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영(28, 포스코)과 김대은(24, 전남도청)이 체조 남자 개인종합에서 메달을 따내지 못했다.금메달은 중국의 양웨이에게 돌아갔다.양태영은 14일 오후(한국시간) 국가체육관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체조 남자 개인종합에서 총점 91.600점으로 8위에 올랐다. 김대은은 90.775점으로 11위를 마크했다.양태영은 지난 2004아테네올림픽 이 종목에서 심판의 오심으로 동메달에 그친 뒤 4년 만에 재도전했지만 메달권에 진입하는 데 실패했다. 오는 19일 오후 7시 열리는 평행봉에서 다시 금메달에 도전한다.아테네 대회 은메달리스트 김대은 역시 메달 획득에 실패해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금메달은 중국의 양웨이가 차지했다. 양웨이는 총점 94.575점으로 참가 선수 가운데 최고점수를 얻었다.이날 양태영은 첫 연기를 펼친 링에서 14.900점을 얻었다. 두 번째 도마에서는 16.075점을 획득했다. 양태영은 이번 대회 금메달을 노리고 있는 평행봉에서 참가 선수 중 최고점수인 16.350점을 마크했다.양태영은 이어진 철봉에서 14.750점, 마루에서 15.225점으로 양웨이에 이어 종합 2위까지 도약했다. 그러나 마지막 안마에서 14.300점으로 부진, 결국…
남자 유도 100kg급 장성호가 일회전을 한판승으로 장식하며 금메달 사냥의 시동을 걸었다.장성호는 14일 베이징기술대학교에서 열린 예선 경기에서 베네수엘라의 안토니오 로살레스는 자신의 주특기인 허리돌리기 한판승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장성호는 초반 로살레스와 잡기 싸움 도중 서로 지도를 주고 받았으며 장외판정이 났지만 배대뒤치기 기술을 구사해 로살레스의 간담을 서늘케 하며 경기를 주도해나갔다.장성호는 이후에도 적극적인 공격으로 지도를 얻어내 유효 하나로 앞서나갔으며 시간에 쫓긴 로살레스가 공격을 서두는 틈을 타 기습적인 허리후리기 한판승을 거뒀다.이로써 아테네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장성호는 대회 첫날 최민호의 금메달에 이어 유도에서 두 번째 금메달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한편, 여자 유도 78kg급에 출전한 정경미도 8강에 진출해 메달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16년만에 한국 역도에 금메달을 안긴 사재혁(23 · 강원도청)의 14일 베이징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은, 한국선수단의 상승 분위기 만큼 신세대다운 조리있는 말솜씨로 감동과 웃음이 어우러졌다. 특히, 잘생긴 외모때문에 앞으로 여자팬이 많이 따를 것이란 질문에는 "얼굴은 감독(이형근 감독)님이 더 잘 생겼다"며 "팬 관리는 감독님이 알아서 해줄거다.쑥스러워 난 잘 모르겠다"는 재치있는 답변으로 넘겼다.과거 장미란 선수가 연예인 권상우씨를 만나고 싶다고 해 만난 적이 있다는 질문에는 "여자연예인 중 가수 솔비를 만나고싶다"고 밝혔다.'우리 결혼했어요' 프로그램을 자주 본다는 사재혁은 프로그램 커플 중 솔비의 솔직한 성격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운동이외의 장래 꿈에 대해선 의외로 "건물주인이 되고싶다"고 했다.이어 "너무 현실적이죠?"라고 되물은 뒤 "지금까지 역도에 대한 목표만 세워 구체적으론 생각해보지않았는데 앞으로 좀더 확실한 꿈을 갖도록하겠다"고 말했다.올림픽 첫 출전이라 경기전까지 몸이 공중에 떠 있는 것같았다는 사재혁은 "베이징에 오니 기구가 바꿔있었고 새 기구에 적응못하는 선수들이 많아 오히려 쉽게 풀렸다"며 "인상167kg 용상211
워터큐브가 신기록 경연장이 됐다.베이징올림픽 수영장인 국가수영장(워터큐브)에서 연일 신기록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10일부터 막을 올린 베이징올림픽 경영에서 13일까지 4일 동안 무려 12개의 세계신기록이 쏟아져 나왔다.경영 첫날 미국의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23)가 개인혼영 400m 결승에서 4분03초84로 자신이 세웠던 종전 세계기록 4분05초25를 1초41 단축하며 금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호주의 스페파니 라이스(20)가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08초45의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했다.이어 12일에는 여자배영 100m 크리스티 코벤트리(짐바브웨, 58초77), 남자 400m 계영 미국팀(3분08초24), 남자 평형 100m 기타지마 고스케(일본, 58초91), 남자 자유형 100m 펠프스(1분42초96), 남자 배영 100m 애런 피어솔(미국, 52초54) 등 5개의 세계신기록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13일에도 스테파니 라이스(호주)가 4분29초45로 새로운 세계기록 보유자가 됐고, 라이스의 연인 에몬 설리반(호주)이 남자 자유형 100m에서 47초20로 터치패드를 찍어 종전 세계신기록 47초24를 0.04초 앞당겼다.또 남자 800m 계
