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 이하 종합복지관)에서 충북장애인체육협회 장애 청소년 생활체육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장애인 재활승마교실이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종합복지관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재활승마교실에 참여한 뇌병변 장애아동의 균형 감각이 증진되었으며, 자폐성장애 아동 및 지적장애 아동들에게는 대상에 대한 탐색과 자발적인 행동을 위한 동기부여 등 적응행동이 증가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장애인 재활승마교실은 전문지도자, 교관, 사회복지사, 심리, 언어, 물리치료사,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돼 지난 5월 7일부터 8월 6일까지 안성목장 승마센터에서 김갑수 박사(한국치료 및 장애인승마협회)의 지도아래 실시했으며, 뇌병변 및 지체장애 아동과 지적, 자폐성 장애청소년 등 모두 17명이 참가했다. 한편 재활승마교실에 참여했던 장애 청소년과 아동들은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가 매우 좋았다, 좋았다가 90%이상으로 나타났으며, 효과성 또한 95%이상은 자신감증진, 90% 이상이 균형감각 향상 및 반응능력향상 등으로 나타나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보였다. 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재활승마교실을 통해서 입증되었듯이 장애인 재활승마는 전문가를…
(사)이재민사랑본부는 다음달 2일 태풍·국지성 폭우 피해 농가 봉사활동을 벌이기로 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봉사 장소는 괴산군 연풍면 요동마을과 진촌마을이며, 참여 접수는 이메일(lcv119@hanmail.net·011-9848-7084)과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참여자들에게는 자원봉사 활동 확인서가 발급된다. 출발 집결지는 이날 오전 8시 CJB청주방송 주차장./ 임장규기자
행동하는복지연합은 28일 성명을 내고 "공무원 승진 잔치로 끝나는 충북도 보건복지국장 내정이 개탄스럽다"고 밝혔다.이들은 "개방형 임용제도는 공직 내·외부에서 공개경쟁 절차를 통해 해당 직위의 최적격자를 선발·임용함으로써 정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라며 "이번 도 보건복지국장의 인사 내정은 과연 그 취지에 부합하는지 따져볼 일"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시종 지사는 복지철학과 복지실천 의지가 있는가 △도 보건복지국장 내정자의 전문성은 어느 정도인가 △개방형 공모직은 끝내 공무원의 승진 파티였나 △선발시험위원회 결과 고득점 지원자와 인사위원회의 최종 결과가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 등의 문제제기를 했다.한편, 충북도는 27일 현역 도청 공무원인 김화진(여·57) 첨단의료복합단지기획단장을 개방형 보건복지국장으로 내정·발표했다./ 임장규기자
지적장애를 갖고 있는 청소년들이 '하면된다'는 일념과 한 축구 지도자의 열성적인 지도로 땀을 흘린결과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희망'이 되고 있다.충주시 산척면 영덕리 독동마을에 있는 지적장애 사회복지시설인 마리스타의집(원장 이용철)은 1급지적장애인 3명을 포함, 53명이 기숙하며 공동작업을 통해 사회적응 훈련을 쌓는 곳이다.이들은 지난2007년 축구를 통해 협동심을 기르고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기위해 무보수 명예직으로 지용국 감독(51·충주유소년축구단 감독)을 영입, 축구단을 결성해 1주일에 3번, 일과시간이 끝난 오후6시부터 2시간씩 축구연습을 해왔다.이들은 유난히 더운 8월에도 휴가를 반납한채 뜨거운 땡볕아래 수돗물과 소금을 먹어가며 훈련을 한 끝에 이번 대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광주팀을 이기고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이들은 처음에는 공을 차는것 조차 몰랐으나 차츰 골트래핑이며 작전까지 익혀 2008년 제1회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 우승, 제2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우승, 제32회 전국지적장애인체육대회 준우승, 2009년 제2회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해 세상을 놀라게 했다.그래서 마리스타의 집 축구부에는 국가대표 4명, 청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김영회)가 추석기간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를 입은 서울·인천지역 이재민 구호에 나섰다.충북적십자사는 지난 주말 창고에 비축 중인 응급구호품 1천500세트 중 500세트(4천250만원 상당)를 긴급 지원키로 하고 봉사원들을 비상소집, 구호품 수송 작업을 벌였다.또 세탁차량(5t, 세탁기 7대 장착)을 서울 화곡동 재난현장으로 급파, 이재민들의 의류와 침구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충북적십자사는 향후 상황에 따라 봉사원들을 투입해 복구활동을 벌일 계획이다.작업에 참여한 한 봉사원은 "실의에 빠져있을 이재민 생각에 명절 내내 마음이 편치 않았다"며 "이 구호품이 작으나마 마음의 위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오재원)은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향기 나는 복지관'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엑스포 기간 동안 복지관 1층 로비에서 주1회 한방차를 무료로 제공하며 복지관 곳곳에 약초향기 주머니를 설치해 한방향기 그윽한 복지관이 되도록 했다.