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국장은 다이어트,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변비, 골다공증, 피부 노화방지에 좋은 식품이다.청국장 종류도 재래식 청국장과 생청국장(낫도)이 있는데, 재래식 청국장은 자연 상태에서 발효하므로 공기 중에 있는 잡균이 들어갈 수 있으나, 생청국장은 낫도균만을 사용하여 위생적으로 발효한다.그러므로 재래식 청국장은 끓어서 먹어야 하고, 생청국장은 끓이지 않고 그대로 먹는다.생청국장도 콩의 종류에 따라 백태(일반 콩) 와 쥐눈이 콩(약콩)으로 만든 것이 있고, 일반 재배한 콩과 유기농 콩으로 만든 생청국장이 있다.생청국장(낫도)도 뜰 때 실이 쉽게 끊어지면 발효가 덜 된 것이고, 실타래처럼 하얗고 가느다란 글루타민산(아미노산의 일종)의 실(진)이 끈기가 강할수록 좋은 품질의 생청국장으로서, 최상의 생청국장(낫도)은 무려 1~2m까지 끊이지 않고 늘어지기도 한다.청국장은 끊여서 먹으면 청국장의 중요한 성분인 효소와 균주가 파괴될 수 있으므로, 끊이지 않고 생으로 먹는 생청국장(낫도)이 더 좋다.청국장 가루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재래식 청국장가루와 생청국장 가루, 일반 콩과 쥐눈이 콩으로 만든 제품 등이 있다.좋은 청국장 가루는 쥐눈이 콩(약콩)을 잡균이 들어가지 않도
요 며칠 의림지 공중화장실을 매일 이용했습니다. 의림지 화장실은 항상 화장지가 없네요. 여자 쪽 말입니다 남자 쪽은 안 가봐서 모르겠습니다.화장지 구비에 신경써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여자화장실 세면대 배관은 빠져서 물이 옷으로 튀던데 그것도 해결하셔야겠습니다. 그 물 때문인지 바닥은 늘 물로 젖어있어서 한발 내디딜 때마다 발에 힘주게 되고 미끄러져 넘어질까 봐 겁납니다.전체적으로 공중화장실치곤 몇 개의 낙서 있는 거 빼곤 깨끗한 편인데 화장지가 늘 없다는 점 안타깝습니다.이건 저뿐만 아니라 화장실 사용하시던 다른 아주머니도 “첨엔 화장지 잘 챙겨 놓더니 요샌 없네”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고향을 찾고 관광을 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많을 테고 그러다보면 자연히 의림지 찾는 사람도 많을 텐데 신경 쓰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건 여기다 말씀드리는 게 맞는지 모르겠는데 의림지 아래 논사이로 난 길에 시민들 산책 많이 하는 길 말입니다. 의림지 거의 올라와서 교회부근에 보면 개들이 몇 마리(약5마리) 풀어져있던데 그 개들 주인이 묶어둬야 옳은 거 같은데 주인 찾아서 묶어놓으라고 해주세요. 길에다 개똥 싸놓은걸 본 게 한두 번이 아닙니다.정말 불쾌하기 짝이 없더군요
지난 1984년 충주댐 건설로 대대손손 살던 고향집을 충주호에 잠겨놓고 고향을 떠난 지 어언간 25년이 된다.그동안 먹고살기에 바빠서 제대로 고향을 찾지 못했으나 60살을 넘기며 정년퇴임을 하고 지난달 부모님 산소를 벌초하기 위해 충주호 숭조회 사무실을 찾아갔다.그날 오전 9시30분께 숭조회 사무실에 도착했는데 숭조회 사무실에는 3명의 직원 근무하고 있었으며 벌초를 하기 위해 부모님 산소가 있는 사기리에 데려다 달라고 했더니 직원 2명이 나서 우리 가족을 배에 태우고 아주 친절하게 안내하며 사기리에 도착할 수 있었다.숭조회에서 부모님 산소까지는 너무 멀어서 우리는 매우 미안하기 그지없었지만 직원들은 전혀 기분 나뿐 내색은 없고 오히려 우리에게 마음 편안히 벌초를 할 수 있도록 친절히 대해주면서 고향의 향수에 대한 많은 이야기와 충주의 발전상과 변모된 지역의 이야기로 고향을 떠난 우리들을 위로해 주었다. 우리일행은 모처럼 기쁜 마음으로 숭조선을 이용해 부모님 묘소의 벌초를 마쳤으며 숭조선이 있기에 우리가 편안하게 벌초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니 숭조선에 대한 고마움은 너무도 크고 감사했다.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우리가 알게 된 것은 숭조선에 대한 예산을 충
