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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5.17 20:41: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군은 지난 겨울 한파와 봄 저온 피해를 본 과수농가에 식물 영양제를 긴급 지원키로했다.

대상은 읍·면에 피해 신고된 포도, 복숭아, 배 재배 농가다.

이들 농가에는 1천㎡당 3만원씩 약품 구입비가 이달 중 무상 지원된다.

군은 영양제를 살포하면 동해나 냉해를 입은 과수의 생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하 옥천군청 친환경농축산과장은 "농가별로 선호하는 제품을 선택하도록 해 사업 효과를 높일 계획"이라며 "과수가 얼어 죽은 농가에는 품종 갱신 등을 통해 향후 종자비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까지 군에 접수된 저온 피해 면적은 복숭아 35.5㏊, 포도 16.6㏊, 배 4.7㏊에 이른다.

이는 이 지역 전체 복숭아밭(235㏊)의 15.1%, 포도밭(351㏊)의 4.8%에 해당한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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