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김치 대표브랜드인 '아름찬김치'가 유럽시장 개척을 위해 영국 런던 K-MART를 비롯한 10여 개 마켓에서 특별판매된다. 20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국의 고유명절인 추석을 전후해 오는 9월25일부터 1개월간 열릴 예정으로 한국의 전통문화와 식문화를 알리고 그동안 교민시장에 한정됐던 김치 소비를 현지인 시장까지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은 이번 행사에서 배추포기 김치를 비롯해 총각김치, 깍두기 등 한국의 대표김치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행사기간 동안 할인행사와 더불어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행사를 진행해 김치냉장고, 한국 전통식품 등을 제공하는 한국 식품홍보도 병행 추진한다. 이번 특판행사를 위해 농협은 100% 국산원료로 만든 김치를 지난 13일에 선적했으며 향후 프랑스, 독일로도 확대해 한국 전통식품 김치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농협 김치 대표브랜드인 '아름찬김치'가 유럽시장 개척을 위해 영국 런던 K-MART를 비롯한 10여개 마켓에서 특별판매행사를 열 계획이다. 20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국의 고유명절인 추석을 전후해 오는 9월25일부터 1개월간 열릴 예정으로 한국의 전통문화와 식문화를 알리고 그동안 교민시장에 한정됐던 김치 소비를 현지인시장에까지 확대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농협은 이번 행사에서 배추포기 김치를 비롯해 총각김치, 깍두기 등 한국의 대표김치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행사기간 동안 할인행사와 더불어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행사를 진행해 김치냉장고, 한국 전통식품 등을 제공하는 한국 식품홍보도 병행 추진한다. 이번 특판행사를 위해 농협은 100% 국산원료로 만든 김치를 지난 13일에 선적했으며 향후 프랑스, 독일로도 확대해 한국 전통식품 김치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지역 보통 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심리적 마지노선인 ℓ당 2천원대에 다시 진입할 전망이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8월 셋째 주 충북지역 보통 휘발유 가격은 올해 최저가였던 7월 셋째 주보다 ℓ당 61.80원 오른 1955.67원에 판매됐다. 특히 둘째 주(1936.99원)보다는 무려 18.68원이나 껑충 올랐다. 같은 기간 자동차용 경유는 ℓ당 1716.50원에서 52.83원 오른 1769.33원에 거래됐으며 전주(1754.91원)보다 14.42원 올랐다. 한 달간 이어진 유가 강세는 최근 미국·유럽지역 경기지표 호조 및 미국 원유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국제가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국내 원유 수입의 70~80%을 차지하는 두바이유의 8월 셋째 주 가격은 전주보다 3.21%오른 109.62달러(배럴당)에 거래돼 당분간 국내석유제품가격은 현재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관측됐다. 실제 19일 오후 1시 기준 판매되는 도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ℓ당 각각 1975.74원, 1784.42원으로 전날보다 각각 1.52원, 1.42원 오른 채 판매되고 있다. 기름값이 쉼 없이 오르면
대형마트와 백화점 매출이 연속 하락하는 등 불황의 그림자가 짙어지고 있다. 17일 지식경제부의 '7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와 백화점의 지난 7월 매출증가율은 지난해 7월보다 각각 8.2%, 1.3% 하락했다. 대형마트 매출은 지난 4월 이후 4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매출 감소폭(8.2%)은 지난해 2월(-10.9%) 이후 17개월 만에 최대 폭을 기록했다. 이는 서민·중산층 경제사정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월 2회 진행된 의무휴업도 매출감소에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상품별 감소율은 폭염으로 과일·채소류의 가격이 오르면서 식품 매출이 10.8% 감소했다. 이어 의류(-9.1%), 잡화(-8.7%), 가전문화(-6.5%), 가정생활(-4.6%), 스포츠(-6.8%) 순으로 대부분의 상품매출이 모두 감소했다. 소비자 구매패턴을 살펴보면 대형마트 구매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감소했으며 1인당 구매단가도 2.0% 줄어든 4만 3천420원으로 집계됐다. 부자들도 씀씀이가 줄면서 롯데·현대·신세계 등 백화점 매출도 지난 6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줄었다. 주요 상품군별로