옥천군에 태권도 꿈나무들이 몰려든다.태권소녀소년들이 '제36회 충청북도 협회장기 태권도대회'로 오는 23~25일까지 군 체육센터에서 마지막 무더위를 펼친다. 충청북도태권도협회 주최, 군 태권도협회 주관으로 도내 초, 중, 고생 남녀 2천여명이 하계훈련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낸다.경기 종류는 겨루기와 품새로 각각 초중고 남녀 토너먼트와 학년별로 경기를 치른다.단 (재)국기원 공인 1품1단 이상 자격증을 취득한 선수만이 출전할 수 있다.한편 23일 오전 10시 개회식에 앞서 목원대 태권도 시범단이 태권도 체조와 호신술, 격파 등으로 식전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옥천군
'싸군' 사재혁(23, 강원도청)이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사재혁은 13일 베이징항공항천대체육관에서 열린 남자역도 77kg급에서 인상 163kg, 용상 203kg, 합계 366kg을 들어 금메달을 따냈다.사재혁은 지난 4월 자신이 들었던 인상 162kg, 용상 203kg, 합계 365kg을 뛰어넘는 한국기록을 들어올려 '라이벌' 리훙리(인상 168kg, 용상 198kg 합계 366kg, 중국)를 꺾고 기분좋은 금 사냥에 성공했다.용상은 종전 자신의 기록과 같았으나 인상과 합계는 1kg이 추가된 기록이다. 사재혁과 리훙리는 합계 366kg으로 같았으나 계체에서 사재혁이 76.46kg으로 76.91kg의 리훙리보다 450g이 적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이로써 한국은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전병관이 금메달을 따낸 이후 16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했다.사재혁의 금메달은 치열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의외로 손쉽게 나왔다.인상 1차시기에서 가볍게 160kg에 성공한 사재혁은 인상 2차시기에서 163kg을 신청했다. 다소 불안해 보였지만 사재혁은 괴성과 함께 일어서며 자신이 갖고 있던 종전기록(162kg)을 1kg 넘어서는 인상 한국신기록을 작성했
남자 양궁 대표팀이 무난하게 개인전 16강에 안착했다.박경모(33, 인천계양구청)를 필두로 한 한국 남자 양궁대표팀이 13일 베이징올림픽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개인전 64강과 32강 전에서 연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단체전에서 우승하며 기세를 올린 남자 양궁 대표팀은 대체로 큰 어려움 없이 경기를 마쳐 올림픽 사상 첫 개인전 금메달 가능성을 더욱 더 키웠다.가장 먼저 64강 경기를 치른 이창환(26, 두산중공업)은 중국의 장린(27)을 112-108로 꺾고 32강에 진출했다.이창환은 4엔드에서 28-28로 동점을 내준 것 외에는 모두 앞서는 실력의 우위로 장린을 꺾었다.이후 열린 32강전에서 이창환은 117점을 쏴 지난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오교문(36) 현 호주대표팀 감독이 기록했던 종전 올림픽기록인 115점을 경신했다.이창환은 12발 가운데 9발을 10점에 꽂았고 나머지 3발까지 9점에 쏴 109점에 그친 에르긴 유수프 고투크(24, 터키)에게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두 번째 사수로 나선 박경모는 64강전에서 루이스 구스타보 트라이니니(30, 브라질)를 116-99로 여유있게 꺾었다.32강전에서 쿼 청 웨이(25, 대만)를 맞은 박경모는 1
