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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IPC 직지배 아시아오픈장애인사격대회 4월 개최

장애 넘어 희망 쏜다

  • 웹출고시간2009.02.19 19:15: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는 4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 청원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되는 '2009 IPC 직지배 아시아오픈장애인사격대회'의 기본 계획이 확정됐다.

청주시는 IPC(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에서 지난 11일 IPC로부터 최종 개최승인의 기본안을 받아 본격적인 대회개최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지난 16일 1차 참가신청서 발송을 시작으로 내달 20일까지 최종참가 신청을 받아 최종 참가인원을 확정한다. 현재 참가예정은 아시아 및 유럽 국가 등 약 20개국 2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부터는 MQS대회(올림픽 출전을 위해 따야하는 국제대회 기본점수)에서 Quarter대회(각 종목 1위 국가에 올림픽참가 권한 부여)로 격상돼 격년제로 개최하게 된다.

IPC직지배 아시아 오픈 장애인사격대회는 아시아국가 최초로 IPC 및 ISCD MQS 인증 대회에서 '아시아지역챔피언쉽' 대회로 격상돼 해외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개최식은 오는 4월24일 오후 5시 청주 라마다 프라자호텔에서 장향숙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국제장애 인올림픽위원회 관계자를 비롯한 국내외 장애인사격관계자와 체육단체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대회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챔피언쉽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조직별 역할분담, 자원봉사자 배치 등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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