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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고 대통령배 배구 ‘우승’

창단 12년만에 쾌거…수원 영생고에 완승

  • 웹출고시간2008.07.01 20:40: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고등학교가 제42회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창단 12년 만에 남고부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옥천고등학교가 제42회 대통령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남고부에서 창단 12년만에 전국대회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1일 옥천체육센터에서 치러진 결승전에서 수원 영생고와 맞붙은 옥천고는 젊은 패기와 조직력을 앞세워 1세트 25:22, 2세트 24:18, 3세트 25:21 등 3:0으로 완승했다.

옥천고는 예선전에서 3승1패로 예선2위로 8강전에 진출했으나 8강전에서 올해 전국대회 2연패에 빛나는 속초고를 3:1로 이긴데 이어 유력 우승후보인 경북사대부고를 3:1로 따돌리고 결승 진출권을 얻었다.

또 여고부 결승전에서는 목포여상이 서울 세화여고를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중부는 경북사대부중이, 여중부는 서울 일신여중이 각각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 24일부터 7월1일까지 개최된 이번 대통령배 전국남녀 중고배구대회에는 전국에서 모두 45개 팀 1천500여명이 참가했다.

한편 이날 우승을 견인차한 옥천고 김영석 감독(46)은 "부상당한 선수들도 많은데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더욱 분발해 배구명문 고장답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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