김경아-당예서-박미영으로 구성된 여자탁구대표팀이 대회 첫 승을 거뒀다. 윤길중 감독이 이끄는 여자탁구대표팀은 13일 오후 베이징대체육관에서 열린 탁구단체전 여자부 D조 첫 번째 경기에서 유럽팀인 스페인을 3-0으로 물리치고 기분 좋은 첫 승을 신고했다.올림픽 팀랭킹 4위로 D조 톱시드를 배정받은 한국은 11위 스페인을 상대로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해나갔다. 포문은 '맏 언니' 김경아(31, 대한항공)가 열었다. 마지막 올림픽 무대에 도전하는 김경아는 20살의 갈리아 드로박에게 한 수위의 기량을 뽐내며 세트스코어 3-0(12-10 11-8 12-10)의 완승을 거뒀다. 우여곡절끝에 대표팀에 합류, 전력에 큰 상승효과를 가져다주고 있는 당예서(27, 대한항공)는 두 번째 단식 경기에 나서 스페인의 귀화선수인 선양페이를 물리쳤다. 한국은 세 번째 복식경기에 나선 김경아-박미영(27, 삼성생명) 조가 스페인의 주팡-선양페이 조에게 먼저 두 세트를 내줬지만 내리 세 세트를 승리로 이끌며 게임스코어 3-0으로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첫 승을 챙긴 한국은 14일 호주와 일본을 제물로 4강 진출을 노린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한국 여자 핸드볼이 2연승을 거두고 B조 선두를 유지했다. 한국은 13일 오후 3시(한국시간) 올림픽스포츠센터체육관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여자핸드볼 조별예선 B조 3차전에서 스웨덴을 31-23으로 제압했다.8점차로 이긴 한국은 지난 독일과의 예선 2차전에서 10점차 대승을 거둔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2승1무로 승점 5점을 기록했다. 독일과 헝가리의 경기(오후 9시45분)가 아직 열리지 않은 가운데, 골득실에서 앞선 한국(+18)은 러시아(2승1무, 골득실 +13)를 제치고 B조 단독선두를 질주했다.이번 올림픽 핸드볼 종목에서는 승리할 경우 승점 2점을 부여한다. 조 4위까지 8강 진출권을 획득한다. B조 수위가 A조 4위와 8강전을 치르고, B조 2위는 A조 3위, B조 3위는 A조 2위, B조 4위는 A조 1위와 각각 만나게 된다.이러한 대진 방식을 염두에 둔 임영철 감독(48, 벽산건설)은 지난 독일 전에 이어 이날도 선수들에게 최대한 많은 골을 넣을 것을 주문했다. 그러나 한국은 전반전 중반까지 오히려 스웨덴에 끌려갔다. 한국은 5-9까지 뒤처졌지만, 전반 13분부터 18분까지 연속 5골을 집어넣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남자하키가 첫 경기 충격의 패배를 딛고 역전승으로 팀 분위기를 반전했다.조성준 감독이 이끄는 남자하키대표팀은 13일 베이징올림픽공원 하키경기장에서 열린 A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3골을 몰아친 장종현의 맹활약에 힘입어 5-2의 역전승을 따냈다.세계랭킹 5위의 한국은 첫 경기에서 한 수 아래라고 여겼던 세계랭킹 11위 뉴질랜드에 1-3으로 역전패당한 충격으로 중국과의 경기에서도 초반 주도권을 내주며 불안한 경기를 펼쳤다.A조 최약체로 평가된 세계랭킹 17위 중국이었지만 홈 이점을 살려 경기 초반 맹공을 펼쳤다.경기 시작 5분만에 나 위보(27)에게 첫 골을 허용한 한국은 2분 뒤 쑹 이(28)에게 페널티코너로 다시 실점해 0-2로 뒤졌다.하지만 한국은 전력을 추스른 뒤 반격에 나섰고 전반 12분 서종호(28, 김해시청)의 득점으로 추격하기 시작했다.주어진 35분이 다 흐른 뒤 추가시간에 페널티코너를 얻은 한국은 장종현(24, 김해시청)이 동점골을 성공시켜 2-2로 전반을 마무리했다.후반에는 장종현의 맹활약이 이어졌다.한국은 후반 19분 장종현이 페널티 코너에 이은 역전골을 성공시켰고 2분 뒤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어 순식간에 4-2로 앞서나갔다.후반 31분
올케 김모씨와 폭행 공방을 벌이고 있는 탤런트 이민영(32)이 마지막 변론을 통해 무죄를 호소했다.13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4단독(안성준 판사)의 심리로 진행된 재판에서 올케에게 폭행 혐의로 기소된 이민영은 "연예인 신분으로 전 남편에게 폭행당해 사회적 이슈가 된 상황에서 가족들이 모두 상해 폭행혐의를 받았다"며 "이후 명예도 생업도 모두 일은 상황"이라고 어려운 상황을 설명했다.이어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사랑을 받는 만큼 질타도 많이 받는 것을 알고 있는데 결혼한지 두 달뿐이 되지 않는 올케한테 내가 그런 일(소금을 뿌리며 밀친 일)을 했을리 없다"며 "진실을 밝혀달라"고 호소했다.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민영의 오빠 이모씨도 "99일 만에 결혼한 죄 때문에 여기까지 오게 됐다"며 "지금까지 버텨온 이유는 훗날 자식에게 엄마를 때렸다는 원망을 들을까 봐 진실을 밝히려고 했던 것"이라고 무죄를 호소했다.올케 김모씨는 "전 남편의 동생이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정신적인 어려움을 당했다"며 "그 일(폭행 사건)이 벌써 2년이 흘러 뱃속에 있던 아이가 두 돌이 됐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끝까지 진실을 밝히겠다"고 강조했다.이날…
