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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8.14 14:42: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남자 유도 100kg급 장성호가 일회전을 한판승으로 장식하며 금메달 사냥의 시동을 걸었다.

장성호는 14일 베이징기술대학교에서 열린 예선 경기에서 베네수엘라의 안토니오 로살레스는 자신의 주특기인 허리돌리기 한판승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장성호는 초반 로살레스와 잡기 싸움 도중 서로 지도를 주고 받았으며 장외판정이 났지만 배대뒤치기 기술을 구사해 로살레스의 간담을 서늘케 하며 경기를 주도해나갔다.

장성호는 이후에도 적극적인 공격으로 지도를 얻어내 유효 하나로 앞서나갔으며 시간에 쫓긴 로살레스가 공격을 서두는 틈을 타 기습적인 허리후리기 한판승을 거뒀다.

이로써 아테네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장성호는 대회 첫날 최민호의 금메달에 이어 유도에서 두 번째 금메달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

한편, 여자 유도 78kg급에 출전한 정경미도 8강에 진출해 메달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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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