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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학교체육 '장밋빛'…소년체전 청신호

핸드볼·럭비 등 각동대회 잇단 승전보

  • 웹출고시간2012.03.26 19:53: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공고 핸드볼팀이 창단이래 첫 우승을 차지하는 등 충북 학교체육이 새 학기 시작과 함께 잇따라 승전보를 울리고 있다.

이는 지난 겨울내내 흘린 땀방울의 값진 결과로 올해 전국체전과 소년체전 등 각종 대회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청주공고(교장 김동명) 핸드볼팀은 지난 19~25일까지 전북 무안에서 열린 '2012 협회장배 전국 중·고 핸드볼 대회'에서 지난해 전국체전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으며, 경기 남한고등학교를 29대28 1점차로 꺾으며 1951년 창단 이래 짜릿한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소년체전 3연패를 차지한 전통의 럭비 강호 청주남중(교장 이상준)도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 경북 경산 송화럭비구장에서 열린 '2012 전국 춘계럭비리그전'에서 라이벌 인 경기 부천북중을 맞아 35대14로 승리하는 등 소년체전 4연패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청주남중은 이와 함께 21~23일까지 경남 마산실내체육과에서 열린 '제7회 3.15기념 전국태권도 대회에서 3학년 김지훈 학생이 라이트급에서 금메달, 3학년 김준혁 학생이 헤비급에서 은메달, 2학년 박민찬 학생이 웰터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15~21일까지 안동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44회 전국 중·고 신인 아마튜어 복싱 선수권대회'에서도 이 학교 52㎏체급에서 3학년 조욱희 학생이, 54㎏체급에서 2학년 이종은 학생이 각각 금메달을 획득, 종합 3위의 성적을 거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북 학교체육이 새 학기 시작과 함께 상큼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며 "이에 따라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소년체전 준비를 착실히 해 전국 3위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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