고공비행을 해오던 한국 유도가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기대를 모았던 박가연과 최선호는 모두 1회전을 통과하지 못했다. 여자 유도의 박가연(22, 동해시청)은 13일 오전 베이징과기대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70kg급 1회전 경기에서 우에노 마사에(29, 일본)에게 패해 2회전 진출이 좌절됐다.2004아테네올림픽 챔피언인 우에노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치던 박가연은 경기 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고 우에노에게 누르기를 허용, 빠져나오지 못한 채 한판패를 당했다. 메달이 기대됐던 최선호(31, 수원시청) 역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이집트의 헤샴 메스바(26)를 1회전에서 만난 최선호는 효과를 내주고 패배해 2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9일 남자 60kg급의 최민호(28, 한국마사회)가 한국에 첫 금메달을 선사한 이후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승리를 놓쳐 금을 추가하지 못했다. 73kg급의 왕기춘(20, 용인대)은 늑골 부상으로 결승전에서 13초만에 한판패 당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81kg급의 김재범(23, 한국마사회)은 연이은 연장전으로 체력이 고갈돼 독일의 올레 비쇼프(29)에게 유효를 내주고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한국은 앞으로 남아 있는 4경기에서
16년만에 여자복식 금메달을 노리는 이경원-이효정가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세계랭킹 4위 이경원(28)-이효정(27, 이상 삼성전기) 조는 13일 오후 베이징공업대체육관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복식 4강전에서 랭킹 8위인 일본의 마에다 이뮤키-스에츠나 사토코 조에 2-0(22-20 21-15) 승리를 거뒀다. 지난 12일 믿었던 남자복식의 정재성-이용대 조가 탈락한 한국은 이-이 조에게 첫 금메달을 기대하게 됐다.2004년 4월 이후 4년 4개월간 호흡을 맞춰온 이-이 조는 1세트 초반부터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이-이 조는 마에다-스에츠나 조의 파이팅을 앞세운 공격과 심판의 불리한 판정에 고전하며 첫 세트 18-18의 접전을 이어갔다. 이-이 조는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던 상황에서 심판의 오심으로 어이없게 한 점을 빼앗겼다. 경기 내내 불리한 판정을 내린 주심은 이경원의 서비스 폴트를 지적했고 이-이 조는 중요한 순간에서 한 점을 허무하게 날려버렸다. 하지만, 올림픽에 3번째 출전하는 이-이 조는 흔들리지 않았다. 이 후 한 점을 더 내준 이-이 조는 연속 2개의 공격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듀스로 몰고 갔다.드롭샷으로 한 점을 먼저 득점한…
여자 사격의 안수경과 이호림이 모두 결선의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안수경(21, KB국민은행)은 13일 베이징사격관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여자 25m 권총 본선에서 합계 581점으로 11위에 그쳐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 티켓을 확보하는데 실패했다. 총 30발이 주어지는 완사사격에서 288점을 쏜 안수경은 점사사격에서 293점을 추가했지만 8위(582점)에 1점 모자라는 기록으로 탈락했다. 이호림(20, 한체대) 역시 총점 580점으로 17위에 머물러 결선행이 무산됐다. 약관의 나이에 올림픽에 나선 이효림은 메달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지만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최병철이 8강 진출에 실패했다.