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마을 옆에 조성되고 있는 2-4생활권은 '세종시의 명동'이라 불린다. 세종시의 첨단 대중교통수단인 BRT(간선급행버스)도로 옆으로 대규모 중심상업지구가 밀집되기 때문이다. 이곳에서는 처음으로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이 결합된 '더리치 세종의 아침(www.sjmorning.co.kr)'이…
정부청사가 입주하고 신도시가 건설되는 세종시는 전국에서 부동산 투자가 가장 활발한 지역이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해 땅값이 5.98%나 올랐다. 전국 251개 시·군·구 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높다.하지만 상승률은 지목(地目) 별로 차이가 크다. 쓰임새가 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지난 2년간,세종시…
지난달 세종시의 주택 거래량이 6월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가 13일 발표한 '7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거래량은 총 3만9천608건으로 2006년 이후 7월 거래량 중으로는 최저치를 기록했다.전달(12만9천907건)보다 69.5%,지…
'천정부지(天井不知)'처럼 오르기만 하던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이 한풀 꺾였다. 최근 여름철 비수기를 맞은 데다,정부가 취득세 인하 방침을 발표하자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12일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8월 5일 기준)'에 따르면 세종시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10%…
연중 최대 비수기로 꼽히는 7~8월에도 충북도내 전셋값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자칫 10~11월 도내에서도 '전세대란'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 전셋값은 0.37% 상승했다. 수도권이 0.46% 상승했고, 서울시는 0.52% 올라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은…
충북지역 부동산 경매시장이 크게 위축됐다.8일 부동산 경매 정보 전문업체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7월 진행된 충북지역 아파트 경매는 모두 88건, 이중 44건이 낙찰돼 낙찰률 50%에 그쳤다. 평균 응찰자는 4명이었다.전달 낙찰률은 60.2%였다.낙찰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아파트는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에 위…
우리나라 '부동산 경제의 1번지'인 세종시에서 특이한 통계 현상이 나타났다.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www.serve.co.kr)가 7일 발표한 '2013년 상반기(1~6월) 전국 주택 실거래량 통계'에서다. 이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부동산 경기가 침체돼 있는 가운데 6월말 기준 전국 부동산 중개업자 수(미…
7월 전국 아파트 분양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7월 전국 아파트 일반 분양 가구 수는 30곳 1만6천395가구로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7곳 1만3천797가구보다 19%인 3곳 2천598가구 증가한 수치다. 일반분양된 아파…
지난달 31일 입주가 시작된 세종시 '한뜰마을 3단지(포스코 레이크파크)' 아파트에 가정어린이집 1곳 인가가 난다. 세종시는 최근 자체 홈페이지(공고/고시)에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궁금한 사항은 시 보육정책담당 (044-300-3331~6)으로 문의해도 알 수 있다. 551가구 규모의 이 아파트는 입지 조건이 좋…
올해 상반기(1~6월) 세종시의 건축허가 연면적이 대도시인 대전이나 울산보다도 더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상반기 용도별 건축허가,착공,준공 실적'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에서는 이 기간 총 1천316동,연면적 145만2천239㎡(44만72㎡)의 건축 허가가 났다. 연면적 기준으로 대전…
세종시 신도시(행복도시)에서는 올 들어 처음으로 아파트 입주가 31일 시작됐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정부세종청사 인근 세종호수공원 앞 포스코 '더샵 레이크파크'(511가구) 중 13가구가 이날 입주했다. 포스코 아파트 입주자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세종시는 순환버스(215번) 노선을 신설,지…
국토교통부는 30일 "전국 1만 218개 종합건설업체의 올해 시공 능력을 평가한 결과 현대건설이 12조371억원으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상위 30위권에 포함된 충청권 업체는 2곳이었다. 지난해 14위였던 경남기업(충남)이 1조7천441억원으로 21위로 밀려났고,계룡건설(대전)은 지난…
