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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입맛은 어린시절 식생활 습관에 따라 정해진다.
하얀 도화지 같은 맛의 기준이 없을 때 어머니가 해주신 음식은 평생의 입맛을 좌우하는 기준을 만든다.
그러나 인생을 살다보면 그 입맛이 바뀌기도 한다.
공자님의 말씀에 ‘의식(衣食)이 족(足)해야 예의(禮儀)를 안다’라고 했다. 먹고 사는 기본문제가 해결되어야 예의를 갖출 수 있다는 것인데 너무 많이 먹어서 문제가 되는 현재 우리들은 웰빙의 삶을 추구하고 있다.
식물성 지방으로 튀긴 음식에도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이 얼마나 포함되었는지를 따지고 먹게 되었다.
소득이 높아지고 좋은 의료혜택과 다양한 정보를 쉽게 접하는 생활이 되면서 자연 건강하고 오래 사는 것에 대한 인간의 욕구는 높아지게 되었다.
그래서 늘 좋아해서 먹었던 음식에 이런 해로운 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입맛을 바꾸게 된다.
사람 또한 마찬가지이다. 늘 믿었던 사람이 자신을 속이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하루아침에 그 사람에 대한 가치관이 바뀌게 된다.
음식에 대한 입맛을 바꾸거나 사람에 대한 가치관이 바뀌는 것은 믿음이 깨졌기 때문이다.
이렇게 음식물이나 사람들과의 인연이 지속되기 위해선 ‘믿음’이라는 존재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시류에 따라 음식도 달라지고 사람과의 관계도 달라지는 이 시기에 믿음이라는 존재는 더욱 소중하게 다가온다.

/조원제 <영동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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