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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전거대회 선수단 충주 도착

투르드코리아 2011대회 당진~충주 구간서 박지영 우승

  • 웹출고시간2011.04.19 17:12: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9일 충남 당진~충주까지 열린 2011투르드코리아 대회에서 동호인 부문 1위를 한 바이클론 박지영(25세, 가운데), 2위 규바이크 강지용(23세, 왼쪽), 3위 바이클론 김동한(48세, 오른쪽), 김재갑 충주시부시장 (왼쪽 두번째)이 시상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국의 에드워드 클랜시(라파 콘돌 샤프)가 국민체육진흥공단 주최하는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도로사이클 대회 5일째 경주에서 우승했다.

에드워드 클랜시는 19일 충남 당진에서 출발해 아산과 진천·음성을 지나 충주까지 이어진 148.5km 제 5구간 코스에서 3시간 35분 32초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다.

4구간 우승자였던 얀 키르쉬푸(홍콩 챔피언 시스템)가 간발의 차이로 2위에 올랐고 오트만 모하마드 아디크 후사이니(말레이시아 네셔널팀)가 3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의 박선호(서울시청)와 2구간 우승자였던 장찬재(국내연합팀)선수가 애드워드 클랜시와 동시에 골인했으나 비디오 판독 결과 아쉽게도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의 박성백은 1구간에 이어 5구간에서도 해발 359m의 진천의 엽돈재 고개를 가장 빨리 달려 산악구간의 강자로 떠올랐다.


5구간까지의 기록을 합산한 종합 순위에서는 여전히 이베거 마르쿠스와 토비아스 엘러(이상 테브리즈 페트로케미칼)가 각각 1, 2위를 달리고 있고 미국의 두간 윌리엄(팀타입 원)이 1위와 8초차이로 뒤를 쫓고 있다.

팀 종합 순위는 테브리즈 페트로케미칼(이란)이 1위를 유지하고 있고 팀 타입(Team Type) 1(미국)과 홍콩차이나 네셔널팀이 2,3위를 달리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연합선발팀이 5위로 뒤를 잇고 있다. 20일에는 충주에서 경북 영주까지 138.8Km 구간에서 대회 6일째 레이스가 펼쳐진다.

이와함께 동호인 부문에서는 바이클론 박지영(25)이 1위, 규바이크 강지용(23)이 2위, 바이클론 김동한(48)이 3위를 차지했다.

전국 10개 자치단체를 돌며 사이클 경주를 펼치는 '투르드 코리아 2011 (Tour de korea 2011)대회' 선수단은 19일 오후2시 충주체육관 광장에 도착해 시민 환영행사와 구간별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선수단은 충남 당진에서 출발해 충주 신니면과 노은·가금면, 탄금대를 거쳐 충주종합운동장에 도착 했으며, 선수들이 도착하기 전 충주시싸이클연맹(회장 강해웅)과 충주시청 사이클동호회(회장 권주현) 등 회원 30여명은 충주체육관~롯데마트~칠금사거리를 지나 체육관으로 돌아오는 시가지 자전거 퍼레이드를 펼쳤다.

선수단은 20일오전 충주시청 광장에서 출발행사를 갖고 칠금사거리와 충주역, 살미·수안보면, 덕주사를 거쳐 제천 청풍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국제사이클연맹(UCI)에 등록된 최고 기량의 엘리트선수와 지난 대회 완주자 등 국내·외 수준급의 자전거 동호인으로 구성된 스페셜 선수 252명과 스텝 168명 등 모두 420명으로 구성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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