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충북소년체육대회 사전경기 및 제28회 협회장기 충북레슬링대회에서 충주중앙중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1~22일 충북스포츠센터 레슬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중학부 5개교 70여명이 참가해 그레코로만형과 자유형에서 오는 5월30~6월2일까지 전남 여수에서 열리는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최종선발전도 함께 치러졌다.이번 대회에서는 그레코로만형 12체급과 자유형 12체급에서 각각 24명이 선발돼 전국소년체육대회 70여일을 앞두고 합동강화훈련을 실시한다.이날 단체전에서는 충주중앙중학교가 종합우승을 자치했고 진천중학교 준우승, 음성한일중학교가 종합 3위를 차지하며, 새롭게 레슬링 명문교로 떠올랐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그레코로만형 50kg과 자유형50kg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한 이건희(충주중앙중 3)선수가 선정됐다./김병학기자
충주예성여고(교장 김동욱)가 '전국 종별테니스 대회' 복식경기에서 김정이, 박장미조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충주예성여고는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경북 김천시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2009년도 '전국 종별테니스 대회' 복식경기 결승전에서 서울중앙여고에 2대0으로 아깝게 패했다. 전국 여고부 강팀 13팀이 모두 참가한 이번 대회는 올 첫 대회로 전국체전의 메달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대회로 의미가 있는 대회였다. 충주예성여고 관계자는 "앞으로 전지훈련 및 체력단련을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킨다면 무난하게 전국체전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충북조정협회는(회장 진용남)는 18일 오후 6시30분 충주 그랜드호텔에서 올 한해 충북조정협회의 발전을 기원하고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충주유치 결의를 다짐하는 임시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는 임원, 선수 및 코치, 학교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고문 위촉장 수여, 협회장 인사말, 충주시장 격려사, 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결의문 채택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 충주시의회 강명권, 정상교, 김경숙 의원과, 이선복 노인회장, 김원석 농업인회장, 이경복 유도협회장, 박종복 아파트연합회 부회장, 홍성배 변호사 등 8명이 새로이 고문으로 위촉했다.이날 충북 조정인들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회원 상호간 결속으로 다지고 2013년 세게조정선수권대회 유치활동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며, 지역과 조정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과 협력한다"고 결의했다.김호복 충주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4대강 살리기 사업 선도지구로 충주가 지정되었고 FISA 회장과 자문단이 경기장을 직접 방문, 경기시설과 주변여건 등 전반적으로 둘러보았다."며, "오는 4월 FISA 현지실사를 철저히 준비하고 각종 국제대회 홍보를 통해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충주
‘피겨 여왕’ 김연아(19·고려대·사진)가 눈과 귀를 닫았다. 최근 경쟁자들의 연습 방해를 토로했다가 파장이 일자 자신의 홈페이지를 닫는 등 소통에 소극적인 태도로 돌변한 것이다.김연아는 17일 현재 1615만여명의 방문자수를 기록 중인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서 사진첩과 다이어리, 방명록 등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주요 메뉴들을 패쇄했다. 국제대회 출전과 캐나다 토론토 전지훈련 등으로 한국에 머무는 시간이 부족한 김연아는 그동안 자신의 근황 등을 미니홈피에 전하며 팬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이었다.그가 직접 운영하는 미니홈피는 하루에도 수만명이 다녀가고 수천개의 게시글이 등록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누려왔다. 그러나 미니홈피의 주요 메뉴를 닫은 이날 낮 12시 현재까지 일일 방문자수는 4100여명에 불과하다. 특별한 이슈가 없어도 평소 오전에만 1만명 이상을 기록해왔다는 점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것이다.문제는 이번 홈페이지 폐쇄가 최근 연습 방해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이후라는 점에서 팬들의 근심을 사고 있다. SBS는 지난 14일 김연아가 국제대회 때마다 경쟁자들, 특히 일본 선수들로부터 연습 방해를 받았다고 보도하면서 “4대륙 선수권에서는 심했다. 꼭 그
