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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주택 대출, 8개월만에 36% 상승

신도시에서만 4만여채 공급된 게 주요인

  • 웹출고시간2013.07.17 20:01: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세종시의 주택 대출 규모가 8개월만에 36%나 늘었다. 전국에서 증가율이 가장 높다.

한국은행이 집계해 17일 발표한 '예금취급기관(비은행기관 포함)의 지역 별 주택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광역시로 출범한 세종시는 별도 조사가 시작된 첫 달인 지난해 9월의 주택 대출 규모가 총 8천780억원이었다. 그러나 8개월 후인 올해 5월에는 이보다 3천140억원(35.8%) 많은 1조1천848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한국은행 관계자는 "2010년 이후 세종시에서 아파트가 대대적으로 분양됨에 따라 중앙부처 공무원을 중심으로 세종시에서 아파트를 마련하는 사람들이 대출을 많이 받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도 주택 대출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는 2010년 이후 17일까지 아파트만 모두 4만209채(임대 포함)가 분양됐다.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단독주택을 포함,신도시에서만 모두 20만채를 공급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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