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북한은 핵문제로부터 식량문제까지 문제가 많은 나라이다. 한 핏줄이라곤 하지만 왠지 어색하다. 하지만 북한을 돕는다는 말은 낯설지 않다. 왜냐하면 수해를 당했을 때도 십시일반으로 방송국이 주축으로 의연금품을 모아서 돕는 일을 자주해 왔고 IMF 차관이 들어왔을 때도 금 모으기에 솔선수범 하는 민족이 우리민족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북한을 돕자는데 누가 싫다고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정부가 일방적으로 주는 데는 반감이 있을 수 있다.

이스라엘이 나라를 찾는 데는 꽤 많은 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고 있다. 결정적인 것은 그들은 합의에 의해서 집집마다 저금통을 대문 앞에 달아놓고 모으는 지혜가 있었다. 하지만 그 누구도 거기에 대해 불만 갖은 사람이 없었다는 이야기를 알고 있다. 요즘 음식물 쓰레기로 문제가 많다. 우리도 국민의 합의하에 북한 돕기 저금통 하나씩 마련해 두는 게 어떨까?

나라에서 일방적으로 주면 내 돈 나가는 느낌이 들어서 국민 대다수가 반대할 것이다.
나라가 통일을 한다는데 반대할 사람은 없지만 나라에서 국민의 합의 없이 주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이다. 우리 동포인 북한을 돕자는데 반발할 사람이 어디 있으며 만약에 이의가 있는 사람도 말을 하지 못할 것이다. 역경을 딛고 일어선 민족의 우수성을 나타낼 수 있도록 국민의 합의를 돌출해서 남북 모두가 행복한 날이 올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그래야 한민족의 단합을 이룰 수 있고 동정을 유발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남로 / 시인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