오는 4월 19일 음성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3회 반기문 전국마라톤대회의 참가 신청자가 16일 현재 9천명을 넘어서며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고의 마라톤대회로 각광받고 있다.군에 따르면 최근 경제난으로 전국에서 열리는 각종 마라톤대회 참가율이 예년에 비해 저조한 가운데 반기문 전국 마라톤대회에는 참가 접수가 꾸준히 이어져 이날 현재까지 신청한 전국의 달림이들이 9천여명으로 접수 마감일인 오는 22일까지는 지난 대회 참가자인 1만1천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특히 외국인 200여명도 참가를 신청, 대회일인 19일에는 세계인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고 어울리는 만남의 장소가 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위상에 걸맞은 세계평화 구현이라는 이념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이번 대회는 지구촌 난민 어린이를 돕기 위해 경비를 절감, 유니세프를 후원할 계획으로 건강도 챙기고 나눔의 의미도 병행하는 뜻 깊은 대회로 펼쳐진다.또 대회 붐 조성을 위해 마라톤대회 참가자 및 참가예정자를 대상으로 이달 30일까지 참가 수기를 공모, 시상 및 기념품을 지급하게 되며 마라톤 당일 추첨을 통해 2명을 뽑아 11월에 열릴 뉴욕시민 마라톤대회에 참가비 일체를 지원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제38회 전국소년체전 탁구 초등부 최종 평가전에 이홍기(삼산초)와 남진진(남평초)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청주 송절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최종평가전에서 남자초등부 준우승에 김예명(홍광초), 3위에 조진범(홍광초)가 올랐고 여자부 준우승은 조희정(용산초), 3위는 황진아(용산초)가 각각 차지했다. 또 청원 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1차 평가전에서는 우현재(보은중)이 남중부 공기소총에서 1위, 김상훈(복대중)이 남중보 공기권총, 박소나(율량중)가 여중부 공기소총, 손영우(남성중)가 여중부 공기권총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증평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핸드볼 회장기 핸드볼겸 소년체전 1차전에서는 남자는 진천상산초와 진천중, 여자는 한 벌초와 일신여중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야구대회는 석교초와 청주중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김병학기자
‘풍운아’ 추성훈(34·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일본 톱 모델 야노 시호(33)와 결혼했다.야노 시호는 10일 자신의 블로그(http://www.shihomagazine.com)를 통해 “추성훈은 함께 있으면 안심이 되고 언제 어디서든 (자신에게) 필요한 사람이다”며 “이런 사람을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하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고백할 게 있다”고 운을 뗀 야노 시호는 “격투가 추성훈에게 입적(혼인신고)했다.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순조롭게 교제해 자연스럽게 결혼하게 됐다”며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의 과정을 설명했다.이어서 “서로를 신뢰하고 존경하며 돕고 살아가겠다”며 “아직 미숙한 두 사람이지만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 이번에도 따뜻하게 응원해달라”고 팬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그는 이번 결혼 발표에서 이미 혼인 신고를 한 사실만 알렸을 뿐 구체적인 결혼식 일정과 장소를 공개하지 않았다.추성훈과 야노 시호는 지난 2006년 말부터 교제해왔다. 추성훈은 지난해 2월 국내 연예 프로그램을 통해 “교제하는 사람이 있다”고 밝혔던 반면, 야노 시호는 교제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피해왔다.두 사람의 교제 장면이 일본 언론을 통해 포착되기도 했으나 야노
최지현(16.청주여중)이 제4회 성남시장배 전국남녀 중고등학교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대회에서 여중부 500m와 3,0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성남 탄천종합운동장내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지현양은 우수한 기량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에 올랐다.빙상장이 없는 충북에서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며 훈련하며 지난 동계체전에서 3,000m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던 최지현 양은 한희숙 감독과 이준호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미래 한국 대표선수로 꿈을 키우고 있다./김병학기자