펜싱 남자 플뢰레에 출전한 최병철(27, 화성시청)은 13일 국립컨벤션센터 펜싱홀에서 벌어진 16강전 오타 유키(23, 일본)와의 경기에서 14-14까지 가는 대접전 끝에 결국 14-15로 무릎을 꿇었다.32강전에서 카타르의 알 하마디에게 15-3의 손쉬운 승리를 거두고 올라온 최병철은 아시아챔피언십 우승자 오타의 벽을 넘지 못하고 8강 진출에 실패했다.최병철은 1라운드 초반 1-3으로 뒤지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제 페이스를 찾았다.2라운드 1-5로 뒤지던 순간에는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 6-5로 역전에 성공했고 오타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하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마지막 3라운드에서 행운의 여신은 오타에게 향했다.최병철은 10-13에서 14-13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오타가 마지막 2번의 승부에서 연속으로 포인트를 따내 결국 역전패를 허용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첫 도입된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남자탁구대표팀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남자탁구대표팀은 13일 오전 베이징대체육관에서 열린 탁구단체전 C조 첫 경기에서 스웨덴을 3-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첫 승을 거뒀다. 올림픽 팀랭킹 3위인 한국은 11위인 스웨덴을 만나 한 수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유승민(26, 삼성생명)은 1991년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에 빛나는 요르겐 페르손(42)을 3-0(11-8 11-5 11-6)으로 물리치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때 세계를 호령했던 42살의 페르손은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발휘했지만 전성기에 오른 유승민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이후 맏형 오상은(31, KT&G)이 두 번재 단식을 따낸 한국은 세 번째 복식 경기에서 윤재영(25, 삼성생명)-오상은 조가 파르 게렐-옌스 룽크비스트 조를 3-2(11-13 11-5 9-11 11-3 11-4)로 따돌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효자종목인 레슬링이 대회 초반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민철(25, 성신양회)은 13일 오전 중국농업대체육관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6kg급 1회전에서 이란의 알리 모하마디(24)에게 0-2로 패해 탈락했다. 2006도하아시안게임 우승자인 김민철은 모하마디에게 1라운드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2라운드에 들어선 김민철은 상대 공격을 잘 방어해내며 선제점을 뽑았지만 공격 기회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해 1점을 허용, 후취점제로 인해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김민철은 모하마디가 결승전에 진출할 경우 패자부활전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기분좋은 출발이었지만 생각지 못했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아테네의 살인미소' 이배영(29, 경북개발공사)은 12일 베이징항공항천대체육관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남자역도 69kg급에서 인상 한국신기록을 작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부상으로 실격되고 말았다.인상 부문 한국신기록으로 메달 가능성을 더욱 키웠던 이배영은 생각지도 못했던 근육경련으로 뜨거운 눈물을 흘려야 했다.이배영은 인상 1차시기에서 150kg을 가볍게 들어올리며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다.2차시기에서 3kg을 더한 153kg까지 가볍게 들어올린 이배영은 3차시기에서 2kg을 더 추가한 155kg도 가볍게 성공해 인상 한국기록을 새롭게 작성했다. 이배영은 지난 4월 왕중왕대회에서 154kg을 들어올리며 한국기록을 작성했지만 4개월 뒤 베이징에서 다시 1kg을 더해 자신의 최고기록이자 한국의 최고기록을 155kg으로 올렸다.한편, 금메달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 스즈융(28, 중국)은 3차시기에서 157kg에 실패해 152kg으로 인상을 마쳤다.'신예' 랴오후이(21, 중국)는 인상 마지막 3차시기에서 158kg을 성공해 이배영에게 3kg 앞서 나갔다.강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스즈융이 인상
