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 이하 종합복지관)이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유류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12일 종합복지관에 따르면 저온 현상으로 인해 감기 등 바이러스 감염위험이 높은 요즈음 경제적 어려움으로 겨울철 난방에 곤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층 장애인 가정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저소득층 대부분의 가정이 겨울철 난방에 대한 부담으로 추위 속에 생활하고 있어 장애의 중증화 및 건강악화의 결과를 가져오게 돼 이를 예방하고 재가 장애인의 건강을 위해 가정 당 4십40000원의 유류비를 지원한다. 종합복지관의 유류비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 재가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인 부담을 다소 해소해 주고 재활의지 고취 및 여러 가지 질병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해 1월1일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민연금공단, 근로복지공단에서 각각 수행하던 4대 사회보험 징수업무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통합·일원화, 본격 시행되고 있다.따라서 앞으로 4대 보험료의 고지· 수납· 체납업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일괄 처리하게 되며, 4대 사회보험료의 납부 및 증명서 발급 민원업무도 건강보험공단 전국 지사 어디서나 가능하다. 그러나 자격 및 부과 결정은 기존대로 각 공단에서 처리, 이와 관련한 민원은 해당 공단 지사를 방문해 처리해야 한다.이에 따라 공단은 4대 사회보험 징수제도의 조기정착과 체납보험료 징수를 위하여 1월1일부터 오는 3월31일까지 3개월간 '체납보험료 일소기간'을 운영한다.한편 공단은 경제적으로 어려워 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하여는 지역사회와 자원을 연계하는 등 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하여 병원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청주시는 올해 여성과 아동 복지시책에 모두 90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시는 사업비 31억원으로 전문베이비시터를 활용한 가정방문 보육서비스, 어린이 전용시설 운영, 영유아용품 사업 등을 펼쳐 187명의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또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인증을 계기로 관련 조례를 제정해 추진근거를 마련한다. 시민공청회 개최, 여성친화건물 인증제 도입 등 여성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는 복안이다.소득하위 70% 이하 가구의 보육시설 이용 영유아에 대해서는 532억원의 보육료를 지원한다.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36개월 미만 차상위계층 영유아에는 21억원의 양육수당을 지원한다.또 지역아동센터 58곳 운영비 25억1천400만원, 저소득아동 급식지원 9억3천만원, 방학중 아동급식 지원 27억3천900만원, 학기 중 아동급식 지원 22억5천100만원 등도 추진한다.가정의 달 5월에는 2천200만원을 들여 다양한 가족과 남녀노소, 이웃이 함께하는 '가족사랑 한마당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청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는 13억9천만원을 지원해 가족문제 상담과 교육, 12세 이하 아동 돌보미 파견, 취약가족 역량강화사업 등의 사업을 벌인다.다문화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 이하 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의 직업능력개발과 취업지원 직업훈련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11년 직업훈련생을 모집한다.올해 3월부터 시작되는 종합복지관 직업훈련의 모집직종은 정보화교육과 제과제빵, 칠보공예 등 3개 직종과 장애인 및 취약계층 집중 취업지원을 위한 취업성공패키지과정 등 모두 4개 분야이다. 훈련생 모집기간은 다음달 10일까지 1차 모집 중에 있고 2차 모집은 18일까지이며, 모든 비용은 무료로 지원된다. 대상은 만15세 이상 45세미만 등록 장애인으로 종합복지관 직업재활팀 전화( 856-1100)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직업훈련 참가자는 훈련을 통해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고 수료 후 취업 알선 및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각종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전국 장애인복지관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고 지난해 직업훈련 과정을 통해 10명이 국가기술자격증 취득과 참가자의 45%가 일자리를 구해 취업했다. 충주/김성훈 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명예회장인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11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김영회 충북지사 회장에게 2011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도내 기관단체장 가운데 첫 번째로 적십자회비를 납부한 이 지사는 "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지만 십시일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우리의 전통은 살아있다고 믿는다"며 "적십자사가 고통 받는 도민들의 아픔을 더는데 앞장서 달라"고 부탁했다.