또한 복지관 내에서 운영 중인 목욕탕을 엑스포 기간 동안 한방 이벤트 탕으로 제공해 이용하는 장애인들에게 서비스하기로 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한전복)는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한가위 정 나누기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모두 405만9천100원의 후원금으로 40명의 아동에게 추석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어린이재단을 통해 결연 후원을 받고 있는 3천여명의 빈곤 가정 중 특히 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했으며 한화보은공장, NH생명화재 충북사업단,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 등 11곳의 후원처가 참여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6일 성명을 내고 "충북도 보건복지국장 임명은 개방형 직위제 도입 취지를 살려야 한다"고 밝혔다.참여연대는 "개방형 인사제도가 갖는 기본 취지는 내부보다는 외부 전문가 초빙을 통해 행정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폐쇄적인 공직사회와 민간부문간 인사교류를 활성화하며, 새로운 경쟁시스템에 따른 공무원의 자질향상과 정부의 생산성 제고"라며 이같이 촉구했다.이어 "취지를 살리지 못한다면 민선 4기에 이어 또 다시 단체장의 인사정책 난맥상을 부각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할 것"이라며 "보건복지국장은 전문성과 개혁성을 갖춘 인사가 투명성과 공정성을 거쳐 선정돼야 하고, 내부인사 보다는 외부인사가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임장규기자
적십자봉사회증평지구협의회(회장 송호열)는 15일 오전 11시 증평읍 중동 돈가네 식당을 시작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정기 후원인 모집 캠페인에 들어갔다.'좋은 친구'로 이름 붙여진 정기 후원인 모집은 군내 모든 사업장과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후원업소는 월 2만원 이상 정기기부 약정을 하면 '좋은 친구'명패를 전달해 사회공헌 사업장임을 홍보할 계획이다.또 협의회 측은 연말 후원인의 날 행사를 마련해 결연가족과의 만남을 주선하고, 후원인의 신청을 받아 적십자사가 실시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이날 돈가네 식당(대표 조태숙)과 교동 태화장(대표 지정훈), 증평읍 초중리 아이뽀스튜디오(대표 노재성)가 후원인 캠페인에 참여해 '좋은 친구'명패를 전달 받았다. 한편 협의회는 이날 한가위 명절을 맞아 산하 6개 봉사회를 통해 혼자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 세대와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장애인 가정 등에 10kg들이 쌀 70포를 전달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원장 이상문)은 충주와 제천지역의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대학생 아이디어를 공모한다.참여대상은 충주·제천지역 2년제 이상 대학 재학생이며, 4명 이하의 학생그룹도 가능하다.아이디어의 주제는 '지역민의 충주 헌혈의 집 방문 유도 방안'이며, 기념품과 인센티브 등 반대급부가 없는 순수헌혈을 지향해야 한다.아이디어는 자유로운 형식으로 A4 2장 분량으로 기술한 뒤 이메일 (yst1004@redcross.or.kr)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신청서는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 (http://www.bloodinfo.net) 공지사항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대상에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 표창과 상금 100만원이, 우수상에는 충북혈액원장 표창과 상금 5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임장규기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8일 "시내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경찰, 대중교통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시내버스개혁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이날 참여연대 동범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6월14일부터 한 달 간 청주시내버스 이용자 466명을 대상으로 한 '청주시내버스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참여연대에 따르면 운전기사의 운전 태도와 차량소음 및 진동상태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은 각각 114명(24.4%)과 80명(17.1%)에 그쳤다.또 버스정류장 시설에 대해서는 159명(34.2%)이, 배차간격과 운행속도에 대해서는 각각 186명(39.9%)과 123명(26.4%)이 '불만족스럽다'고 답했다.