혼신의 힘을 다해 따낸 귀중한 은메달이었다. 남자 유도의 김재범(23, 한국마사회)은 12일 베이징과기대체육관에서 열린 81kg급 결승전에서 독일의 올레 비쇼프(29)의 벽에 막혀 은메달에 머물렀다. 김재범은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결승까지 오르며 선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정상에 오르는데는 실패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진 김재범은 경기 시작 전 매트에 엎드려 기도를 하며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켰다. 하얀색 도복을 입고 매트 위에 들어선 김재범은 특유의 파이팅을 앞세워 경기를 풀어나갔다. 2008아시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인 김재범과 2008마드리드 유도월드컵 1위인 비쇼프는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조금 밀리는 모습을 보이던 김재범은 굳히기를 시도하는 비쇼프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김재범은 3분30초가 남은 상황에서는 되치기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날렵한 몸놀림으로 빠져나왔다. 이 후 두 선수는 여러 차례 기술을 주고받으며 시간을 보냈다. 팽팽하던 균형이 깨진 것은 종료 1분30초전. 비쇼프는 김재범이 방심한 틈을 타 안다리되치기를 성공시켜 유효를 얻어냈다. 점수를 빼앗긴 김재범은 남은 시간 계속해서 기술을 시도하며 반전을 꾀했다. 김재
남자유도 김재범(23 · 한국마사회)이 베이징올림픽 결승에 진출, 은메달을 확보했다.김재범은 12일 베이징 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81kg급 4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길리암 엘몬트(네덜란드)에 누르기 유효승을 거뒀다.이로써 남자유도는 9일 최민호 금메달, 11일 왕기춘 은메달에 이어 3개째 은메달 이상을 확보하게 됐다. 결승 상대는 2005년 유럽선수권대회 챔피언 올레 비쇼프(독일)다. 이에 앞서 김재범은 8강전에서 올해 유럽선수권 우승자 호아우 네토(포르투갈)을 역시 연장 끝에 지도승으로 물리쳤다.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김재범은 2회전을 유효승으로, 3회전에선 로베르트 크라지크(폴란드)를 경기 종료 10초 전 소매들어허리채기 한판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효자종목 레슬링에서 대회 첫 메달이 나왔다. 그레코로만형 60kg급의 박은철(27, 주택공사)은 12일 중국농업대체육관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레슬링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란의 하미드 소리안(23)을 2-0으로 꺾고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전까지 소리안과 2번 만나 모두 패했던 박은철은 1라운드에서 수비 위주의 전략을 펼치며 상대 공격을 막는데 주력했다. 1라운드 1분이 지난 뒤 30초간의 공격 기회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해 1점을 내준 박은철은 남은 30초 동안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내 1점을 기록, 1라운드를 먼저 가져 갔다. 점수가 같은 경우 후취점을 얻은 선수에게 승리가 돌아가는 레슬링만의 규정 덕을 톡톡히 본 셈이다. 2라운드에 들어선 박은철은 상대에게 옆굴리기를 허용하며 2점을 빼앗겼다. 모두가 3라운드를 생각하던 종료 10초전 박은철은 통쾌한 옆굴리기로 2점을 따내며 1라운드와 마찬가지로 후취점 규칙에 의해 승리를 따냈다.생애 첫 올림픽 메달을 따낸 박은철은 김인섭 코치와 함께 얼싸안고 기쁨을 만끽했다. 이 날 경기장에는 수 많은 한국팬들이 몰려들어 메달 도전에 나선 박은철에게 힘을 실어줬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