초등학교 학생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한다며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학교나 유치원 앞에 설치한 스쿨존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에서도 스쿨존 설치를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지만 스쿨존이 설치된 곳이나 그렇지 못한 곳이 별반 차이가 없어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스쿨존은 시설설치와 예산 배정이 정부와 지자체로 나눠져 있고 스쿨 존 지정에 따른 해당 경찰서의 지정 요청 등 이원화된 업무처리도 한몫하고 있다. 스쿨존의 관리나 보수에 따른 예산은 사실상 전무해 일방통행 등 도로표시나 관련 시설물들은 훼손된 채 방치되고 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2002년 한해동안 어린이(만14세 이하) 교통사고는 2만6700여건으로 518명이 죽고 2만9520명이 다쳐 하루 80여명꼴로 어린이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무려 68.2%나 되는 353명이 길을 건너거나 걷다가 보행 중 사망사고를 당했다.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의 86.9%는 초등학생이하 어린이다. 어린이 교통사고는 모두가 어른들의 교통안전의식 부재, 후진국형 이란 점에서 심각하다. 운전자들이 횡단보도 앞에서 조금만 주의를 기울였더라면 사고를 줄일 수 있었을 것이다. 주·정차를 금지하고 시속 30㎞이
우선 시민들을 위해 혼신을 다하는 충주시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보행자 통행량이 적은 곳에 설치되는 스위치 신호등을 교현동 성심농아학교 오르막 길 있는 횡단보도에 설치 해 줄 것을 건의 드린다.평상시 교통량이 많은 곳은 아니지만 출퇴근 시간에는 통행량이 증가해 어린이나 노약자 등이 통행에 불편을 겪는 것은 물론 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예전에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도 나온 것 같던데 부서별 전용을 해서라도 이런 사각지역에 신호등(평상시에는 파란불, 스위치를 누르면 빨간불)을 달아 시민들의 편의를 제공한다면 행정을 바라보는 시선이 한결 부드러워 질것이라는 생각이다. /박상규 충주시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최근 경찰은 은행 등 에 각종 날치기 범죄 등을 예방하려고 특별방범활동에 돌입했다. 특히 은행에서 돈을 찾아가는 여성들을 상대로 한 날치기 사건이 예상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 수법을 보면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해 걸어가는 여성을 뒤따라가 지갑이나 핸드백을 낚아채거나 신호대기중인 차량의 조수석에 놓아둔 핸드백을 낚아채 도주하는 등 그 수법도 대범하고 다양하다. 이러한 날치기 사건을 예방하려면 현금을 소지하고 보행 시에는 핸드백을 어깨에 대각선으로 메고 인도 안쪽으로 보행을 하여야 한다. 또한 차량 이용 시 조수석 유리창은 반드시 올리고 차량 시정장치를 하여야하며 의심쩍은 차량이나 오토바이가 뒤따르는지를 항상 주의 깊게 살피고, 주차 시에도 주변을 잘 살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날치기를 당하면 당황한 나머지 신고를 뒤늦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당황하지 말고 범인의 인상착의나 오토바이 번호를 정확하게 기록해 놓은 후 빨리 112로 신고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현금이 노출되지 않도록 휴대 보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다액의 현금을 인출했을 땐 가까운 경찰관서에 현금호송을 요청하는 것도 날치기 등 강, 절도범죄를 예방하는데
오랜 만에 제천의 명산 신선봉~미인봉 능선을 찾았다가 깜짝 놀랐다. 그 명성에 비해 관리 실태가 너무 부실하다는 느낌이 들어서다. 능선상에 설치된 밧줄들이 한결같이 낡아서 체중을 의지해 당기기가 두려울 정도였다. 아니나 다를까. 신선봉에 다다르기 얼마 전의 절벽 중간에 설치돼 있던 로프의 중간이 끊어진 채로 방치돼 있었다. 필경 누군가 몸을 의지했다가 줄이 끊어지며 심각한 육체적 정신적 충격을 입었을 것이다. 끊어진 부분을 보니 이미 절단된 지 제법 오랜 시일이 지난 것이 분명했다. 안전 로프가 설치돼 있다는 말만 믿고 이 능선을 찾았다가 낭패를 겪은 사람들이 돌아가 어떤 말들을 했을까. 충주호를 끼고 있는 제천의 명산들은 호안선이 특히나 아름다운 충주호 풍광을 끼고 있기에 인기가 높다. 충주호의 충주쪽 산들은 밋밋한 반면 제천쪽 산들은 기암과 호수가 바라뵈는 암릉들을 갖추고 있어 전국적 명산이 될만하다. 그러나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 명산 암릉은 관광객 유인 효과를 갖기 어렵다. 등산로 관리 실태가 그렇다는 사실은 입소문이나 인터넷을 통해 널리 알려질 것이며, 제천의 명산을 찾는 이들은 갈수록 줄어들 것이다. 제천시는…
