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미국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 혈중 알코올 농도의 법정 기준치를 두 배 이상 넘긴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다 경찰관에게 길을 물었고, 이 과정에서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4일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추신수는 자신의 집이 있는 클리블랜드 외곽의 에이번레이크 근처 한 술집에서 5시간 가량 머무르면서 술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야후스포츠는 목격자의 말을 인용, "추신수가 친구들과 함께 에이번레이크 한 술집에서 자리를 잡자, 그를 알아본 팬들이 몰려들었고 이 팬들이 그에게 한잔 두잔씩 술을 샀다"면서 "추신수는 이를 거부하지 않은 채 마셨고 5시간 가량 이곳에 머물렀다"고 보도했다.문제는 추신수가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려 체포된 곳이 자택이 있는 에이번레이크에서 1.7~5km가량이나 떨어진 셰필드레이크 지역이었다는 점이다.야후는 "에이번레이크에서 술자리를 가진 그가 도대체 왜 그렇게 멀리 떨어진 셰필드레이크까지 갔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썼다. 아마도 지인을 차로 바래다주고 집으로 돌아가려 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이다.만약 이 보도가 사실이면 추신수는 집 근처 술집에서부터 계속 음주운전을 했고 다시 집에 돌아가려다 경찰에 체포된
'피겨여왕' 김연아(21·고려대)가 2011~201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시리즈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1일 러시아 모스크바 메가스포츠아레나에서 끝난 2011 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싱글 준우승을 차지한 김연아는 2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연아는 귀국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선 강원도 평창의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다음 시즌에 대해서는 평창 유치 활동 돕기가 끝난 뒤에 생각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랑프리 시리즈는 출전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7월까지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를 도와야 하기 때문에 그랑프리 시리즈를 준비하기는 힘들 것 같다"라고 밝힌 김연아는 "올 시즌에도 그랑프리 시리즈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쉴 시간도 필요하다. 다음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를 뛰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연아는 2012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가능성은 열어놨다. "시즌을 지날 때마다 체력이 좋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는 김연아는 "체력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어서 선수 생활 연장에 대한 의지도 생기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연아는 13개월만의 복귀전이었던 이번 세계
제8회 청원군수기 청원생명쌀 전국남여궁도대회가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3일간 청원군 내수읍 덕암리 청원궁도장(약수정)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남여 궁도 동호인 60여팀 1천500여명이 참가해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기량을 겨뤘다.대회 첫날인 29일에는 개회식에 이어 전국 80여개의 단체 팀이 참가하는 단체전 경기가 진행되고, 30일 ~ 5월 1일 이틀간은 노년부, 장년부, 여자부, 실업부 등의 개인전 경기가 열렸다.이종윤 청원군수는"궁도대회에서 평소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대회기간 동안 아름다운 대청호반와 문의문화재단지, 청남대, 초정약수 등의 관광명소도 둘러보고 마음껏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군은 우리나라의 전통무예인 궁도의 계승 발전과 궁도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품격 높은 스포츠로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전국규모의 궁도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청원 / 조항원기자
