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도순)가 설치한 농업미생물실에서 생산하는 미생물이 농업인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지난 3월 개관한 농업미생물실은 4월 1만 2천320ℓ를 공급했으며, 5월에는 1만 3천800ℓ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미생물 지원을 바라는 농가가 한 주 사이 많게는 200% 가까이 증…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양봉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대용화분떡용 미생물을 공급한다.대용화분떡은 자연꽃가루를 대신해 자연화분, 대두분, 설탕, 맥주효모 등을 혼합ㆍ반죽해 발효시켜 사용하는 단백질 공급원으로 벌들의 체력을 강화시키고 내병성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한다.벌은 날씨가 따뜻해지고 꽃이…
'풍뎅이 마을'로 유명한 영동군 학산면 도덕리 주민들은 요즘 굼벵이(장수풍뎅이 유충) 출하로 분주하다.지난달부터 출하되기 시작한 굼벵이가 벌써 20만마리 넘게 팔려나갔기 때문이다.어른 손가락만한 굵기의 굼벵이 1마리에 600원씩 출하되는 것을 감안하면, 이 마을 18가구가 올해 벌어들인 수입만 어림…
옥천군은 지난 겨울 한파와 봄 저온 피해를 본 과수농가에 식물 영양제를 긴급 지원키로했다.대상은 읍·면에 피해 신고된 포도, 복숭아, 배 재배 농가다.이들 농가에는 1천㎡당 3만원씩 약품 구입비가 이달 중 무상 지원된다.군은 영양제를 살포하면 동해나 냉해를 입은 과수의 생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
한국농어촌공사 청원지사(지사장 조성우)가 올해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사업을 본격 착수해 향후 영농조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청원지사에 따르면 올해 총 사업비 24억 원을 확보해 세교지구 등 모두 12개 지구 20㎞에 걸쳐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청원지사는 그…
보은군이 농업인 등의 소득안정을 위한 '쌀 소득등 보전 직접지불제 사업' 신청을 다음 달 14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신청대상 농지는 1998년 1월 1일부터 2000년 12월 31일까지 논농업(벼, 연근, 미나리, 왕골재배)에 이용된 0.1㏊ 이상 농지이다.하천구역 안의 농지, 농지 전용허가·신고·…
쌀 소득보전 직불금 산정기준이 되는 쌀 목표가격이 제도 도입 처음으로 4천원 인상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05년 폐지된 쌀 수매제도를 대신해 농가소득 보전을 위해 도입한 쌀 목표가격을 인상한다고 12일 밝혔다. 정부는 쌀 시장가격이 목표가격에 미치지 못하면 하락분의 85%를 '변동직불금'을 통…
숲속에서 연간 1억원이 넘는 소득을 올리며 부농의 꿈을 이룬 산채농가가 있다.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의 구창서(67) 씨는 지난 2006년 직장을 퇴직하고 귀농했다.귀농했지만 마땅히 재배할 작목을 고르지 못한 구씨는 충주시농업기술센터를 찾아 상담과 자문을 받았다.당시 산간지역 특화작목 육성을 추진…
괴산군이 세계유기농엑스포 개최 및 유기농업 확산을 위해 유기농 클린벨트 모델 조성 사업을 추진 한다군은 4억원을 들여 감물면 이담리 50ha의 규모에 안전농산물 생산 및 친환경 유기농업 확대와 농산물 부가가치 추진을 위해 2015년까지 3년간 유기농 클린벨트 모델 조성 사업을 추진 한다 올해 2억원…
충주시는 농업인이 농업관련 사고로 발생하는 신체상해를 보상해 주는 '농업인 안전공제'를 장려하기 위해 공제료의 65%를 지원한다.농업인 안전공제는 산재보험 가입대상에서 제외된 농업인을 종합적으로 보호해 농업인의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기 위한 농촌 복지형 공제상품이다.시에 따르면 농가의 부담…
영동군은 2013년도 쌀소득등보전직불금에 대한 신청을 내달 15일까지 접수한다.쌀직불금을 받고자하는 농업인은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쌀소득보전직불금 등록신청서'를 구비서류를 갖춰서 제출해야 한다.쌀직불금은 지급대상 농지를 실제로 경작하는 농업인만이 신청할 수 있으며, 지급대상 농…
충주시가 과수의 명품화를 위해 꽃이 피는 시기의 과원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에 착안해 현장 컨설팅 추진키로 하고 본격적인 지도에 나섰다.시에 따르면 과수의 경우 생육초기 관리가 생육후기인 수확기까지의 품질을 좌우하기 때문에 적화, 적과, 관수 등의 작업이 적기에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대부분의…
