 전국 대학의 전임강사 이상 남녀 대학교수를 대상으로 한국대학골프연맹이 매년 주최하는 대회로 올해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 후원으로 전국에서 150여명의 교수들이 참가, 소속 대학의 명예를 걸고 실력을 겨뤘다.비바람의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공정한 룰에 따라 유감없이 각자의 실력을 겨루었으며 건국대 교수팀은 단체전 우승, 시니어부 개인전 우승(류호영 교수), 신페리오방식 우승(조성일 교수), 근접상(원종세 교수) 등 많은 부문을 석권해 타 대학 참가자들로부터 놀라움과 찬사를 받았다. 한편, 스포츠과학부 류호영 교수는 지난해 대회에서 장년부 개인전 우승을 거머쥔 데 이어 올해에도 시니어부에서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충주 / 노광호 기자
충청대학에서 남북한 태권도를 동시에 비교, 관전할 수 있는 축제가 열려 태권도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청대학은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세계 60여개국 3천여명(외국인 1천명 추산)의 태권도인들이 참가하는 제10회 세계태권도문화축제를 대학내 컨벤션센터와 청주실내체육관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개최되는 세계태권도 대회는 국내외 태권도대회 사상 처음으로 WTF(세계태권도연맹)와 ITF(국제태권도연맹) 선수단이 함께 참여해 경기를 펼치는 것으로 상당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30일 청원 은적산 단군성전에서 성화채화식을 시작으로 7일간의 열전에 들어가는 세계태권도 축제는 대회 첫날인 7월1일은 선수단등록과 입촌식, 환영만찬, 등과 지웰시티광장에서 축하음악회가 열린다. 본행사가 시작되는 2일 청주체육관에서는 남측 태권도의 겨루기와 품새, 북측 태권도의 맞서기 경기가 동시에 펼쳐진다.축제 마지막 날에는 특별이벤트로 종합격투기 스피릿MC 경기도 펼쳐지며, 이 경기에는 프라이드FC 출신 최무배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외국인 참가선수중 주목받는 선수는 2008베이징올림픽에 참가하는 케냐 선수 2명 등 각국 국가대표선수 7명과 격파부문 기네스 기록보유자인 터키의
충북 검도가 매서워지고 있다.검도 종주국 일본을 유일하게 견제한 한국검도의 중심에는 충북검도의 활약이 큰 역할을 했다. 70~80년대 일본 킬러로 불리였던 고규철 전 충북검도회장(현 청주시청 감독)을 비롯해 이후 90년도에도 한국 간판급 선수들을 대거 배출한 충북검도였다.과거 일본 선수들이 한국검도 중에도 충북검도를 가장 견제했다는 일화는 당시 충북검도의 위상을 미뤄 짐작해 볼 수 있다.그러나 충북검도는 최근 몇 년 전부터 쇠퇴기를 맞고 있다.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있겠지만 불안전한 집행부의 모습 때문이라는 게 지역 검도인들의 여론이다.이런 충북검도가 2년 전부터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전국규모 대회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올리지 못했던 충북검도의 무뎌진 칼날이 날카로워지기 시작했다.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마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8회 동림기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청주시청 검도팀이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2001년 창단된 청주시청 검도팀이기에 이번 성적을 바라보는 지역 검도인들은 고무적인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충북도체육회 송석중 훈련팀장은 “충북검도가 안정을 되찾고 있다”며 “이는 협회가 안정되면서 선수들이 마음 놓고 훈련에 임한
제11회 청원군체육회장기 학생단축마라톤대회가 24일 오전 10시 내수중학교에서 김재욱 청원군수를 비롯한 청원교육청 및 육상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육상 꿈나무 육성, 발굴을 통한 청원군 체육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 이 대회에서 김재욱 청원군수는 “꿈나무 선수들이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그 동안 훈련한 기량과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달라”며 “국제 메이저 대회에도 출전할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대회는 초등학교 부문 19개교 97명, 중학교 부문 7개 학교 53명이 출전해 내수중학교에서 청원공설운동장까지 5.3km 구간을 달리며 기량을 겨뤘다. 이 대회에서는 오창각리초교와 각리중학교가 최우수 학교상을 받았으며 각리초등학교 피대섭 교사와 각리중학교 김종국교사가 최우수 지도자상을 각각 수상 했다. / 청원군
‘미여자프로골프(LPGA) 데뷔 11년 차’ ‘올해로 한국 나이 31세’. 박세리의 현재다. ‘세리 공주’ 박세리는 지난 1998년 온 국민이 IMF 구제금융의 혼란 속에서 힘들어 하고 있을 때 미프로야구(MLB) LA 다저스에서 맹활약했던 박찬호(35)와 함께 멀리 타국에서 한국인의 긍지를 느낄 수 있게 해줬던 은인과도 같은 존재다. 데뷔 첫해부터 메이저대회인 맥도널드 LPGA 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에서 우승컵을 차지하는 등 4승을 챙기며 신인왕에 올랐던 박세리는 11년 동안 그 누구보다 빛나는 활약을 해 메이저대회 5승을 포함, 총 24승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아시아권 선수로는 최초로 LPGA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박세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명예의 전당에 이어 LPGA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이 올라 한국을 뛰어넘어 전 세계에서 존경받는 진정한 골프선수가 된 것이다.◇“새롭지는 않았지만 부담 엄청 커”2004년 11월 ADT캡스 인비테이셔널이후 3년7개월 만에 KLPGA 투어인 비씨카드 클래식(6월13~15일, 제주 테디밸리 골프&리조트)에 출전했던 박세리는 “부담감이 엄청 컸다”며 “해마다 미LPGA투어를 한국에서