○…민·관·정이 참여한 '(가칭)지역경제주권 회복을 위한 대형마트·SSM 불매운동 추진위원회'가 지난 12일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롯데마트 청주점 앞에서 300~400명이 참여하는 대형마트 불매운동 선포식 개최. 이들은 청주지역 대형마트와 SSM의 의무휴업일 영업 재개와 소모적 소송 남발 등을 강력히 규탄한 뒤 지역경제주권 회복을 위한 대형마트와 SSM에 대한 불매운동을 선포하고 시민 참여를 호소. 이날 불매운동 선포식은 일본 공영방송 NHK 월드뉴스에 보도되는 등 대형마트와 중소상인 간 갈등은 국내를 넘어 국제적 이슈로 부각. 충북경실련 관계자는 "청주는 소상인을 비롯해 정치인, 공무원, 주민 등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대형마트와 대응하고 있어 해외 취재진에게도 주목받은 것 같다"고 전언. / 안순자기자
현대백화점 충청점 오픈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청주지역 유통업계의 관심도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유통업계는 공격적 마케팅 대신 현대백화점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소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오는 22일 프리 오픈(Pre-open)을 시작으로 24일 정식 오픈한다. 16일 현대백화점 충청점에 따르면 24일 오픈행사는 개점(10시30분) 직전 현대백화점 임원진과 지역 인사 등이 참여하는 기념식으로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오픈기념 이벤트는 구매금액별 사은품을 지급되는 사은행사가 진행되며 오는 9월부터 입점브랜드 광고모델을 초청하는 팬사인회를 계획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오픈이 임박해지면서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은 현대백화점 마케팅 전략 등 동향 파악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영업시간(오전 10시30분~오후 8시30분)과 상당부문 브랜드가 현대백화점 입점 브랜드와 겹치는 롯데영플라자 청주점 일부 직원들은 기존 고객 유출을 우려해 여름 휴가를 현대백화점 충청점 개점 이후로 미뤘다. 영업전략은 기존 전국단위로 진행되는 이벤트를 이어나갈 방침으로 청주점만의 사은행사 등 처방전은 없다. 롯데영플라자 청주점 관계자는 "매장 규모부터 현대백화점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가 정책으로 시행되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이 올해 12년째 접어들었지만, 시장 상인들의 자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전통시장 환경개선과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시장마다 설치한 비가림시설 '아케이드'가 노후화되고 있지만 보수·교체 등에 필요한 예산의 10%를 민간(시장)에서 부담토록 해 비용 마련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청주시 전통시장 시설사업 지원현황을 보면 올해 시행됐거나 시행예정인 사업은 총 10건으로 관내 7개 시장과 육거리·성안길 상권 활성화 구역 등에 42억1천7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가운데 40억4천200만 원(96.3%)를 국비 24억9천300 만원(59.1%), 도비 4억325만 원(9.6%), 시비 11억6천575만 원(27.6%)에서 나눠 부담하고 있다. 사업별로는 △사직시장 아케이드(5천만 원)△가경터미널시장 소방시설(예산액 2억5천만 원) △원마루시장 LED조명등(4천만 원) △운천시장 LED조명등(3천만 원) 및 간판정비(3천800만 원) △북부시장 아케이드(15억 원) △육거리시장 태양광발전시설(1억4천200만 원) △상권활성화구역 고객지원센터(15억 원)·LED전광판(5억6천700만 원)·공연무