이와 관련, 참여연대는 "포화상태가 된 승용차보다는 대중교통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지자체와 경찰, 의회, 대중교통전문가, 시민단체, 시내버스 관련자 등이 참여하는 '시내버스개혁위원회'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대책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청주에서 교통체증이 가장 심한 상당로와 사직로에 버스전용차로를 도입, 도심에서 승용차보다 시내버스가 우선한다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장규기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장훈, 이하 모금회) '착한가게 캠페인'의 100번째 가입업체가 탄생했다.착한가게는 중소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중모금사업으로 참여업자나 업체는 매월 매출액의 일정액을 모금회에 기부하게 된다.모금회는 청주시 상당구 서문동 백로식당 본점(대표 김홍)을 100호점으로 선정하고, 절기상 백로인 8일 한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김 대표는 "성안길이 착한가게로 넘쳐나 나눔의 거리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동참했다"고 말했다.지난 2007년 6월부터 시작된 착한가게에는 현재 음식점 48개소, 병원 8개소, 출판광고업체 6개소, 꽃집 4개소, 어린이집·사진관·옷가게·편의점 각 3개소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가 참여 중이다.연도별로는 2007년 10개소 가입에 254만원 모금, 2008년 15개소 가입에 884만원 모금, 2009년 18개소 가입에 1천313만2천원 모금, 2010년 57개소 가입에 1천799만4천390원 모금 등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모금회 관계자는 "최근 들어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겠다는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착한가게를 통해 큰 부담 없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더…
청주YWCA여성인력개발센터가 청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업으로 남편수기 공모전을 마련한다.'워킹맘! 당신을 응원합니다'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일과 가정의 양립화를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참여 활성화와 성평등 사회 조성을 목적으로 기획된다.공모전에서는 맞벌이 가정의 기혼남성이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하며 겪는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맞벌이 가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가사 분담의 중요성와 인식을 새롭게 할 전망이다.가정의 기혼남성이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하며 겪는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맞벌이 가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가사 분담의 중요성와 인식을 새롭게 할 전망이다.원고분량은 원고지 15매 내외로 오는 10월 8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womanjob@hanmail.net), 방문(청주시 상당구 서운동 90-8번지 경동빌딩 3층) 접수하면 된다. 시상내역으로는 영예의 대상(1명)에 50만원, 금상(1명)과 은상(2명), 동상(3명)에는 각각 소정의 상금과 상품권이 수여된다. 입상작은 모두 수기공모전 책자로 만들어 발간될 예정이다. (문의 043-253-3400)/ 김수미기자
새마을지도자충북도협의회(회장 최주영)와 충북도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영희)는 8일부터 9일까지 충주 수안보 한화콘도에서 핵심지도자연찬을 갖는다.이번 연찬에는 도내 읍·면·동 남녀 핵심새마을지도자 350명이 참석해 새마을운동의 중심과제인 그린·스마트·해피·글로벌코리아 운동의 적극적인 실천을 다짐할 계획이다.또 이재창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의 '뉴새마을운동의 실천', 이시종 충북지사의 '함께하는 충북운동', 농협청주교육원 이종완 교수의 '그린리더로 살아가기' 등의 특강도 실시된다./ 임장규기자
자활센터는 지난 2000년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생산적 복지'라는 말이 명시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충북은 지난 2008년 8월 청주, 충주, 진천 자활후견기관을 효시로 2001년 10월 한국자활후견기관협회 충북지부 설립을 거쳐 현재 충북지부 산하 12개 시·군 지역자활센터에 이르고 있다.자활센터가 하는 일은 말 그대로 '자활(自活 : 자기 힘으로 살아감)' 사업이다. 저소득층에게 단순히 금전적 급부를 주지 않고 일을 통해 생산적 급부를 제공하는 것이다.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근로능력이 있는 조건부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다. 지자체에서 사업 참여 대상자를 선정하면 지역자활센터에서 개인별 적성과 특기를 고려, 센터 산하의 각 사업단에 배정한다. 사업단은 청소, 집수리, 간병, 재활용, 영농 등 분야별로 나눠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일은 '사회적형'과 '시장진입형', 2가지로 다시 나뉜다. 전자는 자활초기사업으로 일이 다소 쉬운 것을, 후자는 일정기간 기술을 습득해 시장경제로의 진출을 도모하는 것을 말한다. 일당은 각각 2만9천원, 3만1천원으로 정부로부터 지급받는다.이 두 과정을 거치면 '공동체'로 독립하게 된다. 사회적형과 시장진입형을 거