음성군에서 전국규모의 아마추어 복싱대회가 개최된다.24일 군에 따르면 '제58회 전국 중,고,대학 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및 '제7회 전국여자아마추어복싱선수권', '제3회 전국실업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를 28일부터 7월 3일까지 6일간 음성체육관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 주최, 충북아마추어복싱연맹 주관으로 전국 중학부·고등부·대학부·여자부·실업부 복싱선수, 임원 등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체급별(중학부 14체급, 고등부 11체급, 대학부 11체급, 여자부 12체급, 실업부 11체급)로 각기 기량을 겨루게 된다.군 관계자는 “전국규모의 복싱대회가 개최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복싱 동호인과 지역민들 비롯한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복싱은 나이와 연령, 남녀노소에 구애받지 않고 여가를 활용하여 건강을 증진시키는 국민운동으로 자리 잡고 있어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저변 확대와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음성
국부유출의 전환,흡수냐? 수도권 골프장의 역차별이냐?관광산업의 활성화와 국부(國富)의 해외유출을 줄이기 위한 대책의 하나로 정부에서 발표한 지방회원제 골프장에 대한 감세 정책이 수도권골프장의 강력한 반발을 낳고 있다.정부는 지난 4월 해외 관광수요를 국내로 유도한다는 정책의 일환으로 해외골프관광의 수요를 국내 지방 골프장으로 전환, 흡수될 수 있도록 관련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발표했다.개선안을 통해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지역을 제외한 지방의 회원제 골프장에 대한 세부담을 줄여 실질적인 이용료 인하로 가격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이로써 지방의 골프장은 개별소비세(2만1120원)와 체육진흥기금(3000원)의 전액감면, 골프장내 원형보전지에 매겨지던 종합부동산세(1~4%)를 공시지가 200억원 초과분에 한해 단일 세율 0.8%을 적용받게 된다.이어 원형보전지에 대한 재산세는 종전의 종합합산 0.2~0.5%에서 별도합산 0.2~0.4%로 변경되며 개발지 및 건축물에 대한 재산세는 분리과세 4%에서 2%로 줄어든다. 또한 과세표준액의 10%에 달했던 취득세도 2%로 인하된다.지난 4월 새로운 정책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육동한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은 "이번 대책으
충북카누연맹 소속의 문철욱, 빈운천이 카나디안 1인승과 카약 1인승에서 각각 금 물살을 갈랐다.지난 22일 한강카누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제25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남자일반부 카나디안 1인승 1천m에서 문철욱이 3분53초62를 기록 부여군청의 이현우와 김광철을 따돌리고 금 물살을 갈랐다. 빈운천도 카약 1인승 200m 경기에서 이석환(해양경찰특공대),양병철(남양주시청)을 따돌리고 45초50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일반부 김영환, 안병찬(충북카누연맹)이 카나디안 2인승 1천m에서 허영도,빈운천(충북카누연맹)이 카약 2인승 500m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고, 신헌섭(충북카누연맹)은 카약 1인승 1천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남자고등부 카나디안 2인승 1천m에서 연규만, 서정현이(증평공고)이 3분45초50으로 3분46초41를 기록한 전년도 고등부 최강팀인 이원재·최민규(인천해사고)조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연규만과, 서정현은 고등부 카나디안 1인승 500m와 1천m 경기에서도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이재옥(진천고)도 고등부 카약 1인승 200m, 1천m에서 참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김지혜(증평정보고)는 여자고등부 카나디안 1인승
청주시청 검도팀이 제8회 동림기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마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청주시청 검도(감독 고규철. 코치 박상섭)팀은 민경주와 김성헌, 김대성, 김용철, 안석동, 정진봉, 심민균, 정진성, 백두환 등 9명의 선수가 참여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청주시청 검도팀은 지난 2001년 창단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고규철 감독은 “모두 열심히 해주었다”며 “선수와 아낌없는 지원은 해준 청주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병학 기자