농협청주하나로클럽이 연말까지 협력업체 판매액의 일정액을 정립하면 농협은 협력업체 적립액의 동일금액을 부담해 사회공헌 기금을 마련하는 행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와 협력업체, 농협이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실시하는 행사로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협력기업으로는 제일제당, 롯데제과(주), 동서식품, 풀무원, 대상, LG생활건강, 애경, 삼일, 유한킴벌리 등 9개 업체가 참여하며 고객이 이들 업체의 상품들을 구매하면 판매액의 일정액이 적립돼 연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사회공헌 기금 마련을 위해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은 오는 22일까지 본점 및 직영점(분평, 율량, 봉명, 산남)에서 동시에 알뜰쇼핑 행사를 진행한다. 햇배, 자두, 포도, 감귤, 복숭아, 고구마, 양파, 풋고추 등 신선한 우리농산물과 돼지앞다리, 안심계란, 꽁치, 생물고등어 등 축수산물을 최대 40% 알뜰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제철 농산물로는 햇배(5kg/상자)가 9천900원(21~22일), 켐벨포도(5kg/상자)가 1만1천원(20일까지, 6일간), 자두(2kg/상자)가 8천900원에 판매된다. 또 안심계란(대란/30개) 3천600원, 돼지앞다리살(100g)…
농림수산식품부 국립종자원 서부지원(지원장 장동욱)은 종자의 유통질서 확립 및 농업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충청북도 12개 시·군에 소재한 종자생산업체, 판매상 등을 대상으로 16~31일까지 '김장용 채소종자 유통조사'를 실시한다.국립종자원은 유통조사 관련 업무에 대해 지난4월 경찰권한으로 법규위반 업체를 직접 수사하고 검찰에 송치할 수 있는 특별사법경찰권을 부여 받음으로써 기존보다 더욱더 능동적으로 유통조사가 가능해졌다.이번 조사대상은 종자업 등록업체와 판매상뿐 아니라 무등록 업체 및 차량이용 판매자도 포함되는데 모든 종자는 개별상품별로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실제의 거래가격과 품질 등에 대해 법에서 정한 표시(품종명칭, 수량, 발아율, 발아보증시한, 생산년도(포장연월), 재배상 주의사항, 수입연월 및 수입자명, 종자업등록번호, 생산·수입판매신고번호 등)를 해야 한다.또 종자업 등록, 품질표시 및 가격표시 이행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며 위반자에 대해 고발 및 과태료부과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국립종자원 서부지원은 농업인의 피해 예방과 건전한 종자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지속적인 유통단속을 추진 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
최근 이슈가 된 청주지역 대형마트와 소상인과의 마찰이 일본의 공영방송에 보도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주지역 소상인과 정치권, 시민사회단체가 대형마트 불매운동을 선포한 지난 12일 오후 6시 흥덕구 가경동 롯데마트 청주점 앞. 취재기자와 카메라기자 등 NHK 취재진 3명이 소상인과 정치인, 시민단체 회원 등 300여 명(경찰추산)이 참여한 대형마트 규탄대회 및 불매운동 선포식을 집중 취재했다. 이들은 지역 일간지와 방송사의 취재진이 돌아간 후에도 현장에 남아 집회현장을 스케치하고 이명훈 청주전통시장상인연합회장 등 관련자 인터뷰를 땄다. NHK 취재진의 보도는 당일 오후 9시22분 NHK 월드뉴스를 통해 전파를 탔다. 보도에서 NHK는 "한국의 소상인들이 메이저 슈퍼마켓 체인점에 대해 불매운동에 들어갔다"며 지방정부가 매달 둘째주·넷째주 일요일 의무휴업을 지정한 것과 대형마트들이 법원이 일요일 영업을 허용하는 판결한 내용, 한국 중심에 있는 청주의 롯데마트 앞에서 진행됐다는 등 49초에 걸쳐 사안을 구체적으로 전달했다. 도내 유통업계는 지역과 국내를 넘어 일본의 공영방송인 NHK방송이 대형마트 불매운동을 비중있게 보도한 데 대해 일본은 중소유통업에…
속보=충북 지역 대형마트와 SSM이 예고대로 당초 의무휴업일인 12일(둘째 주 일요일) 정상영업에 나서자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중소상인들이 월 2회 이상 대규모 집회 및 불매운동으로 응수하고 있다. 중소상인들은 "유통산업발전법에 월 1일 이상 2일 이내의 범위에서 의무휴업을 제한할 수 있도록 돼 있는데 절차상 이유로 의무휴업을 명시한 조례를 따를 수 없다는 것은 재벌유통기업의 횡포"라고 주장하는 반면 대형마트 측은 "본사 방침이라 어쩔 수 없다"고 난색을 표해 양자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청주지역 민·관·정이 참여한 '(가칭)지역경제주권 회복을 위한 대형마트·SSM 불매운동 추진위원회'는 이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흥덕구 가경동 롯데마트 청주점 앞에서 상인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말영업 재개 규탄과 함께 불매운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규탄 집회에서 청주지역 대형마트와 SSM의 의무휴업일 영업 재개와 소모적 소송 남발 등을 강력히 규탄한 뒤 지역경제주권 회복을 위한 대형마트와 SSM에 대한 불매운동을 선포하고 시민의 참여를 호소했다. 이명훈 청주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 회장은 "기상여건이 좋지않아 집회를 취소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지역경제와 중소상인의