제7회 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가 청원군 내수읍 형동리 청원종합사격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대통령 경호처와 대한사격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7일간, 전국 4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2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대회 첫날인 28일 개회식과 함께 공기소총 남자 대학부와 여자 일반부 등 종목별 경기가 진행 됐다.특히 이번 대회는 2011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제12회 도하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및 2012년 런던올림픽 참가자격 선발전 등을 겸하고 있고 국내 유명 사격수가 상당수 참가해 그 어느 대회보다 풍성한 기록이 예상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전국대회를 유치 개최함으로써 군의 위상을 전국에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청원군종합사격장은 작년 제40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와 지난주 제23회 대학연맹기 전국대학생사격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이번 제7회 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등과 같은 전국대회를 연달아 개최함으로서 국내 사격스포츠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한편 청원종합사격장은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해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용이하고 사격장…
인근 골프장 공사 소음으로 송아지가 유산되는 등 피해가 발생됐으나 피해 보상이 제때 이루어지지 않아 축산농가에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진천군 문백면 A 축산농가에서는 지난 2009년부터 인근B골프장 공사 중 발파와 소음으로 어미젖소가 충격을 받아 임신 중 스트레스에 의해 송아지 13마리가 유산됐다고 주장했다.농장주 김모(54)씨에 따르면 지난 2009년 9월7일, 15일, 10월18일, 12월16일, 2010년 1월26일, 5월2일, 5일, 9일, 7월7일, 7월23일, 8월10일, 16일, 12월12일까지 13마리가 유산돼 재산피해를 보았다고 제시했다.김 씨는 "골프장 소음으로 인해 충격을 받은 한 어미 젖소는 배속에서 송아지가 죽어 미이라 형태로 사산했다"며 "골프장 공사 중 소음으로 인해 많은 소들이 스트레스를 받아 우유량도 줄어들었다"고 주장했다.김 씨는 "어미 젖소들이 소음과 충격으로 유산된 것으로 수의사가 진단해 이를 골프장 측에 내용증명을 보냈으나 현재까지 아무런 대책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김 씨는 골프장 공사 중 우기시 흙탕 물이 농장쪽으로 내려와 피해를 보았으며 현재 농장 인근 소하천에 물고기를 볼 수 없어 골프장으로 인해 환경 피
단양군청 탁구팀의 간판 이은희가 2011세계개인전탁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네덜란드 제2의 도시 로테르담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탁구대회 중에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우리나라에서는 이은희를 포함한 남자 8·여자 8명의 선수가 남자팀 감독 유남규, 코치 이철승, 이정학, 여자팀 감독 강희찬, 코치 박상준, 김인순 등의 지도하에 출전한다. 5월8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를 위해 이은희는 현재 태릉선수촌에서 동료 국가대표선수들과 땀을 흘리고 있으며 대회를 5일 앞둔 오는 5월3일 출국할 예정이다.큰 대회에 더 강하다는 평을 얻고 있는 이은희는 단식뿐만 아니라 여자복식, 혼합복식에도 나란히 이름을 올리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여자복식에는 이은희와 한국마사회 박영숙이 호흡을 맞추며 대한항공의 김경아와 삼성생명의 박미영, 대한항공의 석하정과 고등학교 국가대표인 신예 양하은이 각각 팀을 이뤄 동반 출격한다. 또 이은희는 혼합복식에도 출전하는데 국군체육부대 소속의 이정우와 짝을 이뤄 한국인삼공사의 김민석과 양하은, 삼성생명의 서현덕과 석하정 조와 함께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한편 대한탁구협회는 이번 대회 출전선수 선발을 일정이 촉박한 점을
영동고등학교(교장 김진응) 역도부(지도교사 이종원) 1년 정창호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양구 용하 역도 전용체육관에서 열린 제59회 전국 춘계 남자 역도 선수권대회 남자 고등부에서 금2 은1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56kg급에 출전한 정창호는 인상 97kg(2위), 용상 127kg(1위), 종합 224kg(1위)을 들어올려 정상을 차지했다.정창호는 역도종목 특성상 1학년 학생이 입상하기도 쉽지 않은데도 의지가 강하고 성실한 연습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전병관 국가대표 감독이 칭찬할 정도로 발전 가능성이 높아 학년이 올라갈 수록 이 체급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이에 따라 고등학교 진학 후 중학교 때보다 20kg의 기록 향상을 보여 금년 경기도 고양시에서 개최되는 제92회 전국 체전에서 1위 입상 목표 달성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이밖에 영동고 역도부는 56kg급에 백창민(1년)이 인상 85kg로 3위, 77kg급의 남영근(2년)이 인상 117kg로 3위에 입상했다.