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환(13.용암초6) 어린이가 최근 열린 각종 스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오는 2018년 평창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 스키 꿈나무로 떠오르고 있다. 김종환 학생은 겨울방학 동안 열린 제39회 전국스키대회에서 4개의 금메달, 제4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꿈나무스키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제24회 회장배스키대회에서 금메달 3개, 제42회 전국회장배스키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제24회 통일배 전국알파인스키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수상했다. 7세부터 스키를 배우기 시작한 김종환 어린이는 평창동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다./김병학기자
올해 개최하는 런던올림픽에 출전할 양국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이 5일까지 진천군 광혜원면 회죽리 진천선수촌에서 열린다.양궁종목은 역대올림픽에서 금메달만 16개를 휩쓴 대한민국의 대표적 효자 종목으로 대표 선발전이 올림픽 메달만큼이나 치열한 종목이다. 국가대표 선발전은 현 국가대표 남녀 각각 6명씩 총12명이 출전하여 리그전 및 토너먼트 경기를 거쳐 남.녀대표 각 4명씩 선발하게 된다.충북에서는 임동현·김우진(청주시청) 선수가 2차 선발전에서 3,4위를 기록하며 3차 선발전에 진출해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오는 7월 1일 세종시 출범을 기념하기 위한 '제1회 세종울트라마라톤대회'가 6월 23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연기군 조치원읍 상리 조천천 하상롤러스케이트장 광장 등에서 열린다. 조천천 ~공주시 금강 자전거도로 일대 100km 구간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신체 건강한 남녀(시각장애인은 동반 주자 도움 필요)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제한 시간은 15시간 (50km 반환점 통과 제한 시간 7시간)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15일까지 받는다. 인터넷 홈페이지(cafe.daum.net/sejongultra)에서 참가자 유의사항을 확인한 뒤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3만원이다. ☏010-8439-8966.연기(세종)/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충북 인라인롤러대표선수들이 '31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에서 전국 최강의 성적을 거두었다.충북은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5일간 전남 나주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여초등부(5~6학년)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 △남초등부(5~6학년) 금 1, 은 1, 동 1개 △여중등부 금 2, 은 2, 동 1개 △남고등부 은 2, 동 2개 △여고등부 금 1, 은 2, 동 2개 △남대학부 금 1, 은 1, 동 3개 △여대학부 금 4, 은 3, 동 3개 △여일반부 금 3, 동 2개 등을 각각 획득했다.남녀초등부 3~4학년에서는 300·500·1천m에서 각각 6개의 금메달을 따냈다.이중 여대학부 우아름과 여일반부 우효숙이 각각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충북은 전국 15개 시·도에서 약 7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 23개팀 123명의 선수들을 파견했다. 임재호 롤러전무이사는 "동계훈련의 영향으로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여대학과 여초등부, 여중등부 단체전은 전국 최고의 기량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며 "여초등부와 남초등부, 여중등부 단체전은 단일팀으로 출전시 많은 가능성을 확인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최대만기자