이날 또 홍성열 증평군수와 김재룡 증평군의회의장이 군수실과 의장실에서 각각 적십자회비 30만원을 김 회장에게 전달했다.김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임장규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가 필리핀에서 국제 자선사업을 펼쳤다.황원선 총재와 김영식 지구부총재, 각 지역 부총재 등을 포함한 대표단 13명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자매 지구인 301-C(필리핀 바기오)지구를 방문, 산페르난도시 프라자 광장에서 현지인들에게 돋보기 1천500개를 전달했다. 301-C지구에는 노트북 5대를 기증했다.황 총재는 "돋보기로 생활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길 바란다"며 "앞으로 국제교류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지난해 4월 301-C지구와 자매결연을 한 356-D지구는 같은 해 6월 치과 의료기와 PC를 전달하는 등 활발한 국제 자선사업을 벌이고 있다./ 임장규기자
"어두운 곳을 밝혀주는 진정한 봉사인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환하게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윤대성(41·사진) 신임 대한적십자사 보은연송봉사 회장이 취임 일성으로 한 말이다.윤 신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적십자사가 대표적인 봉사단체인 만큼 음지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을 돌보고 그들에게 희망을 주는 진정한 봉사단체로 거듭 날 수 있도록 회원들과 뜻을 같이 하겠다"고 말했다.윤 신임 회장은 지난 1999년 연송봉사회와 인연을 맺어 현재까지 몸담고 있으며, 평소에도 회원들의 단합을 도모하고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는 등 회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윤 신임 회장은 속리산면 삼가리에서 태어나 보은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아내 김응화(40)씨와의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5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신년인사회 및 8회 동범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2011 충북시민사회운동'을 선언했다.행사에는 이시종 지사와 민주당 오제세·노영민 국회의원을 비롯, 사회 각계각층 100여명이 참석했다.소리의 숲 '라임'의 국악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새해인사 나누기, 윤석종 충북연대회의 상임대표의 신년사, 8회 동범상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동범상은 청주지역 시민운동의 선구자인 고 동범 최병준 선생의 뜻을 기리고, 한 해 동안 활발한 시민운동을 벌인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에는 충북청주경실련 최윤정(여·45)사무국장이 선정됐다. 서울 출생으로 이화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최 사무국장은 지난 2006년 충북청주경실련 간사로 시민운동에 입문, 민생경제 살리기 운동과 유권자 정치참여운동 등 다양한 시민운동을 벌여왔다.연대회의는 시상식에 이어 '2011 충북시민사회운동'을 선언했다.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충북지역 시민사회는 신묘년 새해에도 우리의 소중한 민주주의를 지키고 지역을 가꾸기 위한 대장정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천명했다.이어 "세종시 정상 추진을 비롯한 국가균형발전정책의 정상화, 지방분권강화
충북지역의 지난해 헌혈자 수가 충북혈액원 개원 이래 최초로 10만명을 돌파했다.충북혈액원은 5일 "2010년 도내 헌혈자는 모두 10만1천209명으로 전년의 9만9천447명보다 1천762명이 증가,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헌혈의 집을 찾는 개인 헌혈자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헌혈시설 등 인프라가 확충된데 따른 것이라고 충북혈액원은 설명했다./ 임장규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도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2011년도 적십자 회비모금' 운동을 오는 10일부터 2월28일까지 50일간 도내 12개 시·군에서 전개한다.충북적십자는 이 기간 개인 세대주와 개인 사업자, 법인, 단체, 기타 납부 희망자를 대상으로 집중 모금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올해 목표액은 15억원으로 정했다회비고지금액은 세대주 7천원, 개인사업자 3만원, 법인(균등할 주민세 부과금액에 따라 5등급으로 고지) 5만원~50만원 이상이다.국민기초생활수급자, 20세 미만 70세 이상 세대주, 장애인 세대주, 적십자후원회원, 군인(국군회비납부자)은 고지대상에서 제외됐다.납부 방법으로는 금융기관 납부, 전화납부(텔레뱅킹), 편의점 납부, 적십자 홈페이지(www.redcross.or.kr) 납부, 금융결제원 지로사이트(www.giro.or.kr) 납부 등이 있다.개인 및 개인 사업자가 납부하는 적십자 회비는 법정기부금으로 연말정산시 100% 소득공제 되며, 법인은 지정기부금으로 연간 소득금액의 5% 범위 내에서 전액 손금산입을 받을 수 있다. 2011년 7월부터는 법정기부금으로 소득금액의 50%까지 전액 손금산입 처리된다.충북적십자사는 지난해 적십자회비…