옥천군청이 대통령기 전국정구 대회 여자일반부 단체전서 준우승을 차지했다.지난 16일부터 청주 솔밭공원 정구장에 열린 제46회 대통령기 및 제5회 동아시아경기대회 파견 대표선수 선발 예선 1차전을 겸하고 있는 대회 3일째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 옥천군은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여자일반부 단체전과 개인복식, 개인전을 모두 휩쓸며 3관왕을 차지한 농협 팀을 맞아 0대2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4팀씩 2개조로 나눠 조별 리그전을 펼친 여자일반부 경기에서 옥천군청은 A조 예선경기에서 농협과 안성시청을 각각 2대0으로 물리치며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 대구은행과의 준결승서 2대0 으로 완파하고 결승 올라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였으나 예선에서 이긴 농협과의 결승서 0대2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옥천군청 주정홍 코치는 “2연패에 도전했으나 패해 너무 아쉽고 이젠 전국체전을 위해 전지훈련 및 강화훈련을 통해 경기력 향상에 주력 오는 10월 전국체전에서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충북대는 예선리그에서 서울산업대, 전주대에 이어 지난해 준우승팀인 경상대를 2대0으로 차례로 물리치고 조1위로 준결승에 진출 부산외대와의 준결승서 0대2로 패해 단체전 3위를…
인도네시아 중부자바주의 태권도 대표팀 23명(임원5,선수18) 이 2008년 6월 5일부터 27일까지 22박 23일의 일정으로 현재 충청북도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방문은 2008년 7월 열리는 인도네시아 전국체전을 대비하여 해외 전지훈련지를 태권도의 종주국인 한국으로 결정하고 김광현 인도네시아 충청북도 국제자문관의 소개로 자매결연지역인 충청북도에서 실시코자 함에 따른 것이다.선수들은 6월 5일 충북교통연수원에서 여장을 푼 뒤 본격적으로 6월 6일부터 14일까지 청주기계공고에서 기계공고 태권도팀(코치 : 권오철), 진천군청 태권도팀(코치 : 최정훈) 등과 함께 힘들지만 보람된 훈련을 마쳤으며 현재는 충북스포츠센터에서 충북체고 태권도팀(코치 : 김구환)등과 숙련된 기술을 익히고 있다. 다음주 23일부터 26일까지 청주중학교에서의 훈련을 끝으로 인도네시아로 귀국하게 된다.한국 가수의 “one more time"노래를 부르며 E.T춤을 추는 천진난만한 인도네시아 태권도선수들에게서 그리고 태권도를 계기로 한국어, 한국음식을 좋아하게 되었다고 말하는 그들에게서 진정한 국제교류의 의미를 느낀다./충북도
‘피겨 여왕’ 김연아(18·군포수리고)의 2008∼2009시즌 첫 대회 일정이 확정됐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지난 16일 발표한 시니어 그랑프리시리즈 대회 여자싱글 출전 명단에 따르면 김연아는 미국 워싱턴주 에버럿에서 열리는 1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10월23∼25일)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3차 대회 ‘컵 오브 차이나’(11월6∼9일)에 초청 받았다. 그랑프리시리즈는 1∼6차까지 열리며 대회별로 12명씩 참가해 성적이 좋은 상위 6명은 파이널(12월10∼14일·한국 고양)에 진출한다. 각 대회별 출전 선수는 ISU가 국제성적, 출신국 등을 감안해 배정하는데 김연아의 경우 미국빙상연맹과 중국빙상연맹이 ISU에 배정을 강하게 요청했다는 것. 이치상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은 “미국에서는 김연아가 자국에서 그랑프리 대회를 치른 적이 없다는 이유로, 중국은 김연아가 중국 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피겨 선수라는 점을 들어 김연아를 강하게 원했다”며 “ISU가 개최국 요청을 받아들여 배정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세계 피겨계에서 높아진 김연아의 입지는 우리나라가 이번 그랑프리 파이널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데서도 엿볼 수 있다. 이 부회장은 “캐나다가 2010
직지원정대(대장 박연수·44)가 파키스탄령 히말라야 미답봉 등정에 성공하고‘직지봉’을 명명했다.대한산악연맹 충북연맹 충북산악구조대원들로 구성된 ‘직지원정대’는 지난 16일 파키스탄 북부 카라코람 차라쿠사지역 6천235m의 무명봉 정상 도전에 나서 13시간의 사투를 벌인 끝에 이날 오후 4시께(한국시간 오후 7시) 정상을 정복했다고 17일 전해왔다.민준영, 박종성, 박수환 대원 등 3명으로 구성된 1조는 이날 새벽 3시께부터 캠프 3(6천m)에서 직등신루트를 개척하고 정상 공격에 나서 한치 앞이 안보이는 짙은 안개와 암벽 등과 목숨을 건 싸움 끝에 정상 정복에 성공했다.직지원정대는 이에 따라 17일 2조 김권래, 김학분 대원과 3조 황병찬 대원이 2차 정상 공격을 시도한 뒤 하산키로 했다.원정대는 하산 후 파키스탄 알파인협회와 협의해 이 봉우리를 ‘직지봉(直指峰)’으로 명명한 뒤 파키스탄 지도와 세계지도에 표기토록 할 계획이다.16명으로 구성된 직지원정대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直指)’를 세계에 알기 위해 히말라야 미답봉을 등정한 뒤 직지봉으로 명명키로 하고 지난달 23일 발대식을 갖고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이들은 지난해 7월 정상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