시내 어느 장소를 불문하고 곳곳에 차량들의 무분별한 불법주차는 비일비재하고 심지어 교차로에까지 차들을 막무가네로 주차하는 바람에 시야확보가 좁아 교통방해는 물론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 2001년 3월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다가구주택 화재로 인해 소방관 6명이 순직했다. 그날의 화재 역시 불법 주,정차와 연락처를 남기지 않은 차량들로 인해 소방차의 화재현장진입이 늦어지면서 소방관을 포함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냈다. 그런데 지금도 우리의 주차문화는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 같다. 이러한 불법 주.정차 차량들은 소방차 및 긴급차량의 통행방해로 초동조치 지연을 초래하여 인명과 재산피해를 확대 시킬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유발 및 교통약자인 보행자의 통행권리를 방해한다. 특히 골목길, 주차장 입구, 점포 앞에 주차를 해놓아 차량의 출입을 막고 점포문을 열고 닫는 것은 물론 영업방해까지 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들 개개인이 ‘나 하나 쯤은 괜찮겠지’라는 잘못된 생각, 행동이 다른 선의의 제3자에게 끼치는 피해와 고통은 실로 엄청나다는 것을 너무도 많이 접해왔으면서도 잘지켜지지 않아 더욱 안타깝기만 하다. 다른 불법 주.정차 차량으
도로변에는 운전자들에게 안전운행을 도와주기 위해 사고다발지역, 커브길 등에 주의를 알리는 교통표지판이 설치돼 있다.교통표지판은 차량의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설치한 것이지 영업을 위한 것이 아니다. 차량을 운전하다 보면 일부 개인 사업자가 운전자의 시선을 끄는 교통표지판 옆에 자기들의 영업목적을 위해 설치한 광고판이 오히려 교통사고를 불러오고 있다.야간에는 주의표지판과 함께 정신을 혼미하게 하고 있고 차량 라이트빛으로 인해 교통표지판이 부분적으로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 위험까지 안고 있다.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몰상식한 광고물을 설치한 사람에게는 벌금을 부과하거나 자진철거 토록 유도해야 한다. 옥외광고물설치에관한법률에 의하면 각 지방자치단체에 반드시 사전에 신고하여 설치장소와 설치기간을 허가받아야 하는데, 차량이나 보행자에게 전혀 방해가 되지 않는 장소에 설치토록 규제하고 있다.일부 개인 영리를 목적으로 설치해 놓은 행사광고판으로 인해 다수의 운전자가 피해를 본다면, 선량한 운전자들의 운전을 방해해 교통사고를 불러올 수 있다. 관련기관에서는 불법 광고물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하여 차량운전에 방해가 되는 장애물을 제거하고, 철저한 단속을 통해 불법광고물을 설치
한국도로공사 증평영업소에서는 하이패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자체 제작한 안내문을 배포하여 하이패스 이용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해주고 있다. 한편 금년 말까지 전국 242개 고속도로 영업소의 282개 차로에 단계적으로 하이패스 차량 단말기와 전자카드 사용의 편리함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고속도로 하이패스 자동요금징수 시스템이란 요금소에 설치된 안테나와 각종 정보를 주고받는 무선 또는 적외선 송수신 장치, OBU단말기를 차량에 장착하고 충전식 선불카드 하이패스플러스카드를 장치에 삽입한 차량이 하이패스시스템이 설치된 요금소를 통과할 경우 달리는 차안에서 무선 또는 적외선 통신을 이용하여 통행료를 지불할수 있는 편리한 시스템이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의 만성적 지·정체 해소 방안의 하나로 주행상태에서 무인으로 통행료를 징수하는 하이패스 시스템을 올 연말까지 전국 요금소에 설치할 계획이다. 하이패스는 통행료 선불카드식 무인 결제시스템으로 통행료를 현금으로 지불하기 위해 줄지어 대기할 필요가 없고 최대 20%의 통행료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하이패스 단말기(OBU)를 차량에 설치를 하면 하이패스가 설치된 톨게이트를 그냥 통과하기 때문에 고속