수입 전기면도기와 전동칫솔의 판매가격이 인터넷 오픈마켓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최대 35~38%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수입 전기면도기와 전동칫솔이 가장 저렴하게 판매되는 곳은 인터넷 오픈마켓으로 가장 비싼 오프라인 판매점에 비해 전기면도기는 평균 35%, 전동칫솔은 38% 저렴했다. 백화점 온라인몰도 오프라인 매장에 비해 전기면도기는 21.2%, 전동칫솔은 19.5%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형마트나 전문점의 가격은 백화점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그 차이는 3~10% 수준으로 확인됐다. 전기면도기의 백화점 가격(100) 대비 대형마트과 전문점의 가격은 각각 92.0%, 90.1% 수준이었고 전동칫솔은 백화점 가격(100)보다 대형마트와 전문점의 가격이 각각 97.6%, 93.3%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오픈마켓은 가격 수준이 다른 판매점에 비해 가장 저렴하고 A/S도 대부분 제대로 제공되는 것으로 확인돼 오픈마켓을 통한 구매를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백화점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몰을 이용하면 약 20% 정도 구매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소비자들이 비축농산물에 대한 불만사항을 제기할 수 있는 창구가 생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충북지사는 최근 농산물 수급안정용으로 공급하는 비축농산물의 품질과 안전성 수준을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소비자불만신고센터(080-800-0277)'를 개설했다. 소비자들은 앞으로 aT가 공급한 비축농산물의 품질 또는 안전성 관련 불만사항이 있을 경우 수신자가 전화요금을 부담하는 클로버서비스를 통해 불만사항을 접수하고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aT는 고추, 마늘, 양파 등 국민 식생활에 기초가 되는 저장성 있는 농산물을 생산자 보호를 위해 수매하거나 WTO 협정에 따른 의무수입물량과 국내 자급률이 부족한 품목을 해외에서 도입해 상시 비축 후 시장가격 동향에 따라 탄력적으로 방출, 농산물의 수급 및 가격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aT 충북지사 관계자는 "이번 '소비자불만신고센터' 개설을 계기로 소비자 중심의 업무추진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하고 품질이 뛰어난 비축농산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자치단체 조례에 따라 매달 둘째·넷째 주 일요일 의무휴업에 나섰던 대형마트·SSM가 3~4개월만에 정상영업에 나설 전망이다. 이들은 청주지방법원이 충북 청주시, 충주시, 청원군을 상대로 낸 '영업시간제한 및 의무휴업일 지정 처분 취소 청주소송' 본안소송 판결 전까지 의무휴업을 하도록 한 조례의 효력을 정지시키면서 당초 의무휴업일이었던 매달 둘째·넷째 주 일요일 영업을 재개하게 됐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대형마트·SSM을 규탄해온 충북지역 상인단체와 시민단체들은 비난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충북에서 가장 먼저 의무휴업을 시행한 청주지역의 경우 이마트 청주점, 롯데마트 청주점·상당점, 홈플러스 청주점·동청주점·성안점 등 대형마트 6곳이 12일 정상영업을 예고하고 있다. SSM은 농협충북유통 하나로클럽 분평점을 제외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5곳), 롯데슈퍼 2곳, GS리테일 6곳, 에브리데이리테일(2곳), 굿모닝마트(2곳) 등 23개소가 정상영업에 나선다. 이들은 시 조례에 따라 지난 4월22일부터 7회에 걸쳐 의무휴업을 진행했었다. 충주는 지난 5월13일부터 6회 의무휴업에 나섰던 이마트 충주점과 롯데마트 충주점, GS리테일 용산점·연수점, 롯데슈퍼 등 5곳
