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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2.21 20:04: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병일

여수엑스포조직위사무총장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 도지사 후보군 중 한명으로 거론되는 김병일(53)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21일 "기본적으로 현직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율곡로 여수엑스포조직위 사무실에서 "여수엑스포 조직위의 조직체계 기반이 확립되는 내년 초까지는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장은 일각에서의 내년 지사출마 관측에 대해 "현재 제가 한나라당에 몸담고 있는 상황에서 현직 지사도 한나라당 출신이고, 지사직을 잘해왔으며 많은 분들도 그렇게 평가하고 있다"며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선출직은 혼자 결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충북의 상황과 도당, 중앙당과도 상의가 필요한 것으로 지역이 필요로 할 때 출마하는 것이지 제가 충북지사를 해야 겠다 해서 나갈 차원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고향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갖고 있다"며 "지금도 고속도로를 지나다가 충북, 청주, 청원이라는 교통표지판을 보면 자세를 고쳐 앉게 된다"고 정치적 행보의 가능성을 열어 놨다.

김 총장은 지난 18대 총선에서 공천이 번복됐던 것과 관련해 "잃은 것도 많지만 얻은 것은 훨씬 더 많다"고 말하고 "고향 충북에 대해 충북인으로서 고향발전에 기여 해야겠다는 의식전환의 계기가 됐다"고 회고했다.

정우택 현 충북도지사의 재선 도전가능성에 여러 관측들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1년 8개월 동안 여수엑스포조직위를 성공적으로 이끈 김 총장의 다음 행보가 주목된다.

서울/ 김홍민기자

이대원

충북도의회 의장

이대원 충북도의회의장이 청주 청원이 자율적으로 통합되면 내년 청주시장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의장은 21일 "충북도민을 대변하는 충북도의회 의장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이고, 지역사회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오랜 시간 심사숙고한 끝에 이 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충북의 미래도시 발전축이 될 청원·청주 통합이 특정인을 위한 입신양명 논리에 의해 침몰돼서는 안된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책임과 진정성 있는 자세로 사심없이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통합시장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원·청주 자율통합은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며 지역 정치인들에게 "청원·청주 통합을 위해 나를 버리고 대의에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 의장은 "청원군민과 군의원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도록 명분과 설득이 필요하다"며 "현재 진행중인 청원·청주 자율통합 논의는 청원군민들이 흡수통합이라는 불신을 떨쳐 버릴 수 있도록 청주 쪽에서 기득권을 버리고 진정성을 담보로 해 더 진지하고, 진일보 한 통합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호기자

김동기

인천개발공사 사장

김동기(59·한나라당) 인천도시개발공사 사장이 청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사장은 21일 오전 청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중앙과 지역에서 일하면서 쌓은 경험과 인맥을 활용해 태어나서, 자라고, 공부하고, 근무했던 고향 청주를 중부권 핵심 거점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청주시장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청주시장이 된다면 청주를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65만 시민과 함께 달릴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투명행정, 청원군을 포함한 균형된 광역도시개발, 저탄소 녹색성장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등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대통령 선거 때 이명박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노력한만큼 한나라당 공천을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지난 1일 인천개발공사에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오는 30일 퇴임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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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