'골프지존" 신지애가(21.미래에셋)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우승을 달성했다.신지애는 8일 싱가포르 타나메라 골프장(파72.6천547야드)에서 막을 내린 LPGA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정상에 올랐다.선두에 6타 뒤진 채 4라운드를 시작한 신지애는 11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린 캐서린 헐(호주)을 끈질지게 추격한 끝에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신지애는 시즌 개막전 'SBS오픈"에서 컷탈락하고 이어 벌어진 '혼다 LPGA타일랜드' 공동 13위를 기록하는 등 부진의 기미를 보였으나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폴라 크리머(미국) 등 세계 톱 랭커들이 출동한 시즌 3번째 경기만에 첫 우승을 차지해 '골프지존'이라는 찬사를 받았다.신지애는 대회 첫날 이븐파, 2라운드 1오바파를 쳐 공동 32위로 밀려나는 등 우승권에서 완전히 멀어지는 듯 했으나 3라운드 6언더파, 4라운드 6언더파 등 모두 12타를 줄이는 괴력을 발휘하며 우승을 만들어 냈다.신지애는 이날 1번홀부터 4번홀까지 4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헐에 2타차까지 따라 붙었다. 그러나 헐은 7번홀(파4)과 9번홀(파5)에서
"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을 통한 장애인수영인구의 저변확대와 장애인 엘리트 수영선수들의 육성을 도모하고 신인선수 발굴과 우수선수 양성에 앞장서겠다"이재헌(64) 충북도장애인수영연맹회장은 "장애인수영을 통한 장애인의 신체적 기능회복과 정신적 성장 및 재활의욕을 고취해 사회적 능력을 배양토록 하겠다"며 "생활체육의 발전과 전문체육의 선수양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 겠다"고 말했다. 현재 장애인수영연맹은 남자 20, 여자 4명 등 24명의 선수가 있다. 원진인테리어를 운영하고 있는 이 회장은 충북유도회 상임부회장, 서원고 운영위원장, 충북광화원 운영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부인 고상윤(60) 여사와의 사이에 2녀를 두고 있다. /김병학기자
"배구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각종 배구대회를 정례적으로 유치하고 꿈나무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임기 2년의 단양군배구협회 제7대 회장에 유금식(55) 회장이 연임됐다.유 회장은 단양중학교와 충주상업고등학교, 용인대학교(舊 유도대학)를 졸업했다.14년 전 배구와 인연을 맺은 유 회장은 제6대 단양군배구협회장을 비롯해 충북도 생활체육 배구협회 부회장, 충북도 배구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현재 대한배구협회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유 회장은 꼼꼼한 일처리와 왕성한 추진력으로 각종 배구대회 및 전지 훈련팀 유치를 통해 단양을 배구스포츠의 메카로 성장시키는 데 이바지 하고 있다.유 회장은 "회원들과 합심해 배구협회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지속적인 배구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신임 유 회장은 가족으로 2남이 있으며 취미는 배구와 독서.단양 / 이선규기자
‘피겨 요정’ 김연아 선수(19)가 고려대학교 재학생 커뮤니티에 직접 글을 올려 고려대와 다른 대학교 재학생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김연아는 2일 고려대 재학생 커뮤니티인 ‘고파스’에 ‘안녕하세요, 09학번 김연아입니다’란 글을 올리고 “입학식에 꼭 가고 싶었는데 가지 못해 아쉽다”며 “연중 한국에 있는 기간이 2달 정도라 학교를 많이 못 가겠지만, 운동 이외에 고대생으로 해야 할 일, 할 수 있는 일들은 모두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고파스도 틈나는대로 들리겠다”며 “3월 27일, 28일 정말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있는데 많이 응원해주시고 기도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김연아 선수가 직접 글을 올린 것이 맞다”며 “본인이 고려대에 입학한 것을 자랑스러워하고 있고, 여건이 허락을 하는 선에서 학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은 의사를 피력했다”고 전했다.한편, ‘고파스’는 김연아 선수의 방문에 폭발적인 환호를 보내고 있다. ‘개강 선물인가, 너무 반갑다’, ‘김연아 선수가 직접 오다니 너무 놀랐다’는 게시물이 쇄도하고 있고, 김연아 선수에게 쪽지를 보내는 재학생들도 눈에 띈다.반면, 다른…