충북지역 상인단체와 시민단체로 구성된 '지역경제 주권 회복을 위한 대형마트·SSM 불매운동 추진위원회'는 9일 시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불매운동을 선언했다.이들은 홈플러스 청주가경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벌 대형마트에 지역경제는 없다"며 의무휴업 거부 꼼수에 불매운동으로 맞설 것"이라고 천명했다.이어 "주말과 휴일에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에 가지 않는 자발적 불매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며 "불매운동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일반 시민의 협조와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이들은 "홈플러스 청주점이 3년간 연중무휴 24시간 영업한 결과, 반경 5㎞ 이내 상권이 초토화됐다"며 "슈퍼마켓 72곳이 문을 닫았고, 건강미용식품 매장도 55곳에서 28곳으로 준 것은 물론 대형마트에서 취급하는 가공식품, 문구, 컴퓨터, 정수기 판매 점포의 폐점도 속출했다"고 설명했다./ 임장규기자
소비자는 주로 어떤 과일을 먹을까.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충북, 대전 등 전국 11개 지역에 거주하는 소비자 패널 58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월 한 달간 가장 많이 구입한 신선과일로 수박을 선택한 응답자가 31%로 가장 많았다고 9일 밝혔다. 이어 참외(21.4%), 토마토(19.9%), 복숭아(9.3%), 국산포도(7%)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가 신선과일을 구입한 횟수는'주 1∼2회'가 60%로 가장 높았고 '월 1∼3회'는 20%로 조사됐다. 신선과일 1회 구입 시 평균금액은 '1만∼2만원 미만'이 45%로 가장 많았고 '5천∼1만 원 미만'이 26%, '2만~3만원'은 19%로 집계됐다. 소비자가 과일 구입 시 고려하는 주 요인은 '계절과일(36%)', '가족이 좋아하는 과일(26%)', '당도 등 품질(20%)' 순으로 나타났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영업제한을 놓고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는 청주시와 대형마트 측이 의견을 조율하기 위해 만났지만, 별 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다.청주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로 청주지역 대형마트 점장 6명과 SSM(기업형 슈퍼마켓) 점장 9명을 초청했다. 상생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한 간담회였다.시는 이 자리에서 "유통산업의 균형발전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고, 지역상권이 활성화됨으로써 소득과 사회후생이 증가하고 지역이 성장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며 대·중·소 유통업간 상생 협력을 주문했다.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대형마트 의무휴업과 관련해선 "중소유통산업과 대형유통산업이 균형 있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일정기간 보호조치와 자생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이 병행돼야 한다"며 "대기업에서 자연스럽게 의무 휴업해 달라"고 요청했다.그러나 대형마트와 SSM 점장들은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다. 이들은 "본사에 지역사회 분위기를 전달하겠다"고만 답했다. 지역 생산품 구매확대 요청에는 "지속적인 안정적 공급과 가격경쟁력이 보장된다면 적극 검토하고 지역상품 구매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민감한 사항이 거론될 땐 "본사와 상의하겠다"며 적극적인 답변