증평군 증평읍 장동1리 안석봉(60) 이장과 성규순(73) 노인회장은 4일 충북적십자사를 방문, 김영회 회장에게 2011년도 적십자회비 120만원과 장동1리 경로당 노인들이 모금한 10만원 등 130만원을 기탁했다.이 마을 160여 가구 주민들은 지난 2001년부터 올해까지 11년 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적십자 회비 모금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또 그동안 도내에서 가장 먼저 한 해 회비를 납부하는 등 적십자 인도주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안 이장은 "적십자 회비 납부는 우리 마을의 전통이 됐다"며 "소외받는 이웃을 위해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공동모금회 성금 유용 파문 속에서도 '희망2011 나눔캠페인-시·군 순회모금'에서 27억여원을 모금했다. 목표액에 7.8% 미달했지만 나름 선전했다는 분석이다. 목표액 미달 원인과 공동모금회 반감에 대한 해법을 지난달 16일 7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으로 취임한 송옥순(여·72·사진) 회장에게 들어봤다. - 모금 실적이 예년 같지 않다. 성금 유용 파문 탓인가."희망2011 나눔캠페인이 시작된 지 한 달가량 지났다. 공동모금회 감사 결과가 지난달 말 밝혀지면서 모금액이 부쩍 줄어들은 게 사실이다. 그러나 충북의 경우 30일 현재 다행히도 목표액의 ·%을 달성 중이다. 전국 최고 수준이다. 이번 모금회 감사에서 충북공동모금회의 중대한 문제점이 나타나지 않아 도민들이 믿고 동참해준 것 같다"- 모금과정에서 행정력 동원 비판이 나왔는데."캠페인이 시작되기 전, 시군구를 방문해 모금회의 진정성을 호소한 뒤 협조를 요청했다. 또 시군을 통해 모아진 성금이 지역사회에서 어떻게 사용됐는지를 투명하게 보고했다. 전체적으로 시군별 모금 대비 배분액이 높다는 것을 단체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것
'사랑의 열매'가 얼고 있다. 겨울을 녹이던 온정(溫情)도 차갑게 식어버렸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 유용 파문과 북한 연평도 도발로 기부 분위기가 확 가라앉은 탓이다.충북지역도 예외는 아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최근 종료한 시·군 순회모금에서 사상 처음으로 목표액에 미달했다. 반면 행정력 동원 등 구태의연한 모금 행위는 그대로였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6일부터 22일까지 '희망2011 나눔캠페인-시·군 순회모금'을 진행했다. 총 모금액은 27억2천16만5천905원으로 목표했던 29억5천만원에 7.8% 못 미쳤다. 지난해 28억5천928만4천225원보다는 1억3천911만8천320원(4.9%) 줄었다.지역별로는 제천시 2억3천600만원(전년대비 105%), 단양군 1억1천500만원(80%), 충주시 2억8천600만원(87%), 영동군 1억300만원(87%), 옥천군 2억800만원(106.6%), 괴산군 8천300만원(93.7%), 증평군 6천700만원(78.8%), 진천군 2억2천200만원(92.4%), 보은군 8천700만원(96.3%), 음성군 1억9천700만원(93.3%), 청원군 3억3천700만원(102.6%), 청주시 상당구 3억1천900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점장 박현) 직원들은 30일 청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난 8월과 12월 2회에 걸쳐 열린 사랑의 바자회를 통해 판매된 수익금으로 조성됐다.박현영플라자 청주점장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한 바자회를 통해 성금이 모금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하는 사회 봉사를 확대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대건)과 충북신세대기업인협의회(회장 류근홍, 이하 신기회)는 지난 28일 청주YWCA서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미영)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공공기관이 솔선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되었으며, 특히 올해는 젊은 중소기업 CEO로 구성된 '충북신세대기업인협의회'가 동참했다.신기회는 복지관에 불우이웃 성금 200만원을 기탁하였으며, 충북중기청은 복지관의 추천으로 어려운 이웃이 필요로 하는 물품(전자레인지 및 전기압력밥솥 등 전자제품)을 기탁했다.이대건 충북중기청장은 "매년 연말이면 어려운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올해는 젊은 중소기업 CEO 들과 함께해 더욱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함께 서민을 위한 훈훈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류근홍 신기회 대표도 "충북지방중기청의 소개로 작지만 뜻 깊은 일을 하게 돼 가슴 뿌듯하고, 이번 청주YWCA서부종합사회복지관과의 인연을 계기로 도서기증, 복지관어린이들의 중소기업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진연기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6일 제천을 시작으로 12개 시·군을 돌며 진행한 '희망 2011 나눔캠페인-시군구 순회모금'이 22일 청주실내체육관(청주시 흥덕구)을 마지막으로 종료됐다.이날 청주시재활용센터 박홍규 대표는 재활용품을 판매한 20만2천530원을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또 충북척수장애인협회 장애인 사진연구회(회장 신웅식)가 사진 전시회를 통한 수익금과 전시회에서 작품을 판매한 금액 등 총 30만원을 전달, 훈훈한 감동을 줬다.시군구 순회모금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제천시 2억3천600만원(전년대비 105%), 단양군 1억1천500만원(80%), 충주시 2억8천600만원(87%), 영동군 1억300만원(87%), 옥천군 2억800만원(106.6%), 괴산군 8천300만원(93.7%), 증평군 6천700만원(78.8%), 진천군 2억2천200만원(92.4%), 보은군 8천700만원(96.3%), 음성군 1억9천700만원(93.3%), 청원군 3억3천700만원(102.6%), 청주시 상당구 3억1천900만원(100.4%), 청주시 흥덕구 4억5천300여만원(100.6%) 등 총 27억2천만원(95.1%)이다.송옥순 회장은 "모금에 동참해 준 도민 여러분께…
