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의회가 통합과 관련한 5개 기관회의 참여를 거부했다.청원군의회 '청원-청주 통합반대 특별위원회'는 21일 의원간담회를 통해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문제와 관련한 충북도의 5개 기관 회의에 불참을 결정했다.통합반대특위는 "충북도가 청원군의회를 하부기관으로 간주하고 사전협의도 없이 일방…
세종시 수정 논란속에 청주-청원 통합 문제가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다. 지난 해 연말부터 계속된 통합문제가 찬반의 격렬한 대립속에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 문제까지 겹치면서 '잊혀지고' 있는 분위기다.통합문제는 이젠 시간적인 이유등으로 주민투표를 진행할 수는 없는 상황. 결국 청원군…
청주·청원 통합과 관련해 청원교육청이 '사느냐' '죽느냐'의 갈림길에 섰다. 현행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34조에 따르면 '1개 또는 2개 이상의 시군 및 자치구를 관할 구역으로 하는 하급교육행정기관(지역교육청)을 둔다'고 돼 있어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을 하게 되면 청원교육청은 청주교육청에 흡수…
충북도가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는 청주·청원 통합을 위해 다시한번 적극적인 액션을 취했다.도는 도와 청원군, 청원군의회, 청주시, 청주시의회가 참여하는 '5개기관 회의'를 25일 도청에서 개최키로 하고, 19일 이들 각 기관에 회의 참석을 요청했다.회의 참석 대상자는 청원군 부단체장과 청원군의회 관련…
청주-청원 자율통합 문제와 관련해 행정안전부가 언제 청원군의회의 입장을 묻는 의견조회서를 보낼 지가 관심사다. 일정 등의 이유로 사실상 주민투표는 어려운 가운데 유일한 방법은 청원군의회의 의견을 물어 '찬성'의견으로 통합을 마무리 지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이미 행안부는 지난 연말부터 의견조…
청주·청원 통합을 위해 적극적인 중재자로 나선 충북도가 속앓이를 하고 있다.지난해말 정우택 지사가 청원군을 방문해 개인적인 입장을 전제로 청주·청원통합에 대해 찬성입장을 표명한 후 충북도는 그동안 방관자 입장에서 적극적 중재자로 나섰다.시군 자율통합과정에서 도는 빠지라는 행안부의 내부지…
청주-청원 통합문제와 관련해 절차상의 문제등으로 시간이 촉박해지면서 행정안전부의 선택이 주목을 받고 있다. 청원군에 대한 설득을 계속할 것인지, 아니면 마무리 지을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것이다.법적 절차등에 소요되는 시간등을 감안해 통합에 필요한 시한을 역산하면 청원군의회가…
청주-청원 통합과 관련해 청원군민 60.04%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청주방송(CJB)이 지난 4-6일 충남대 사회조사센터에 의뢰해 청원군 성인남녀 488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60.04%가 통합에 찬성했고, 36.07%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남녀 모두 통합에 찬성하는 의…
청원·청주통합군민추진위원회와 청원·청주상생발전위원회는 7일 성명서를 통해 "청원·청주 통합이라는 대의를 이루기 위해서는 보다 분명한 로드맵과 지역정치인들의 진정성있는 행보가 필요하다"며 "정우택 지사는 청원·청주 통합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라"고 요구했다.이들은 "행안부는 청원·청주…
최근 한나라당 등의 청주-청원 통합관련 압박과 관련해 청원군의회가 '발끈'했다. 한나라당 도당의 사과와 함께 강제통합정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등 강력한 반발 메시지를 낸 것이다.한편 반대특위 위원중 맹순자의원(한)은 비례대표인 점 등을 들어 '당론을 따를 수밖에 없다'며 특위에서 사퇴해 주…
통합 찬반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청원군의회 맹순자의원(사진)이 6일 '반대특위'를 사퇴해 뉴스의 인물이 됐다. 그동안 특위위원들이 일사분란하게 반대입장을 고수해왔던 점에 비추어보면 맹의원의 선택은 말 그대로 '사건'이다.맹의원이 밝힌 사퇴 이유는 '비례대표의원으로 당론을 따를 수 밖에 없…
충북도가 청주·청원 통합을 위한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정우택 지사가 청주·청원 통합과 관련해 이달안에 도가 창구가 되겠다고 밝힌지 하루만인 6일 후속조치로 대화협의체 구성을 청원군과 의회에 전달했다.도는 이날 도와 청원군 관계자, 청원군의회 의원 등이 참여하는 청주·청원대화협의체 구성을…
청주-청원 통합문제와 관련해 사실상 통합의 '열쇠'를 쥐고있는 청원군의회가 '찬성'이냐 '탈당'이냐를 놓고 깊은 고민에 빠지고 있다. 한나라당을 비롯한 정치권과 행정안전부등의 압박과 회유(?)가 점점 그 강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한나라당 충북도당 송태영위원장은 지난 4일 기자회견을 통해 청원-청…
청주·청원 통합을 당론으로 정한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새해가 밝자마자 통합에 미온적인 당소속 청원군의원들을 강력하게 압박하고 나섰다.송태영 충북도당위원장은 4일 기자회견을 갖고 "청주·청원 통합은 시대의 소명이고 역사적 책임"이라며 통합의 당위성을 재차 강조했다.그러면서 송 위원장은 한발…