북한이 베이징올림픽에서 첫 번째 금메달을 따냈다.북한의 박현숙(23)은 12일 베이징항공항천대체육관에서 열린 여자역도 63kg급에 출전해 인상 106kg, 용상 135kg, 합계 241kg으로 이리나 네크라소바(20, 카자흐스탄)를 1kg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인상에서 106kg을 들어 110kg을 성공한 네크라소바에게 4kg이나 뒤졌던 박현숙은 용상에서 가장 많은 135kg을 신청해 3차시기만에 성공하며 아슬아슬한 역전 우승을 따냈다.네크라소바가 용상 1차시기에서 130kg을 성공한 뒤 2차와 3차시기에서 연거푸 135kg에 실패하자 박현숙은 출전 선수 가운데 마지막으로 시도한 3차시기에서 135kg을 번쩍 들어올려 북한에 첫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한편, 박현숙이 들어올린 용상 135kg은 올림픽 타이기록이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청주중 박동식(3년)이 19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 중·고태권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박동식은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열린 이번대회에서 남중부 웰터급에 출전해 준준결승에서 인천계산중 이은재를 4대1로, 준결승에서 대구신암중 심우섭을 5대2로 각각 누르고 결승에 진출, 경북성모중 김재근을 5대3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같은 학교 정경우(3년)는 밴텀급에 출전했으나 준결승전에서 경기 대흥중 박동진에게 3대4로 아깝게 패해 3위에 만족해야 했다.청주중은 박동식과 정경우의 활약으로 중등부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최대만 기자
여자역도 63kg급의 김수경(23, 제주특별자치도청)이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기록을 들어올렸다.김수경은 12일 베이징항공항천대체육관에서 열린 여자역도 63kg급에서 용상과 합계 부문의 한국기록을 갈아치웠다.인상에서 98kg을 들어 8명의 경쟁자 가운데 7위에 그쳤던 김수경은 용상에서 괴력을 뿜어냈다.1차시기에 127kg을 신청한 김수경은 큰 무리 없이 바벨을 들어올리며 5년 전 자신이 세웠던 용상 한국기록인 125kg보다 2kg이 많은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이어 합계에서도 225kg이 된 김수경은 종전의 한국기록인 223kg에 2kg을 추가하는 한국신기록을 세웠다.한국신기록에 힘입은 김수경은 동메달을 노리기 위해 2차시기에 무려 7kg을 더한 134kg을 신청했지만 연거푸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3차시기까지 실패했다. 인상과 용상의 모든 경기를 마친 김수경은 최종 성적은 인상 98kg, 용상 127kg, 합계 225kg으로 베트남의 타이 티엣 은구옌(24)과 같았지만 계체량에서 250g이 더 나가 6위가 됐다.한편, 박현숙(23, 북한)은 인상 106kg, 용상 135kg, 합계 241kg으로 1위에 올라 북한에 베이징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기
남자유도 김재범(23 · 한국마사회)이 베이징올림픽 4강에 진출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김재범은 12일 베이징 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81kg급 8강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조아우 네토(포르투갈)를 지도승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올해 유럽선수권자인 만큼 김재범도 고전했다. 계속해서 배대뒤치기 등 공격을 퍼부었지만 네토의 수비도 만만치 않았다. 오히려 간간이 역습에 김재범이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승부가 연장으로 접어들면서 김재범의 투지가 빛났다. 네토가 지친 기색이 역력해진 반면 김재범은 끝까지 공격을 퍼부었다. 결국 네토가 연장 2분 56초만에 지도를 받으면서 김재범이 4강행이 결정됐다.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김재범은 2회전을 유효승으로, 3회전에선 로베르트 크라지크(폴란드)를 경기 종료 10초 전 소매들어허리채기 한판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