음성군청 정구팀 박규희 선수(33·사진)가 2012년도 청산컵국제정구대회에서 개인단식 1위에 올랐다.음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22~26일 5일간 대만 대중시에서 열린 2012년도 청산컵국제정구대회에 참가한 박규희 선수는 개인단식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음성군청 정구팀 남상수 지도자는 "큰 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박규희 선수가 자랑스럽고,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의 결실로 음성군을 빛내게 돼 선수 개인뿐 아니라 음성군의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다른 선수들도 모두가 한마음으로 열심히 훈련해 전국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해 전국 최고의 명문팀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박규희 선수와 남상수 감독에게는 음성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운영규정에 의거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청주시청 롤러부의 간판스타 우효숙(26)이 다시 한 번 전국 정상에 섰다.우효숙은 3월28일부터 4월1일까지 전남 나주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열린 '31회 전국 남녀종별선수권대회'에 출전, 2관왕을 차지했다.주 종목인 EP 1만m에서 23점을 따낸 우효숙은 안양시청 장수지를 6점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 1만5천m에서는 27분31초577로 골인, 인천서구청 이슬을 0.273차로 따돌리고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우효숙은 3년 연속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같은 소속 안이슬, 이소영, 김정래는 3천m 계주에서 1위로 골인했다. 각각 300m와 5천m 개인전에 출전한 안이슬과 이소영은 3위를 차지했다./ 최대만기자
오는4월26일부터 충주 탄금호에서 열리는 2012런던올림픽 조정 아시아예선대회가 고품격 문화콘텐츠로 꾸며진다.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사무총장 강호동)는 2012런던올림픽조정선수권대회에 '로잉댄스'와 '조정뮤지컬(넌버벌 퍼포먼스)'을 선보이는 등 문화대회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로잉댄스와 조정뮤지컬(넌버벌 퍼포먼스)은 조직위가 런던올림픽 조정 아시아예선대회에서 가장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문화 컨텐츠로서, 개막식때 그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로잉댄스는 로잉댄스 주제가와 로잉댄스 안무 그리고 로잉댄스 뮤직비디오로 구성되는데 각각의 콘텐츠가 단절되지 않고 일원화시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게 특징이다. 즉 주제가를 힙합댄스 버전으로 편곡해서 안무를 만든 후 뮤지컬 형태의 비디오를 제작한다는 것이다. 로잉댄스 주제가는 런던올림픽 조정 아시아예선대회 등 각종 조정대회에서 붐을 조성하는 배경음악으로 사용될 예정인데 락발라드 형태의 4분 분량이다.로잉댄스 안무는 주제가를 경쾌한 힙합장르의 댄스버전으로 편곡해서 누구나 쉽게 따라 출 수 있도록 기획된 춤으로 반복적으로 추고픈 욕구를 느끼게 한다고 조직위 관계자는 설명했다. 로잉댄스 뮤직비디오는 안무를 조정선수
청주공고 핸드볼팀이 창단이래 첫 우승을 차지하는 등 충북 학교체육이 새 학기 시작과 함께 잇따라 승전보를 울리고 있다.이는 지난 겨울내내 흘린 땀방울의 값진 결과로 올해 전국체전과 소년체전 등 각종 대회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청주공고(교장 김동명) 핸드볼팀은 지난 19~25일까지 전북 무안에서 열린 '2012 협회장배 전국 중·고 핸드볼 대회'에서 지난해 전국체전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으며, 경기 남한고등학교를 29대28 1점차로 꺾으며 1951년 창단 이래 짜릿한 첫 우승을 차지했다.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소년체전 3연패를 차지한 전통의 럭비 강호 청주남중(교장 이상준)도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 경북 경산 송화럭비구장에서 열린 '2012 전국 춘계럭비리그전'에서 라이벌 인 경기 부천북중을 맞아 35대14로 승리하는 등 소년체전 4연패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청주남중은 이와 함께 21~23일까지 경남 마산실내체육과에서 열린 '제7회 3.15기념 전국태권도 대회에서 3학년 김지훈 학생이 라이트급에서 금메달, 3학년 김준혁 학생이 헤비급에서 은메달, 2학년 박민찬 학생이 웰터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15~21일까지 안동…
한국 빙속 남녀 간판 스타 모태범(23ㆍ대한항공)과 이상화(23·서울시청)가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 대회 500m 남녀 경기를 동반 우승했다.이상화는 25일 밤(한국시간) 네덜란드 헤렌벤에서 열린 2012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 대회의 여자 500m 경기에 출전해 1차 시기 38초03, 2차 시기 37초66, 종합 75.69초로 우승했다. 국내 여자 선수가 스피드 스케이팅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달 9일 독일에서 열린 2011~2012 국제빙상경기연맹 월드컵 파이널 여자 500m 경기에서 이상화를 제치고 우승한 중국의 위징은 이상화에 0.43초 뒤진 76초12로 2위에 그쳤다. 이상화에 이어 남자 500m 경기에서도 모태범이 0.01초 차이로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 한국 남녀 선수가 500m 경기를 석권했다.모태범은 1차 시기 34초80, 2차 시기 34초84으로 합계 69초64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네덜란드의 미켈 뮐데르는 합계 69초65를 기록, 모태범에 0.01초 차로 밀려 준우승에 머물렀다.모태범은 이달 10일 열린 ISU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파이널 남자 500m 에서도…