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양궁 2차 충북대표 선발대회에서 유효선(교동초)과 송예은(대미초·여)이 초등부에서, 박세솔(용암중)과 김진혁(이원중·여)이 중등부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선발대회는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청주김수녕양궁장에서 열렸는데 유효선은 1천406점, 송예은은 1천376점, 박세솔은 1천343점, 김진혁은 1천347점을 쏴 2차전 우승을 맛봤다.3차 선발전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최대만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가 일본의 한 예능 방송이 뽑은 ‘세계에서 노래 잘하는 사람’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26일 일본 TBS를 통해 방송된 인기 예능 프로그램 ‘비밀의 아라시짱’은 ‘세계에서 노래 잘하는 사람’ 30명을 소개하는 코너에서 김연아를 2번째로 소개했다.방송은 일본 내에서 아사다 마오의 라이벌로 잘 알려진 김연아를 “한국의 피겨스케이트 천재소녀”라고 설명하며 지난해 5월 방송된 SBS ‘더 스타쇼’에서 김연아가 소녀시대 태연의 노래 ‘만약에’를 부른 영상을 내보냈다. 해당 방송은 김연아의 노래 실력을 두고 “너무 잘해서 눈을 뗄 수 없다”며 “아름답다. 음반 데뷔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너무 오랜 쉰 탓일까? 아니면 방심한 탓이었을까? 매치플레이 절대강자 타이거 우즈가 무너지는 이변이 일어났다.왼쪽무릎 수술을 받고 8개월여 만에 투어에 복귀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WGC 악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이틀째 경기에서 무명의 선수에 덜미를 잡히며 무너졌다.우즈는 27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마라나의 리츠칼튼 골프장(파72.7천833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 32강에서 세계랭킹 33위 팀 클라크(남아공)에 4홀차의 일방적인 패배를 당했다.10번홀까지 팽팽하게 맞서던 양 선수는 11번홀(파5)부터 극명하게 운명이 갈렸다. 우즈는 11번홀에서 네번째 샷을 간신히 그린에 올려 파를 놓친 반면, 세번째 샷으로 볼을 그린에 올린 클라크는 버디 기회를 잡아 컨시드를 받고 앞서기 시작했다.이어진 12번홀(파3)에서 우즈는 티샷이 온 그린에 실패하며 버디를 잡은 클라크에게 홀을 내줬고, 13번홀에서도 2m짜리 파퍼트를 실패해 버디를 낚은 클라크에게 홀을 빼았기며 3홀차로 벌어졌다.14번홀(파4)에서 1홀을 만회한 우즈는 15번홀(파4)에서 아웃오브바운즈(OB)성 티샷으로 파를 놓치면서 다시 클라크에서 홀을 내주면서
종합격투기 K-1과의 계약을 끝으로 공백기를 가졌던 ‘풍운아’ 추성훈(33·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사진)이 UFC(The 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에 진출한다.UFC는 24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들급 격투가 추성훈과 독점 계약을 맺었다”며 “그는 올 여름 UFC 옥타곤에서 데뷔한다”고 밝혔다. UFC는 추성훈의 데뷔전 일정과 대전 상대를 확정하지 않았으나 조만간 한국과 일본에서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다나 화이트 UFC 회장은 “추성훈의 영입은 흥미롭다. 그가 UFC 미들급에서 곧바로 인상을 남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추성훈은 유도와 서브미션 능력을 갖췄고 한 번에 경기를 끝낸다. UFC 팬들은 그의 경기를 사랑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추성훈은 지난해 9월 토노오카 마사노리와의 경기(1라운드 암바승)를 끝으로 4개월 넘게 공백기를 가졌다. 그는 K-1과의 계약이 종료된 뒤 새로운 격투 단체를 찾아온 끝에 UFC 진출을 확정지었다. 현재까지 추성훈의 전적은 12승1패 1무효.추성훈이 새 둥지를 틀게 될 UFC 미들급에는 앤더슨 실바(34·브라질)와 ‘슈퍼 코리안’ 데니스 강(32·아메리칸탑팀)…
'핸드볼의 제왕' 윤경신(35 · 두산)이 핸드볼큰잔치 역대 통산 최다골 기록을 수립했다. 윤경신은 23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09 SK핸드볼큰잔치 남자부 2차리그 성균관대와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14분35초전 골을 기록하며 통산 537골째를 넣었다. 이는 기존 백상서(현 한국체대 여자부 감독)가 갖고 있던 536골을 넘어선 것. 앞으로 윤경신은 충남도청과의 2라운드 마지막 경기와 결승전을 앞두고 있어 최다골 기록을 더욱 늘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96년 핸드볼 열기가 대단한 독일 분데스리가로 건너가 2008년까지 독일에서 활약한 윤경신은 총 12시즌간 무려 7회나 득점왕을 휩쓸었다. 특히 1997년부터 2002년까지 6년간 그 누구에게도 득점왕의 자리를 내어주지 않았을 정도로 세계적인 핸드볼 스타. 독일에서 핸드볼 신화가 된 윤경신은 지난해 고국 한국으로 돌아와 두산과 3년 계약을 맺었다. 이번 2009 SK핸드볼대잔치는 그가 13년만에 돌아온 고국 리그 무대인 셈. 윤경신은 이번 SK핸드볼 대잔치에서도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이며 연일 득점포를 가동, 팀의 연승을 이끌고 있다. 윤경신이 대기록을 수립한 이날 역시 두산은 성균관대를 36-26으로 대
