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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개혁위원회 구성해야"

참여연대, 청주시내버스 만족도 조사

  • 웹출고시간2010.09.08 18:33: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8일 "시내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경찰, 대중교통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시내버스개혁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참여연대 동범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6월14일부터 한 달 간 청주시내버스 이용자 466명을 대상으로 한 '청주시내버스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운전기사의 운전 태도와 차량소음 및 진동상태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은 각각 114명(24.4%)과 80명(17.1%)에 그쳤다.

또 버스정류장 시설에 대해서는 159명(34.2%)이, 배차간격과 운행속도에 대해서는 각각 186명(39.9%)과 123명(26.4%)이 '불만족스럽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참여연대는 "포화상태가 된 승용차보다는 대중교통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지자체와 경찰, 의회, 대중교통전문가, 시민단체, 시내버스 관련자 등이 참여하는 '시내버스개혁위원회'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대책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주에서 교통체증이 가장 심한 상당로와 사직로에 버스전용차로를 도입, 도심에서 승용차보다 시내버스가 우선한다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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