'2009~2011전국소년체육대회' 3연패라는 대기록을 작성한 청주 남중학교(교장 이상준) 럭비부(감독 이용주)가 올해도 돌풍의 서막을 알리는 팀플레이를 보여주었다.청주남중 럭비부는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 경북 경산 송화럭비구장에서 열린 '2012전국춘계럭비리그전'에서 정상에 오르며 올 시즌 가장 주목받는 팀으로 부상했다.중등부 11개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남중은 예선초반부터 숙명의 라이벌 인천 부평중을 만났다. 양 팀 모두 첫 경기의 중요성을 인식해서인지 필사적이었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남중에게 미소를 지었다. 박빙의 승부라는 예상과 달리 남중이 33대24로 부평중을 여유 있게 제치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예선 두 번째 경기 역시 늘 남중의 발목을 잡았던 경기 부천북중이 버티고 있었다.결과는 25대26 1점차 패. 아쉬운 경기였지만 결과에 집착하지 않았다. 예선 세 번째 경기에 나선 남중은 특유의 팀 조직력을 내세워 광주 무진중을 27대10으로 대파하고 6강에 안착했다.경기 성남서중을 만난 남중은 엎치락뒤치락 시소게임 끝에 26대24로 힘겨운 승리를 거머쥐었다. 준결승에서 만난 서울 사대부중도 만만한 상대는 아니었다. 서로 팀전력을 너무나
한국 실업 최강을 가리는 '2012 춘계 회장기 한국실업탁구대회'에서 대전시설관리공단(남자단체전), 서울시청(여자단체전), 수원시체육회 조지훈(남자단식), 서울시청 김수진(여자단식), 대전시설공단 서동철·임재현(남자복식), 서울시청 이효심·김수진(여자복식), 서울시청 고준형·지수란(혼합복식)이 종목별로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전국 14개 실업팀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24일 남녀결승전과 신필수 충주시부시장의 시상을 끝으로 대회를 종료했다.경기를 관람한 한 시민은 "평소 탁구를 좋아해 경기 내내 하루도 빠짐없이 경기를 관람했다"며 "한국 실업탁구 선수들의 빼어난 기량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한편 충주시는 시민들의 체육 욕구 충족을 위해 탁구를 포함해 올해 21개 종목 31개의 전국 규모의 체육행사를 유치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내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김응용 삼성라이온즈 전 야구감독이 20일 이기용 충북교육감을 만나 충북에 야구대안학교설립을 제의하고 지원해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틀야구와 관련해 과거 진천을 찾은 인연으로 이날 충북교육청을 방문한 김 전 감독은 "충북에 야구대안학교를 만들고 싶다"며 "충북야구발전에 아낌없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 감독의 이 같은 주문에 대해 이기용 교육감은 "야구 대안학교 설립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충북의 야구발전을 위해 김 감독이 지원을 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감독은 이날 "충북을 야구 메카로 조성하고 싶다"며 "충북의 야구발전을 위해 아낌없는지원을 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학기자
한국 실업탁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2012 춘계 회장기 한국실업탁구대회'가 21일 오후2시 충주체육관에서 개막돼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전국 14개 실업팀 선수단 및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해 단체전, 개인전, 개인 및 혼합복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21~24일까지 4일간 충주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최종 결승전은 오는 24일 열린다.이번 대회에는 김건환, 유창재 선수 등 전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한국탁구의 진수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오후2시부터 충주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이종배 충주시장, 신학용 한국실업탁구연맹회장, 양기호 충주시탁구협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으며 참가 선수들은 페어플레이를 다짐했다. 이종배 충주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선수 여러분들이 세계 탁구의 최정상에 우뚝 서기를 기원한다"며 선수들을 격려하고 "바쁜 일정이지만 선수단 및 관계자들이 대회기간 중 중원문화의 중심고장인 충주를 둘러보고 온천도 즐기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10일 끝난 '2012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을 비롯해 올해 30여개의 전국 규모 체육행사로 충주를 방문하