올해부터 태권도 경기장의 폭이 기존 10m에서 8m로 축소돼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기대된다.충북태권도협회에 따르면 올해부터 태권도 경기장이 기존 10m에서 8m로 축소됨에 따라 활발한 공격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박진감 있고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득점에 있어서도 고난도 기술에 따라 1점에서 4점까지 차등화돼 선수들의 기술개발과 체력적인 요소가 더 요구된다.충북태권도협회는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2009년 충청북도태권도협회 보수교육'을 지난 21일 청주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도내 태권도 지도자(체육관관장, 사범, 코치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이날 보수교육의 강사는 대한태권도협회 김현수 심판부장과 충북태권도협회 박승동 교육분과위원장이 각각 맡았다.이날 교육에서 정만순(청주대 교수) 회장은 "지도법에 있어 항상 지도자 본인만의 기득권을 버리고 좋고 새로운 것은 접목해야 하며 이러한 교육을 통해 올해 새롭게 변화된 여러 가지 경기규칙과 품새 등을 습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체육회 이규문 상임부회장과 유경철 사무처장 직무대행도 이날 보수교육에 참석해 "지도자들의 자질을 높일 수 있는 이 같은 좋은 기회를 마련해오고…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로 지정받은 지 올해로 26년째를 맞은 택견이 (사)한국전통택견협회와 (사)택견원형보존협회 두 단체로 양분돼 대립과 분열로 지내온 10여년을 뒤로하고 대통합을 이뤘다. 지난 21일 충주그랜드관광호텔에서 통합총회와 통합선포식을 갖고 새롭게 태어나는 의미에서 (사)한국택견협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정우택 충청북도지사가 총재로 취임했다. 지난해 말부터 양 단체의 대표 각 5인씩 10명으로 구성된 통합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8차에 걸쳐 통합추진회의를 열고 10개항에 합의를 보았으며, 지난해 12월22일 두 단체의 회장단이 회동을 갖고 통합추진위의 결정사항을 전격 수용하면서 통합논의가 급물살을 탔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달 17일 단체별 총회에서 통합하는 쪽으로 결의를 다졌으며, 지난 7일 통합이사회를 개최 통합절차를 밟고 명칭과 정관 변경을 마쳤다. 택견 단체의 대통합으로 택견을 한층 더 발전시켜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해 명실공히 충주의 위상을 높이고 전 세계에 충주라는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택견협회는 올해도 제2회 세계택견대회를 개최해 충주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충주세계무술축제,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유치계획을 전 세계에 알
오는 4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 청원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되는 '2009 IPC 직지배 아시아오픈장애인사격대회'의 기본 계획이 확정됐다.청주시는 IPC(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에서 지난 11일 IPC로부터 최종 개최승인의 기본안을 받아 본격적인 대회개최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지난 16일 1차 참가신청서 발송을 시작으로 내달 20일까지 최종참가 신청을 받아 최종 참가인원을 확정한다. 현재 참가예정은 아시아 및 유럽 국가 등 약 20개국 2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이번 대회부터는 MQS대회(올림픽 출전을 위해 따야하는 국제대회 기본점수)에서 Quarter대회(각 종목 1위 국가에 올림픽참가 권한 부여)로 격상돼 격년제로 개최하게 된다. IPC직지배 아시아 오픈 장애인사격대회는 아시아국가 최초로 IPC 및 ISCD MQS 인증 대회에서 '아시아지역챔피언쉽' 대회로 격상돼 해외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개최식은 오는 4월24일 오후 5시 청주 라마다 프라자호텔에서 장향숙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국제장애 인올림픽위원회 관계자를 비롯한 국내외 장애인사격관계자와 체육단체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대회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챔피언쉽 대회를 성
충북검도회 신임 회장에 4회 연속(1999~2004) 충북검도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오세억(72·사진) 전 회장이 다시 선출됐다.오 신임 회장은 주성초, 주성중, 청주고, 청주법대를 졸업하고 전 청주소방서장, 내무부 예방과장, 부산소방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청주 YMCA이사장, 청주중앙순복음교회 장로를 지내고 있다.오 신임 회장은 현역검도 8단으로 6년간 충북검도회장을 지내면서 충북체육회와 대한검도회 창립 50여년 역사상 처음으로 전국체육대회 4년 연속 종합우승의 신화를 이루는데 견인차 역할을 인물로 정평이 나있다. 오 회장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현재 도내 고등학교, 영동대, 청주시청 등 선수들과 합동으로 훈련을 같이 하는 등 검도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오 회장은 "정통 엘리트 검도인 출신으로 남은 인생을 검도에 열과성을 바치겠다"며 "검도인구 저변확대와 우수선수 발굴을 위한 각종 강습회 및 합동훈련, 검도전용체육관 건립등 3대 중점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취임식은 20일 오후 5시 청주선프라자에서 열린다./최대만 기자