청주국제공항의 비행기 이착륙이 전면 중단돼 항공편을 이용해 제주도로 가려는 탑승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4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오전 7시50분 청주에서 제주로 출발하려던 아시아나항공 OZ8231편부터 이날 오후 12시20분 출발예정인 제주항공 7C803편까지의 항공편이 모두 결항됐다…
침체의 늪에서 허덕였던 부동산시장이 올해에는 살아날 수 있을까. 지난 연말에 쏟아져 나온 경제 결산 보고서들은 올해 부동산시장은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을 제시했다. 하지만 도내 부동산시장은 이 같은 전국 추세를 따라가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다.올해에는 정부 부동산정책과 지방선거 등이…
남상우 청주시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청주·청원의 행정구역 통합은 지금이 마지막 남은 절호의 기회"라며 청원군민과 청원군의회의원들의 현명한 선택을 호소했다.남 시장은 "우리는 세계적 경제위기와 자치단체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구도속에 살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는 앞서 변화하는 자만이 살아남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지회장 신윤호)는 28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청주 청원 통합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여경협 신윤호 충북지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청주 청원이 동일 생활권, 동일 경제권이고, 행정구역만 나뉘어져 수십 년 간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히고, "막대한 인센티브가 주어…
오성균 한나라당 청원당협위원장이 22일 청주·청원 통합시가 출범하면 세종시 편입지역에 포함된 청원 부용·강내는 편입에서 제외된다고 밝혀 사실여부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오 위원장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 청주·청원 통합시를 출범하면 부용·강내면의 세종시 편입 제외 문제…
임각수 괴산군수가 22일 청주·청원 통합 추진과 관련, 해당 지방자치단체를 제외한 도내 기초자치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찬성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임 군수는 이날 "괴산·증평 자율통합은 양군의 군민 선택이 서로 달라 무산됐지만 청주·청원의 통합이 추진되길 바라는…
청원-청주 통합문제와 관련해 청원지역의 반대목소리를 이끌고 있는 '청원사랑포럼'이 청주시의 제안에 대해 반대입장을 재정리했다. 반면 한나라당 청원군의원들은 도당 모임을 갖고 통합문제를 논의해 통합문제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음을 증명했다.청원사랑포럼은 21일 오후 청원군청 회의실에서 긴급…
청주·청원 통합과 관련, 찬반 의견이 팽팽하던 청원군 지역 민심이 '찬성' 쪽으로 기울고 있다.청원청주상생발전위원회는 21일 여론조사전문기관 윈폴(WINPOLL)에 의뢰해 청원군민 5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61.2%(312명)이 통합을 찬성한 반면 32.9%(168명)이 반대 입장을…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 도지사 후보군 중 한명으로 거론되는 김병일(53)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21일 "기본적으로 현직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김 총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율곡로 여수엑스포조직위 사무실에서 "여수엑스포 조직위의 조직체계 기반이 확립되는 내년 초까지…
이대원 충북도의회의장이 청주청원 통합을 전제로 한 청주시장 불출마선언을 한 배경은 무엇일까.이 의장은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청주 청원이 자율적으로 통합되면 내년 청주시장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통합과정에서 청주시의 기득권 포기와 진성성을 강도높게 주문했다.이같은 이 의…
청원-청주 통합문제가 그동안의 '반대' 우세분위기에서 '찬성'으로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이젠 통합을 위한 청주시의 양보와 배려, 행정안전부의 인센티브 보장 등 법적제도등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이 힘을 얻고 있다.(18일자 1면 보도)구청 위치, 의원 정수, 상생비전안, 청원군 공무원 신분보장등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