김치재료값 오름세가 이어가자 가정에서는 김치를 담그기보다 사 먹는 편을 택하고 있다.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지난 6일 거래된 월동배추(8㎏그물망, 특1등)는 3천434원에 낙찰돼 지난주 평균거래가격보다 7% 올랐다. 같은날 얼갈이배추(2㎏, 상2등)는 지난주보다 25% 오른 1천200원에 거래됐다. 양파는 지난주보다 10% 하락했지만 부추가 2배 이상 오르고 대파(58%), 마늘(3%)도 가격이 올랐다. 김치에 들어가는 주요 채소가격이 강세를 보이는데다 무더위로 김치가 빨리 익거나 물러지자 포장 김치를 찾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간 판매된 포장 김치량은 총 297.6㎏으로 전달(243.6㎏)보다 22.2%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59.7㎏)과 비교해 86.3% 신장한 것으로 배추를 비롯한 조미채소값이 오르자 김치를 담그는 대신 사먹는 쪽을 택한 것으로 분석됐다. 포장김치 중에서는 2.2㎏, 0.8㎏짜리 보다 4kg짜리 포기(배추)김치 판매량 가장 많았고 1년 전과 비교해 판매량이 2배 가까이 증가해 포장김치에 대한 일반가정의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관측됐다. 수입 김치에 대한 의존도 역시 상승세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제주도를 방문하는 해외관광객을 대상으로 8~27일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식품인 김치와 막걸리 홍보행사를 실시한다. 제주도의 대표적인 해외관광객 방문지인 주상절리대와 성읍민속마을, 제주시 중앙지하상가에서 해외 소비자와 직접 호흡할 수 있는 김치·막걸리 체험마케팅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김치와 막걸리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aT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대표 발효식품인 김치와 막걸리가 중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잠재소비층을 확보하고 음식문화 장벽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일 수출의존도가 매우 높은 김치(83%)와 막걸리(92%)의 해외수출시장의 다변화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법원의 집행정치 가처분 신청 인용으로 휴일 영업이 가능해진 대형마트에 맞서 충북지역 민·관·정이 함께 불매운동 등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충북도상인연합회와 시민사회단체, 충북도의회, 청주시의회, 각 정당 등은 6일 '대형마트·SSM 관련 민·관·정 대책회의'를 열고 대규모 집회를 열고 불매운동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회의를 통해 이들은 법원의 인용 결정으로 청주지역 대형마트들이 오는 12일 영업재개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이날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롯데마트 청주점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기로 했다. 또 오는 26일 청주 홈플러스 성안점 앞에서도 집회를 열고 대규모 불매운동을 벌인다. 지자체에서는 강력한 행정 단속과 공산품 원산지 표시·공개공지 영업행위 등에 대한 지도에 나선다. 아울러 도내 각 정당에서는 대형마트·SSM에 대한 규제 강화를 위한 유통산업발전법 전면 개정을 추진하고, 영업시간 및 의무휴업 외에 불법 주차 단속 등 추가 규제 사항 적용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 도내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6월 매출이 의무휴업 등으로 전달보다 크게 하락했다. 충청지방통계청이 6일 발표한 '6월 충청지역 대형소매점 판매동향'에 따르면 6월 충북지역 12개 대형소매점 경상판매액은 705억7천만원으로 지난달 755억6천900만원보다 6.6% 감소했다. 지난해 6월 경상판매액과 비교하면, 대형소매점 전체 판매액은 3.3% 줄었다. 충북지역의 사업체 1곳당 대형소매점 평균판매액은 50억4천100만 원, 전국 평균판매액 91억3천500만원의 55.2% 수준으로 나타났다. 충북 대형마트 경상판매액은 5월보다 4.8%, 지난해 6월보다 2.8% 각각 감소했다. 전월대비 주요 상품군별 증감 내역을 살펴보면 통신기기(-34.1%), 가전제품(-0.9%) 등 내구재가 3.0% 줄었다. 또 운동·오락(-25.2%), 신발(-17.0%), 의복(-14.8%) 등 준내구재가 12.1%, 화장품(-21.5%), 서적·문구(-6.1%), 음식료품(-0.5%) 등 비내구재가 2.0% 각각 감소했다. 대형마트 매출이 전달에 비해 감소한 것은 5월에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특정 이벤트 행사가 많았고, 청주(의무휴업 시작일 4월22일)에 이어 충주(5월13일)와…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청원군 지역 이전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부각되고 있다. 