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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조정대회 유치신청서 이달 중 제출

홍보활동에서 얻은 자문내용 보강

  • 웹출고시간2009.02.18 13:12: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 충주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유치위원회가 이달 말까지 대회 유치신청서 내용을 보강해 국제조정연맹(FISA)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치위 관계자는 "지난 10일부터 7박8일 일정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FISA 임시총회에 참석해 홍보활동을 하며 얻은 자문내용을 유치신청서에 반영해 이달 말까지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4월24∼26일로 예정된 FISA 실사에 만전을 기하고, 때맞춰 열릴 대통령기 시도대항 전국조정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실사단에 충주 개최 확신을 심어줄 것"이라면서 "그 열기를 개최지가 결정되는 오는 8월 폴란드 포츠난 정기총회까지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병용 유치위원장과 대한조정협회 한영준 회장, 김호복 충주시장 등으로 구성된 홍보단은 FISA 임시총회에 참석해 데니스 오스왈드 FISA 회장과 실사위원인 메트 스미스 사무총장 등에게 탄금호 조정경기장의 여건 등을 홍보하고 돌아왔다.

충주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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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