한국도로공사 충청본부가 도로확장 등에 따른 토지 매수시 민원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기존의 복잡한 보상 절차를 대폭 개선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민원인 소유 토지를 수용할 때 직접 방문해 설명하는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최초 손실보상협의 과정에서 보상액 산정의 구체적 산출근거를 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가 29일부터 오는 31일 오후 5시까지 도내 근린생활 시설 및 공장 등 38건 60억 원 규모의 물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 이번 물건 중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 160외 5필지 금왕우체국 북측 인근에 위치한 상업용 건물이 눈에 뛴다. 감정가 대비 70%인 12억8천400만…
음성군은 닭과 오리 사육을 300m에서 500m로 제한을 확대하는 내용의 "음성군 가축사육 제한지역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하기 위해 입법예고하고 다음달 12일까지 주민의견을 받는다.이번 개정조례안은 그동안 가축사육 일부제한지역을 소·젖소·말·사슴·양은 200m 이내, 닭·오리는 300m 이내…
충주시 개별공시지가 홈페이지가 지난 1일부터 새롭게 개편돼 지적도면과 항공사진, 개별공시지가를 동시에 제공한다. 홈페이지는 이번 개편을 통해 항공사진 열람서비스, 스마트폰으로 공시지가를 열람할 수 있는 모바일용 홈페이지 구축됐다. 개별공시지가 관련 GIS데이터 정비와 인터넷 사이트도 리뉴얼…
충북에서 상업용 부동산을 통해 엄청난 수익률을 올릴 수 없는 반면, 공실률 및 임대료 하락 등의 영향으로 재산권 행사에 대한 제약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전국에 소재한 오피스텔 빌딩 824동과 매장용 빌딩 2천331동 등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올해 2분기 투자수익률, 공실률, 임대…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신도시)에서 올해 들어서는 처음으로 아파트 입주가 오는 31일 시작된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2011년 11월 착공된 세종호수공원 앞 포스코 '더샵 레이크파크'(511가구)가 오는 30일 준공돼 다음날 입주가 시작된다"고 23일 밝혔다.지하 2층,지상 12층,19개동에 전용…
정부가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취득세를 내리기로 했다. 이에 실수요자와 부동산중개업자 등은 찬성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지자체들은 지방세(취득세) 수입이 줄어들 것을 우려,크게 반발하고 있다.◇정부=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안전행정부 관계자들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합동 브리핑을 열고 취…
대전시는 "올해 2/4분기(4~6월) 중 접수된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 내용을 최근 조사한 결과 4개 업소가 허위 신고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해당 업소에 총 114만원의 과태료를 물렸다"고 21일 밝혔다. 위반 유형은 '2중 계약서 작성으로 실제 거래가격과 다른 허위 신고' 및 '거래 계약일부터 60일을 넘긴 지…
천안과 청주시가 올해 상반기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전국 10개 시군구에 포함됐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www.serve.co.kr)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발표 내용을 분석,19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총 31만3천59가구였다. 또 전국 251개…
세종시의 주택 대출 규모가 8개월만에 36%나 늘었다. 전국에서 증가율이 가장 높다. 한국은행이 집계해 17일 발표한 '예금취급기관(비은행기관 포함)의 지역 별 주택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광역시로 출범한 세종시는 별도 조사가 시작된 첫 달인 지난해 9월의 주택 대출 규모가 총 8천780억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5일까지 세종시 1-1생활권 M10블록(982가구) 및 1-3생활권 M1블록(1천623가구) 분양 아파트 2천605가구를 대상으로 청약 신청을 받은 결과 6천324명이 몰려 평균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LH가 세종시에서 공공아파트를 분양한 것은 2011년 첫…
청원군 오송읍 힐데스하임 아파트 입주민 40여명이 16일 시행사인 ㈜원건설 사옥 앞에서 항의집회를 가졌다. 힐데스하임 아파트 입주민들은 이 자리에서 "원건설은 할인분양 시행에 따른 기존 입주자와의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해 5월 원건설 측과 협의 당시 미분양 물량을 할인 분양하면…
충북도가 올해 지적 재조사팀을 신설하고, 100년 이상 된 종이지적도 분쟁 해결에 나선다.16일 도에 따르면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12개 시군의 23개 지구 5천486필지 899만9천㎡에 대한 지적 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지적 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에 처음 만들어진 종이 지적을 100년 이상 사용함…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