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국가 자산 중 토지의 수도권 집중도가 인구 집중도보다 더 심한 것으로 밝혀졌다.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말 기준 국가자산(잠정 집계)은 총 8천677조원으로 전년 대비 295조원(3.5%) 증가했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은 전체의 44.8%를 차지하는 토지자산(3천884조원)이…
세종시는 2013년 전국 부동산 시장의 '김연아'였다. 전국적 침체 속에서도 신도시 건설에 힘 입어 '외로운 독주'를 이어갔다.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연간 상승률이 땅값과 주택 전셋값은 1위,매매가는 3위를 차지했다. 한국감정원이 24일 발표한 '2013년 부동산시장 결산 및 2014년 전망 보고서'의 주요 내…
속보=지역 건설업체 배제 논란을 빚었던 청원 가마지구 내 아파트 용지가 결국 충북 소재 건설업체의 단독응찰로 마무리됐다. 충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 16~18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청원 가마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공동주택용지를 공급한 결과 청주 소재 (합)…
2014년 상반기에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를 지역은 어디일까. 답은 '세종시와 혁신도시'다.한국경제신문은 "한국경제신문이 신한은행과 공동으로 실시한 '내년 상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 설문 조사 결과 정부부처·공공기관 이전이 본격화된 세종시와 혁신도시(전국 10개)는 내년 상반기 집값 상승 기대감이 가…
지난 13일 정부세종청사 2단계 입주가 시작된 가운데,수요가 증가하면서 세종시 아파트 값이 크게 오르고 있다.한국감정원이 19일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으로 세종시 아파트 매매 가격은 1주전보다 0.10% 올랐다. 이는 전국 평균 상승률(0.08%)은 물론 지난주 상승률…
제천시에 들어서는 '천남 신동아 파밀리에' 아파트 주택홍보관이 지난 14일 오픈했다. 이날 오픈한 주택홍보관에는 조합원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실수요자들이 몰려 그 기대감을 실감케 했다.주택홍보관이 오픈한 14~15일 양일간 수천명 이상 방문해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조합 관계자는 "'천남 신동…
정부세종청사 2단계 입주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세종시 신도시 지역의 기반시설을 조속히 확충하기 위해 상업용지를 공급한다.공급 대상은 △1-2생활권이 14필지,1만7천781㎡(5천388평) △1-5생활권이 6필지,3만9천116㎡(1만1천853평) △금강 이남 3-3생활권이 3필지,…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내 상업용지가 일반 실수요자에게 본격 공급된다. 이에 따라 정부세종청사 주변을 비롯한 주요 생활권의 기반 시설 조성이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신도시 내 상업용지 24필지를 공급하도록 최근 승인했다"고 15일…
올해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세종시는 내년에도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부동산114 리서치센터는 15일 '2013년 결산 및 2014년 전망-토지 시장'이란 보고서를 내고 "올해 10월말 기준 전국 지가는 2012년말보다 0.824% 올랐다"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5년 연속 이어진 상승세"…
음성군은 2014년 1월 1일 기준 정기분 개별 주택가격 산정에 대비해 주택가격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주택특성에 대해 내년 3월 말까지 조사와 정비를 집중 실시한다.음성군 재무과는 지난 6월부터 21명의 조사인력을 투입 1만 5천377호의 주택을 가가호호 현장 방문해 257건의 변동자료(면적·용도·증축…
공무원연금공단이 세종시 1-5생활권 M2블록에 지은 세종시 1단계 공무원임대아파트(세종상록 데시앙 아파트·632가구) 입주식이 6일 열린다.이 아파트는 △34㎡형 176가구 △59㎡형 138가구 △70㎡형 318가구로 구성됐다. 임대 방식은 주변 시세의 80%수준에서 입주자가 전·월세 중에서 선택할 수…
지난 11월 중 충북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은 낙찰가율이 지난달보다 다소 상승했다. 부동산 경매정보 제공업체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충북 아파트 경매시장의 낙찰률은 29%를 보였다. 증평군 도안면 석곡리 근로자임대 아파트 21건이 나왔으나 모두 유찰돼 낙찰률이 저조했다. 아파트 경쟁률 부문은 청주시 상…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중개 대상물에 대한 허위·과장 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공인중개사의 업무 및 부동산 거래 신고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거쳐 5일 공포와 함께 시행된다"고 4일 밝혔다.이에 따라 앞으로는 중개업자가 아닌 컨설팅업자,중개 보조원 등은 중개 대상물 광고…