사람의 입맛은 어린시절 식생활 습관에 따라 정해진다. 하얀 도화지 같은 맛의 기준이 없을 때 어머니가 해주신 음식은 평생의 입맛을 좌우하는 기준을 만든다. 그러나 인생을 살다보면 그 입맛이 바뀌기도 한다. 공자님의 말씀에 ‘의식(衣食)이 족(足)해야 예의(禮儀)를 안다’라고 했다. 먹고 사는 기본문제가 해결되어야 예의를 갖출 수 있다는 것인데 너무 많이 먹어서 문제가 되는 현재 우리들은 웰빙의 삶을 추구하고 있다.식물성 지방으로 튀긴 음식에도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이 얼마나 포함되었는지를 따지고 먹게 되었다. 소득이 높아지고 좋은 의료혜택과 다양한 정보를 쉽게 접하는 생활이 되면서 자연 건강하고 오래 사는 것에 대한 인간의 욕구는 높아지게 되었다. 그래서 늘 좋아해서 먹었던 음식에 이런 해로운 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입맛을 바꾸게 된다. 사람 또한 마찬가지이다. 늘 믿었던 사람이 자신을 속이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하루아침에 그 사람에 대한 가치관이 바뀌게 된다. 음식에 대한 입맛을 바꾸거나 사람에 대한 가치관이 바뀌는 것은 믿음이 깨졌기 때문이다.이렇게 음식물이나 사람들과의 인연이 지속되기 위해선 ‘믿음’이라는 존재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시류에…
충주시 이류면에 살고 있는 주민이다.내가 살고 있는 이류면의 모 아파트 앞에는 어느 곳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사고 방지턱이 설치되어 있지 않다.이곳에 사는 아이들이며, 노인이며 주민 모두는 고속도로인양 쌩쌩 달리는 차들로 인해 늘 사고의 위험을 않고 불안하게 살아 간다.더구나 시내도 아니고 한적한 시골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라 달리는 덤프트럭과 화물차량의 속도는 그야말로 엄청나다. 단속도 없고 시골마을이라 한적하다보니 과속이 잦은 곳이다.낮에 아이들이 자전거나 인라인이라도 타러 나가면 불안한 마음에 집에서 놀라고 잡아 둘때도 한두번이 아니다. 아이들이야 밖에 나가지 못하게 하는 내가 야속하다지만 자식을 생각하는 부모의 마음이 다 같지 않겠는가.과속 방지턱이 없는 우리 아파트 주변에는 개나 고양이의 시체도 한 두개 널린 것이 아니다. 과속 차량에 로트킬 당한 동물이 흉물스럽게 남아있다.도대체 방지턱 하나 만드는데 수억이 드는것도 아니고 몇 년이 걸리는 것인지 담당 면사무소에 아무리 민원을 넣어도 묵묵부답이다.담당 면사무소는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귀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묵살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몇 번의 교통사고를 목격한 주민들은 분통을 터뜨리지 않을
신속한 민원처리에 감사드립니다 이곳 제천에 이사 와서 소일거리를 많이 만들었다.그중에서도 산길옆이나 약수터 가는 길옆 공터에 텃밭을 일구어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다.오래동안 공직에만 있다가 정년 퇴직후 막상 농사일을 해보는것이 그리 수월치만은 않았다.그러나 씨를 뿌리고 모종을 한 후 농작물이 자라는 모습을 보면 아이들 기르는 것 같이 흐믓하고 보람을 느낀다.올해는 여중학교 앞 산자락을 일구어 호박을 심었다.잡풀과 넝쿨들이 무성해 처음에는 잘 자라지 않다가 주변을 메주고 흙을 돋아주고 비료를 주었더니 그런대로 잘 자란다.이제 호박 넝쿨이 무성하고 호박꽃이 탐스럽게 피어 보기에 좋다.그런데 지난달 말경 돌풍으로 그위에 있는 수십년된 아카시아 나무(20m정도) 4주가 통채로 뿌리채 뽑혀 넘어졌다.한주는 쓰러져 학교 교실 옆에 걸쳐있고 한주는 등산로길을 가로 막아버렸다.호박 밭 윗쪽에 있는 제일 큰 아카시아 나무가 하필이면 호박밭에 넘어져 호박밭과 호박넝쿨이 엉망이 되었다.‘아무리 키큰 나무라 해도 뿌리가 얕으면 강풍에도 넘어진다’는 진리가 적용 되는것 같다.우선 급한대로 제천시청에 이메일로 넘어진 아카시아 나무를 제거 해 달라고 요청을 했다.호박밭도 보기에 안좋고…