특히 그동안 영동고는 마땅한 연습장이 없이 영신중학교로 옮겨 다니는 열악한 운동 환경으로 어려움이 많았으나 오는 5월9일 학교 내에 역도 전용 체육관을 준공, 앞으로 더욱 향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제주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린 13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주니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음성 대소초등학교(교장 정진유) 6학년 김용태 선수가 남초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용태 선수는 2010년에도 경기도 여주에서 열린 박세리배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 헌신적인 아버지의 지원과 학교 선생님들의 관심어린 격려 속에서 제 2의 최경주를 꿈꾸며 연습을 이어나가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 활동이 탄력을 받고 있다.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우건도)는 국제조정연맹(FISA)현장방문단이 26일부터 29일까지 3박4일 동안 충주를 방문, 경기장 건설현장을 점검하고 경기장 배치와 운영, 재정과 상업적 관점, 상품화 및 라이센싱, 대회운영, 물류 및 전반, 2012테스트 이벤트 등에 대해 협의한다고 밝혔다. FISA 현장방문단은 매트스미스 사무총장을 비롯해 스베트라 오츠토바 시설이사와 앤드류 쿠퍼 마케팅 담당, 콜린 오스몬드 이벤트 담당 등 4명이며, 방문기간 중 열리는 세미나를 통해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협의할 예정이다.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FISA 현장방문단의 방문이 지난해에 이어 유치 2차 년도를 맞아 대회준비를 위한 종합실행계획 방향설정과 시설 건립에 따른 제반사항을 재차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또한, 이번 달 내로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상징물의 표준화·시각화를 위한 로고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캐릭터를 현대적 감각과 2013년 대회 이념에 맞춘 마스코트 리뉴얼 개발 및 각종 응용형 개발을…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반기문 전국마라톤대회가 전국 아마추어 메이져 대회임을 재입증시켰다.24일 개최된 5회 반기문 전국마라톤대회에는 풀코스 800명, 하프코스 1천955명, 10㎞코스 4천246명, 미니코스(4.2㎞) 7천49명 등 모두 1만 4천50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했다.반기문전국마라톤대회는 2007년 1회 대회 6천500여명을 시작으로 2회 대회부터 줄곧 1만명을 넘기고 있다. 2회 1만1천600여 명, 3회 1만3천200여 명이었고, 1만3천700여 명이 신청한 4회 대회는 구제역으로 취소됐다. 이처럼 매년 참가 인원이 점진적으로 늘면서 전국규모 아마추어 마라톤대회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대회로 급성장했다.또, 대회 규모, 코스, 진행, 자원봉사, 먹거리 등 다방면에서 이번대회를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대회로 자리매김했다.풀코스는 오전 9시 음성종합운동장을 출발해 6. 25전쟁 당시 전국 최초의 승전지인 감우재 전적국민관광지를 거쳐 아름다운 경관의 삼형제 저수지를 지나 감곡면 원당초등학교 앞 반환점으로 하는 코스로 마라토너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이번 대회는 마라톤 전문사회자로 유명한 개그맨 배동성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선수도
옥천중학교(교장 한경환) 안재상(3학년) 선수가 22일 남해에서 펼쳐지고 있는 제39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에서 남중부 개인전 1위의 영예를 안았다.한국 중고유도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중학생과 고등학생부로 나뉘어 26일까지 한국 유도를 이끌어 갈 꿈나무들의 기량을 겨룬다.21-23일까지 열린 남중부 개인전은 10개 체급 645명이 참가했는데 84명이 참가한 -73kg체급에서 안(-73kg) 선수가 정상에 올랐다. 안 선수는 인천대표선수와 겨룬 준결승에서 허벅다리 되치기로 유효 2개를 획득에 이어 이어 결승에서 맞붙은 서울대표 이위진 선수(-81kg)는 안 선수 체급보다 위 선수로 안뒤축후리기 기술로 유효 1개를 얻어 금메달을 거머줬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옥천중 유도부 선수 7명은 제40회 충북소년체전(4월8일~9일)에서 1위~3위를 휩쓸었다.이 중 1위로 입상한 안재상(-73kg)선수를 비롯 김정권 (-81kg), 박병민 (-90kg) 선수가 5월에 개최하는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할 예정이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안 선수는 전국소년체전을 향한 도전장을 자신있게 내밀게 됐다.옥천 / 손근방기자
