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택견 화합과 발전 '손에 손잡고'

(사)한국전통택견협회로 통합… 충주시, 세계규모 대회·축제 유치 선도

  • 웹출고시간2009.02.22 11:10: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택견협회_총회01[1] -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 택견이 (사)한국전통택견협회와 (사)택견원형보존협회 두 단체로 양분돼 대립과 분열로 지내온 10여년을 뒤로하고 대통합을 이뤘다.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로 지정받은 지 올해로 26년째를 맞은 택견이 (사)한국전통택견협회와 (사)택견원형보존협회 두 단체로 양분돼 대립과 분열로 지내온 10여년을 뒤로하고 대통합을 이뤘다.

지난 21일 충주그랜드관광호텔에서 통합총회와 통합선포식을 갖고 새롭게 태어나는 의미에서 (사)한국택견협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정우택 충청북도지사가 총재로 취임했다.

지난해 말부터 양 단체의 대표 각 5인씩 10명으로 구성된 통합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8차에 걸쳐 통합추진회의를 열고 10개항에 합의를 보았으며, 지난해 12월22일 두 단체의 회장단이 회동을 갖고 통합추진위의 결정사항을 전격 수용하면서 통합논의가 급물살을 탔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달 17일 단체별 총회에서 통합하는 쪽으로 결의를 다졌으며, 지난 7일 통합이사회를 개최 통합절차를 밟고 명칭과 정관 변경을 마쳤다.

택견 단체의 대통합으로 택견을 한층 더 발전시켜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해 명실공히 충주의 위상을 높이고 전 세계에 충주라는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택견협회는 올해도 제2회 세계택견대회를 개최해 충주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충주세계무술축제,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유치계획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도 하게 됐다.

택견협회 관계자는 "앞으로 충주가 택견의 중심지라는 위상을 높이고 택견의 메카임을 전 세계에 알려 세계 택견 인구의 저변확대에 통합협회가 온 힘과 정열을 바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조항원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