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조성한 바람소리길이 새로운 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바람소리길은 좌구산 일대를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로 개발하면서 숲 속 오솔길을 보완해 만든 것으로 지난해 말 조성이 끝난 후 좌구산 자연휴양림 이용객과 좌구산을 찾는 등산객을 통해 알려져 평일에도 30~40명의 방문객들이 찾을 정도로 이…
세종시 불교사암연합회 창립기념 산사음악회가 15일 오후 6시 30분부터 황룡사(세종시 연동면 황우재길 22-17)에서 열린다.이번 음악회에서는 가수 장윤정,박현빈, 윙크, 송소희 최영철,홍원빈, 퓨전그룹 훌 등 10여팀이 공연을 펼친다. 공연 내용은 녹화돼 이달말쯤 불교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자세한…
충북을 기반으로 창작활동을 하는 11명 작가가 '집합적 멜랑콜리'를 공통분모로 다양한 작업세계를 선보인다.다음달 13일까지 우민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 전시는 지난해 9월2일 개관한 우민아트센터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충북 연구와 미술'이라는 주제로 여는 첫 번째 전시다.전시에는 강호생, 김준권,…
소설가이자 농촌계몽 운동가였던 심훈(1901~1936) 선생을 기리는 '제36회 심훈 상록문화제'가 오는 12~16일 당진시 송악읍 '필경사' 와 당진시청앞 광장 등에서 열린다. 필경사는 심 선생이 작품 활동을 했던 곳이다. 6일 당진시에 따르면 이번 문화제는 '함께 만드는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제10회 청원군 북이면 한마당큰잔치가 8일 북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1천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된다.올해 10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뿌리고 가꾼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지역의 소중함과 면민의 화합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북이면 한마당큰잔치추진위원회(위원장 유…
청주문화원이 주최하는 '2012 밴드 페스티벌'이 8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2011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밴드 페스티벌은 '밴드동아리 Rock! 樂(락)! 음악축제'라는 주제로 청주문화원 회원으로 가입한 아마추어 밴드 동아리 10개 팀이 출연한다.이들은 7080세대의 추억…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옛 신풍분교 자리에 위치한 한지(韓紙)체험박물관이 10월 중 개관한다.한지체험박물관은 사업비 66억3천만원을 들여 2010년 6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 7월 공사를 완료 전시관에 전시될 한지 공예품과 유물을 설치하는 등 내부 인테리어 마무리 중에 있다.전통 한지 역사를 계승하고 닥…
충북 보은 출신의 천재시인 오장환(吳章煥·1918~1951)을 기리는 제17회 오장환문학제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보은문화예술회관과 오장환 문학관(회인면 중앙리)에서 열린다.5일 보은문화원에 따르면 20일 오장환문학관에서 '시와 삶, 삶 속의 시'라는 주제로 함기석 시인의 문학강연과 초·중·고…
옥천 장령산 자연휴양림(군서면 금산리)이 올 휴가 성수기 피서객들이 이용이 작년 8월말 대비 10만5천여명이 찾아 2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시설이용료도 2억9천900만원에서 3억5천500만원으로 약 2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장령산(해발 656m)과 금천계곡이 만들어낸 이곳은 군이 1994년…
대전시는 "가을철을 앞두고 웰빙길과 낭만길,역사문화길,생태문화길 등 4가지 주제의 '걷고 싶은 길' 12곳을 다음달 1일 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 개장 행사는 9월 1일 오전 7시 '시청 앞 가로수길'에서 열린다.이 가운데 도심 속 숲길과 꽃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웰빙길(3곳)은 '식장산 숲길'과 '계족산 황톳…
공기 좋고 물 맑은 생거진천에서 알밤줍기 체험행사가 개최된다. 행사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9일까지 진천군 문백면 옥성리 산24-1번지 일대 밤나무 단지에서 시작할 예정이다. 산속의 잘 정비된 임도길일 따라 조생종, 중생종, 만생종 등 숙기별로 수확 할 수 있는 시기가 계속 이어진 밤나무가 식재돼 있…
태안군은 30일 "우리 군에 있는 꽃지해변과 천리포수목원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99곳'에 포함됐다"고 밝혔다.2009년부터 일반에 공개된 천리포수목원에는 호랑가시나무 370여종, 목련 400여종, 동백나무 380여종, 단풍나무 200여종, 무궁화 250…