추석이 1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우리나라는 추석을 앞두고 조상님의 무덤을 찾아 잡초를 베는 등 성묘를 준비하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벌초길에 나서는 많은 사람들이 벌에 쏘이거나 예초기의 잘못된 사용으로 매년 수명씩 숨지거나 다치는 등 ‘벌초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벌초시 요즘은 대부분 예초기를 사용한다. 그러나 잘못된 사용으로 날카로운 예초기에 큰 상처를 입는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또한, 야생벌떼로 인해 몸에 상처를 입고, 뱀에 물리는 등 각종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러한 안전사고는 방심을 했다가 큰 화를 불러 올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특히 예초기 사용시에는 장갑과 눈보호안경, 무릅까지 올라오는 긴 장화나 농구화 등을 착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벌에 쏘이거나, 뱀에 물렸을 경우를 대비해 구급약품도 챙겨야 하고 혹시라도 모를 사고에 대비해 휴대폰을 꼭 소지해야 한다. 예초기는 날카로운 날이 빠르게 돌아가지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또 최근에 나오는 합성수지 날을 사용하는 것도 안전사고를 예방에 많은 도움을 준다. /김진수 청주시 가경동
주5일 근무 및 경제활동 시간이 길어지고 나들이 차량이 늘어남에 따라 타이어 정비 불량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으며, 타이어 정비 불량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타이어 관리에 대한 운전자의 인식이 있어야 한다. 출·퇴근 시 고속도로를 이용하다 보면 파손된 타이어의 일부분이 도로에 널려 있거나, 노면 브레이크를 급하게 밟은 자국이 남아 있는 것을 수시로 볼 수 있다는 것은 사고로 직결된다는 얘기다. EX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작년 한해 타이어 파손으로 인한 고속도로 사고가 197건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27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장거리 운전이 많은 고속도로의 경우 자동차 결함으로 인한 교통사고의 70%가 타이어 파손 때문이다. 이는 고속도로의 특성상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자동차에 대한 사전 점검과 타이어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또한 대한타이어공업협회가 지난해 승용차 2천456대에 대해 타이어 검사를 실시한 결과 321대(13%)의 차량이 타이어의 심한 마모와 공기압 부족 등 정비 불량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와 함께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월1회 이상 점검이 바람직함에도 불구하고 응답자 411명중
북한은 핵문제로부터 식량문제까지 문제가 많은 나라이다. 한 핏줄이라곤 하지만 왠지 어색하다. 하지만 북한을 돕는다는 말은 낯설지 않다. 왜냐하면 수해를 당했을 때도 십시일반으로 방송국이 주축으로 의연금품을 모아서 돕는 일을 자주해 왔고 IMF 차관이 들어왔을 때도 금 모으기에 솔선수범 하는 민족이 우리민족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북한을 돕자는데 누가 싫다고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정부가 일방적으로 주는 데는 반감이 있을 수 있다. 이스라엘이 나라를 찾는 데는 꽤 많은 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고 있다. 결정적인 것은 그들은 합의에 의해서 집집마다 저금통을 대문 앞에 달아놓고 모으는 지혜가 있었다. 하지만 그 누구도 거기에 대해 불만 갖은 사람이 없었다는 이야기를 알고 있다. 요즘 음식물 쓰레기로 문제가 많다. 우리도 국민의 합의하에 북한 돕기 저금통 하나씩 마련해 두는 게 어떨까? 나라에서 일방적으로 주면 내 돈 나가는 느낌이 들어서 국민 대다수가 반대할 것이다. 나라가 통일을 한다는데 반대할 사람은 없지만 나라에서 국민의 합의 없이 주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이다. 우리 동포인 북한을 돕자는데 반발할 사람이 어디 있으며 만약에 이의가 있는 사람