청주·청원 통합시 상생발전방안에 포함된 문제이지만, 이전 여부에 따라 시 지역 주민들과 군 지역 주민들 간 희비가 엇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 청주·청원 통합시 상생발전방안 15번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은 청원군 지역 이전 또는 제2 도매시장 청원군 설치 문제가 포함됐다. 당시 청주시와 청원군은 '통합 결정 즉시 청주·청원 도시기본계획과는 별도로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 또는 제2도매시장 신축 사업타당성 연구용역을 실시한다'고 합의했다. 이어 '지역 간 갈등 최소화 방안과 기존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유휴 건물 및 부지 활용방안을 병행토록 (용역)과업을 지시한다'고 단서조항을 달았다. 이전 또는 제2 도매시장 신축을 우선으로 하되 유휴 건물 및 부지 활용방안을 병행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도매시장 이전 문제가 쉽지 않다는게 청주시와 도매시장 상인들의 주장이다. 이전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데다 청주를 둘러싸고 있는 청원군 지역 어떤 곳에 도매시장을 건립해도 나머지 지역의 반발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80만 명 인구가 손 쉽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값이 2주 연속 큰 폭으로 상승했다. 유가 상승으로 국내 정유사 공급가격도 오름세를 보여 당분간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석유제품 가격도 현재의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ℓ당 21.1원이 오른 1924.3원을 기록, 2주 연속 상승했다. 자동차용 경유도 각각 19.2원, 4.3 오른 ℓ당 1748.5원, 1364.6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이 5일 오후 2시 기준 ℓ당 2014.98원에 거래돼 5주 만에 2천원대로 복귀했다. 이는 전국 평균 보통휘발유 가격(1935.07원)보다 79.91원 높은 가격이다. 같은 시각 충북지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는 ℓ당 1933.76원으로 조사됐다. 경유는 1752.45원, LPG는 1045.75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센터는 "휘발유 등 석유제품가격이 오르는 데는 최근 국제유가가 OPEC 생산량 감소, 미국 원유재고 감소 등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며 "국내 정유사 공급가격이 추가로 인상되고 있어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전국 현대백화점 가운데 4번째로 큰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오는 24일 정식 오픈할 예정. 충청점은 정식 오픈에 앞서 22~23일 2일간 기존 현대백화점 VIP를 초청하는 프리 오픈(pre-open) 행사를 진행할 계획으로 사실상 영업은 22일부터나 다름없는 상황. 충청점의 연 매출액은 목표는 2천600억원으로 충청점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유치한 청주·청원지역 현대백화점카드 고객이 14만명에 달하고 천안, 세종시 등 인접 지역 고객 유입이 있어 경기침체는 돌파할 것"으로 관측.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이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함께 헌혈캠페인을 적극 장려하고 사랑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방학과 휴가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혈액부족사태를 해소하기 위해 영플라자 임직원(400여 명) 및 방문고객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민숙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장은 "매년 8월은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시기로 더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참여하여 따뜻한 사랑을 나눴으면 좋겠다"며 "롯데영플라자도 적극적인 헌혈 장려 이벤트와 프로그램으로 기업의 헌혈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