11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가 기념일 당일인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주체육관에서 열린다.충북도와 청주시가 주최하고 충북도사회복지협의회와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 충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도내 사회복지 관계자 1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행사는 △1부 충북도사회복지대회(기념식 및 유공자 표창 등) △2부 사회복지인 한마음대축제(장기자랑, 명랑운동회, 경품추첨) △3부 사회복지박람회 등의 식순으로 진행된다.표창식에서는 새서울고속(주) 권오석 대표이사와 우진전기(주) 박종태 대표이사, 유림양행(주) 이영찬 대표이사, 괴산군 칠성면사무소 오정균 씨, 음성군 원남면사무소 최경화 씨, (주)에스티건설 홍창록 대표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한다./ 임장규기자
제 7대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장에 장완기(49)씨가 취임했다.시 지부는 지난 6일 오후 2시 문화동 소재 충주자활센터에서 우건도 충주시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읍면동분회 임원 및 운영위원, 지부회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장완기 지회장은 인사를 통해 “급변하는 주변 환경과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 대임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존경하는 회원들과 함께 노력과 성의를 다해 지회의 명예를 양 어깨에 메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 자유회관의 자립화 실현, 회원 배가운동 전개를 통한 조직 늘리기, 조직 간부의 정예화, 산하단체의 활성화, 충주시민에 대한 투철한 안보의식 고취사업 전개, 관련단체와 유기적 협조체제 유지, 회원 간 인화단결 등을 공약사항으로 내걸었다. 현재 삼대건설 대표이사인 장 지회장은 사랑 실은 교통봉사대 활동, 충주 후곡산악회 회장, 충주시 테니스 연합회 수석자문위원, 충주시 아파트입주자대표회 연합회 이사, 충주지역자활센터 운영지원위원 등 자유총연맹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성훈 기자
보건복지부가 1일 부터 아이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1339 응급의료' 무료 앱을 제공하고 있다.이 앱에서는 응급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는 응급의료정보센터(1339) 연결과 인근 지역의 응급의료기관 응급실과 병의원·약국 찾기 등의 정보가 제공된다.또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사용하는 자동심장충격기 위치·사용법 안내와 심폐소생술 방법 등 총 8만여 종의 응급의료관련 정보도 제공된다.앱은 아이폰 앱스토어 카테고리 중 메디컬 분류에서 아이콘을 찾거나 앱스토어 검색 기능을 이용해 '1339 응급의료'를 찾으면 다운받을 수 있다./ 강현창기자
충북참여연대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충북경제자유구역' 실익은 있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한 뒤 "지역의 자립성과 주민 삶의 질에 역행하는 효과도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충북참여연대는 "최근 경제자유구역과 관련해 충북도와 충주시, 한나라당 윤진식 의원간 서로 유치하겠다는 치적경쟁이 한창"이라며 "경제자유구역이 정말 실효성이 있는지,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것인지, 국민경제에 어떤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인지 등에 대한 체계적인 검증노력은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또 "기존 6곳의 경제자유구역의 투자유치 부진과 실패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사전 분석부터 먼저"라며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경제적 타당성과 사업 성공가능성 보다는 선거용 정치적 판단에 기초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고 문제를 제기했다.이어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는 6곳의 경제자유구역 현실을 살펴보면 실질적으로 지역경제, 지방재정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역에서 객관적 연구진을 구성,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실효성을 지역 주민의 입장에서 분석하는 연구 조사작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임장규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충북지회는 2일 오후 1시30분 청원군민회관에서 '46회 전국자유수호웅변 충북 최종 예선대회'를 개최한다.6·25전쟁 60주년을 맞아 국민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옹호·발전시키기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시·군 예선을 통과한 초·중·고 학생 20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이번 대회 대상 수상자는 오는 10월1일 서울 자유센터에서 열리는 전국 자유수호웅변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임장규기자