집값 상승에 있어서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와 혁신도시는 역시 '힘이 셌다'.한국감정원이 최근 발표한 '시·도 별 주택 매매·전세 가격 지수 변동률'에 따르면 전반적 부동산 경기 불황으로 인해 지난해 11월 이후 1년간 전국 평균 집값은 0.07% 내렸다. 특히 △서울(-1.87%) △인천(-1.60%) △…
전국 아파트 가운데 프리미엄(웃돈)이 가장 많이 붙은 아파트 1~7위는 모두 세종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 들어 전국 평균 아파트 매매 가격이 하락세(작년 11월 이후 1년간 -0.07%·한국감정원)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세종시내 한 아파트는 웬만한 중형 아파트 한 채 값과 맞먹는 2억5천만원의 웃…
청주시는 2014년 1월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해 내년 1월17일까지 주택 특성조사를 한다. 조사대상 개별 및 다가구 주택은 4만2천12가구로 주택가격 형성에 중요한 요인으로 조사요원이 현지를 방문해 주택특성조사표에 기재된 구조, 용도, 면적 등 20개 항목을 조사한다. 조사한 개별주택특성을…
전국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대한 규제가 완화된다.국토교통부는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이달 16일까지 예정으로 2일부터 입법예고에 들어갔다.◇주요 내용=개발제한구역 내에서의 위법사항을 원상회복하기로 서약하고 대집행 비용을 미리 내면 이행…
부동산 정보 전문 사이트인 '부동산114'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에 입주가 시작된 전국 아파트 중 프리미엄(웃돈)이 가장 많이 붙은 단지는 세종시 한솔동 첫마을의 '래미안7단지'인 것으로 28일 밝혀졌다.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 114㎡형의 경우 이날 기준 매매가격이 4억5천만원선이다. 평균…
6년째 답보 상태를 보였던 충주 안림1지구 보금자리 주택이 26일 본격 착공돼 서민들의 주거 안정에 기여하게 됐다. 시는 지난 2007년 1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민임대주택건설 사업계획승인 후 현재까지 답보상태에 있던 충주 안림1지구 보금자리주택이 지난해 7월 ‘10년 공공임대’로 전환, 신규 사업…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모두 32조5천억여원 어치의 땅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말 기준 외국인 소유 토지면적은 총 2억 2천576만㎡(6천841만2천121평로 3개월전보다 면적으로 2만㎡(6천60평),금액으로는 1천579억원이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국토 면적(…
전국적으로 미분양 주택이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정부가 지난 8월 28일 발표한 '부동산 시장 활성화 대책'의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라는 게 국토교통부 설명이다. 특히 세종시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미분양 주택 감소율이 가장 높다.국토교통부는 "10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6만4천433채로 전…
행정 절차를 이행하지 않아 미준공됐거나 허가가 나지 않은 건축물에 대한 양성화 사업이 내년에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세종시와 유성구는 "지난 7월16일 공포된 '특정 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내년 1월 1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이날부터 2015년 1월 16일까지 1년간 한시적으로 주거용 건축물을…
토요일인 23일 오전 11시30분께 세종시 대평동 264-1 민간아파트 모델하우스 단지.20여개 모델하우스가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가운데 부분 주차장에 차량 수백 대가 빼곡히 들어서 있었다. 주차 안내 요원,아파트 및 상가 홍보 요원 수십 명이 곳곳에 포진,입장객들을 맞느라 정신이 없어 보였다. 하루 전 문…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에 특급 비즈니스 호텔인 '라마다 호텔& 스위트 오창'이 건립을 앞두고 있어 산단 활성화 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우산업개발㈜가 시공하고 ㈜동양리츠투자개발이 시행하는 이 호텔은 수익형 부동산으로 지난 15일 오창읍 양청리에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 예약 상담 등에 나서…
국토교통부는 "세종시의 올해 10월 주택 인허가 실적이 총 593채로 지난해 같은 기간(3천656채)보다 83.8%(3천63채) 감소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같은 감소율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해 10월 대비 증가율은 전국 평균이 -9.6%,수도권은 -19.8%,지방은 -1.0%였다. 세종시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