충청대학 오경호(56·사진) 이사장이 16대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에 공식 취임했다.한국대학태권도연맹은 19일 오후 2시 충청대학 컨벤션센터 발전기념관에서 연맹 임원과 대의원 등 태권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6대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오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학연맹이 국내 태권도계의 중심 역할을 하는 데 서포터 역할을 하겠다."며 "대학 교수 및 일선 지도자들과 자주 모임을 갖고 대학연맹과 국내 태권도의 발전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이날 취임한 오경호 충청대학 이사장은 지난해 12월 3명이 입후보한 가운데 실시된 회장선거 1차 투표에서 과반 이상을 획득, 임기 4년의 제16대 회장에 당선됐다./김정호 기자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 충주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유치위원회가 이달 말까지 대회 유치신청서 내용을 보강해 국제조정연맹(FISA)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치위 관계자는 "지난 10일부터 7박8일 일정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FISA 임시총회에 참석해 홍보활동을 하며 얻은 자문내용을 유치신청서에 반영해 이달 말까지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4월24∼26일로 예정된 FISA 실사에 만전을 기하고, 때맞춰 열릴 대통령기 시도대항 전국조정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실사단에 충주 개최 확신을 심어줄 것"이라면서 "그 열기를 개최지가 결정되는 오는 8월 폴란드 포츠난 정기총회까지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병용 유치위원장과 대한조정협회 한영준 회장, 김호복 충주시장 등으로 구성된 홍보단은 FISA 임시총회에 참석해 데니스 오스왈드 FISA 회장과 실사위원인 메트 스미스 사무총장 등에게 탄금호 조정경기장의 여건 등을 홍보하고 돌아왔다. 충주 / 조항원기자
충북이 낳은 세계적인 복싱선수인 조석환(보은군청)이 17일 충북체육회 1층 대회의실에서 선수생활을 마감하는 은퇴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서는 우리 도 복싱과 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한 노고를 치하는 감사패와 기념품을 유경철 사무처장 직무대행이 체육회장을 대신해 전달했고, 도교육청에서도 이기용 도교육감을 대신해 이종찬 체육보건급식과장이 기념품을 전달했다. 또 충북복싱연맹을 비롯해 충주시복싱연맹, 보은군청 등에서도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했다.조석환은 이날 "그동안 부족한 저에게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을 해주신 충북도민에게 감사하다"면서 "지도자로서 금메달을 따낼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충주공고와 서원대를 졸업한 조석환은 국가대표를 11년간(1998~2008) 지내면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메달을 획득하며 국위를 빛냈고, 특히 13년간 전국체전과 전국소년체전에 출전, 금 10개를 포함 모두 12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발군의 기량을 과시했다./최대만 기자
'4전5기'의 신화를 만든 홍수환 선수를 꿈꿔왔던 10대 소년이 어느덧 충북복싱계에 한 획을 그으며 지도자의 길로 들어선다.조석환(31·보은군청·사진) 선수.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이름이지만 충북체육계에서는 신화 같은 존재다.충주 미덕중 2학년 시절 왜소한 체구 탓에 또래 친구들로부터 괴롭힘을 많이 받아 온 조석환 선수는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권투를 시작해 충주공고, 서원대를 졸업한 뒤 지난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11년간 패더급(-57㎏) 국가대표로 활약했다.조석환 선수는 2003년 세계복싱선수권 동메달, 2004년 아테네올림픽 동메달을 비롯해 13년간 충북대표로 전국체전에 출전해 금메달 10개를 포함, 모두 12개(은1, 동1)의 메달을 획득했다.조석환 선수가 전국체전에서 따낸 10개의 금메달은 전 종목을 망라해 전무후무한 기록이다. 지난해 전국체전을 제외하고 매년 금메달을 따낸 셈이다.기록제조기인 그가 이제 현역선수에서 물러나 오는 3월1일부터 국가대표 코치로서 지도자의 길을 걷게 됐다.충북체육회는 조석환 선수의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사상 처음으로 17일 오후 1시50분 충북체육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자그마한 은퇴식을 마련했다.유경철 사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