여름 휴가철인 이맘때면 계절형 범죄인 빈집털이 범죄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한참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이때 일년 중 절도사건이 20%이상 늘어난다고 한다.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주의사항만 지켜진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먼저 여행을 떠나기 전 신문이나 우유는 미리 대리점에 연락해 현관 앞에 쌓이는 일이 없도록 한다. 이는 밖에 우유나 신문이 쌓여 있으면 빈집이라는 것이 쉽게 들통 나 범죄의 표적이 되기 때문이다.둘째 거실에 전등하나쯤은 켜놓거나 TV를 켜놓아 안에 사람이 있는 것처럼 해야한다.셋째 귀중품은 가까운 은행이나 지구대에 맡겨놓아야 한다. 요즘 가까운 은행에 가면 무료로 이러한 귀중품을 보관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넷째 여행을 떠나기 전 미리 이웃집에 연락을 해 놓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다.다섯째 경찰에서는 휴가나 여행을 떠날 때 지구대나 파출소에 신고를 하면 순찰을 강화해주는 빈집사전신고제를 운영하고 있으니 적극 활용하면 된다.이와 같은 휴가철 빈집털이 예방요령을 철저히 준수해 귀중한 재산을 도난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오현철 청주 흥덕서 남이지구대
청주시 택지개발지구인 산남3지구에 위치한 모아파트 단지 입구 앞에는 편도 2차선 도로가 있다.이 편도 2차선 도로의 차선에 문제가 있다. 바로 아파트 단지 입구와 맞닿은 도로의 중앙선에 좌회전이 금지돼 있는 것이다.현재 아파트 단지의 출입 차량들은 불법 좌회전을 통해 단지 내에 출입을 하고 있다.아직 입주가 완료 되지 않아 교통량이 많지 않음에도 출ㆍ퇴근 시간에는 좌회전으로 출입하려는 차량들과 직진 차량들이 엉켜 교통 혼잡을 야기하고 있다.이는 불법 좌회전 차량들로 인한 문제일 수도 있겠으나 아파트 단지 입구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차선 도색을 하지 않은 것에 기인한다.차량의 출입이 잦은 단지 입구 앞 도로의 중앙선은 좌회전이 허용돼야 한다.현재 그리 많지 않은 교통량에도 불구하고 혼잡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데 차후 인근에 청주지법이 이전하고 주변 상권이 확장됨으로써 교통량과 유동인구가 증가하게 되면 크고 작은 사고들이 빈번할 것으로 보인다.도로 위 차선 도색의 비용은 시민들의 세금이다. 처음부터 제대로 된 차선 도색을 했더라면 재도색으로 인한 시민들의 혈세를 낭비하지 않았을 것이고 지금과 같은 불편도 없었을 것이다.앞으로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세
지난 달 모 방송사의 ‘한국사 傳’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된 헤이그 특사, 이준 ‘20일 간의 외교 기록’ 속에서 느낀 그의 삶을 생각해 본다. 이준 선생은 일제의 국권 침탈 야욕에 신음하고 있던 비운의 황제 고종의 밀명을 받고 일제의 만행을 알리고 대한제국의 주권을 지키기 위해 러시아의 황제의 도움을 얻어 내고자 조국을 떠나 페테르부르크에 도착했지만 황제와의 접견에 실패하고 분루를 삼키며 신하들에게 고종의 친서만을 전한 채 2회 만국평화회의가 열리는 네덜란드 헤이그로 발길을 돌리게 된다. 헤이그에 도착한 그는 이위종, 이상설과 함께 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대표들에게 우리가 헤이그 회의에 참석해 일본의 무자비한 침탈로부터 우리나라의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세계 각국에 중재를 해 줄 것을 간청하는 호소를 했으나 일제의 갖은 방해공작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리고 당시 네덜란드 언론에 실린 “이준은 볼에 종기를 앓고 있었고 이를 수술했으나 이 수술의 충격으로 죽음을 맞이하게 됐다”라는 보도만 남기고 49세의 나이로 순국했다. 올해로 꼭 백 년, 정확한 사인도 밝혀지지 않은 채 머나먼 이국땅에서 조국을 위해 생을 마쳐야 했던 살신성인 정신이 광복을 맞이한 지…