릴레이 태풍으로 행사차질 우려속에 '2012 영동포도축제'가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영동군(영동체육관, 와인코리아, 농촌체험마을) 일원서 펼쳐진다.이번 축제는 '가족·친구·연인 모두가 함께하는 아주 유쾌한 체험'을 주제로 포도따기, 물놀이, 영동포도 클라이밍, 세계 탈 만들기, 등 35종의 다양한 체험…
단양군 대강면 죽령옛고개마을에 하얀 메밀꽃이 장관을 이루면서 소백산 등산객들과 죽령로 탐방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죽령옛고개마을(용부원2리) 주민들은 '유휴부지에 메밀꽃을 심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만들어 보자'는 김계원 부녀회장의 제안에 따라 메밀씨앗 80kg을 농지와 공터에 파종했…
한국 동양회화의 진수를 엿볼 수 있는 전시회가 9월 1~8일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채묵화회(회장 이동우)가 선보이는 '29회 채묵화회전'.정기 회원전 형식으로 모두 30여명의 작가들이 시대의 정서를 담아 폭넓고 전통적인 재료, 형식에서 탈피해 새로운 형식의 채묵회화 30여점…
제천시 송학면 강천사(주지 지광스님)가 오는9월2일 일요일 오후 6시부터 경내 야외 특설무대에서 제천시민과 함께하는 두 번째 산사음악회를 연다.이번 음악회는 청주MBC '정오의 희망곡' DJ로 활동하고 있는 박혜은씨의 사회로 인기가수 김세환, 조항조, 임지훈, 유지나 씨 등이 무대에 오르며 승려가수…
2012괴산고추축제 기간 전국의 전통주가 한자리에 모인다.군은 30일부터 오는 2일까지 열리는 괴산고추축제 기간 임꺽정 주막거리와 팔도 전통주 전시회를 갖는다.조선시대 전통부스인 임꺽정 주막거리는 전국의 100여종의 전통주와 괴산의 10여개 주류업체가 주조한 막걸리, 약주, 과실주 등을 판매하며…
괴산고추축제가 30일부터 9월 2일까지 4일간 괴산읍 동진천 일원에서 개최 된다청정자연 향토문화가 어우러진 매운 고추이야기란 주제로 전통적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85종목(일반행사 43종목, 전시·체험행사 42종목)에 걸쳐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첫날, 축제의 시작과 성공적인 개…
음성군 5개 읍면 전통시장이 문화공연장으로 탈바꿈한다.음성군은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전통시장을 순회하며 문화공연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문화예술단체인 '아랑극단'과 위탁 협약해 추진하는 이번 문화공연은 5일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
트로트계열 가수 지망생들의 등용문으로 확고히 자리 잡은 제16회 박달가요제가 9월1일 오후7시 의림지 수변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사)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송만배)가 주관하는 이번 박달가요제는 전국에서 400여 명이 출연을 신청하는 등 뜨거운 열기와 함께 관심 있는 대회로 전국…
충북도지정예술단 극단 청년극장(대표 최성대)이 톰 슐만의 '죽은 시인의 사회'를 뮤지컬로 탄생시켜 무대에 올린다.다음달 3~6일과 10~13일 영동, 음성, 옥천, 진천, 충주, 제천, 보은, 증평 등 충북 시·군을 순회하는 이 작품은 뮤지컬 '오! 마이 캡틴'.송형종 공주영상대학 연기과 교수가 연출을 맡고 같은…
청원 출신으로 한국 근대 조각의 선구자로 꼽히는 정관 김복진(1901~1940) 선생을 추모하기 위한 미술전시회가 28일 청원군립 대청호미술관에서 개막됐다.올해로 16회를 맞는 정관 김복진 선생 추모 미술전 개막식에는 오진섭 청원부군수와 충북 출신 미술인 100여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정관 김복…
괴산군 어르신들의 전통짚공예, 수공예품 작품들이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에서 펼쳐졌다.30일부터 개최되는 괴산고추축제기간 전시할 노인 전통짚공예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그동안 어르신들이 한땀 땀 정성을 들여 만든 공예품 982점이 한자리에 모였다.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회장 문재열) 주관으로 열…
철박물관(관장 장인경)은 오는 31일 14회 세연음악회를 개최한다.올해는 충북지역 박물관과 함께 준비한 '세상 속의 철 이야기' 특별전을 기념하는 음악회로, 타악 앙상블 잼스틱을 초청해 마림바, 실로폰, 드럼 등 신나는 타악기 연주와 관객들의 참여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진행된다. 타악 앙상블 '잼스틱'은…
가을에 가장 맛이 좋고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만든다는 '전어'를 충남 서천군에 가면 맛 볼 수 있다.27일 군은 내달 8일부터 16일간 서면 홍원항 일원에서 '제12회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축제'를 개최한다고 전했다.바다의 깨소금으로 비유되는 전어는 겨울을 보내기 위해 가을까지 몸에 지방을 축적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