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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가 바뀐다 "공격! 공격! 재밌네!"

경기장 폭 8 로 좁아져 박진감 더해

  • 웹출고시간2009.02.22 16:58: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올해부터 태권도 경기장의 폭이 기존 10m에서 8m로 축소돼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기대된다.

충북태권도협회에 따르면 올해부터 태권도 경기장이 기존 10m에서 8m로 축소됨에 따라 활발한 공격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박진감 있고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득점에 있어서도 고난도 기술에 따라 1점에서 4점까지 차등화돼 선수들의 기술개발과 체력적인 요소가 더 요구된다.

충북태권도협회는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2009년 충청북도태권도협회 보수교육'을 지난 21일 청주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도내 태권도 지도자(체육관관장, 사범, 코치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보수교육의 강사는 대한태권도협회 김현수 심판부장과 충북태권도협회 박승동 교육분과위원장이 각각 맡았다.

이날 교육에서 정만순(청주대 교수) 회장은 "지도법에 있어 항상 지도자 본인만의 기득권을 버리고 좋고 새로운 것은 접목해야 하며 이러한 교육을 통해 올해 새롭게 변화된 여러 가지 경기규칙과 품새 등을 습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체육회 이규문 상임부회장과 유경철 사무처장 직무대행도 이날 보수교육에 참석해 "지도자들의 자질을 높일 수 있는 이 같은 좋은 기회를 마련해오고 있는 태권도협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민규 전무이사는 "이번 보수교육이 2009년 충북태권도행사를 시작하는 것으로 각종 대회에서 공정하고 엄정한 심판판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태권도협회는 올 한해동안 활동할 상임심판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1박2일간 초정스파텔에서 별도의 심판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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