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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10월 미분양 주택 감소율 전국 1위

지방 미분양은 10년만에 처음 3만채 아래로

  • 웹출고시간2013.11.27 14:51:36
  • 최종수정2013.11.27 14:51:36
전국적으로 미분양 주택이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정부가 지난 8월 28일 발표한 '부동산 시장 활성화 대책'의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라는 게 국토교통부 설명이다. 특히 세종시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미분양 주택 감소율이 가장 높다.

국토교통부는 "10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6만4천433채로 전월(6만6천110채)보다 1천677채(2.5%)가 줄었다"고 27일 발표했다. 감소세는 9월 이후 2개월째다. 지역 별로 보면 지방 14개 시·도는 11.3%가 감소한 반면 수도권은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11.4%가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5.4% 늘었다. 지방의 미분양 물량(2만7천891채)이 3만채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03년 11월(2만3천649채) 이후 약 10년 만에 처음이라는 게 국토교통부 설명이다.

특히 지난해 7월 출범 이후 미분양 주택이 전혀 없다가 8월에 처음으로 180채로 늘었던 세종시는 9월 43채로 줄어든 데 이어 10월에는 14채로 감소,감소율이 67.4%로 전국 1위였다.

세종/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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