충청에너지서비스(대표 손동식)가 활발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충청에너지서비스는 도시가스 요금 경감, 가스시설 무상 점검 등 자신들의 전공을 살린 지역 환원 사업 이외에도 다양한 봉사활동도 진행해오고 있다.충청에너지서비스는 지난달 24일 '청주종합 사회복지관'의 LPG시설을 무상으로 도시가스 시설로 전환해 주고, 이어 30일에는 사단법인 징검다리와 함께 청주시 상당구 수동 일대 저소득 연탄가구에게 3천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지난 6일에는 어린이재단충북지역본부와 함께 800포기의 김장김치를 만들어 소년소녀가정, 결손가정,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 등 총 180세대에 전달했다.이외에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기 위해 '해피스타트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으며, 매월 사회복지시설인 '은혜의 집'자원봉사 실시, 혈액부족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귀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헌혈 등을 실시해오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한전복)가 진행하는 '2010산타원정대' 캠페인에 각계각층의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산타원정대 캠페인이란 부모가 없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도내 아동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복지사업이다.(주)한화보은사업장(대표 이태종) 직원들은 22일 어린이재단에 산타원정대 후원금 600만원을 전달한 뒤 산타클로스로 분장, 보은지역 소년소녀가정 및 빈곤가정 아동 76명에게 선물을 배달했다. 한화보은사업장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산타원정대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이날 또 충주 김훈신경외과(원장 김훈)가 146만원을, 청주 리더스치과(원장 김진화)가 100만원을 각각 후원하며 아동들에게 희망을 전달했다./ 임장규기자
희망 2011 나눔캠페인 청주시 상당구 순회모금이 21일 오후 1시 청주시 상당공원에서 열렸다.이날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한범덕 청주시장 등 많은 지역 인사들이 현장을 방문, 모금에 참여했다.휠체어를 타고 성금을 내러 온 일가족과 현장에서 떡을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 송인순 퓨전떡방이 눈길을 끌었다.이날 모금 결과, 3억1천900여만원이 답지해 전년 대비 100.4%를 달성했다. 지난 6일부터 진행한 시군구 순회모금 총액은 22억6천700여만원이다.순회모금 마지막 일정은 22일 오후 1시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청주시 흥덕구 순회모금이며, 희망2011 나눔캠페인은 오는 2011년 1월31일까지 진행된다./ 임장규기자
속보=민주노총 충북본부 제천단양지부가 제천 전문계 A고교 실습생 혹사논란과 관련, 21일 논평을 통해 "학교에서 일하는 기술만 가르치지 말고 노동의 권리를 지키는 방법도 교육하라"고 교단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본보 20, 21일 3면 보도)이어 제천단양지부는 "노동자가 돼야 할 학생들에게 기본적인 노동법과 권리를 가르쳐주는 학교는 찾아보기 힘들다"며 "정당한 대가가 얼마가 되는지, 나의 권리는 무엇인지를 아는 것도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다.또 지부는 "노동법이 청소년 근무시간을 제한하는 것은 더 많은 임금에 대한 유혹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건강을 해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며 "성인 노동자들도 힘들어하는 12시간 주야 맞교대가 청소년들의 건강에 미칠 악영향은 평생을 갈 수도 있다"고 목청을 높였다.특히 제천단양지부는 "현장실습을 나간 고교생들이 공장을 팽팽돌려 이윤을 쭉쭉 늘리는 자본의 논리와 노동자의 현실이라는 한국사회의 모순만 배워왔다"며 "이같은 일이 반복돼서는 안된다"거 거듭 주장했다.여기에 제천단양지부는 "살아가기 위해 잔업 특근을 뛰는 노동자들과 더 많은 임금을 위해 12시간 야간 근로를 택했던 고교생들의 모습은 너무나도 닮아 있다"며 "협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회장 김영회) RCY단원 30여명은 20일 지사 강당에서 전쟁, 빈곤, 재난 등으로 고통 받는 이웃나라의 청소년들을 위해 '우정의 선물상자' 480개를 제작했다.우정의 선물상자는 도내 RCY 결단교 학생들이 모은 학용품, 생필품 등으로 구성됐으며, 상자 당 2만원 수준으로 제작됐다. 또 RCY학생들이 직접 쓴 편지와 사진을 동봉했다.충북지사는 이를 서남아시아, 중동 등 재난과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당 국가 적십자사로 보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한편, 충북적십자사는 지난 1990년부터 지난해까지 1만7천 상자를 제작, 해외 청소년들에게 보냈다./ 임장규기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희망 2011나눔캠페인'청원군 순회모금행사가 20일 청원군민회관에서 열렸다.