영동 심천중학교(교장 곽정순) 홍민선(2년) 선수가 22일 제주오라 CC에서 제13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 주니어 골프선수권대회 여중부 개인전에서 준우승에 입상했다.곽정순교장은 "심천중학교 골프부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선수들도 열심히 했지만 충청북도교육청 및 영동군청의 지원과 학부모들의 끈임 없는 후원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선수발굴과 체계적인 훈련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제1차 BMX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 국가대표 선수선발전 및 제1회 제천시장배 전국BMX레이싱대회가 제천에서 열린다.대한사이클연맹 BMX위원회(회장 양재훈)가 주최하고 제천시 자전거협회(회장 김세영)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제천시 의림지(피재골) 국제공인 아시아 BMX레이싱장에서 개최 된다.이번 대회는 국내 50여명의 BMX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오는 23일 제1차 선발전을 갖고 5월 1일 제2차 선발전을 거쳐 최종 10명 (엘리트남4명, 여2명, 주니어 남4명)을 선발하게 되는 국가대표선수 선발전이다.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된 10명의 선수는 5월 2일부터 17일까지 제천 아시아BMX레이싱장에서 집중훈련을 실시한 뒤 오는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소주에서 개최되는 제6회 아시아BMX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된다.제천시는 이 기간 중에 제1회 제천시장배 BMX레이싱선수권대회를 개최해 국내 100여명의 마니아들이 참여한 가운데 실력을 겨루게 된다.시는 지난해 아시아 산악자전거 대회를 개최하면서 국내최초로 국제공인경기장을 조성해 BMX경기장 활용과 열악한BMX종목을 활성화 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특히 묘기수준에 가까운 BMX대회를 통해…
청주남중 이혜성(2년)이 '22회 대한아마튜어 복싱연맹회장배' 전국복싱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청주동중 최동진(3년)은 아쉽게 준우승을 거뒀다. 충주에서 열리고 이번 대회에서 이혜성은 -46kg급에서 영문중 최태욱을 누르고 8강에 올라 동인천중 서동관(6:6 동점 우세승)을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 대구덕화중 육민욱(6:5)을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예선부터 박빙의 승부를 펼친 이혜성은 결승에서도 경북체중 안석현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4:4 동점으로 경기를 마쳤으나 토탈점수에서 우세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청주동중 최동진은 -75kg급 결승에서 광주체중 김주완에게 2:6으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최대만기자
영국의 에드워드 클랜시(라파 콘돌 샤프)가 국민체육진흥공단 주최하는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도로사이클 대회 5일째 경주에서 우승했다. 에드워드 클랜시는 19일 충남 당진에서 출발해 아산과 진천·음성을 지나 충주까지 이어진 148.5km 제 5구간 코스에서 3시간 35분 32초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다. 4구간 우승자였던 얀 키르쉬푸(홍콩 챔피언 시스템)가 간발의 차이로 2위에 올랐고 오트만 모하마드 아디크 후사이니(말레이시아 네셔널팀)가 3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의 박선호(서울시청)와 2구간 우승자였던 장찬재(국내연합팀)선수가 애드워드 클랜시와 동시에 골인했으나 비디오 판독 결과 아쉽게도 4위와 5위를 기록했다.국민체육진흥공단의 박성백은 1구간에 이어 5구간에서도 해발 359m의 진천의 엽돈재 고개를 가장 빨리 달려 산악구간의 강자로 떠올랐다. 5구간까지의 기록을 합산한 종합 순위에서는 여전히 이베거 마르쿠스와 토비아스 엘러(이상 테브리즈 페트로케미칼)가 각각 1, 2위를 달리고 있고 미국의 두간 윌리엄(팀타입 원)이 1위와 8초차이로 뒤를 쫓고 있다.팀 종합 순위는 테브리즈 페트로케미칼(이란)이 1위를 유지하고 있고 팀 타입(Team Type) 1(
제천청암학교(교장 장병호)는 제3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1일 오전10시 '제10회 청암 거북이 마라톤 대회'를 실시한다.마라톤 코스는 이 학교에서 출발해 송학면 음지만지실 교각과 무도리길을 경유, 다시 학교까지 돌아오는 왕복 10km 구간이다. 정신지체 학생의 운동 능력 향상 및 자립 능력 고취를 목적으로 지난 2002년에 시작해 열 번째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본교 전교생 및 가족, 법인 내 세하의 집, 이하의 집, 세하앤 직업훈련원생, 자원봉사자 그리고 통합교육 협력학교인 신백초등학교, 제천동중학교, 제천제일고등학교 학생 등 500여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마라톤 대회는 정신지체 학생의 운동능력을 감안하여 독수리, 까치, 토끼, 거북이 네 개의 모둠으로 나눴다. 학교 교정을 출발점으로 음지만지실 교각(왕복 10km), 산들 자연 산야초 입구(왕복 7km), 흑석무도로 12길 버스정류장(왕복 5km), 형제농장 입구(왕복 4km)로 차등을 둬 코스를 정했고 목적지를 다시 학교 교정으로 정해 다같이 도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원활한 진행과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교내 학생들은 체육수업시간을 이용해 사전 연습을 실시했고 당일 제천시 소