소형농기계를 더 쉽고 편리하게 임대할 수 있게 됐다.보은군이 원거리의 면지역 농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소형농기계를 군내 전 면사무소에서 임대해 준다.이번 면사무소 소형농기계 임대는 정상혁 군수의 특별지시로 이루어졌다.그간 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만 농기계 임대를 했다. 하지…
충주시가 사슴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녹용보관용 급속 냉동고를 지원한다.시에 따르면 이번 급속 냉동고 지원은 녹용 채취 시 냉동보관을 통해 판매시기를 조절하고 녹용의 일정한 품질을 유지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시는 1천200만원(보조 600만원, 자담 6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숫사슴 1…
옥천군의 첫 모내기가 6일 청성면 대안리 신한면(85)씨 논에서 실시됐다.벼의 품종은 삼광(중만생)으로 관내 육묘장에서 자란 모로 자신 소유 논 3필지 2천700㎡에 모내기를 실시했다.옥천지역 첫 모내기는 이상저온 탓으로 전년에 비해 4일 정도 늦었다.기상이 예년 수준일 경우 추석(9월 19일)전 수확 할…
증평군이 최근 한돈농가가 공급과잉으로 인한 가격폭락과 수입개방, 사료값 인상 등으로 어려운 가운데, 2011년 구제역이 발생된 농가에 우선해 종돈장에서 개량된 종돈을 지원한다.지원되는 종돈은 120두로 군은 총 5천만원의 예산으로 개량종돈을 지원해 고품질 축산물 생산으로 양돈 산업을 육성키로 했…
올해 제천시 관내 첫 모내기가 3일 오전 10시 제천시 금성면 구룡리에 있는 김남복(77)씨 논에서 열린다. 김씨는 이날 0.5㏊의 경작면적에 이앙기를 이용해 모두 오대벼로 이앙을 할 계획이며 이날 심겨진 모는 오는 9월 초순 햅쌀을 수확할 것으로 예상된다.김씨는 25년간 매년 이 같이 이른 모내기를 통해 남…
단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복)가 최근 고추 육묘에 실패한 지역 132농가에 고추묘를 무상 지원해 호응을 얻었다.이번에 지원된 고추묘는 36공 포트 4천상자 14만4천포기로 농가당 평균 30포트(1천80여 그루)씩 제공됐다.고추농사는 연초 고추묘를 튼실하게 키워내는 데서부터 한해 농사를 좌우하게 된…
충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한 고구마 무균묘로 생산한 우량 종순이 고가에 출하되면서 지역 내 고구마 재배농가들이 소득증대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농가는 최근 무공해 건강식품으로 인식된 고구마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고급화에 주력해왔지만 고구마에서 발생되는 바이러스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향후 10년에서 20년 후에는 누구보다 빛을 발하는 영농인이 되어 있을 겁니다." 영농후계자로서 자신이 종사하고 있는 일에 굳센 믿음을 가지고 있는 증평읍 용강리 양창근(32)씨의 확신이다. 증평에서 유기농하면 모두가 손에 꼽는 바로 이곳은 14년간 유기농 농법으로 땅을 일군 양관직(58)씨와 김영자(5…
제천시가 못자리 적기에 못자리 설치를 해 줄 것을 각 농가에 당부하고 나섰다.시의 이 같은 조치는 그간 고르지 못한 날씨로 인해 못자리 설치가 다소 부진한 점에 비춰 늦어도 이달 말까지는 못자리 설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시 관계자는 볍씨는 못자리 설치 전 5일전에 실시해야 하며 보급종의 경우 살…
제천시가 친환경농업 기반조성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이번에 시가 지원하는 유기질비료는 가축분 퇴비 1등급 39만1천224포, 2등급 27만3천263포, 혼합유박 6만4천792포, 혼합유기질비료 3만5천포를 비롯해 순수시비 행정분 유박비료 및 유기질비료 2…
단양군의 고소득 작물인 오미자 재배면적이 올해 100㏊를 넘어설 전망이다.군은 올해 오미자 재배포장 조성사업으로 195농가에 총 6억원을 지원해 20㏊ 규모의 오미자 재배단지를 추가로 조성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오미자 재배면적은 기존 82㏊에서 20㏊가 늘어난 총 102㏊에 달할 것으로 군은 추산했다…
전국 최고의 품질과 명성을 자랑하는 음성 청결고추의 첫 정식이 지난 19일 음성군 원남면 하당리 충북도 고추명예연구소(소장 이종민)에서 열렸다.이번 정식은 전년보다 20여 일이 늦은 것으로 이는 최근 봄철 이상기온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해 농정과 및 원남면 직원, 원남어…
잎이나 줄기가 두툼하게 생긴 다육식물의 주산지로 최근 음성군 생극면이 급부상하고 있다. 다육식물이란 수분이 없는 건조한 사막이나 높은 산에서 장기간 건조에 견딜 수 있도록 지상의 줄기나 잎에 다량의 수분을 저장하는 식물로서 특히, 줄기나 잎에 수분이 다량 함유돼 있는 식물을 말한다.4~5년 전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