제천시청소속 안별 선수가 대한육상경기연맹에서 주최한 '2012서울 국제마라톤대회' 겸 '83회 동아마라톤대회'에서 5위에 입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지난 18일 오전 8시부터 서울 광화문∼서울 시내를 달리는 이날 대회에는 45명의 여자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안 선수는 2시간 36분 41초의 좋은 기록으로 5위를 차지해 상장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제천 / 이형수기자
'루키' 배상문(26·캘러웨이)의 미국 무대 첫 승이 아쉽게 무산됐다. 배상문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팜하버의 인니스브룩리조트(파71·734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랜지션스챔피언십(총상금 550만 달러) 마지막 날 연장전 끝에 져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PGA 무대에 뛰어든 배상문은 8번째 출전 만에 우승을 노려봤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그러나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밝은 미래를 예고했다. 공동 선두 그룹에게 1타 뒤진 채 최종 라운드를 맞이한 배상문은 초반부터 무서운 기세를 보였다. 2번과 3번홀 연속 버디로 기선을 제압한 뒤 전반에만 2타를 줄였다. 배상문은 10번홀 버디로 본격적인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이후에는 피를 말리는 접전이 이어졌다. 파세이브를 유지하던 배상문은 마지막 18번홀 버디 퍼팅 실패로 위기를 맞이했다. 반드시 파 퍼트를 성공시켜야만 연장전에 뛰어들 수 있는 절박한 처지였다. 크게 숨을 고른 배상문은 2m짜리 파퍼팅이 홀컵에 빨려 들어가자 어퍼컷 세레모니로 기쁨을 만끽했다. 정규 라운드를 모두 마친 뒤 공동 선두는 총 4명.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의 배상문
청주중이 '10회 청주교육장기 태권도대회'에서 종합 우승컵을 차지했다.청주중은 지난 17일 청주교육지원청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장지훈, 노영래, 우영재 등이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데 힘입어 청주남중을 제치고 중등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서원초는 동주초를 누르고 초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초등부 각 체급별 우승자는 핀급 이상진(원평초), 플라이급 나호태, 페더급 김가람, 라이트웰터급 최정현(이상 서원초), 밴터급 조상민, 미들급 김윤호(이상 동주초) 라이트급 지용훈(수곡초) 웰터급 염경은(봉덕초) 라이트미들급 변민혁(용성초) 라이트헤비급 박성남(봉명초), 헤비급 정범구(흥덕초) 등이 차지했다.남중부는 핀급 장지훈, 밴텀급 노영래, 웰터급 우영재, 라이트미들급 조건우, 라이트헤비급 이재득(이상 청주중) 라이트급 김지훈, 라이트웰터급 이준기, 미급들 원대혁, 헤비급 김준혁(이상 남중) 플라이급 서진원, 페더급 장동영(이상 서원중)등이 우승했다.여중부에서는 강민정, 오남경, 신희진, 최보연, 김민선, 진수빈(이상 서원중), 지은주(원평중), 윤소정(가경중) 등이 정상에 올랐다. 개인전 우승자는 다음달 14~15일 열리는 충북소년체전 청주시대표로 출전하게 된다./최대
보은군이 명실공히 양궁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15일 군에 따르면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양궁대회가 올 8월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2014년까지 3년간 보은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다.군과 한국실업양궁연맹은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2~2014년까지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양궁대회를 개최키로 협약을 맺었다.협약식에는 정상혁 군수와 서거원 한국실업양궁연맹 부회장, 이용호 전무이사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식에서 양측은 지난해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실내양궁대회를 2012~2014년까지 3년간 개최키로 협약한데 이어 이번에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 양궁대회까지 개최키로 합의했다.이에 따라 보은군은 명실상부한 양궁의 메카로 발돋움하게 됐다.또 세계 최정상급의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양궁대회는 KBS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 될 예정으로 군 홍보 효과가 막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2012 보은장사 씨름대회, 전국 풋살대회,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2012 MBC 꿈나무축구 키즈리그와 전국학생검도대회, 전국우슈 쿵푸선수권대회 등 굵직한 대회를 유치해 보은이 우리나라 스포츠의 메카임을 확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군은