요즈음 들어 부쩍 ‘세금은 우리들의 가슴을 무겁게 해주는 대신, 우리들의 호주머니를 가볍게 해준다’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나라를 경영하는데 부하된 국민적 의무에 어디라고 감히 반감을 갖겠습니까마는, 세금고지서를 받아들고 보니 괜히 심사가 불편해진다는 뜻입니다.가만히 보니 그런 심사가 나만의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무슨 신도시건설이다, 공기업 지방이전이다 하여 전국적으로 부동산 값이 올라가자 무거운 가슴과 가벼워진 호주머니를 가진 사람이 더욱 많아졌다는 사실입니다.‘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라는 이 평범한 조세원칙을 전적으로 믿는다 해도, 내가 과연 세금이 오른 만큼 비례하여 소득이 높아 졌는가를 아무리 따져봐도 계산이 나오지 않아 불편한 심사는 그대로 현재진행의 형태로 지속될 것입니다.이 불편한 심사를 더욱 무겁게 해주는 일이 생겼습니다. 한나라당 대선후보들끼리 주고받는 말들 때문입니다. 박근혜가 전두환으로부터 받았다는 6억 원에 대한 세금얘깁니다. 증여세를 내야 한다느니, 상속세가 어떻고 하는 것에 그렇지 않아도 답답한 가슴을 더욱 무겁게 합니다.같은 당 후보인 홍준표도 지적 했습니다만, 돈의 성격이 유족생계비로서 일종의 부의금 같은 것인데 여기에
2007년 7월 30일자 충북일보 ‘자유발언대’에 실린 한 시민의 ‘시외버스 운전자 안전·친절 엉망’이라는 제목의 글 속에는 내가 운행하는 버스의 차량 번호가 적혀 있었다. 어느 누구보다 승객의 편안함을 위해 안전운행을 해오던 난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그 내용은 사실보다 과장돼 있었으며, 기사가 충분한 설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100% 기사의 잘못이라는 식으로 써 있었다.그 것에 대한 해명을 하기위해 이곳에 글을 올린다.북청주 시외버스터미널은 가경 터미널처럼 버스가 대기하는 라인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먼저 출발해야 하는 버스가 있으면 그 차 뒤에서 기다려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앞차가 아직 출발하지 않은 상태에서 뒤차가 버스 문을 열어 놓았을 시 앞차에 타야할 승객이 뒤차에 타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이럴 경우 한자리에 두 사람이 중복으로 겹치게 될 경우가 있기 때문에 차문을 열어 놓을 수 없다.또한 공적 예산이 지원되기 때문에 버스 운전기사의 친절 교육을 요구해야 할 것이라고 한 글쓴이에게 물어보고 싶다. 고유가 시대인 요즘 에어컨을 켜기 위해 시동을 20분 전부터 켜놔야 한다는 것…. 그것은 과연 현명한 방법인지 말이다. (난 결코 차 시
경기불황으로 일부 보따리 장사꾼들의 인도와 차도를 마다하지 않는 상품 판매 행위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뻥튀기, 물, 장난감 등 그 종류도 가지각색이다.이렇게 도로를 점유하고 물건을 파는 행위가 생계유지일 수 밖에 없다.그들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이를 돈벌이 수단으로 여기기에는 대형사고의 위험이 따르는 동시에 지역경제를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기도 한다.주로 통행량이 많은 도로에 물건을 진열해 놓고 판매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다보면 보행자들은 불가피하게 위험을 감수하며 차도로 걷게 될 수 밖에 없다.또한 신호대기 틈을 타 차도를 위험하게 차도를 활보하며 물건을 팔게 되면 갑자기 바뀌는 신호등에 운전자들은 불안해하며 가다 서다를 반복하게 된다.특히 저가의 생활용품을 판매하고 있어 동종의 점포판매 상인들에게 선의의 피해를 주는 한편 지역경제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불법 판매행위로 인한 피해는 나만 예외일 수는 없을 뿐만 아니라 나 하나만의 문제가 절대 아니다.“설마…”하는 마음으로 나와 다른 사람들의 신체적·정신적 위험을 담보로 하면서까지 무리한 판매행위는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 김민경 / 본보홈페이지
