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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고추명예연구소 이종민 농가 첫 정식

최첨단 고추재배시설서 생육 7월 중순께 첫 수확 예정

  • 웹출고시간2013.04.20 13:31: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필용 군수와 최창묵 농업기술센터장이 고추정식을 하고 있다.

전국 최고의 품질과 명성을 자랑하는 음성 청결고추의 첫 정식이 지난 19일 음성군 원남면 하당리 충북도 고추명예연구소(소장 이종민)에서 열렸다.

이번 정식은 전년보다 20여 일이 늦은 것으로 이는 최근 봄철 이상기온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해 농정과 및 원남면 직원, 원남어린이집 어린이 등 30여명은 2개동 1천980㎡(600평)의 비닐온실에 슈퍼 비가림, 슈퍼 마니따, 오보 등의 고추묘 4천주를 정식했다.

이날 정식된 고추는 노지 재배보다 1개월 이상 빠른 것으로 최첨단 고추 재배시설에서 생육시키기 때문에 노지재배보다 1∼2개월 정도 빠른 7월 중순께 첫수확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고추는 2월말까지 생산이 가능해 9월에 생산이 끝나는 노지재배 고추보다 수확량이 4배 이상 많은 것으로 알려져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충북도 고추연구소에는 2만4천750㎡(7천500평)의 총 36개동 시설하우스와 1만8천150㎡(5천500평)의 노지에서 연간 5t의 건고추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3억5천만원의 매출액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와 직거래로 1인당 30~40근 내외로 한정판매 할 것으로 밝혀 진정한 농민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시설하우스 고추는 600g(1근)에 1만5천원, 노지 고추는 1근에 1만2천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종민 소장은 기존 고추보다 2~3배가 큰 대형 슈퍼 고추를 생산하는데 성공해 본인의 이름을 딴 이종민 깔끔초로 상표 등록을 해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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