제23회 대학연맹기 전국대학생사격대회가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전국 남여 대학생 70여 팀 800여명의 임원 및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청원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된다. 대학사격연맹이 주최하고 충북사격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 유치를 통해 군의 위상과 청원종합사격장의 장비 및 시설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청원군은 내다보고 있다.청원군은 전국규모의 사격대회 개최를 위해 군비 17억2천만원을 투입 10m 75대, 50m 63대 등 총 138대의 전자표적기 교체 및 성능 개선을 통해 최신의 기능을 갖춘 사격장으로 탈바꿈했다.군은 이 대회에 이어 제7회 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등도 개최한다.청원종합사격장은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해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용이하고 사면이 산림으로 둘러싸여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국내의 많은 사격 인 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청원 / 조항원기자
보은군청 기효정(사진·라이트플라이급 -49kg)이 '22회 대한아마튜어 복싱연맹회장배' 전국복싱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기효정은 18일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결승경기에서 대구시체육회 소속 정현종을 3라운드 RET승을 거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기효정은 준결승전에서도 앞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경기 광주시청 김영도를 3라운드 RET 승을 거뒀다. 황재하 감독은 "스피드와 체력, 펀치가 좋은데다가 배짱까지 갖추었다"며 "20살 나이를 감안하면 앞으로 장래가 누구보다 밝다"고 말했다. 기효정은 지난 전국체전에서 충북체고 소속으로 참가해 2위를 차지했다./최대만기자
옥천 청산초등학교(교장 김세중)가 배드민턴부 창단이래 전국 첫 우승을 차지했다.이 학교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4일까지 대한배드민턴협회 주최로 경기도 포천시 대진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11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여자초등부 단체전'에서 무패행진으로 경남 마산의 완월초등학교를 3대1로 가볍게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첫 국내 배드민턴 종합대회인 봄철종별리그전은 여름철종별선수권대회, 가을철종별선수권대회 등과 함께 선수단의 참가 규모가 가장 큰 국내 대회 가운데 하나로 경기는 단체전만 열리며 조별 예선리그를 거쳐 준결승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번 대회에는 176개팀, 1천700여명이 참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었다.김세중 교장은 "우리 학교 배드민턴 선수가 창단이래 전국대회에 처음 우승하는 것이어서 기쁨을 감출 수 없다"며 "오는 5월에 있을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제22회 대한아마튜어복싱연맹회장배 전국복싱대회 및 제9회 회장배 전국여자복싱대회가 열린다.대한아마튜어복싱연맹(회장 안상수)이 주최하고 충주시아마튜어복싱연맹(회장 이세현)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중등부 14체급을 포함한 고등·대학·일반부 10체급과 여자 6체급의 경기가 열리며 각 대진은 토너먼트식으로 중등부 2분3회, 여자부는 2분4회전, 고등·대학·일반부는 3분3회전 경기로 진행된다.이번 대회가 열리는 충주는 엘리트 체육인을 양성하는 체육관련 학교나 학과조차 없는 지방 소도시지만 제3회 세계주니어 선수권대회와 제11회 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황경섭 선수와 제6회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입상한 한학수·김진규 선수, 제28회 그리스 올림픽 동메달 리스트인 조석환 선수(현 국가대표 코치), 제16회 이태리국제복싱대회 동메달 리스트인 이경렬, 이호, 권은상, 황용, 장관식 선수 등 15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한 복싱의 메카다.지난 1일까지 참가신청을 접수받은 결과 700여명으로 역대 최다의 선수가 참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는 격전장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특히 이번 대회부터 적용되는 신채점제는 공정성과 과
의림초등학교(교장 정재익) 배구팀이 제40회 충북소년체육대회 배구대회 남자 초등부 정상에 우뚝 섰다.의림초는 지난 8~9일까지 충북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40회 충북소년체육대회 배구대회 남자 초등학교부문 결승전에서 괴산 동인초를 이기고 결승에 올라온 옥천 삼양초등학교를 세트스코어 2대0 (25대7, 25대7)으로 가볍게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13년이란 오랜 침묵과 동면 속에서 깨어난 의림초등학교 남자배구팀은 2010년에 이어 올 해에도 충청북도소년체육대회 배구대회 남초부 우승을 하면서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의림초 배구팀은 정재익 교장 윤홍창 학교운영위원장, 이해연학부모회장, 류태형 총동문회장의 적극적인 지원과 최민수 감독, 안미정 코치의 뛰어난 지도력과 선수관리로 올해에 전국초등학교 남자 배구의 돌풍을 일으킬 팀으로 주목 받고 있다. 전국적으로 실력이 비슷한 팀이 많아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배구대회의 우승팀을 지목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제11회 제주도 70리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 제7회 한산대첩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에 준우승을 한 의림초등학교 배구팀은 명실상부한 전국의 최강팀으로 입증 받은 바 있다.의림초등학교 배구팀의 선수들의 고른 기량과…