박달재 하면 청정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청정지역이 최근 개발을 놓고 환경단체가 강력반발하고 있다. 제천시 백운면 평동리 일대 구학산의 대단위 레저단지 조성과 관련, 환경단체와 주민들이 환경파괴 등을 우려하며 이의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과 M캐슬 저지주민대책위원회는 지난 25일 백운면 평동리 마을회관에서 ‘M캐슬 저지 및 구학산 지키기 기자회견‘을 갖고 이 사업의 전면 중단을 촉구했다.구학산은 예로부터 청정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예전에는 산짐승들이 이곳에 서식을 하며 지나가는 길손들에게 나타나 놀라게 하곤 했다. 또 구학산에는 많은 종류의 식물이 자라면서 동식물학자들도 이곳을 찾아와 동식물연구를 하곤 한다. 그러나 최근 이곳을 대규모 레저단지 개발이 추진 중이서 산에서 서식하고 있는 삵, 까막딱따구리, 하늘다람쥐 등과 인근 하천에는 수달서식지가 있는 등 살아있는 자연사 박물관을 훼손시키려는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이곳에 레저단지가 들어서면 하루에 900여t에 이르는 지하수를 뽑아 올린 다는 주장도 언론을 타고 보도되고 있다. 제천시는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M캐슬과 양해각서를 체결해 대규모 시유지를 제공하려 하고 있어…
고속도로를 이용하다 보면 특히 휴가 때 또는 주말이면 온갖 꼴불견 운전자들을 많이 볼 수 있다.주말, 연휴가 되면 고속도로는 주차장이 돼 버리고 특히 피서 철 휴가 때는 고속도로가 아니라 거대한 주차장으로 돼 버린다. 그 와중에도 먼저 가려는 운전자들의 아우성은 마치 전쟁을 치르는 것 같아 보인다.틈만 보이면 차선을 마구 바꾸고 끼어들어 위험하기 짝이 없고, 대형 차량과 몇몇 비양심 운전자들은 갓길운행을 예사로이 하고 그러다 보니 119구급차량, 병원 응급차량, 사고수습 및 견인차량의 통행에 방해를 주고 있다.또 승용차나 한 두명만 탄 승합차들이 버스전용차로에서 달리다가 차로를 변경하거나 아예 나 몰라라 쌩쌩 고속으로 내달리는 차들도 많이 있다.그러다 보니 뒤따르는 고속버스에서는 경적을 울리고 쌍 라이트를 켜 고속도로 운행이 즐겁지 못하고 짜증스러워진다. 그런가 하면 휴가 기분에 들떠 고속주행을 하며 왼손은 담배를 들고 차창 밖으로 내밀고, 오른손으로는 운전대 위에 지도책을 펴들고 운전하는 모습도 아찔해 보인다.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고 있지만 휴대전화를 한손에 들고 운전하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고, 차량정체로 서행하는 틈을 타 곳곳에서 노점상들이…
나는 탁구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상진 초등학교 5학년과 3학년에 다니는 딸과 아들 덕에 탁구를 열심히 배우게 됐다. 처음에는 운동 삼아 아이들과 하면 괜찮을 것 같아 배웠다. 아이들은 곧 탁구에 빠져들었고 1년6개월을 지켜보던 나도 관심을 생겨 배우게 된 것이다.얼마 전 단양에서 열린 호프스국가대표선발예선전에 아이들이 출전해 가보았다. 아이들이 좋은 성적을 낼거라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실망만 안고 돌아섰다.실망을 했음에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탁구를 그만두게 할 수는 없어, 지금도 많은 고민을 하면서 아이들을 지켜보고 있다. 단양이 탁구의 메카라고 하는 군수 및 공직자들은 단양군청 실업팀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고 전 국가대표선수였던 정현숙이 감독으로 있다고 자랑한다.그러한 외형적인 요소들이 단양의 자랑거리는 맞다. 또 군청선수, 일반인들이 최고의 다목적체육관시설을 사용 할 수 있게 해준 군수 및 관계자들의 배려에도 깊이 감사하다.하지만 아이들이 다니고 있는 상진초교어린이들은 정말 열악한 환경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 가만히 있어도 더운 날씨에 어린아이들이 찜통 같은 체육관에서 코치와 훈련하는 모습을 보면 화가 난다. 학교이기에 교육청 담당인 것을 알면서도 아이들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