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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태권도축제 성화

청원군 강내면 은적산에서 성화 채화

  • 웹출고시간2008.06.30 23:09: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30일 충청대학 태권도부원들이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청주를 비롯해 충북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0회 세계태권도문화축제를 밝혀줄 성화를 청원군 강내면 은적산 단군전에서 채화한 후 봉송하고 있다.

ⓒ 김태훈 기자
세계태권도문화축제를 밝혀줄 성화가 30일 청원군 강내면 은적산 단군전에서 채화됐다.

충청대학 세계태권도문화축제조직위(위원장 오경호)는 1일부터 6일까지 청주 등 충북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0회 세계태권도문화축제(10th World Taekwondo Festival & Korea Classic Open 2008) 성화 채화식을 30일 대회 참가 외국선수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원군 강내면 은적산 단군전에서 가졌다.

강내면 풍물패의 풍물놀이로 시작된 이날 성화채화식은 고유제례(어천제), 칠선녀춤(박순희 무용단), 성화 채화 및 봉송 순으로 진행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단군전에서 성화채화식을 가짐으로써 해외 태권도인들에게 종주국 대한민국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채화된 성화는 칠선녀에 의해 김재욱 청원군수에게 전달됐고 이어 대회장인 정종택 충청대학장과 조직위원장인 오경호 이사장에게 인계돼 각국 국기를 들고 기다리던 봉송단 대표에게 전달했다.

이날 봉송에는 WTF와 ITF의 화합을 위해 WTF에서는 충청대학 유승철 학생이, ITF에서는 우즈베키스탄 이나 크원(여.17.Inna Kvon)이 각각 대표로 참가했다.

양 단체 대표에게 전달된 성화는 500m 구간을 봉송후 충청대학에 안치했다.

성화는 2일 오후 5시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개막식 행사 때 점화돼 대회기간을 밝히게 된다.

제10회 세계태권도문화축제는 태권도대회 사상 최초로 태권도 양대 기구인 WTF와 ITF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1일 입촌식 및 전야제를 시작으로 6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김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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