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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3.14 11:18: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프로배구

프로배구 승부조작 사건은 지난해 말께 대구지검이 불법 스포츠 토토에 대한 전방위적 수사를 벌이던 중 프로배구 일부 선수 등이 승부조작에 조직적으로 가담했다는 정황과 단서를 확보, 수사에 나서면서 진상이 드러난 것.

▲2월8일= 대구지검 강력부 2009~2010 시즌 프로배구 V 리그 승부조작 혐의 전 프로배구 선수 염모(30)씨 등 선수 3명, 브로커 강모(29) 등 4명 구속.

염씨와 함께 구속된 2명의 선수는 KEPCO 소속, 현직과 전직 1명씩. 이들 전현직 선수 3명은 올 1월 검찰에 승부조작 혐의로 체포.

이들은 상대 공격을 고의로 받지 않거나 실수로 일관해 점수를 헌납하는 수법으로 승부조작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브러커 강씨는 염씨를 포섭,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 거액을 베팅, 수익금을 가담자들과 나눠가진 것.

이날 현역 프로선수 2명도 추가로 긴급체포.

KEPCO 소속 주전인 임모(27) 선수와 박모(24) 선수 등 2명은 이날 오후 수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를 앞두고 경기장으로 출발하려다 대구지검 강력부 수사관들에게 체포돼 대구로 연행.

▲2월10일= 검찰 승부조작 사건 확대 수사, 승부조작 혐의로 구속된 KEPCO 소속 전현직 선수 3명과 긴급 체포된 임모, 박모 선수 등 남자 선수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여자 프로배구에서도 승부조작이 있었다는 진술 확보 검찰 진술 확보,

이날 임모, 박모 선수 등 2명에 대해 국민체육진흥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

▲2월11일= 임모, 박모 선수 영장실질심사 진행 "증거 인멸과 도주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대구지법 구속영장 기각.

▲2월15일= 검찰 프로배구 승부조작 관련, 브로커 1명, 전현직 선수 3명 구속, 또 다른 브러커 2명과 현직 선수 2명은 영장이 기각돼 불구속 조사 발표.

불구속 조사 중인 브로커 중 1명 프로축구 승부조작 감담해 다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발표.

구속된 상무소속 1명 국방부 검찰단에 인계.

▲2월16일= 여자배구 승부조작 의혹 흥국생명 소속 선수 2명 소환 조사. 2010~2011 시즌 승부조작에 가담, 사례금은 남자 프로배구와 비슷한 수준인 것이라고 밝힘.

▲2월17일= 여자배구 승부조작 관련, 한 경기 승부조작에만 가담했으며 그 외의 혐의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발표.

남자배구 KEPCO 소속이 아닌 다른 팀 소속 현역 선수 1명, 전직선수 2명 소환 조사 이뤄짐.

▲2월22일= 프로배구 승부조작 관련 '연예인' 개입설 파문.

검찰측 "이미 구속된 브로커 강씨와 친분이 있어 돈 거래를 했을 뿐 승부조작에 관련있다고 볼만한 자료나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일축.

▲2월24일= 검찰 배로배구 승부조작 최종 수사결과 3월로 연기. 상무선수 1명에 대한 국방부 검찰단 수사 마무리 되지 않아 연기 불가피하다고 발표.

▲3월2일= 프로배구 승부조작 또 다른 브로커 1명 체포, 법원으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구속.

▲3월7일= 프로배구 승부조작 관련, KEPCO 전현직 선수 3명, 브로커 등 4명에 대한 첫 공판.

◇프로야구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의 경우 검찰이 프로배구 승부조작에 관여돼 이미 구속된 브로커들의 구체적인 진술을 통해 승부조작 단서가 확보, 수사가 진행된 것.

▲2월14일= 검찰 프로배구 브러커 강모씨 진술과정에서 프로야구에서도 '첫 회 볼넷' 등을 놓고 현역 투수들과 승부 조작 개입 단서 확보.

▲2월15일= 프로야구 승부조작 확실한 단서나오면 조속 수사하겠다고 발표.

▲2월17일= 프로야구 승부조작 수사 착수 공식 발표.

검찰 측 "사회적 관심이 높고 의혹제기가 많은 데다 특히 일련의 프로야구 승부조작애 대한 진술이 구체적이어서 사실 여부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

▲2월23일= 프로야구 승부조작 관련, LG 트윈스 소속 투수 김성현(23)선수, 박현준(26) 선수 승부조작 관여 포착. 검찰 소환시기 저울질.

▲2월26일= 프로야구 승부조작 개입 전 대학야구 김모(26)선수 구속.

김씨는 승부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현역 선수 2명에게 수차례에 걸쳐 승부조작을 부탁했던 것으로 검찰조사 확인 됨.

▲2월27일= 구속된 대학야구 선수 출신 브로커 김씨를 상대로 또 다른 배후세력이 있었는지를 밝히는데 수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발표.

▲2월28일= 승부조작 논란의 중심에 섰던 LG 트윈스 투수 김성현 선수 국민체육진흥법위반 혐의로 긴급체포.

▲2월29일= 김성현 선수 구속영장 청구.

▲3월1일= 승부조작 혐의 LG 김성현 선수 영장실질심사 진행.

"혐의 사실이 소명되고, 도주 우려와 증거인멸이 있다"며 대구지법 영장 발부. 김성현 선수 구속.

▲3월2일= 승부조작 의혹 LG 트윈스 투수 박현준 선수 검찰 자진 출두.

박 선수 "절대 그런 사실 없다. 조사 결과에서 잘 밝혀질 것"이라고 결백 주장. 박 선수 9시간여 검찰조사 마친 뒤 이날 오후 6시 귀가.

검찰 측 이미 구속된 김성현 선수와 이날 자진 출두한 박현준 선수 등 2명 외에 추가 로 수사대상에 오른 선수는 없다고 발표.

▲3월5일= 박현준 선수 2차 소환 조사.

일부 승부조작 혐의 인정. 검찰 프로야구 승부조작 수사 전 구단 확대 수사 계획 없다고 발표.

▲3월6일= 프로스포츠 승부조작 최종 수사결과 일자 발표.

"수사가 중간단계를 거쳐 마무리단계에 이르렀다. 이달 14일 프로야구와 프로배구에 대한 최종수사 결과를 발표하겠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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