이날 청원군 순회모금행사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희망과 사랑을 전달하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희망 2011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청원군민과 기관, 단체, 기업체 및 전 공직자가 참여했다.추운 날씨에도 행사장에는 초등학생들의 고사리 손부터 어르신까지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줄을 이었다. 특히 내수신협(대표 정영석)에서는 현물(쌀 20kg) 1천만원을 기탁했으며, 북이면 화상1리 노인회 회원들이 1년 동안 십시일반 모은 20만1천원을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줬다. 또 청원문화원에서 이날 가죽공예판매 수익금을 기탁했다. 이와 함께 청원군 보건소에서 무료건강검진 실시, 청원문화원에서 다도시연, 가죽공예전시 및 판매, 한방차 시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청원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커피, 녹차, 어묵을, 뽕나무한그루(오창점)에서는 찐빵을 무료 제공해 추위를 녹여줬다.이종윤 청원군수는 "어려운 가운데서도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모아 기탁해 주신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날 행사 결과, 3억3천76
세종시 정상 추진과 균형발전을 위한 충북비상대책위원회(이하 충북비대위)는 17일 오전 대표자회의를 열고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8일 국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비난하고, 이명박대통령의 공약 이행을 촉구했다.충북비대위는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가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충청권에 조성키로 국민에게 약속한 대선 공약인데도 관련법에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의 위치를 명시하지 않은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로,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에 대선공약 이행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비대위는 이어 "충청권 지자체와 정치권, 시민사회 등 각계 각층과 500만 충청인은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가 공약대로 조성하도록 정파와 지역을 초월한 총궐기에 나설 것을 바란다"고 덧붙였다.충북비대위는 "국제과학비지니스가 충청권에 조성될 때까지 충북 지역 시민사회 단체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 범도민운동을 강력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가 정치적·지역적 이해 관계에 따라 충청권이 아닌 타 지역으로 가지 못하도록 지속적인 감시·비판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경고했다.이와함께 비대위는 "충청권 지자체 및 정치권이 적극 나서서 제…
사회복지법인 한건복지재단(이사장 이상훈)이 연말을 맞아 따뜻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한건복지재단은 지난 17일 청주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한범덕 시장과 송옥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열기 200대(8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공동모금회는 이를 수동 중부경로당 등 경로당 197개소와 청주시노인회에 전달키로 했다. 한 시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고마워했다.한건복지재단은 기탁식에 이어 노인복지분야 우수 봉사자 4명과 유공 공무원 3명에게 표창패와 상금 각 50만원을 전달했다.(주)한국종합건설 김경배 사장의 45억원 출연금으로 지난 2003년 설립된 한건복지재단은 노인·장애인 등 불우이웃 지원, 어르신 공경 효 해외문화탐방, 사랑의 집짓기 후원, 경로당 유류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임장규기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6일 보은군농협지부 광장에서 '희망2011나눔캠페인 보은군 순회모금' 행사를 벌였다.이 결과, 8천779만1천390원이 모금돼 전년(9천114만5천560원) 대비 96.3%를 달성했다. 이날 모금행사에는 보은중 학생들이 집에서 조금씩 모은 쌀을 판매한 수익금 3만9천541원과 학교 차원에서 모금한 성금 29만7천330원 등 총 33만6천871원을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또, 전교생이 18명에 불과한 송죽초도 학생 모금액 4만150원을 기탁해 주위에 훈훈함을 선사했다.모금회는 앞선 시군순회모금에서 제천시 2억3천600만원(전년대비 103%), 단양군 1억1천500만원(80%), 충주시 2억8천600만원(87%), 영동군 1억30만원(87%), 옥천군 2억800만원(106.6%), 괴산군 8천300만원(93.7%), 증평군 6천700만원(78.8%), 진천군 2억2천200만원(92.4%), 보은군 8천700만원(96.3%) 등 총 14억1천267만3천15원을 모금했다.향후 일정은 17일 음성군, 20일 청원군, 21일 청주시 상당구, 22일 청주시 흥덕구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