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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증평읍 장동1리, 적십자에 130만원 기탁

11년 간 도내에서 첫 번째 회비 납부 '눈길'

  • 웹출고시간2011.01.04 16:09: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사진 왼쪽부터 안석봉 증평읍 장동1리 이장, 성규순 노인회장, 김영회 충북적십자사 회장, 김동진 사무처장.

증평군 증평읍 장동1리 안석봉(60) 이장과 성규순(73) 노인회장은 4일 충북적십자사를 방문, 김영회 회장에게 2011년도 적십자회비 120만원과 장동1리 경로당 노인들이 모금한 10만원 등 130만원을 기탁했다.

이 마을 160여 가구 주민들은 지난 2001년부터 올해까지 11년 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적십자 회비 모금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또 그동안 도내에서 가장 먼저 한 해 회비를 납부하는 등 적십자 인도주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안 이장은 "적십자 회비 납부는 우리 마을의 전통이 됐다"며 "소외받는 이웃을 위해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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