"충북하키협회 회장으로 취임해 하키인의 가족으로 함께 하는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충북하키 발전에 대한 책임과 막중한 사명감으로 어깨가 무겁기도 합니다."충청북도하키협회장에 취임한 배동만(57·사진) 신임회장은 이 같은 취임소감을 밝히고 "선배님들이 이뤄놓은 업적과 대한하키협회에서 추구하는 사업에 발맞춰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나라 하키의 중심인 제천과 충북하키의 발전에 힘쓰고 하키인들의 화합으로 협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신임 배 회장은 (주)부형 대표로 라이온스 8지역 2지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전 제천시 중고등학교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배 회장은 가족으로 부인 김순환(55)씨와 1남1녀가 있으며 취미는 등산.제천 / 이형수기자
2017년 98회 전국체육대회 유치신청 공고가 발표된 가운데 청주, 충주가 개·폐막식이 열리는 주 개최지를 놓고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2016년 체전을 아깝게 충남(아산)에 넘겨준 충주는 2017년 체전 주 개최지 역시 충주가 주인공이 돼야 한다는 생각이다.충주시 관계자는 14일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2016년 체전 현지실사 당시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해 재도전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추진내용을 묻는 질문에는 청주시를 의식해서인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수 없다"는 말로 선을 그었다.그러면서 "충주가 주 개최지로 도전을 계속 이어가야 된다. (2017년 체전 주 개최지가) 청주나 다른 시·군으로 바뀐다면 결정권을 갖고 있는 대한체육회 임원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없다"며 "모든 면에서 잘 준비된 충주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합당하다"고 말했다.충북도에 2016년 체전 주 개최지 신청을 했다가 충주에 밀린 청주시도 이번만큼은 양보(·)할 마음이 없는 듯하다. 청주, 청원 행정구역 통합이 지지부진해지면서 양 지역민들로부터 눈총을 받고 있는 상황을 2017년 체전유치로 극복해보자는 복안이 깔려 있는 모습이다.청주시는 이를 위해 청원군과 2017년 체전…
2017년 98회 전국체육대회 유치신청 공고가 발표됐다.대한체육회는 오는 5월4일까지 전국 16개 시·도로부터 유치신청을 받아 현지실사를 거친 뒤 6월 중 이사회에서 2017년 전국체전 개최지를 확정지을 계획으로 각 시·도에 유치신청을 공고했다.이에 따라 충북체육회는 오는 4월13일까지 접수마감기한으로 도내 12개 시·군에 유치신청을 공고했다. 전국체전 유치 신청 시에는 유치목적 및 당위성, 조직위원회 및 추진단 운영계획, 경기장 배정계획안(주경기장 배치도와 주요시설현황, 주경기장과 종목별 경기장과의 거리 및 소요시간, 각 경기장배정에 따른 시설현황), 소요예산(국비, 지방비, 교부세, 기금 등), 숙박운영계획, 홍보운영계획, 수송계획, 광역자치단체장의 보증서, 유치신청금 등을 제출해야 한다.전국체전 유치가 성사되면 도내 12개 시·군 분산개최로 범도민적 관심과 관련기관(민, 관) 역량 결집은 물론 지역체육 균형발전, 낙후된 스포츠시설 인프라확충, 종합경기장 신규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통한 충북체육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도체육회는 보고 있다.여기에 체육인구 저변확대와 대표선수 경기력향상을 통한 도위선양 등 많은 유·무형 효과를
전국 50여개 남여 중ㆍ고등학교 배구팀이 참가하는 '2012년 춘계 전국 남여 중ㆍ고 배구 연맹전'이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일주일간 제천에서 열린다.한국 중ㆍ고배구연맹(회장 신장용)이 주관하고 제천시 배구협회(회장 주도상)가 주최하는 이번 춘계 전국 남여 중ㆍ고 배구연맹전은 제천체육관과 제천중학교, 남천초등학교 등 3개 경기장에서 분산돼 열린다.이번 대회 기간 동안 선수 1천500여명을 비롯해 임원과 심판, 선수가족 등 2천500명 이상이 제천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제천시는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회홍보와 개회식 준비, 시설정비, 진행요원, 자원봉사자 배치 등 사전 준비를 모두 마쳤으며 이들이 제천이 머무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숙박업소와 음식점에도 각별한 협조를 당부했다.