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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청마라톤동호회, 청남대 울트라 마라톤 대회 도전

  • 웹출고시간2011.04.07 13:09: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청 마라톤 동호회(회장 김기홍) 회원들이 2013년 충주시 탄금호 일원에서 열리는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홍보하기 위해 '울트라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주목을 받고 있다.

동호회원들은 오는 9일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서 열리는 제9회 청남대 울트라마라톤대회에 홍범희 기획행정국장을 주축으로 김순창 부회장 등 회원 8명이 참가해 전국에서 모인 591명의 철각들과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이 대회 참가자들은 오후 4시 청남대를 출발해 대청호반을 한바퀴 돌고 피반령의 험준한 고개를 넘고 청남대로 다시 돌아오는 100km의 인간 한계코스에 전원 완주를 목표로 도전한다.

김기홍 회장은 "아직 시민들이 '조정'에 대해 생소하게 생각하지만 유럽에서는 최고의 인기스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이번 울트라마라톤 참가를 통해 조정의 대중화와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힘을 보태고자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청 마라톤 동호회는 지난 2001년에 구성돼 현재 27명의 회원이 가입해 있으며, 지금까지 30여 차례의 전국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충주세계무술축제를 비롯해 중원문화의 발상지인 충주를 널리 알리는 홍보요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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