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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8.29 14:42: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장애로 인해 활동이 제한적이고 지역사회 참여 기회가 적었던 저소득 장애인 60명을 대상으로 운동처방 서비스를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제천지역의 저소득 장애인들이 찌는 듯한 여름 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건강한 땀방울을 쏟고 있다.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오재원)이 장애로 인해 활동이 제한적이고 지역사회 참여 기회가 적었던 저소득 장애인 60명을 대상으로 운동처방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장애인 운동처방은 수중(수영)운동, 요가, 체조, 음악활동 등 주 3회 정기적인 신체ㆍ정신적 맞춤운동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체험 등 지역사회서비스 바우처 사업으로 일상의 활력을 찾고 있다.

제천시는 지난 3월 주민수요를 반영한 창의적 아이템으로 보건복지부 공모를 통해 저소득 장애인에게 바우처 지원으로 큰 부담 없이 신체강화 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사업기관으로 지정받았다.

따라서 저소득 장애인 운동처방서비스 프로그램은 바우처 사업으로 정부지원하고 있으며 본인부담금 월1만원씩 희망자를 대상으로 지난 5월에 시작해 계속 실시하고 있으며 내년 4월에 마칠 예정이다.

여기에 참여하는 이들은 아동에서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참여 범위도 다양하며 처음 수영프로그램을 할 당시만 해도 "나이 들어서 어떻게 수영복을 입어~" 하며 쑥스러워하던 어르신들이 이제는 더 적극적으로 수영장을 누비고 있다.

또한 요가나 체조율동, 음악활동 시간에도 장애로 인해 잘 따라하지 못하는 장애인들을 서로서로 챙겨주는 동료애로 저소득 장애인 운동처방서비스 프로그램은 이들에게 건강과 더불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제천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과 함께 장애인들의 체질 검사 및 건강 상담,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체험 관람, 난타 공연, 재활승마, 1일 캠프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제천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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