제천시 관계자는 "우리 고장을 찾은 선수 인원 가족들이 좋은 이미지를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대회유치에 따른 경제적인 파급효과도 어림잡아 1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프로배구프로배구 승부조작 사건은 지난해 말께 대구지검이 불법 스포츠 토토에 대한 전방위적 수사를 벌이던 중 프로배구 일부 선수 등이 승부조작에 조직적으로 가담했다는 정황과 단서를 확보, 수사에 나서면서 진상이 드러난 것.▲2월8일= 대구지검 강력부 2009~2010 시즌 프로배구 V 리그 승부조작 혐의 전 프로배구 선수 염모(30)씨 등 선수 3명, 브로커 강모(29) 등 4명 구속. 염씨와 함께 구속된 2명의 선수는 KEPCO 소속, 현직과 전직 1명씩. 이들 전현직 선수 3명은 올 1월 검찰에 승부조작 혐의로 체포.이들은 상대 공격을 고의로 받지 않거나 실수로 일관해 점수를 헌납하는 수법으로 승부조작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브러커 강씨는 염씨를 포섭,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 거액을 베팅, 수익금을 가담자들과 나눠가진 것.이날 현역 프로선수 2명도 추가로 긴급체포.KEPCO 소속 주전인 임모(27) 선수와 박모(24) 선수 등 2명은 이날 오후 수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를 앞두고 경기장으로 출발하려다 대구지검 강력부 수사관들에게 체포돼 대구로 연행.▲2월10일= 검찰 승부조작 사건 확대 수사, 승부조작 혐의로 구속된 KEPCO 소속 전현직 선수
'전율의 하이킥' 미르코 크로캅(38·크로아티아)이 격투기 인생을 마감했다.크로캅은 지난 11일(한국시간) 고국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레이 세포(40·뉴질랜드)와의 은퇴경기에서 3-0 판정승을 거뒀다.이날 크로캅은 왼발 하이킥과 좌우 펀치를 앞세워 세포를 몰아붙여 압승했다.K-1과 프라이드를 거쳐 최근 UFC에서 활동한 크로캅은 지난해 기량 저하 등으로 은퇴를 예고했다.결국 크로캅은 입식타격 경기에서 자신의 격투 인생의 막을 내렸다. 더 이상 전광석화 같은 크로캅의 왼발 하이킥을 볼 수 없다는 것이 팬들에게 아쉬움으로 남았다.1996년 K-1에 데뷔해 수많은 명승부를 연출한 크로캅은 2003년 본격적으로 종합격투기 무대인 프라이드에 뛰어들었다. 이후 에멜리아넨코 효도르,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 등과 파이팅 넘치는 경기를 펼쳐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잘 나가던 크로캅도 세월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했다.지난 2007년 UFC 데뷔전에서 승리해 크로캅의 전성시대가 다시 한 번 열리는 듯 했다. 그러나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이기 일쑤였고, 2010년 9월 프랭크 미어에게 완패한 후 브랜든 샤웁과 로이 넬슨에게 연패해 고개를 숙였다.30대 중반이 넘으면서 급격하
제천시태권도협회 정익진 회장이 대한민국 태권도의 가장 권위있는 '국기원 태권도 9단 최고 고단자회' 회장에 취임했다.지난 3일 국기원에서 열린 국기원 태권도 9단 최고 고단자회 이사회에서 결정됐다.이사회는 정익진 회장(78)을 만장일치로 추대했으며 신임 정 회장의 임기는 2013년까지다.제천태권도인들은 이를 기념하고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33회 교육장기 태권도 대회가 열린 제천체육관에 지난 10일 축하 현수막을 걸고 기쁨을 나눴다.또 김정호 수석부회장은 꽃다발을 정익진 회장에게 건네며 제천 태권도인의 긍지를 전달키도 했다.정익진 회장의 국기원 태권도 9단 최고 고단자회 회장 취임은 충북은 물론 충청권에서 처음이다.그는 "최선을 다하는 태권도인의 모습을 보이고 싶다"는 소감을 피력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국민생활체육 영동군배드민턴연합회(회장 이수호)가 오는 11일 영동체육관(영동읍 매천리)에서 '8회 영동군배드민턴연합회장기 차지'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한다.관내 8개 클럽 3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남자·여자·혼합복식 3종목에 A, B, C, 초급으로 나눠 진행한다.혼복 경기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남복·여복 경기는 3팀 또는 4팀씩 1개조로 나눠 리그전으로 예선 경기를 펼치고, 본선 진출팀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러 우승자를 결정한다.이수호 회장은 "배드민턴대회를 통해 동호인들의 건가증진은 물론,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으로 동호인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영동군에는 군청배드민턴경기부와 후원조직인 감골여우, 20여년 전 창단된 상촌클럽을 비롯해 각 읍면에 14개 클럽 500여명의 배드민턴 동호인이 구성돼 있으며, 매일 각 클럽별 학교 체육관을 활용해 배드민턴을 즐기고 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