지난 8~9일 이틀간 대구대 경산캠퍼스에서 펼쳐진 제7회 대구대총장배 국제장애인 실내조정대회에서 충주시조정연합회 동호인들이 정상급 실력을 발휘했다.중국, 일본, 홍콩 등 해외 참가 선수 20여명을 포함, 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국민생활체육 충주시조정연합회 동호인 20여명이 비장애부문에 참가해 일반부(남자) 1위 김양국, 2위 박종철, 3위 박길선, 일반부(여자) 1위 주원희, 2위 최현화, 어린이부 1위 김기웅, 2위 박한빈 등 개인부문 금3, 은3, 동 1개의 메달을 따는 성적을 올렸다.이들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을뿐만 아니라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충주 개최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충주조정연합회는 지난 3월에도 한국체대에서 열린 제10회 전국실내조정선수대회에도 40여명이 참가해 개인부문 금3, 은3, 동3개의 메달(일반부(남자) 경량 19세 미만 1위 이주민, 2위 홍성윤, 3위 강대건, 일반부(남자) 경량 50세 이상 2위 김충원, 일반부(남자) 중량 30~49세 3위 김양국, 일반부(여자) 중량 30~49세 1위 주원희, 어린이부(남자) 1위 김기웅, 2위 박한빈, 3위 박제용)을 따는 등 정상의 실력을 과시한 바
증평군청 실업팀인 증평인삼씨름단(단장 홍성열 증평군수)이 프로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잇따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증평인삼씨름단은 지난 7~10일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18개 팀 250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린 2011보은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1품(2위)과 2품(3위), 4품(5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증평인삼씨름단은 프로선수들이 출전한 이번 장사씨름대회에서 전체 4개 체급 중 3개 체급에서 8강에 진출하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금강장사(90㎏ 이하) 결승에서 이재훈 선수가 임태혁(수원시청) 선수에 아쉽게 패해 1품(2위)에 올랐고, 태백장사(80㎏ 이하)에서 이병주 선수가 2품(3위)에, 백두장사(160㎏ 이하)에서 서수일 선수가 4품(5위)에 이름을 올렸다.증평인삼씨름단은 지난해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도 이병주 선수가 1품(2위), 서수일 선수가 2품(3위)에 오르는 등 프로선수들이 출전하는 장사씨름대회에서 연이은 승전보를 울렸다.증평인삼씨름단 김시영 감독은 "실업선수들이 프로선수들과 막상막하의 기량을 발휘하면서 두 대회 연속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고 말했다.증평인삼씨름단은 다른 시 단위 실업팀보다 절반가량의 예산으로 열악한 환경
진천중학교(교장 오교식)는 지난 1~7일까지 경북 선산군 선산읍에서 진행된 올해 춘계 전국중고등학교 핸드볼대회 남자 중등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진천중은 경승전에서 경기도 부천남중과 팽팽한 실력을 겨루며 경기를 주도했으나 24-20으로 아깝게 패해 준우승 차지했다.이날 결승전에서 정광일(3학년)과 박광순(3학년) 선수는 각각 7골과 6골을 기록하며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진천중 핸드볼 선수부는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한 연습을 통해 더욱 큰 결실을 맺겠다고 다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충주시청 마라톤 동호회(회장 김기홍) 회원들이 2013년 충주시 탄금호 일원에서 열리는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홍보하기 위해 '울트라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주목을 받고 있다. 동호회원들은 오는 9일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서 열리는 제9회 청남대 울트라마라톤대회에 홍범희 기획행정국장을 주축으로 김순창 부회장 등 회원 8명이 참가해 전국에서 모인 591명의 철각들과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이 대회 참가자들은 오후 4시 청남대를 출발해 대청호반을 한바퀴 돌고 피반령의 험준한 고개를 넘고 청남대로 다시 돌아오는 100km의 인간 한계코스에 전원 완주를 목표로 도전한다. 김기홍 회장은 "아직 시민들이 '조정'에 대해 생소하게 생각하지만 유럽에서는 최고의 인기스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이번 울트라마라톤 참가를 통해 조정의 대중화와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힘을 보태고자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청 마라톤 동호회는 지난 2001년에 구성돼 현재 27명의 회원이 가입해 있으며, 지금까지 30여 차례의 전국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충주세계무술축제를 비롯해 중원문화의 발상지인 충주를 널리 알리는 홍보요원 역할을 톡톡히…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