행정도시 정상추진 충청권 비상대책위원회는 '세종시 백서' 발간을 철회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비대위는 29일 성명을 내고 "정운찬 총리와 건설청의 정진철 청장과 서종대 차장까지 사임한 마당에 국정문란과 국론분열 행위에 대해 석고대죄하고 국정조사를 기다려할 대상이 자신들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백서발간은 가당치도 않다"고 지적했다. 비대위는 이어 "국정조사를 통해 진상을 파헤치고 책임자를 처벌해, 향후 어떠한 정권도 이같은 행위를 할 수 없도록 역사적 교훈으로 남겨야 한다"면서 "백서는 정부와 충청권 3개시·도, 시민단체가 함께 발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비대위는 그러면서 "탄생부터 불법, 탈법으로 만들어진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와 세종시기획단이 아직 활동하는 것은 국민적 의혹과 불신만 자초할 것"이라며 "당장 민관합동위원회와 기획단을 해체하고 백서발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정부는 세종시 수정추진과 원안 회귀까지 전 과정을 담은 '세종시 백서'를 오는 10월 중순께 발간할 예정이다. / 장인수기자
한국자유총연맹 호암직동분회(분회장 라건봉)는 충주시민들의 휴식공원이며 건강관리를 위한 관내 호암지공원에 대한 제초작업을 실시했다.제초작업은 지난 28일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남녀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호암지공원 반공위령탑 주변 660여㎡에 대해 실시됐다. 이 제초작업은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반공위령제를 준비하는 작업도 겸해 시민들에게 안락하고 깨끗한 공원 환경을 조성해 주기 위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한편 라건봉 분회장은 “충주 시민공원으로 사랑받고 있는 호암지공원의 지저분한 잡초를 제거하고 보니 쾌적한 느낌이 든다”면서 “이번 제초작업으로 산책과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께도 도움이 된 듯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제천지역의 저소득 장애인들이 찌는 듯한 여름 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건강한 땀방울을 쏟고 있다.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오재원)이 장애로 인해 활동이 제한적이고 지역사회 참여 기회가 적었던 저소득 장애인 60명을 대상으로 운동처방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장애인 운동처방은 수중(수영)운동, 요가, 체조, 음악활동 등 주 3회 정기적인 신체ㆍ정신적 맞춤운동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체험 등 지역사회서비스 바우처 사업으로 일상의 활력을 찾고 있다.제천시는 지난 3월 주민수요를 반영한 창의적 아이템으로 보건복지부 공모를 통해 저소득 장애인에게 바우처 지원으로 큰 부담 없이 신체강화 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사업기관으로 지정받았다.따라서 저소득 장애인 운동처방서비스 프로그램은 바우처 사업으로 정부지원하고 있으며 본인부담금 월1만원씩 희망자를 대상으로 지난 5월에 시작해 계속 실시하고 있으며 내년 4월에 마칠 예정이다.여기에 참여하는 이들은 아동에서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참여 범위도 다양하며 처음 수영프로그램을 할 당시만 해도 "나이 들어서 어떻게 수영복을 입어~" 하며 쑥스러워하던 어르신들이 이제는 더 적극적으로 수영장을 누비고 있다.또한 요가나 체조율동, 음악활동…
충북4·19혁명기념사업회(회장 김현수)는 26일 사업회 사무실에서 청주지역 6개 고등학교 학생 18명에게 '4·19 민주장학금'을 전달했다.이날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교는 대성고, 청주기계공고, 청주농고, 청주고, 세광고, 청주여고 등 4·19혁명 당시 시위에 참여했던 학교다.사업회는 각 학교별 3명, 총 18명을 학교장으로부터 추천받아 1명당 20만원씩 총 3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김 회장은 인사말에서 "불의에 항거한 선배들의 꿋꿋한 정신을 이어받아 훌륭한 후배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사업회는 지난 2008년부터 4·19혁명 참여 6개 학교 모범학생들에게 매년 2학기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임장규기자
18살 민석이는 미숙아로 태어나 인큐베이터에 의한 치료과정에서 뇌병변에 의한 시각장애가 된 아이다. 원생 18명과 함께 지난 16일 청주공항에서 오전 10시30분 항공편으로 이륙직전까지 헤어지지 않도록 손을 꼭 잡고 비행기에 탑승했다. 이륙순간 낮은 목소리로 원생 모두는 희열을 느끼는 듯 야릇한 소리를 한꺼번에 질렀다. 제주도에 도착 후 쪽빛 염색 체험, 곰인형 만들기, 유람선 배타기, 승마연습하기 등 우도까지 2박3일간 제주도 문화체험을 무사히 마쳤다. 민석이가 한 말 중 "물이 짜다"는 말이 기억난다. 평생 바다를 보지 못한 민석이에겐 그저 바다가 '짠 물'로 느껴졌는지 모른다.부모 곁을 떠나 시설생활을 하는 원생들에겐 평생 단 한 번 가볼까 말까 하는 제주도 여행이었을지도 모른다. 가는 곳마다 그곳에서 관광객들이 하는 말들을 듣고 만져보고 체험하고 생활교사들이 설명하는 그 자체는 평생 그들 머릿속에 아로새겨졌을 것이다.이번 여행을 통해 '앞이 보이는 비장애인들은 왜 그들을 무시할까'하는 생각을 다시금 했다. 중증 장애를 가진 장본인들은 비장애인들이 이상하게 느껴진다고 한다. 그러나 시각장애인들은 오히려 그들보다 낫다. 앞을 못 보니 사기와 폭력, 도박…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