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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280랠리 성황리에 마쳐

700여의 선수를 포함, 전국에서 1천600여명 몰려

  • 웹출고시간2008.07.01 11:47: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산악자전거 마니아들의 큰 축제인 최고의 챌린저급 산악자전거 랠리가 지난달 28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성황리에 끝났다.

지난달 27일부터 출발장소인 제천비행장에 도착한 선수와 임원들은 28일 새벽4시 700여명의 선수가 280랠리에 도전하는 힘찬 페달을 밟았다.

280km의 산악코스를 36시간 내에 코스 이탈 없이 주행해야 하는 선수들은 고르지 못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직 자신과의 싸움에 도전했다.

280랠리 코스는 제천 비행장을 출발해 의림지-강천사-용두산-피재골-배론성지-박달재휴양림-동량면-인등산-천등산-다릿재-화당임도-덕동임도-백운산(싱글코스)-거문골임도-신림임도-비끼재-백년사 요부골-문바위가든-피재를 거쳐 제천비행장을 순환하는 280km구간으로 어느 한곳도 녹녹한 구간이 없었다.

사투를 벌인지 만 하루하고도 일곱여 시간이 지난 29일 오전11시께 한 그룹의 선수들이 제천비행장에 모습을 나타냈다.

공식 기록은 31시간 8분이며 435번의 신충근(35ㆍ 대전광역시ㆍ회사원) 431번 한호(23ㆍ대전광역시ㆍ회사원) 김성태(38ㆍ서울시 도봉구ㆍ서비스업)선수였다.

이밖에도 비록 공식기록에는 실패했으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소중한 경험을 한 선수들의 얼굴에서 기쁨과 보람이 느껴졌다.

이번 대회가 이어지는 동안 적십자봉사회가 음식봉사를 자처했고 제천시 재난통신원들은 주요구간 정상에서 소통을 위한 봉사를 했고 제천시자전거협회는 각 포인트에서 안내와 음료를 제공했다.

주최측은 참석자들에게 제천의 아름다운 산악자전거도로를 전국의 산악자전거마니아드에게 홍보했다.

내년에는 제1회 박달재 100km(35km)대회를 제천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준비에 들어가기로 했다.


/ 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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