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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시 출범땐 세종시 편입 제외"

오성균 한나라당 청원당협위원장 밝혀 주목

  • 웹출고시간2009.12.22 19:39: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성균 한나라당 청원당협위원장이 22일 청주·청원 통합시가 출범하면 세종시 편입지역에 포함된 청원 부용·강내는 편입에서 제외된다고 밝혀 사실여부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오 위원장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 청주·청원 통합시를 출범하면 부용·강내면의 세종시 편입 제외 문제도 해결된다"며 "통합이 되면 정부에서 세종시 수정안을 제출할 때 이를 반영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 위원장은 정부의 누가 그런 약속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아 진위여부를 놓고 논란이 예상된다.

오 위원장은 또 "청주청원군에 설치될 통합시의 4개 구청을 2010년 초 착공할 수 있다"며 청원군의회의 청주·청원 통합 찬성과 변재일 국회의원의 희생적 결단을 촉구했다.

오 위원장은 "청주시로부터 구청 4곳의 청원군지역 내 건설약속을 얻어낸 것은 진정성 있는 청원군 발전방안 제시를 통합의 조건으로 내세운 김재욱 전 청원군수, 청원사랑포럼 등 청원군민의 노력의 성과"라며 "청원군의회는 구청 건설을 통해 청원군의 균형발전을 이루고, 부동산가격 상승 등으로 청원군민이 부자가 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저버리지 마라"고 말했다.

오 위원장은 "청원군의회가 4개 구청 소재지를 확정해 예산규모를 정한 후 청원군, 청주시, 충북도, 정부가 청사 개발사업시행자로 충북개발공사를 정해 5자가 법적효력이 있는 협약을 체결하면 4개 구청은 2010년 초 착공해 2012년 초면 완공될 수 있다"고 청원지역 내 4개구청 설치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도 제시했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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